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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살아가는 이야기

휴대폰이 공짜! 정말 공짜라고?

 

 

 

 

 

       62요금제 이용시 갤럭시노트2 공짜!”

       52요금제 이용시 갤럭시3 공짜!”

        놓치지 마세요. 마지막 기회 42요금제 이용시 최신 휴대폰 공짜!”

  

 

                  

                  

 

 

 

휴대폰매장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나, 매장을 유리에 보면 이런 문구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과연 이런 문구를 보면서 “이 말이 정말일까? 저것만 쓰면 공짜로 정말 최신폰을 주는 걸까? 혹시 무슨 함정이 있는 건 아닐까? ” 혹시 이런 의문 않드셨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의문들과 가입시 안내하는 직원들이 계산기로 도대체 뭘 그렇게 열심히 치고 있는지, 휴대폰 요금제에 대하여 한번 파헤쳐 보고,  어디서 어떻게 사야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하여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금표를 한번 살펴 볼까요?

 

휴대폰 요금제는 아래의 표와 같이 좀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표 1

    예) 할부원금 500,000원 짜리 최신 휴대폰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  SKT 기준(24개월 기준)

  

 

■ 표 2

    예) 할부원금 300,000원 짜리 최신 휴대폰을 샀다고 가정했을 때!

                                                                                                                                      ※  SKT 기준(24개월 기준)

   

 

(기계값) = 할부금 ÷ 24개월(약정기간) = 매월 납부하는 휴대폰 단말기 요금!

(요금제) = 통신요금회사에서 음성통화+데이터용량+문자메시지양!

(약정할인) = 24개월 쓰는 조건으로 이용 요금에 따른 할인 금액

(할부이자) = 단말기 요금에 할부이자 5.9% 매월 부과 

(부가가치세) = 기본요금에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합니다.

(월 청구액) = 기계할부금 + 약정할인 + 기본료(부가세포함) + 할부이자

(총 할인금액) = 24개월간 약정할인 금액의 합계입니다.

(실 구매가) = 월 할부금(기계값)*24개월 + 할부이자*24개월 - 요금할인*24개월

 

 

 

                  

 

 

일반인들이 표를 보면 “무슨 요금 테이블이 이렇게 복잡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겁니다.  그래서 가입자들은 이렇게 복잡한 말을 꺼내려고 하면 특히, 남자 분들은 “그래서 내가 매월 얼마를 내면 되는데요? 그것만 말해줘요~”라고 한다. 저도 예전에는 그렇게 했으니까요 ㅎㅎㅎㅎㅎ

 

 

 

휴대폰 매장 직원들은 뭘 그렇게 계산할까?

 

처음에 휴대폰을 기종을 선택하여 “이거 얼마에요?” 하면 바로 답을 하지 않고, 파일 철을 일단 뒤져 보고, 계산기를 들고 신나게 혼자 두두 리다~ "네 ○○○얼마입니다." 라고 하죠. 이들은 우리 몰래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에 대한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일 철을 뒤적이는 이유는 통신사들에서 매주 거의 한번 씩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지원 내용을 대리점에 보내주게 됩니다. 여기에는 기계보조금, 가입수당, 각종 장려금이 포함되어 있고, 기계 출고가도 쓰여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파일을 보면 휴대폰 할부 원금(얼마에 팔아야 할지)을 찾고 있는 거구요.

 

휴대폰 할부원가를 찾았다면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 기본요금제 금액(부가세포함)+할부이자+휴대폰 할부금(할부원금 ÷ 약정개월)-약정할인 요금 ] 여기서 나온 금액이 남자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매월 “얼마면 되겠니~~” 하는 요금이 되는 거죠.

 

 

 

휴대폰 어디서 어떻게 사야 싸게 살까?

 

위의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휴대폰의 약정할인 금액은 누구나 다 똑 같이 정해져 있는 금액을 할인해 주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단말기 요금이 얼마냐에 따라 더 낼 수도 있고, 덜 낼 수도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거죠.

 

휴대폰은 할부 원금에 따라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기본요금(기본요+부가세)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할부원금이 저렴하여 기본요금에서 약정할인을 뺀 금액이 기본요금 보다 적게 나오는 경우가 바로, 매장 광고문에 52요금제 사용시 공짜! 42요금제 사용시 공짜! 라고 쓰는 거죠.

 

휴대폰의 가격(할부원금)은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오프라인 매장도 지역과 장소 매장 마다 가격이 전부 다릅니다. 그 이유는 휴대폰을 내가 얼마에 가져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이익금을 얼마나 남기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폰매장들도 부익부 빈익빈 원리가 통용이 되거든요. 휴대폰을 많이 한꺼번에 사면 싸게 가져오고, 적은 대수를 사면 그만큼 할인 폭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의 가격은 통상적으로는 온라인이 제일 싸지만 신중하게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를 잘 찾아서 사야 합니다. 요즘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려 신청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휴대폰을 주인 모르게 계통 후 팔아버리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위를 하셔야 할 겁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발품을 팔아야 돈을 아낄 수가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싸다 하는 곳이 용산전자상가나, 강변역 테크노마트 쪽이 싸게 팔고는 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매장마다 가격이 다 다릅니다.

 

 

 

휴대폰 한번 사볼까?

 

여기서 독자 여러분은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자~! 그럼 휴대폰을 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싸게 잘 살 수 있을까요. 일단은 자신이 원하는 모델과 통신사를 선택합니다.

또한, 신규로 할지 번호이동으로 할지 기기변경으로 할지를 먼저 정하세요. 그런 다음 모든게 결정되셨다면 매장에 가셔서 원하는 가입방법과 통신사, 모델을 말씀하시고 요금제와 중요한 휴대폰 할부원금에 추가로 부가서비스가 있는지를 물어보셔야 합니다.

 

왜 인지는 아시죠?  휴대폰의 할부원금에 따라 내가 매월 납부하는 돈이 똑같은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친구나 동료들보다 더 낼 수도 있고, 덜 낼 수도 있기 때문인거죠.

 

앞에서 설명이 좀 많이 길었네요.

 

 

                    

                                                                                          <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

 

개콘 스타일~~     위 캔 척!

휴대폰 모델, 통신사 정하셨다면!

이것만 외우시면 됩니다!  할부원금이 얼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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