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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마트폰 대신 서로의 얼굴을 보자 국내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는 2013년 말 3,750만 명을 넘었고, 올해에는 4천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한다. 보급률로만 따지자면 한국은 세계 1위다. IT 강국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게 스마트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컴퓨터다. 어쩌면 방구석에 쳐 박혀 있는 컴퓨터보다, 가방에서 꺼내기 번거로운 노트북보다 더 매력적인 녀석이 아닐까 싶다. 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의 구입이나 설치가 쉬울뿐더러,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어플리케이션도 무궁무진하니 말이다. 그래서일까? 출퇴근시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붐비는 지옥철에서도, 이리저리 흔들려서 넘어지기 쉬운 버스에서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응시하고 있다. 그래, 어차피 혼자 가는 길.. 더보기
빅데이터 시대…구멍뚫린 신용사회 ‘빅 데이터(big data) 시대’다. 빅 데이터는 인터넷 시대 이전의 방식으로는 수집·저장·검색·분석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의 방대한 정보를 말한다. 상상을 초월한 엄청난 데이터로 인간의 모든 행동을 미리 예측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각종 센서와 인터넷의 발달, 놀랄 정도로 빨라진 컴퓨터 정보 처리 기술은 빅 데이터 시대를 연 일등공신들이다. 하지만 정보의 시대엔 그림자도 따라다닌다. 바로 개인정보의 유출과 남용이다. 빅데이터의 주인공들 국가안보 등의 정보를 소유한 정부 기관, 소비자들의 신용을 ‘빅 브러더’처럼 상세히 꿰뚫고 있는 금융회사, 이용자들의 일상을 틈만 나면 엿보려는 인터넷 업체는 빅 데이터의 대표적 주인들이다. “어떤 서비스를 공짜로 쓰고 있다면 당신은 고객이 아니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