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가로지르는 킥보드를 쉽게 볼 수 있다. 발을 굴러 타는 놀이용 수동 킥보드부터 모터가 장착된 전동 킥보드까지 유행처럼 늘어나고 있다. 킥보드는 안전하게 타면 재미있고 편리한 이동수단이다. 하지만 킥보드가 점차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킥보드는 어떻게 타야 할까.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동 킥보드의 안전사고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5 184건에서 2019년에는 852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킥보드를 포함한 승용 스포츠 제품 관련 안전사고는 만 14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지난 2015~2019년 동안 6,724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체 사고의 71.1%(4,779)가 남아에게서 발생해 여아(1,941)보다 약 2.5배 높았다.

 

킥보드 사고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형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다.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머리와 얼굴의 피부가 찢어지거나(열상), 골절 사고도 이어졌다. 따라서 아동청소년들이 킥보드를 이용할 때에는 안전모를 포함해 손목, 팔꿈치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이 피해 예방을 위해 바람직하다.

 

특히 보호자는 어린이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공터나 공원에서 이용하도록 지도하고 내리막길에서는 가속되어 위험하기 때문에 내려서 걷도록 안내해야 한다. 또 주변 소리가 차단되는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도록 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수동 킥보드보다 위험한 것이 전동 킥보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에서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동 킥보드 대여 업체들도 등장하면서 주변에서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전동 킥보드는 불량이나 고장으로 인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안전속도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운전자 미숙으로 발생하는 운행사고가 크게 늘었다. 2017 46건이던 사고 건수는 2018 93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고의 34.4%가 운행사고여서 이용자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도로 상에서의 킥보드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관련 제도도 마련됐다. 지난 6월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올해 12월부터는 자전거도로 중 일부 구간에 대해 전동형 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이 제한금지된다.

 

전동 킥보드는 최고 속도가 25km/h 이하인 것이 안전기준에 적합하다. 또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제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제조사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보호 장구를 착용하는 것도 기본이다.

 

 

운전 습관도 중요하다. 킥보드를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을 조작하거나 한 눈을 팔지 말고 양손을 이용해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또 킥보드 바퀴의 높이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도로 위 장애물이나 움푹 팬 홈에 전복되지 않도록 피해서 운전한다.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 운행도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전은 야외에서 진행해야 하고 규격에 맞는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출처=행정안전부>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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