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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중증질환자의 병원비, 건강보험 적용이 어떻게 되나요? 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부에 근무하게 되면, 병원비 부담으로 인해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증 질환을 확진 받으시게 된다면, 앞으로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오늘은 보험급여부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지원 사업과 건강보험 혜택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제도 안내에 대한 순서는 ①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②본인부담상한제 제도, ③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로 소개하겠습니다. 제도에 대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도 자세히 나와 있으니, 더 궁금하신 사항은 연결된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 먼저 산정특례 제도란, 진료비 부담이 크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건강보험 본인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제도입니다. Q. 산정특례 대상 질환.. 더보기
암환자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 의사와 상담하세요 암 환자에게 통증은피할 수 없는 운명일까요? 통증은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암 환자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나라 조기 암 환자들 중 30∼50%, 진행 암 환자들 중에서는 70∼90% 이상이 통증으로 고통 받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 국내 암 환자의 약 53%는 적절하게 통증을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암 환자에게 통증은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통증을 통제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높아져서 우울과 불안 증상을 겪게 되고, 수면 장애로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가족·친구 등 가까운 지인과의 불화, 의지 저하, 음식섭취 제한 등으로 생활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면서 암 치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 더보기
암환자 영양관리,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나? 아마 암에 걸린 환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 중 하나일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뭘 먹어야 하나요?"라는 물음은 암 전문의들이 진료실에서 암 환자한테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으로 꼽힌다. 특히 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속설의 영향으로 "고기를 먹어도 되느냐"는 질문은 진료실에서 환자와 의사간에 오고가는 대화의 주요 단골메뉴다. 심지어 어떤 환자는 암 진단을 받고서는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 채식주의로 흐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많은 전문가는 암에 걸린 뒤에는 고기를 충분히 먹을 것을 권한다. 항암치료에는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암세포는 증식속도가 빨라지면서 정상 세포의 에너지를 빼앗아간다. 그러면 체중이 줄어드는 등 우리 몸의 많은 영양분은 쑥.. 더보기
건강보험 궁금해요! "산정특례 5년 후 추가 혜택은 없나요?" 산정특례 5년 후 추가 혜택은? Q. 암환자 산정특례 등록 후 5년이 지났습니다. 6개월에 한 번 피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하는데 비용이 비싸고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데 추가적인 혜택이 없을까요? _ 송지효 경기 안산시 A. 산정특례 5년 만료 후 산정특례 적용은 자동 종료됩니다. 단, 5년이 종료된 시점에서 잔존암, 전이암이 있거나, 추가로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에 암조직의 제거 및 소멸을 목적으로 수술, 방사선, 호르몬 등 함암치료나 함암제를 계속하여 투여 중인 경우에는 재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암조직이 소멸되어 치료, 항암제 복용은 하지 않고 계속 추적검사 중인 경우는 재등록 대상이 아닙니다. 일반 군인의 건강보험 적용여부 Q. 일반 군인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요? 아무 병원이나 이용 가능한지요? .. 더보기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구강건조증’, 손쉬운 예방법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안이 바짝 마르는 사람이 허다하다. 누구나 경험하는 이런 증상은 대개 일시적이다.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자주,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구강건조증일 가능성이 있다. 구강건조증 증상과 원인 건강한 성인의 입에서 하루에 나오는 침의 양은 1000∼1500㎖ 정도다.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입안 윤활 액인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침의 점성이 높아져 입안이 마른 듯한 느낌이 든다. 목이 아프고 입술이 갈라진다.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말할 때 발음이 꼬인다. 침엔 면역글로불린이란 항균 물질이 존재한다. 침 분비가 줄면 면역글로불린의 양이 감소, 충치나 잇몸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세균 번식으로 혀에 백태가 심하게 끼고 혀가 갈라지며 구취가 심해져 대인(對人)관계에도 지장을 받.. 더보기
세균박멸 항생제가 장염일으키는 원인? 세균이나 기생충을 말하면 이어서 나오는 말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박멸'이다. 쉽게 말해 세균 등은 인간에게 해를 주기 때문에 죽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의 영향으로 '세균 제거 99.9%'라는 광고 문구를 달고 있는 액체 비누도 나와 있다. 하지만 관련 의학계에서는 모든 세균을 인간의 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길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해 최근 항생제 장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항생제를 오남용해 우리 몸에서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세균까지 죽이면 오히려 장염에 걸린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해를 주는 세균이야 증식을 막아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세균은 공존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 항생제 장염 환자 지속적으로 증가해 김유선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