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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진심이 담긴 연기로 사로잡는 천상 연기자 박원숙 옆집 아줌마 같은 ‘순돌이 엄마’에서 표독스러운 시어머니 방영자 회장까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 연기자 박원숙. 촬영하는 동안 한 순간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은 그녀를 지금 까지 카메라 앞에 서게 하는 원동력이다. 독기 가득 품은 시어머니 연기의 최고봉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속 악역 중 최고의 악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MBC 주말 드라마 방영자 회장역의 배우 박원숙 씨. 며느리를 쥐잡듯 하는 일명 ‘시월드’ 최고의 시어머니 연기는 박원숙 씨를 넘버원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 표독스러운 눈초리, 카랑카랑한 목소리, 그리고 금방이라도 불호령을 내릴 것 같은 공포의 분위기로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박원숙 씨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인다. 이러한 그.. 더보기
배우 유진, ‘백년의 유산’서 화병을 다스린 방법은 드라마 '백년의 유산'으로 돌아 온 원조여인 유진 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에서 여주인공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 유진(32)이 걸그룹 S.E.S. 출신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여성 3인조 그룹인 S.E.S.(Sea, Eugene, Shoo의 약자)는 해체된 지 10년이 넘은 지금에도 걸그룹의 모델이라는 평가를 들을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997년 11월 S.E.S.가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뚜렷하다. 어여쁜 얼굴의 소녀 세 명은 빼어난 가창력과 춤으로 대중음악계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S.E.S.가 활약한 5년 동안 수많은 남성 팬들은 그녀들이 자신의 ‘걸’이 아닌 줄 알면서도 열광했다. S.E.S.는 2002년 해체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