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외출을 꺼리게 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집안은 금세 더러워진다. 부엌과 욕실 사용 빈도가 늘어나고 먼지와 각종 생활쓰레기도 더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집을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은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청소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묵은 때까지 벗겨내는 대청소 비법을 최근 보도했다.

 

 

청소에 필요한 도구는 진공청소기와 바닥 물걸레질에 사용하는 자루걸레, 극세사 걸레, 다용도 세제면 충분하다. 다용도 세제는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다. 분무기에 백식초와 물을 1 1 비율로 넣고 주방세제를 2~3방울 떨어트린다.

 

대부분의 오염은 이 세제로 닦아낼 수 있다. 다만 욕실, 주방처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하는 공간, 대리석 바닥처럼 특수한 재질로 되어있는 곳은 장소와 재료 특성에 맞는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낫다.

 

 

대청소는 평소 손이 가지 않는 구석구석을 닦아내는 청소이기 때문에 ‘도장 깨기’의 자세로 하는 게 효율적이다. 공간마다 순서를 정해놓고 가장 급한 곳부터 치우는 게 요령이다. 욕실 곰팡이가 거슬린다면 욕실부터, 또는 음식을 다루는 공간인 부엌부터 청소한다. 한 공간을 말끔히 청소하고 다음 공간으로 넘어갈 때 성취감도 더 크다.

 

공간별로 우선순위를 정했다면 동일 공간 내에서는 높은 곳부터 청소하는 게 올바른 순서. 청소 과정에서 먼지가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낮은 곳에 있는 가구나 소품 위로 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천으로 덮는다.

 

세탁할 예정인 침대 시트 등을 사용하면 된다. 그 후 청소기로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의 먼지를 빨아들이고 천장 구석에 거미줄이 없는지도 살핀다. 조명 기구에 쌓인 먼지, 키 큰 가구의 상단에 쌓인 먼지도 닦아낸다. 우선 젖은 걸레로 두껍게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다용도 세제를 뿌려 마른걸레로 한 번 더 닦아낸다. 청소할 때 물티슈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치워야 할 쓰레기만 늘어날 뿐이다.

 

 

사람들의 손길이 자주 가는 곳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환경에선 사람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현관문 손잡이, 조명 스위치, 가전제품 손잡이 등이 반짝반짝해질 때까지 다용도 세제와 마른걸레로 닦는다.

 

욕실은 습도가 높아서 건강을 위해 꼼꼼히 청소해야 하는 공간이다. 타일 벽과 줄눈, 실리콘 마감 위에 전용 세제를 뿌리고 세제가 화학작용을 일으킬 수 있도록 잠시 내버려 둔다. 그 후 스펀지로 문질러 닦고 물로 헹군다.

 

배수구 청소도 필수다. 필요하다면 세탁소 옷걸이를 구부려서 머리카락을 빼내고 오물을 씻어낸다. 그 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1 1 비율로 배수구에 뿌려 거품이 올라오게 한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마무리한다.

 

 

부엌 청소는 기름때와의 싸움이다. 기름이 묻은 곳을 찾아서 주방세제로 거품을 내 닦아낸다. 오래된 기름때 위에는 베이킹소다를 도포하고 그 위에 물을 살짝 뿌린 뒤 잠시 방치하면 기름때가 녹아서 닦기 쉬워진다.

 

싱크대 상부장 상단과 천장 사이에 공간이 있다면 이곳도 먼지로 뒤덮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 상부장 상단의 먼지를 닦아낸 후 신문지로 덮어두면 다음 청소 때는 신문지만 갈아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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