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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2014년 행복키워드…마음 다스리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철학의 핵심 키워드는 ‘마음’이다. ‘마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추상적 정의에서, ‘흔들리는 마음은 어찌 잡을까’라는 실천적 과제까지 마음은 언제나 철학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연구대상이다. 동양고전의 백미인 논어 역시 ‘마음 다스리기’로 귀결된다. 행복은 마음이 평온하게 다스려진 결과이고 갈등과 대립은 마음이 난잡해진 탓이다. 누구나 새 해엔 ‘새로운 결심’을 한다. 누구는 건강을, 누구는 명예를, 또다른 누구는 사람과의 관계회복을 소원한다. 하지만 건강이든, 부(富)든, 명예이든 마음이 흩어지면 행복은 저만치 멀어진다. ‘마음 다스리기’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공염불이 된다는 얘기다. 더불어 살아보자 흔히 21세기는 ‘융합의 시대’라고 한다. 이질적인 것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다.. 더보기
고전의 향기-인문학의 향기 “소크라테스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내놓을 수 있다. 애플을 애플답게 하는 것은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다.”(스티브 잡스) “나를 만든 건 어릴 적 동네의 공공도서관에서 읽은 고전들이다.”(빌 게이츠) “나라는 인간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논어다. 내가 관심을 갖는 것은 경영의 기술보다 그 저류에 흐르는 기본적인 생각, 인간의 마음에 관한 것이다.”(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인문학의 상상을 IT가 현실로 IT(정보기술) 시대라는 21세기에 인문학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상상을 IT가 현실로 만든다’는 말은 인문학과 IT가 시너지를 내는 조합임을 의미한다. 인문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이다. 인문학(humanities)은 흔히 문학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