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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추운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서 걱정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계절이 바뀌는 봄이나 가을에 증세가 더 심해진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외출하기가 두려울 정도다. 문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비염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심하면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 김수환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11∼2012년)를 바탕으로 알레르기 비염과 정신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3%였다. 조사대상 1만1154명 중 1467명이 비염 환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은데.. 더보기
봄의 불청객, 황사와 꽃가루의 습격 봄은 알레르기 환자나 피부ㆍ눈이 자극에 약한 사람에겐 그리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봄의 불청객’(주로 3∼5월에 발생)인 황사(黃砂)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식물에서 날리는 꽃가루(화분)도 호흡기ㆍ피부ㆍ눈엔 상당한 자극 물질이다. 게다가 봄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데다가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도 떨어진다. 각종 질환이 발생ㆍ악화하기 쉬운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셈이다. 황사 대처법 황사는 단순히 미세한 먼지가 아니다. 속에 카드뮴ㆍ수은ㆍ납ㆍ알루미늄ㆍ비소 등 유해 중금속이 다량 섞여 있다. 중금속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거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각종 장기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황사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받는 곳은 기관지 점막이다. 건강한 성인이라도 황사 철엔 .. 더보기
일술이 퉁퉁~! 입이 간질간질,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 대처법 과일을 먹은 뒤 갑자기 입술이 퉁퉁 붓거나 입이 간지럽다면 과일 알레르기가 원인일 수 있다. 과일 알레르기의 공식 병명은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oral allergy syndrome)이다.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일종 이다. 과일은 물론 일부 채소를 섭취한 뒤에도 발생한다. 일본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과일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의 약 6 %를 차지한다. 과일 알레르기 원인과 증상 과일 알레르기는 사과(껍질)ㆍ살구ㆍ바나나ㆍ체리ㆍ키위ㆍ멜론 ㆍ복숭아ㆍ파인애플ㆍ자두ㆍ딸기ㆍ배ㆍ토마토 (초록색 씨) 등 다양한 과일이 일으킬 수 있다. 과일과 직접 닿은 입술 ㆍ입안ㆍ혀ㆍ입천장ㆍ목 부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주 증상이다. 과일에 함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이 입안ㆍ입술 점막에 있는.. 더보기
'꽃' 피는 봄이 오면 '눈' 건강 조심 우리 몸의 건강척도 '눈' 몸의 피로를 가장 먼저, 직접적으로 느끼는 신체 부위가 눈이다, 하여 눈을 잘못 사용하거나 혹사시키게 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더군다나 눈의 피로는 간장과 위장의 기능 약화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눈이 피로하거나 충혈이 잦다면 눈을 쉬게 하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하여 건강을 되찾는 게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과 통하는 구멍이며,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이는 곳으로 인식한다. 동의보감에도 ‘눈에는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인다’고 했다. 이에 근거하여 눈의 이상은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보는데, 눈 자체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거나 몸 속 다른 부위에 생긴 문제가 눈을 통해 표현되는 경우가 있다. 한의원에서 환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때 눈을 유심히 살피는 것도 이 같은 이.. 더보기
가을철에 더 지독해지는 만성호흡기 질환.. 천식 가을이 두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천식을 앓는 사람들이죠. 지금 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건조하며, 꽃가루가 날리는 가을철은 만성 호흡기질환인 천식이 가장 심해지기 때문이죠. 천식 환자들이 감기에 걸리면 천식 발작 같은 고통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 보니 가을이 되면 천식으로 병원을 찾는 분이 부쩍 많아집니다. 천식환자, 가을을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요? 감기, 비염, 부비동염, 만성폐쇄성폐질환도 기침을 한다... 우선 진료실에서 자주 듣는 궁금증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진료를 보러오는 환자들 가운데 많은 분은 “어디가 불편하세요?” 하고 물으면, ‘천식이다, 기관지가 안 좋다. 나는 천식 기가 있다.’ 라고 처음부터 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대부분은 검사를 해.. 더보기
봄철, 알러지성 비염 해결책은 면역력 강화 이맘때면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러지성 비염 환자다. 봄바람과 함께 날아드는 황사 먼지와 꽃가루, 아침 저녁으로 벌어지는 기온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하는데 그 중에서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항원, 혹은 알러젠)에 의해 과민반응이 발생하는 경우를 알러지성 비염이라 한다. 알러지성 비염은 알러지 질환 중 흔한 질환으로 주로 꽃가루나 먼지, 일교차가 심한 기후 조건 등이 원인이 되어 봄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공기 중의 미세한 먼지나 오염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환경이 오염되어 새로운 항원 물질이 늘어난데다 환기가 불량한 환경에 노.. 더보기
매년 이 맘 때, 재채기하다 살빠져요 ㅠ ㅠ 코감기 때문에 병원을 다녀도 좀처럼 낫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가 원인이지만 가을철 차갑고 건조한 공기 탓에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잦은비 때문에 눅눅하게 느껴지는 올 가을. 햇볕이 좋은 날이면 아파 트 베란다마다 이불 말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부 정연옥씨도 추워지기 전에 옷장속 겨울 옷이며 두툼한 솜이불을 꺼내 먼지를 털어내고 싶지만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데요. [정연옥/주부, 알레르기 비염 환자 : 청소 한 번 하려면 진짜 각오하고 해야 돼요. 먼지 날릴 일이 많고 그래서 하고나면 정말 콧물,눈물, 재채기, 정신없이 해야 되거든요.]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정씨는 환절기만 되면 증상이 심.. 더보기
피부병이 있는 사람에겐 계절이 바뀌어도 고통입니다. 흠~ 이제 3월도 가고 이젠 완전히 떠나야겠구나 안돼요!! 가지 말아요!! 아니 넌 뭔 짓을 했길래 여자를 울리는건가!!! 오해입니다 흑... 사실은 제가 아토피가 심해서 봄이 오는게 무서워요 ... 로그인없이 가능한 손가락추천은 글쓴이의 또다른 힘이 됩니다 더보기
기침도 기침 나름, 황사 때문에 심해지는 천식 알고보니 기침이나 가래 등 처음 증상은 거의 같지만 지속되는 기간이나 그 정도가 다른 질환들이 많다. 특히 봄철에 는 감기를 비롯해 천식 등도 흔하게 나타나 이런 질환들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대부분 의 감기는 잘 쉬면 저절로 좋아지지만, 이와는 달리 천식 등은 치료 및 관리 방법이 다르다. 특히 천식 은 봄철에 흔한 황사, 꽃가루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이다. 기침도 기침 나름 특정 계절이 되면 열이나 가래 등과 같은 증상도 없이 기침만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침은 허파 속으로 들어온 이물질이나 허파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며, 그 자체로는 몸을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침이 계속 되면 기관지 점막에 상처를 줄 수 있어 기관지 기능을 해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