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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더워지는 시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 수준이 높아졌다. 덕분에 여러 감염병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매년 유행하는 계절성 감염병은 면역력이 높아도, 손 씻기를 열심히 해도 감염될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봄부터 시작해 여름까지 특히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해 알아본다. 유행성이하선염 2~6세 유아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명 볼거리라고도 불린다. 귀 아래에는 침샘이 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볼이 붓고 열이 나며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동반된다. 증상은 보통 14~18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증상 발현 후 1~3일째 심해졌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심할 경우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유행성이.. 더보기
영유아 건강 위협하는 봄철 불청객, 수족구병 코로나19 대처로 곳곳에서 집단 모임이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족구병 유행 발생률도 올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는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대개 4월경부터 시작하여 초여름까지 발생 빈도가 높은 수족구병에 대해 살펴보자. 수족구병이란? 5세 미만에 특히 잘 걸리며 질환 이름으로 알 수 있듯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물집)이 생기는 비교적 흔한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장 바이러스’ 감염의 일종인 콕사기A 바이러스 혹은 엔테로 바이러스 71 감염이 원인으로 침, 타액, 체액 또는 배설물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병이다. 증상은?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혀와 잇몸, 뺨 안쪽 점막 등에도 수포가 발생하고 발열과 .. 더보기
면역력 약한 영유아, 손 씻기만 잘 해도 예방하는 수족구병 통증을 동반한물집과 발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수족구병.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쉽게 말해 손, 발, 입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주로 손, 발바닥과 손가락 사이, 혹은 뺨 안쪽, 입술 등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는 것이 특징. 간혹 무릎이나 엉덩이, 팔과 다리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식욕부진, 피로감, 인후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염성이매우 강한바이러스 원인은 바이러스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삭키바이러스A16’, ‘엔테로바이러스71 ’등으로 다양한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를 통해, 혹은 손과 입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또한 4~5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한.. 더보기
어른도 방심할 수 없는 수족구병 지방의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수현(19) 군. 최근 팔에 난 작은 발진이 이틀에 걸쳐 서서히 온몸으로 번지며 몸에 열이 올랐다. 입맛도 없어 식사도 제대로 못했고 발진은 점점 심해졌다. 기운 없이 늘어져 있는 이 군의 상태를 확인 한 부모는 아들을 데리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고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다. 이 군은 고3 수험생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며 시험 스트레스가 부쩍 심했다고 한다. 이 군의 부모는 아들이 하루 2, 3시간 정도 잠을 자고 공부하다 보니 영양부족과 운동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 탓이 아닐까 싶어 걱정스럽기만 하다. 병원 진료 후 서울 집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증상이 완화되자 일주일여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이렇듯 소아에게만 흔한 질환으로 여겼던 수족구병이 성인에게도 .. 더보기
한의사가 말하는 '수족구병' 그 증상과 예방법 요즘 봄과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 ‘수족구’라는 병명의 질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비상입니다.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도 수족구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이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한의학에서는 수족구병을 온병의 범주로 인식합니다. 온병 즉, 따뜻한 병이라는 의미에서 짐작이 가능하듯 인체내부 열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어느 한 곳에서 뭉치고 정체될 때에 야기됩니다. 초기증상이 대개 열을 함께 동반하여 열 감기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입, 손, 발,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 물집이 생긴다면 수족구를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손과 발 그리고 입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수족구는 성인들에게도 감염될 수 있지만 대게 면역력이 낮은 생후 6개월부터 5세인 영유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