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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결코 유쾌할 수 없는 노인성 냄새 손주들이 반가운 마음에 덥석 안아 올릴 때 “할아버지 냄새 나~”라며 도망가는 녀석들 앞에서 민망한 경험을 하는 노인 들이 있다. 가까이 할수록 멀어지게 만드는 노인성 냄새, 알아보고 대비하자. 몇 년 전 유행했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라는 노래가 있다. 또 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난다는 말도 있다. 이처럼 사람은 향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감정을 만들고, 그 향기로 상대방을 기억하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몸에서 발산되는 냄새인 체취가 있으며, 이 체취는 사람마다 생활하는 환경, 섭취하는 음식물,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사람은 서로의 체취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지만, 때로는 그 정도가 심해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자의 체취는 강해.. 더보기
다이어트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은 지켜라 날씬한 몸매와 초콜릿 복근을 요구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다이어트가 뇌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노출이 더해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초조한 마음을 갖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급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를 주기 마련이다. 질병과 노화, 탈모까지 불러오는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만은 막아보자.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체중감량을 하고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 즉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까지 줄여서는 안된다. 우리 몸은 여러 영양소 중 제일 먼저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소비하는데 극도로 적게 섭취하는 경우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 더보기
거뭇거뭇 검버섯, 노화의 상징?! 지루각화증 거뭇거뭇한 검버섯이 피어오르기 시작하면 ‘늙어서 그러려니’ 하기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물론 생기기 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 자외선과 노화를 주원인으로 여기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노인들의 얼굴에 거뭇거뭇하게 보이는 검버섯의 정확한 명칭은 지루각화증이다. 이는 사마귀 모양의 흔한 양성 피부 종양으로 보통 갈색이나 흑색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군데에 생기는 경우에는 가족력이 있으며 우성 유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얼굴 등 노출 부위에 잘 생겨 자외선 노출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확실히 증명된 것은 아니며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와의 관련설도 있으나 이것도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예전에는 갑작스럽게 가려움이 동반된 지루.. 더보기
무엇보다 소중한 뼈 골다공증으로 부터 지키자 약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 골다공증은 노화가 되면서 발생한다.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은 젊어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뼈를 골다공증으로 부터 지켜내자. 인체의 뼈는 살아 있는 조직이다. 혈액 순환량의 약 10%가 뼈에 머물고 있으며, 골세포에 의해 유기물과 영양소가 끊임없이 공급되고 노폐물이 제거되면서 적당한 형태와 강도를 이루어 인체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 태어날 때 뼈는 물렁뼈 성분이 많아 연하지만 칼슘과 무기질이 점차 쌓이는 소아청소년기를 거치면서 20~30대에는 뼈의 강도가 가장 강해진다. 그러나 이후에는 연령 증가에 따라 뼈의 강도가 서서히 감소한다. 일생 중에 어느 시기든지 뼈가 자기 몸무게나 운동시의 하중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약해지는 경우를 골다공증이라고 하.. 더보기
1일1식, 간헐적 단식…나도 한번 따라해 볼까? '1일1식'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등 공복 식사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방송에서 '1일1식' '간헐적 단식'에 대해 방영한 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로 오르고, 이 식사법을 따라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정통 의학․영양학계에서는 공복 식사법의 유용성을 인정하지 않고, 자칫 영양실조에 빠질 위험이 높다고 우려한다. 1일1식, 간헐적 단식…공복 식사법이란? ‘1일 1식’은 하루 한 끼 저녁에 밥과 국 한 그릇, 반찬 한 그릇을 먹는 것이다. 일본의 유방전문의사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처음 만든 식사법으로, 책으로도 나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 몇 달간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현재 나구모 박사는 59세지만 10년 넘게 1일 1식을 하면서 30대의 .. 더보기
나이를 먹는다는 것... 한국 사람이라면 설 명절에 어김없이 떡국을 먹는다. 그리고 떡국을 먹으면서 모두들 이렇게 말한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구나!” 이 말의 뉘앙스는 어떤 것일까? 기쁨일까, 탄식일까? 한 살 더 먹는다는 느낌은 무엇일까? 이는 분명히 말하는 사람의 연령 대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발달이냐 쇠퇴냐 만약 아이들이라면 기분 좋게 나이를 먹을 것이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많은 제한을 겪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나이란 성숙의 의미고, 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아이들은 나이를 두 살 먹기 위해서 떡국 두 그릇도 마다하지 않는다. 반면 어른들의 경우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지를 경험했기도 하거니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여러.. 더보기
잘 빠진 다리, 초콜릿 복근이 노화를 막는다 복부의 장이 얼마나 원활하게 움직이는지, 단단한 복근이 이 장을 얼마나 잘 감싸고 보호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소화기능과 신진대사 여부는 달라지게 된다. 또한 튼튼한 다리는 질병과 노화를 이겨낼 수 있는 전제조건으로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하는 기틀이 된다. 신체의 중심인 배와 신체 근육의 70%가 몰 려있는 다리를 잘 단련하고 관리하는 안티에이징 비결을 살펴본다. 형체( 形體) 와 기( 氣) 가 수명을 결정한다 건강한 몸으로 장수하기 위한 최상의 비결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한 적정한 체중 유지’다. 한의학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들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한의학서인 에는 ‘형체(形體)와 기(氣)가 수명을 결정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 형체와 기가 서로 알맞고 근육과 인대가 단단하면 오래 산다’는 .. 더보기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의 '감성과 영감'의 원천 파리의 패션쇼 주간을 마치고 돌아온 이상봉은 컬렉션을 준비하던 여름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글 패션을 더 진화시켜야 한다든지, 김연아의 리본 프린트 드레스를 더 매력적으로 다듬어야 한다든지 하면서 스스로를 과로에 함몰시키고 있다. 건강의 중요함을 알고는 있는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인터뷰가 시작되자 ‘건강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자신이 생각해온 참된 건강의 의미를 들려준다. 내년에도 십년 후에도 서른일곱 살로 살겠다 디자이너 데뷔 30년을 맞고 있는 이상봉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슈를 내놓으며, 디자이너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얼마 전 파리 프레타 포르테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고, 김연아가 입은 무지개 컬러의 한글 티셔츠를 디자인하며 자신의 디자인적 소양을 분명히 전.. 더보기
아이들도 피해갈수 없는 노안, 예방법과 치료법 나이가 들면서 눈의 주된 굴절 기관인 수정체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모양체의 근육 은 약해지기 때문에 특히 가까이에 있는 사물의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는 노안이 온다. 노안은 눈의 노화로 생기는 증상 중 하나로 수정체의 거리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사물의 형체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각 부위의 노화 현상과 마찬가지로 눈에서도 눈꺼풀의 탄력성 저하, 눈물 분비 및 순환의 장애, 미생물 또는 이물질에 대한 방어 기능인 면역 체계의 저하로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하루살이 같은 것이 눈앞에서 떠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물길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유루증으로 눈이 잘 짓무르기도 하며, 수정체 자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 그리고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을 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