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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호남 가볼만한 곳, 군산 호남관세박물관 차갑던 겨울 날씨가 잠시 포근해진 날 전라북도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군산의 다양한 곳을 들르지 못하고 군산의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옛 군산세관 건물이 군산항 개항과 세관의 역사를 담은 호남관세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시간 여행’이라는 여행코스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군산은 일제 수탈의 아픔과 이에 항거했던 열정의 도시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를 정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옛 군산세관 건물을 활용한 박물관은 소개의 장, 역사의 장, 포토존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1,450여점의 세관 관련 유물과 사료를 전시하고, 시민들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옛 군산세관은.. 더보기
‘놀멍 쉬멍 걸으멍~’ 건강하게 오르는 제주 오름 바람, 여자, 돌이 많아 삼다도(三多島)라 불리는 제주. 제주는 올레길로도 이미 너무나 유명하지만 '오름'이라는 또 하나의 매력을 가진 신비로운 섬이기도 하다.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작아 보이고 동산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커 보이는 그곳이 바로 기생화산구들로 만들어진 제주만의 '오름'이다. 신비로움을 간직한 자연의 선물 '오름'은 제주만이 갖는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무려 360여개의 세계 최대의 군락지를 자랑한다. 특히 오름은 자연이 준 선물답게 각 오름마다 다양한 모양과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있다. 정상까지 적게는 10분에서 많게는 3시간이 넘을 정도로 그 크기도 천차만별이다. 제주 사람들은 이러한 다양한 자연의 산물에 터를 잡고 삶을 일궈 마음의 고향으로 삼는다. 제주도는 크게 3단계의 형성과정을 거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