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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

무더운 여름날, 냉방병을 피하려면... 요즘 들어 날씨가 무덥습니다. 이럴 때에는 시원한 에어컨이나 차가운 물을 선호하게 되는데 냉방병이 생기기 쉬워지는 때입니다. 냉방병이란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병을 말합니다. 지나친 냉방이나 환기 불량 등으로 생기는 병으로 특히, 에어컨 가까운 데서 일하면 생기기 쉽고, 일하는 환경의 온도차가 클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냉방시 온도차는 보통 외부온도와 5℃ 정도가 알맞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에는 습도만을 내리게 하는 것으로도 더위는 훨씬 참기가 쉬워지며, 귀찮더라도 의복으로 체온을 조절해야 합니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사무실, 백화점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흔히 걸리며, 개인적인 체질도 관계가 있고 특히 여성에게 많습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스트레스가 되어 자율신경이 기능을 .. 더보기
[허리건강] 십종요통 : 당신의 허리가 아픈 10가지 이유 '이유가 뭘까?'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평생 한번쯤 겪고 지나가는 허리의 통증, 요통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동의보감에서는 '십종 요통'이라 하여 10가지 원인에 따라 요통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요통으로 무거운 것을 들기가 어렵고 소변을 볼 때 각종 불편감이 생기거나 성욕이 떨어지는 증상을 동반하는 요통입니다. 허리를 잘 펴지 못하고 조금만 피로해도 금방 허리가 아프고 장시간 서 있기 힘든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리나 등이 아프고 결릴 때 흔히 담이 걸렸다 담이 든 것 같다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프다.. 더보기
맞춤형 건강시대, ‘나(체질)’를 잘 알아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 누구나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에 의해 널리 알려진 고대 그리스의 격언입니다. 대부분의 병은 하나의 외부요인에 의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유전적, 체질적, 생활습관적인 여러 내부 요인들과 복합적으로 얽혀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나도 빠르고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어쩌면 정작 제일 가까이에 있는 자기 자신에게 너무 소홀해 왔던 것은 아닐까요? 내부적 요인(체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인간의 유전자가 99% 이상 같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단 1%도 안 되는 차이로 똑같은 사람 하나 없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생겨난다는 사실이 경이롭기마저 합니다. 병.. 더보기
‘비염에는 차가운 것을 멀리하자!’ 한의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을 진찰하다 보면 내원한 질환 이외에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유전적으로 부모가 폐와 기관지가 약한 경우에는 대개 자녀들도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데도 근래에는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비염이 왜 이렇게 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몸의 건강은 유전, 음식과 운동, 생활습관 등의 여러 가지 상황과 조건에 의해서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요소들 중에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잘 생기는 원인이 될 만한 것을 생각해 보면 다음과 이야기 해볼수 있겠습니다. 첫째, 차가운 음식과 환경을 선호하는 것은 비염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비염환자의 대부분이 차가운 음식을 선호하거나.. 더보기
지치기 쉬운 여름, 건강관리법 사람의 몸은 작은 우주입니다. 자연의 기운 변화에 리듬을 맞추지 못하면 우리 몸은 음양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건강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의 양생의 비결은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고 섭생과 생활을 조절하는데 있습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계절 요즘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여름이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것인데, 여름은 ‘낮이 길고’, ‘덥고’, ‘습도가 높은’ 등의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이른 여름은 인체에 내장된 시계를 혼란에 빠뜨리는데 여기에 적응 못하면 시차에 의한 병과도 같은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 초여름에 더위를 먹었다고 하는 경우인데 증상으로는 입맛을 잃고 체중이 줄고 땀을 많이 흘리며 피로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