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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2월 제철수산물, 물메기와 새조개! 해양수산부가 2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것은 물메기와 새조개다. 이중 물메기는 이름이 한둘이 아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인천, 여수, 남해, 통영)에선 물메기다. 마산, 진해에선 물미거지, 미거지, 충남에선 바다미꾸리, 물잠뱅이다. 동해에선 곰치, 물곰이라고 불린다. 못생기기로 치면 내로라한다. 흔히 아귀, 복어와 함께 바다의 '못난이 삼형제'로 꼽힌다. 과거엔 그물에 걸리면 다시 바다에 버렸다. 물에 던졌을 때 '텀벙 텀벙' 소리 난다고 해 '물텀벙이' 란 별명도 붙었다. ​ 오래도록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물메기에 대한 대중의 평가가 180도 달라진 것은 1990년대 들어와서다. 비싼 대구탕 대신 물메기탕이 서민들의 입맛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비린내, 기름기가 없는 특유의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입소문.. 더보기
동백꽃이 활짝 핀.. '여수'로 놀러오세요 ^^ 동백꽃이 피는 여수를 가보았는가.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여수는 그 옛날 여수와는 조금 달라졌다. 박람회를 준비하는 공사가 분주하고, 외지인들도 활기가 느껴진다. 과거의 여수와 새로운 여수가 꿈틀대는 지금, 여수로 발길을 옮겼다. 동백꽃의 꽃말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를 되뇌며…. ‘쉼’이 있어 더욱 여유로운 섬 오동도 봄을 맞은 오동도에는 연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봄나들이를 언제 했는지 기억도 할 수 없는 시골 할머니부터 출생신고서에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을 100일 배기 아기까지. 어떤 이는 80번 이상 봄을 맞이했고 다른 이는 이제 첫봄을 맞이하기도 한다. 오동도로 가기에 앞서 자산공원을 먼저 올라보자. 숲을 보고 나무를 봐야 산을 즐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