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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제

서서히 굳어가는 몸 전신성 경화증 전신성 경화증은 피부가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다. 꾸준한 관리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서 앉을 힘도 없을 만큼 몸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섬유화가 장기에서 진행될 경우 심각한 기능 손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전신성 경화증(Systemic Sclerosis)이란, 우리 몸에서 세포, 장기, 기관 등을 결합, 보호, 충전하는 역할을 하는 결체조직에 섬유화 병변이 일어나 피부가 굳어가고 관련 합병증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일종이다. 초기에는 대개 피로, 레이노 현상(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이후 질환이 진행되면 손이 붓고, 피부의 색소가 침착되거나 피부가 두꺼.. 더보기
세균박멸 항생제가 장염일으키는 원인? 세균이나 기생충을 말하면 이어서 나오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박멸'이다. 쉽게 말해 세균 등은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죽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의 영향으로 '세균 제거 99.9%'라는 광고 문구를 달고 있는 액체 비누도 나와 있다. 하지만 관련 의학계에서는 모든 세균을 인간의 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길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해 최근 항생제 장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생제를 오남용해 우리 몸에서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세균까지 죽이면 오히려 장염에 걸린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해를 주는 세균이야 증식을 막아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세균은 공존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 항생제 장염 환자 지속적으로 증가해 김유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