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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참나물의 효능과 레시피, 쌉싸름한 향과 영양소를 담은 제철 나물 ‘파드득나물’ 또는 ‘반디나물’이라고 불리는 나물이 있다. 지금 제철을 맞아 특유의 향이 더욱 짙어진 ‘참나물’이 주인공이다. 참나물은 수많은 나물 가운데서도 맛과 향이 으뜸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그만큼 독특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식재료다. 미나리와 샐러리의 향을 합친 듯한 묘한 향과 쌉싸름한 맛은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는 데 특효다. 무더운 날씨 탓에 그 어떤 음식을 먹어도 다 비슷하게 느껴지거나, 아예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없다면 참나물을 찾아보자. 참나물의 몸에 좋은 풍부한 영양소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좋다. 또한 페닐알라닌, 발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해준다. 또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 더보기
건강한 봄맞이를 위한 천연 피로회복제, 봄나물 기나긴 겨울을 뒤로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다. 봄이 되면 우리 몸은 활동량이 많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높아지는데, 이때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지 않으면 신진대사 불균형으로 춘곤증이나 만성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건강한 봄맞이를 위해서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그중에서도 봄나물은 겨우내 기온 차에 적응하기 위해 땅속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에 봄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무기질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냉이와 달래, 쑥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외에도 향긋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봄나물들이 무궁무진하다. 이름은 낯설지만 건강한 봄맞이에 꼭 필요한 제철 봄나물에 대해 알아보자.. 더보기
정월대보름,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선조들의 지혜! 2018년 3월 2일. 오늘은 설이 지난 이후 첫 보름달을 맞이하는 날인 정월대보름인데요. 우리 선조들은 농사의 풍년과 모든 질병이나 액운을 막아 새 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날로 여기며 줄다리기, 쥐불놀이, 부럼깨기 등을 하며 중요시 했던 명절입니다. 지금은 보편화된 도시생활로 이러한 관습들이 적게 남아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건강한 풍속들을 되짚어 볼까요. 부럼깨기 “호두와 밤이 어금니를 단단하게 하니, 오이처럼 부드럽게 부스럼을 깨무네.”『담정유고』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잣, 호두, 땅콩 등의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기원했는데요. 그 시대에는 부스럼을 깨물어 그것을 예방한다는 목적과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는 주술적 목적에서 시작되었지만 겨울동안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 더보기
가장 큰 보름달, 정월대보름! 2014년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와 동시에 한 해를 처음 시작한다는 의미의 '정월대보름'이 겹치는 날입니다.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속담 중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뜻은 객지에서 설을 맞게 되더라도 정월대보름만큼은 반드시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시 여겼던 민족의 명절이란 뜻이겠죠?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풍속, 그리고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풍습 옛 선조들은 달을 음의 기운으로 여겨 여성을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달은 풍요로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