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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오자(五子)를 아시나요?,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 공자ㆍ맹자ㆍ장자…등이 아니다. 힌트를 하나 주면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이란 약이 있다. 정력 감퇴ㆍ조루증ㆍ발기부전 환자에게 처방되는 ‘한방 비아그라’다. 여기서 환(丸)은 구슬 같은 형태로 만든 약이다. 오자(五子)는 ‘자자’(子字)로 끝나는 구기자ㆍ오미자ㆍ복분자ㆍ토사자ㆍ차전자 등 5가지 식물이다. ‘오자연종환’에선 차전자가 오자에 속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차전자 대신 사상자를 오자에 포함시킨다. 열매의 씨앗에 ‘자’(子)를 붙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자 외에 호마자(검은깨)ㆍ구자(부추와 부추씨) 등이 있다. 이런 ‘자자 돌림’ 씨앗은 일반적으로 남성의 정기를 강화하는 약성(藥性)을 지닌다. 오자에도 ‘메이저’와 ‘마이너’가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메이저급’은 구기자ㆍ복분자ㆍ오미자다. 오자 중 구.. 더보기
혀끝을 감도는 낭만, 다양한 국산 와인 기승을 부렸던 지난 여름 무더위를 뒤로하고 혀끝을 감도는 '여름 낭만'을 찾아 국산 와인의 메카로 떠오르는 광명동굴을 방문했습니다. 광명동굴은 한국와인의 독특성과 우수성, 무한한 잠재력을 일반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와인만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7개월 동안 한국와인 2만1887병(4억 2500만 원)을 판매했고 지난해에는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연말까지 9개월 동안 한국와인 3만 2850병(6억 500만 원)을 팔아 전체 생산량의 8%를 소화해냈다고 합니다. 광명동굴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한국와인 150여 종을 한데 모아 관광객들에게 시음, 판매함으로써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를 한국와인의 메카로 자리 매김 했으며, 전국 와인생산농가와 와이너리의 소득증대에 크게.. 더보기
매실주ㆍ복분자술ㆍ약술 ‘담금주‘의 모든것 모두‘담금주’(담금술)라 불리는 술이다. 담금주의 가짓수는 원료인 과일ㆍ약초ㆍ식용 꽃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인삼주ㆍ더덕주ㆍ하수오주ㆍ장뇌삼주ㆍ상황버섯주ㆍ 머루주 등도 여기 속한다. ‘약술’로 인식되던 담금주는 젊은 세대, 특히 여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담금주는 별도의 가공처리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ㆍ약초ㆍ식용꽃 등 천연재료만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엔 집에서 과일주를 많이 만든다. 과일로 담금주를 만들 때는 제철의 신선할 과일을 고른다. 신선하고 맛ㆍ향이 좋은 과일을 골라야만 담금주의 맛ㆍ향이 좋고 효능도 뛰어나다. 여름엔 대개 매실ㆍ앵두ㆍ복분자ㆍ살구ㆍ포도 등이 담금주의 원료로 쓰인다. 오미자ㆍ인삼은 사계절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배ㆍ모과는 가을이 제철이다. 담금주용 과일은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