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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한반도지형 선암마을[영월여행] 신기할 정도로 한국지도와 닮은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 한반도지형(선암마을)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위치한 강변마을로 서강(西江)변에 아담하게 옹기종기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 선암마을입니다. 마을 앞에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땅,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신비할 정도로 똑 닮아 명소가 되었습니다. 평창강이 주천강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휘돌아치면서 동고서저 경사까지 더해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습니다. 오간재 전망대에서 남산재 쪽을 바라보면 한반도지형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간 재난 사람이 이 절벽지역을 처음 발견하고 외부에 알린 이종만의 이름을 따서 종만봉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절벽지역은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 더보기
흙에도 경찰이 필요하다? 식물에게 흙은 엄마의 품과도 같다. 식물이 온전히 자랄 수 있게 품어 주는 것이 바로 흙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흙의 환경은 식물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식물이 배출해서 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수소이온을 깡패에 비유한다면 석회는 경찰에 비유할 수 있다. 깡패 수소이온을 잡아주는 것이 바로 경찰 석회이기 때문이다. 지난 호에서 ‘화초도 똥오줌 싼다’고 했더니 정말이냐고 질문하는 독자가 뜻밖에 많았다. 어떤 독자는 “우리 집 베란다 난들이 똥오줌을 싼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실망스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독자는 초등학교시절 담임 여선생님이 화장실에 가시는 걸 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어쩌랴. 매혹적인 향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맛난 과일을 만들기 위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