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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쉽고 간단한 식사 레시피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들기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이 절실한 날들이다. 장기간 지속된 피로감과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밥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3끼를 꼬박꼬박 만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럴 때일수록 쉽고 간단한 메뉴가 필요한데 오늘은 이런 취지에 딱 맞는 메뉴를 소개한다. 한 그릇 덮밥 요리로 조리 시간도 적게 걸리고, 뒷정리까지 편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들기



가격 대비 높은 영양 함량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팽이버섯.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 신선도가 금방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후 바로 먹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은 항산화 기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다른 버섯보다 비타민C 함량이 뛰어나다.


지난여름 다이어트 목적으로 구매한 닭가슴살이 냉동실에 쌓여 있다면 주목하자. 얼어서 식감이 떨어지는 냉동 닭가슴살을 맛있게 활용할 수 있다. 팽이버섯 간장 소스에 졸여낸 닭가슴살은 촉촉하고 감칠맛이 배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도 있다.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들기

필요한 재료


팽이버섯 한 줌, 청양고추 1~2개, 닭가슴살, 밥 한 공기


* 양념장 : 맛술 3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생략 가능)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

만드는 과정



1. 냄비에 맛술을 넣고 한번 끓여서 알코올을 날려준 뒤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약불에서 2분간 졸인다.




2. 2cm 길이로 썬 팽이버섯 넣어준다.




3. 삶은 닭가슴살을 찢은 뒤에 청양고추와 함께 넣어서 약 2분간 졸여준다.




달큼하게 졸여낸 팽이버섯 간장 소스에 닭가슴살이 어우러져 부드럽게 넘어간다. 꼭 닭가슴살이 아니라 닭 안심, 소고기, 해산물 등과 곁들여도 대체로 잘 어울린다. 이 팽이버섯 간장소스는 대량으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른 반찬과 함께 먹어도 좋다.


간단하지만 건강과 맛까지 챙긴 <닭가슴살 팽이버섯 덮밥>으로 조금은 수월하게 한 끼를 챙기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