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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너의 '케렌시아'는 무엇이니? 서울대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올해 선정한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케렌시아’다.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안식처를 뜻하는 ‘Querencia’라는 단어에서 비롯됐다. 마지막 일전을 앞둔 투우장의 소가 경기 중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을 케렌시아라고도 부른다. 경기 중에 소는 이곳을 본능적으로 자신의 피난처로 삼는다. 이때 투우사는 케렌시아 안에 소를 공격해서는 안 된다. 현대인들에게 적용하면 단어 뜻 그대로 스트레스를 풀며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런 공간을 찾으려는 경향 자체도 케렌시아라 부른다. 현대인들은 혼자 있어도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타인과 연결돼 있다. 스마트 기기들은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휴식에는 방해물이다. 최근 한 예능 프.. 더보기
[풍수인테리어] 색(色)을 바꾸면 우리집 생활이 바뀐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습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단순한 마음의 기원보다는 작은 실천이 더욱 중요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정말 작은 실천만으로도 생활이 바뀌고 삶이 바뀔 수 있을까? 色으로 보하고 풍수로 지킨다 보통 우리는 집안의 물건 하나를 바꿈으로 써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때로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바꾸어 전혀 다른 공간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공간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은 채 공간에 지배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인테리어의 경우 사는 사람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 인테리어에서 색(color)은 과학적으로도 고유의 파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람에게 물질적 정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