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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차

건강한 주말체험 - 경포호 연꽃 탐방 멸종위기 식물인 가시연이 피었다는 소식에 강릉시 경포호를 찾았습니다. 호수 한켠에 그득히 피어있는 연꽃이 가을 햇빛을 받아서 아주 근사한 모습이죠? 최근 예능 프로나 화장품 광고 등에서도 연꽃 이야기가 화제 같아요. 수백년 묵은 꽃씨가 발아했다는 보도에 너나 할 것 없이 연의 신비함과 생명력에 감탄을 하고 있지요. 한 지자체는 이를 기념하는 축제까지 열 정도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연(蓮)이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식물이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의 보고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연의 다양한 효능] '본초강목'에서는 연이 기력을 왕성케 하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므로 오래 섭취하면 몸이 가벼워진다고 했으며 '동의보감'역시 그 성질에 독이 없고 연잎의 꼭지로 혈리를 치료하며 태를 튼튼하게 하고, 악.. 더보기
초파일 연꽃, 마음엔 '깨달음' 되고, 몸엔 '건강'이 되고... 4월 초파일(부처님 오신 날, 올해 5월28일)은 연(蓮)의 날이다. 불탄일(佛誕日)ㆍ욕불일(浴佛日)ㆍ석탄일(釋誕日)이라고도 불리는 초파일(음력 4월8일)은 불교 4대 명절 중 최대 명절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4대 명절은 초파일ㆍ석가 출가일(出家日, 음력 2월8일)ㆍ열반일(涅槃日, 음력 2월5일)ㆍ성도일(成道日, 음력 12월8일)을 가리킨다.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蓮花) 초파일 연등(燃燈)행사에선 연등(蓮燈)을 많이 단다.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어서다. 불교에서 연은 극락세계와 장수ㆍ건강ㆍ명예를 뜻한다. “속세에 물들지 않으니, 연못 속에 핀 연꽃 같다”는 부처님의 가르침도 있다. 연꽃은 또 “물속에서 피어나지만 절대 물에 잠기는 일이 없고 진흙에서 피어나지만 결코 진흙에 물들지 않는” 이제염오(離..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