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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속 스마트 건강관리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5개 종목 금메달 109개의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월 4일부터 20일까지 치뤄진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종합 15위를 목표로 7개 종목 중 6개 종목 125명의 선수단(선수 64명)을 꾸리고 메달을 향해 달렸다. 

 

스마트한 시설로 주목받은 중국 베이징 올림픽

눈에 띄는 점은 조롱거리가 된 일본 도쿄올림픽과 대조적으로 중국은 스마트한 시설 등으로 선수들의 건강 체크까지 나서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현장 곳곳에 숨겨진 선수들의 건강관리 방법들을 살펴본다.

 

 

일본올림픽과 비교되는 베이징올림픽의 올림픽 시설

일본 도쿄올림픽 당시의 골판지 침대와 대조되는 중국의 스마트 침대

혹 기억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일본은 도쿄올림픽 당시 선수들에게 골판지 침대를 제공,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됐었다.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sns에 골판지 침대 사진을 올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스마트한 침대로 선수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루지 대표팀 서머 브릿처는 지난 1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침대를 리모컨 버튼 하나로 각도 조절 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침대는 우리나라 돈으로 80만 원~140만 원 가량의 모션베트 형태 침대로 정교한 센서가 장착된 스마트 침대였다. 이 침대는 선수들의 맥박, 호흡 등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높낮이 조절로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친환경을 앞세운 일본의 골판지 침대를 의식해 더 우월한 스마트 침대를 준비한 것이 아닌가 이야기하고 있다.

 

 

 

친환경 올림픽: 탄소제로를 표방한 지구 건강

수소를 이용한 성화 봉송, 친환경 에너지 사용 등 여러 친환경적인 요소를 사용한 중국 베이징올림픽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달라진 위상을 뽐내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중국은 우선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수소를 사용해 성화 봉송을 시작한데 이어 각 경기장에서 사용된 얼음 역시 오존층 파괴에 위협적인 프레온 가스 대신 이산화탄소를 냉각제로 사용했다. 또 선수촌 경기장에선 태양광과 풍력 등의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했고 상당수의 시설 또한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을 약속했다.

눈에 띄는 점은 하계올림픽과의 연계성을 부각한 점이다. 수영 경기장은 컬링 경기장으로 변신했고 체조 및 농구경기장은 아이스하키장으로, 배구 경기장은 피겨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최첨단 올림픽: 로봇으로 선수 건강을 책임진다

안내, 소독, 배송 등 로봇을 사용한 서비스 시설 제공을 통해 IT의 발전을 뽐낸 중국 베이징 올림픽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최첨단 정보기술(IT)의 발전도 자랑 중이다. 우선 성화 봉송 첫날 수륙양용 로봇과 휴대용 수중 로봇이 나서 성화 봉송 릴레이를 이었고, 운전석이 비어있는 자율주행차가 릴레이 봉송에 참여해 기술력을 내세웠다. 또 선수촌은 물론 각 경기장에서도 로봇의 활용은 이어졌다.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로봇들이 모니터링하고 체온과 기본적인 건강 체크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AI 방송 앵커 서비스는 물론 안내 로봇, 소독 로봇, 배송 로봇 등을 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글/ 김지환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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