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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몸과 마음을 가볍게 몸속 독소를 없애자

 

 

 

 

 

         몸속에 독소가 쌓이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살이 잘 찌거나 빠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따른다.

         피곤하고 몸이 찌뿌듯한 것 또한 몸속의 독소를 제때 배출하지 못한 증상이다.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의 발달은 사실 자연 입장에서는 파괴다. 우리 몸은 이 파괴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물질들을 이물질로 받아들이고 면역세포들이 저항을 하면서 새로운 면역질환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현대인들은 가공식품과 밀가루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짠 음식, 각종 첨가물 등을 먹으면서 운동은 하지 않고 스트레스는 엄청난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몸 안에 들어온 독소나 몸 안에서 생성된 독소가 많아진다. 이런 독소는 지방조직과 결합력이 강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여러 질환들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주기적인 해독이 필요하다. 해독은 체내에 생기는 활성산소(유해산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식품으로 해독하라

 

현미는 간 해독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깔깔한 식감 때문에 꺼려진다면 찹쌀과 현미를 섞어 끓인 현미찹쌀죽부터 시작해보자. 현미의 양을 점차 늘려 우리 몸에 익숙해지게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효식품도 해독에 특효다. 된장국이나 된장찌개, 청국장 등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해독에는 조리법도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먹는 대로 모두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 생채소는 흡수율이 5~10%, 삶아 먹으면 60% 정도의 흡수율을 보인다. 삶은 채소를 갈아 마시면 90%로 높아진다. 아무리 좋은 이론과 지식도 실천할 수 없다면, 또 자기 머릿속에만 머물러 있다면 의미가 없다. 주위에서 과일, 채소가 몸에 좋다고 얘기를 해도 정작 본인이 골고루 여러 번 매일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연구하다가 해독주스를 만들게 되었다. 바쁜 현대인이 적은 양의 채소와 과일만으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바로 해독주스다.

 

 

 

독소가 만들어 내는 무서운 질병들

 

만성피로, 무기력증, 만성통증, 어지럼증, 변비, 비만, 우울증, 수면장애, 자가면역질환, 대사장애, 암 등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과 질환, 특히 원인 모를 증상들은 독소와 관련이 많다. 몸속 독소는 모발검사, 유기산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평가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고 기본적으로 소화가 안 된다거나 만성적으로 피로하다면 독소 배출(해독)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집 안 쓰레기를 매일 치우는 것과 한 달에 한 번 치우는 것이 다른 것처럼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면 면역과 신경에 있는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돌이킬 수 없는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날그날 해독을 하는 게 중요하다.

 

 

                                                                              글 / 서재걸 포모나자연의원 원장·대한자연치료의학회 회장

                                                                                                                          출처/ 사보 '건강보험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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