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자객 봄철 미세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외활동의 주적, 보이지 않는 자객 봄철 미세먼지 어김없이 봄은 왔다. 마지막 맹위를 떨치는 꽃샘추위만 물러가면 드디어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본격적으로 봄나들이에 나설 때다. 교통체증, 꽃가루 알레르기 등 훼방을 놓는 장애물들이 꽤 있지만 봄철 야외활동의 주적은 아무래도 미세먼지다. 미세먼지(PM10)는 입자의 지름이 머리카락의 10㎛(0.001㎝) 이하인 아주 작은 먼지다. 입자 크기가 2.5㎛에 불과한 더 작은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PM2.5)라고 부른다. 초미세먼지의 입자 크기는 사람 머리카락 직경의 1/20~1/30보다도 작다. 미세먼지는 자연적으로 생겨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발생한다. 자동차 등 교통수단의 배기가스, 제조업과 에너지산업, 폐기물 처리 과정의 연소가 주 요인이다. 중국에서 대기를 타고 넘어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