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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7월의 웰빙 수산물 - 메기와 낙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7월의 웰빙 수산물’은 메기와 낙지다. 개그맨 이상운의 별명이던 메기는 못 생겼다. 몸은 길고 원통 모양이다. 머리는 위ㆍ아래로 납작하고 몸통의 뒤쪽은 옆으로 납작하다. 몸에 점이 많아 점어(鮎魚)라고도 불린다. 종어(宗魚)라고도 부른다. 민물고기 가운데 맛이 으뜸이란 뜻이다. 살이 맛있고 기름진(지방 100g당 5.5g) 때문일 것이다. 메기는 비린내가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국물이 개운해 매운탕의 재료로 그만이다. 찜ㆍ탕ㆍ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해(100g당 15.1g) 보양 식품으로도 훌륭하다. 메기 요리를 할 때는 몸통의 미끌미끌한 성분은 씻지 않고 하는 것이 좋다. 메기찜은 채소와 양념장이 맛을 좌우하는데 양념장에 인삼과 꿀을 넣으면 맛이.. 더보기
10월의 웰빙 수산물 꽃게와 문어 해양수산부는 ‘10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타우린 함량이 풍부한 ‘꽃게’와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문어’를 선정했다. 타우린 함량이 풍부한 '꽃게' 게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꽃게는 대게ㆍ참게와 함께 우리 국민이 대부분 알고 있는 게다. 대게의 대는 ‘큰 대(大)’가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나간 8개의 다리가 대나무처럼 곧다는 의미다. 꽃게도 ‘꽃처럼 이름다운 게’가 아니라 ‘가시처럼 뾰족하게 생긴 등딱지’에서 유래했다. 등딱지의 양옆이 가시처럼 삐죽 튀어나온 꽃게는 ‘곶’과 ‘게’의 합성어다. 장산곶ㆍ장기곶 등 지명에서 보듯이 곶은 튀어나온 것을 가리킨다. 순전히 맛으로 치면 꽃게는 6월에 잡은 것이 최고다. 7∼8월의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오르고 속에 노란 알과 내장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게장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