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노안'이란 신조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노안이 올 나이도 아닌데도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건조하고 피로해지며 침침해지는 증상입니다.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나이에 상관없이 생기는 현대인의 신종 질환입니다.



사람들이 매일같이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손에서 한시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다 보니, 스마트폰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노안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연령대별로 보면 20∼40대 비교적 젊은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안이 오기에는 아직 이른 젊은 세대에 노안이 오는 것은 대부분 각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 탓입니다.


노화로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생기기에 치료할 수 없는 실제 노안과는 달리, 스마트폰 노안은 눈의 초점을 맞추는 '모양체 근육'이 혹사당하면서 눈의 조절 기능에 일시적 이상이 생긴 것이어서 적절하게 치료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노안은 다양한 문제를 낳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마저 망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노안이 진행되면 미간에 주름이 잡히고 초점을 맞추려고 자주 눈을 찌푸리다 보니,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노안을 막을 수 있을까요? 너무 뻔한 질문에 뻔한 답변이겠지만,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게 최상입니다.


'쉽게 할 수 있는 행위일수록 중독되기 쉽다'라는 말처럼, 언제 어디서나 손 닿는 곳에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중독되기 쉽습니다.일단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스마트폰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자기 절제가 절실합니다. 당장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것 중에서 버려야 할 가장 시급한 습관은 뭐니 뭐니 해도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입니다.


전철을 타면 승객들이 죄다 스마트폰 화면에 코를 박고 있는 기이한 모습은 흔히 보는 풍경이 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전철이나 버스처럼 움직이는 공간에서 눈을 사용하면 피로해지기 마련입니다. 전철 등 흔들리는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특히 계단이나 횡단보도, 승강장 등에서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렸다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집안에서 침대나 소파에 누워 뒹굴뒹굴하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것도 눈을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참고문헌: '스마트폰 노안'(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옥당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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