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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셀리그만

낙관주의자가 되라!, 그러면 성공이 같이 하리라...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 긍정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의 하나는 1960년대에 진행한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 실험이었다. 개에게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경험하게 하면, 피할 수 있는 전기충격이 왔을 때에도 피하기는커녕 무기력하게 그 고통을 견디고 있게 된다. 실험에 참가한 개 중에 2/3가 이런 모습을 보였다. 이 현상을 목격한 셀리그만은 개가 무기력을 학습했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당시에 매우 획기적인 것이었다. 이 실험으로 그는 일약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심리학자가 되었다. 하지만 어느 강연에서 셀리그만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피할 수 없는 전기충격을 경험했음에도 전혀 무기력해지지 않았던 .. 더보기
행복의 기준? 돈도 건강도 아니다. 예전에는 ‘물질만능주의’ 운운하면서 사람보다 돈을 중시하는 세태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단어가 생소할 정도로 돈은 우리 모두의 일순위가 되었다. "예정일이 지나도 나올 생각이 없는 뱃속 아기한테 ‘아가야 돈 줄게. 나와라.’ 말하면, 아기가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실, 연필, 쌀이 놓여 있던 돌잡이 상에 이제는 돈이 빠지지 않는다. TV를 보고 신문을 보고 인터넷을 보라. 어느 곳에도 잠시나마 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뉴스 중의 뉴스는 경제 뉴스다. 연예인들도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공공연하게 돈 이야기를 한다. 돈 때문에 일어나는 온갖 사건사고는 이제 익숙하다. 대출금과 이자, 카드 값 때문에 괴로워하지는 우리 자신의 모습, 주변 사람들의 모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