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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의 종류와 효능 죽은 쌀과 찹쌀 등의 곡류를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더해 오랫동안 끓여 무르게 만든 음식을 말한다. 오래 씹지 않아도 될 만큼 알갱이가 잘게 쪼개진 상태로, 음식을 씹기 힘들 정도로 기력이 떨어졌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먹기 좋다. 이 때문에 환자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한 영양죽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으로 인기가 높다.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지는 죽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집중력 향상에 좋은 ‘팥죽’ 팥은 집중력이 필요한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이다.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 B1 함량이 가장 높은데, 탄수화물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식욕부진과 피로감,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팥은 변비에도 효과가 .. 더보기
콜라겐 효과에 대한 진실과 거짓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관련 제품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관리가 필요한 40~50대 이후 세대는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건강 관련 제품을 살펴보곤 한다. 우후죽순으로 넘쳐나는 건강정보 중에서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건강정보가 있으니 바로 콜라겐이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콜라겐 상품 수만 무려 58만여 가지다. 너도나도 상품들을 쏟아내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무작정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콜라겐의 효능, 어디까지? 콜라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대부분 ‘그냥 몸에 좋은 성분’ 정도로 이해하거나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돼지껍질’을 연상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콜라겐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더보기
추워진 날씨 마음까지 우울하다면 <감자 시금치 키쉬> 본격적으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마음 한구석이 우울하고 몸이 무기력해진다면 ‘계절성 우울증’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가을, 겨울로 접어들게 되면 일조량이 줄어드는데, 우리 몸 또한 영향을 받게 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면 신체에서 활력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마음이 우울해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 및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건강한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한다. 낮에 햇볕을 충분히 쬐면서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체내에서 분비가 줄어든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시키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한다. 행복 호르몬이.. 더보기
임상시험? 임상시험 참여? 임상시험 알아보기 전 세계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평균적으로 새로운 치료제(백신) 개발에 10여 년이 소요된다고 보고 있다. 최근 AI의 발전 등으로 시간이나 비용 단축을 기대하고 있지만, 신약에 대한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고, 현재 개발된 치료제나 발견한 물질에 대한 연구에 많이 적용하고 있다. 때문에 보다 빨리 치료제(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허가기관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하기도 한다. 허가절차로 인한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대부분 임상단계를 축소해 주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역시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어떤 치료제(백신)는 임상시험 2상 뒤 출시하기도 했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을 개발, 시판하기에 앞서 그 물질의 안전성과 치료.. 더보기
알쏭달쏭 이상한 계란, 먹어도 될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백질의 보고,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작은 한 알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식재료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인 만큼 계란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있다. 간혹 계란 요리를 위해 날계란을 깨 그릇에 담으면 붉은 반점같이 보이는 것이 있다.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 섞어주니 마치 피처럼 번지는 것처럼 변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경우라면 먹어도 되는 계란일까? 알쏭달쏭 계란 하나, 혈반 계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계란의 붉은 반점은 ‘혈반’이라고 불린다. 계란 노른자가 만들어질 때 실핏줄이 터져 흰자에 유입되거나 배란 과정에서 노란자 막상의 .. 더보기
일상이 무료할 때 이런 변화를 시도하세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는 우리의 일상을 더욱 단조롭고 무료하게 만들고 있다.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일상의 탈출구였던 해외여행도 이제 쉽지 않다. 이런 생활이 8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 무료함 등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처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위한 마스크’를 준비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시도할 만한 것들 몇 가지를 소개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생활에 아주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 안에서 시도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집은 휴식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같은 곳에서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잠도 자는 습관.. 더보기
새치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자연스러웠던 일상이 멈췄다. 모두 멈춰선 기간만큼 불편한 것들도 감내하며 지내고 있다. 이중 개인적으론 큰 불편함이라고 볼 순 없지만, 미용실을 예전만큼 편하게 자주 가지 못한다. 거울 속 내 모습에서 새치를 발견했지만, 염색해야 하나, 뽑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 뽑아 버렸다. 그런데 새치는 하나가 아니었다. 또 다른 새치를 뽑으려고 하던 찰나 ‘새치는 뽑으면 2배로 난다’는 속설이 떠올랐다. 새치에 얽힌 소문들, 사실일까. 먼저 새치는 모낭의 멜라닌세포가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부분 노화가 시작되면서 멜라닌세포 수가 감소하거나 멜라닌색소 합성에 필요한 효소들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활동성이 떨어질 때 새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머리’는 중.. 더보기
바나나 디저트로 달콤하게 기분전환 <바나나 플랑뵈>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 블루에 몸과 마음이 우울한 사람이 많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거창한 계획도 좋지만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축 처졌을 때 기분을 좋게 하는데 달콤한 디저트만 한 게 또 있을까. 오늘은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홈 디저트 를 소개한다. 바나나에는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우울감을 느낀다면 몸에 해로운 술이나 자극적인 음식 대신에 바나나를 두 개 정도 먹어보자. 조금 지나면 한결 기분을 밝아질 것이다. 또한 바나나는 복합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빠른 에너지 생성에 효과적이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간에 바나나를 먹는 것 또한 같은 원리이다.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데 바나나만 한 것이.. 더보기
코로나 시대 모바일 신분증, QR코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놨다. 카페를 갈 때, 음식점을 갈 때도 마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심지어 내가 어느 곳을 방문했는지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감염병 방역을 위해서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되는 장소에 갈 때는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방문 시각과 연락처, 거주지와 같은 개인 정보를 남겨야 하는데 이를 허위로 작성해 방역에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명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하는데 이런 우려가 커지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사업장도 크게 늘었다. 전자출입명부는 QR코드를 인증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기존에도 QR코드로 결제나 본인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가.. 더보기
커피가 당뇨병·간질환 예방해도 하루 3잔 이상은 마시지 마세요 커피는 약일까, 독일까? '뻔'한 답일 수도 있지만 '적당히' 먹으면 약, 과하면 독이다. 커피에는 카페인, 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다.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내서 집중력이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한다. 클로로겐산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에는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다. 그렇지만 카페인의 경우는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질환, 당뇨병예방 효과 커피는 간질환, 당뇨병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가 있다. 커피를 하루 2잔씩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팀은 총 43만 2천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커피 간경화의 연관 관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