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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로열젤리, 프로폴리스의 효과 : 꿀벌이 주는 세 가지 선물 꿀벌은 인간에게 세 가지 선물을 안겨 준다. 꿀ㆍ로열젤리ㆍ프로폴리스다. 봉독ㆍ화분도 있지만, 이들은 사용지역이 제한돼 있다. 꿀의 역사 : BC 7000년부터 즐겨 먹은 꿀 꿀은 흔히 백화(百花)의 정액(精液)이라 불린다. 수많은 벌이 피나는 노력의 소산이다. 5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녀야 고작 1㎏이 얻어진다. 꿀인 인류가 가장 오래전부터 이용해온 천연 감미료다. BC 7000년께 그려진 스페인의 동굴벽화에도 등장한다. 우리 조상도 삼국시대부터 꿀을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꿀의 효과 : 일벌들이 만든 영양제 꿀은 일벌이 꽃샘에서 꽃꿀을 채취한 뒤 벌통에 토해낸 것이다. 원래는 벌의 겨울철 먹이다. 이때 벌의 침샘에서 나오는 소화효소의 작용으로 꽃꿀의 자당(설탕)이 벌이 먹기에 알맞은 포도당ㆍ과당으로.. 더보기
기침엔 항생제보다 꿀물 기침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주사와 약이 처방된다. 이 중에 항생제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항생제는 기침 증상을 완화하거나 기침을 빨리 멎게 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유발된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약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침감기는 대개 상기도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최근 영국 보건당국은 의사들의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해 기침 치료와 처방에 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의료인들에게 배포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영국 의사의 48%가 평범한 기침감기나 기관지염에 항생제를 처방한 적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영국에서도 항생제 처방은 널리 퍼져있는 관행이다. 잉글랜드 공중보건국과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이 만.. 더보기
달콤한 '꿀' 건강하게 즐기기 절세 미녀라고 불렸던 클레오파트라는 미용을 위해 벌꿀을 아낌없이 썼다고 전해진다. 뜨거운 물에 벌꿀을 풀고 욕조 안에서 몸을 담그고 있는 것만으로도 피부 미용에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와 이집트, 로마에서도 벌꿀은 향료나 화장품 재료로 활용된 기록이 남아있다. 약처럼 효능이 일정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설탕보다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료가 벌꿀이라는 사실은 흔히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벌꿀의 효능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는 마누카 꿀에 독자적인 항균 성분이 있다며 자국 꿀을 강조하고 있다. 호주 역시 젤리부시와 자라나무 꿀이 마누카에 맞먹는 항균작용이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달콤하고 건강한 식재료지만 올바르게 골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1단계건강한 벌.. 더보기
아이가 열 나는데, 메르스 때문에 집에서만? 메르스 확진자가 21일째 나오지 않고 있고 나머지 1명의 격리자가 해제되면서 사실상 종됐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선 여전히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분위기다. 일부 부모들은 메르스 때문에 여전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가 열이 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집에서 민간요법 등에 의존해 치료하려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천만하다”며 우려한다. 열이 나는 게 일시적이거나 단순한 감기 때문일 도 있지만, 간혹 뇌수막염이나 신장염 등 다른 병의 원인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해열제만으로 가라앉히려다 자칫 다른 병을 키울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해열제 복용법을 정확히 모르거나 알아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적지 않다. 그러면 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