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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행복한 길을 걷고, 행복한 나로 사는 법 갈래가 모여 길이 된다. 길이 모여 인생이 된다. 그러니 삶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다. 삶이 희망인 건 걸어갈 길이 남아 있는 까닭이다. 삶에 용기가 필요한 건 그 길을 내가 선택해야 하는 까닭이다. 삶에 정해진 길은 없다. 당신의 길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한번 걷는 길이다. 마음의 찌꺼기를 비우고 가볍게 걷자. 희망을 품고 담대하게 걷자. 다투지 말고 웃으며 걷자. 이전의 발걸음이 어긋났다면 이후의 발걸음은 바로 하자. 행복한 길을 걷자. 행복한 나로 살자. 초심(初心)은 처음의 마음이다. 길을 택할 때의 각오, 첫걸음의 설렘이다. 누구나 길을 가면서 하나둘 초심을 잃어간다. 각오가 물러지고, 설렘은 무뎌진다. 순수에 탁함이 끼고, 무심에 탐심이 얹힌다. 처음에는 털끝만 한 갈.. 더보기
영화 ‘가타카’ 속 의학기술 ‘유전자 가위’ 1997년 개봉한 영화 ‘가타카’는 SF 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유전자로 신분이 결정되는 가상의 미래사회에서 열성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주인공이 유전인자로 신분을 위장해 우주항공사의 꿈을 이루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 제목인 ‘가타카(Gattaca)’는 DNA의 염기서열인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구아닌(Guanine), 시토닌(Citonin)을 조합해 만든 단어다. 영화 속 미래사회는 출생 과정에 따라 인간을 두 계급으로 분류한다. 성관계를 통한 자연 출생자는 열성인자를 가진 ‘부적격자’이고,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우성인자를 가진 ‘적격자’로 구분된다. 영화 속 미래사회에서는 태아의 유전자를 분석해 예상 수명과 미래의 질병, 성격 등을 출생 전에 미리 파악할 수.. 더보기
치간칫솔 잘 사용하는 방법 20개의 치아를 자연치아를 아끼고 보존하면, 100세까지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평생건강을 위해 필수요소인 치아건강을 도와주는 치간칫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질을 아무리 잘해도 이와 이 사이는 닦을 수가 없습니다. 치간칫솔은 이와 이 사이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도구입니다. 이렇듯 치간칫솔은 양치를 보조하는 역할이 아니라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치간칫솔의 사용은 양치질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낮은 이유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치간칫솔의 사용방법을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치간칫솔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칫솔이 닦아주지 못하는 부분을 치간칫솔을 넣어서 치아 안쪽과 바깥쪽으로 닦고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더보기
‘콜드브루’ 커피 건강하게 즐기는 법 무더운 날씨에 외출하고 돌아오면 얼음을 넣은 시원한 커피가 떠오른다. 지난해부터 국내 커피 업계에 대세로 떠오른 음료는 바로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다. 말 그대로 차가운 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일컫는다. 기존 커피는 9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으로 빠르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활용해 만든다. 분쇄된 원두를 열을 가하지 않은 상태로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기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본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 원두 특유의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추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열로 인한 맛 손상을 최소화해 쓴맛이 적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콜드브루가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 더보기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당뇨병 고혈압 동네병원과 함께 관리하는 법 혼자서는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과 당뇨병을 이제 동네병원과 함께 관리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환자 본인이 직접 혈압과 혈당 수치를 측정해 등록된 동네의원에 전공하면 주기적으로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검진결과 고혈압, 당뇨병으로 확진받은 초진환자를 포함한 재진환자가 선정된 1,870개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시범사업 1주년 시점(2017년 9월 말) 월 평균 2회 이상 성실하게 참여할 분에게 인센티브로 대여한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지급해드립니다. 만성질환관리 서비스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 더보기
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먹는 팥죽의 효능 초복은 중복, 말복과 함께 삼복이라고 합니다. 삼복중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고 하는데 하지(6월 22일경)로부터 한 달 후쯤으로 7월 중순쯤에 해당합니다. 초복으로부터 10일 후를 중복, 20일 후를 말복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합니다. 복날은 중국의 절기로서 진한시대에 있었던 풍습이 우리나라에 전해져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있었던 복날의 풍습으로는 목욕과 음식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목욕에 대한 풍습으로는 ‘복날에 목욕하면 몸이 여윈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아무리 더워도 복날에는 목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복에 목욕했다면, 중복과 말복에도 목욕해야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에 대한 것으로는 복날에 먹는 보양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즐.. 더보기
먹었지만 살이 빠지는 ‘마인드풀 이팅’ 식습관과 체중,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여러 연구 중에서도 최근 들어 연구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주제가 하나 있다. 한국어로 ‘마음챙김 먹기’ ‘마음이 있는 먹기’ ‘먹기 명상’ 등으로 번역되는 ‘마인드풀 이팅(Mindful eating)’이 그것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마인드풀 이팅이란 음식의 색깔과 냄새, 질감을 충분히 감상하고 음미하면서 오로지 음식에만 집중하는 먹기를 뜻한다. 마인드풀 이팅을 하려면 음식을 먹으면서 TV나 책,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봐서는 안 된다. 업무용 책상 앞에 앉아 음식을 먹는 것도 마인드풀 이팅이 아니다. 마인드풀 이팅에 관한 최신의 실험 결과는 지난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된 ‘비만에 관한 유럽 의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 더보기
전세계는 폭염과의 전쟁 중, 폭염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지난 6월, 16일부터 8일 연속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2016년 온열질환을 앓은 환자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온열질환자는 2013년 54명, 2014년 39명, 2015년 50명 등으로 30~50명을 유지하다, 2016년 170명으로 급증했다. 온열질환자는 남성(70%)이 여성(30%)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 28.8%로 가장 흔했다. 폭염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는 6월 19일 낮 최고 기온이 50도에 육박했다. 심한 폭염으로 항공기가 견딜 수 있는 운항 온도 기준을 초과했고, 45대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최근 .. 더보기
건강보험증 도용이 의심된다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여러분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진료받은 내용”이라는 우편물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내용을 통보해 줌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험재정에 대한 ‘공동부담’, ‘공동관리’, ‘공동책임’ 의식을 고취하고 요양기관에 대해 진료비 적정청구를 유도하여 건강보험 재정을 보호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건강보험 업무의 일환입니다. 진료받은 내용 우편물을 받았는데 내가 진료받은 내용과 다르거나(금액 혹은 날짜 상이) 혹은 전혀 가보지 않은 병원명이 적혀있다면 바로 공단에 전화하거나 팩스를 보내세요. 이는 병원의 착오로 청구가 잘못되었거나 혹은 누군가가 나의 개인정보를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공단에 본인의 병원 이용정보와 다른 내용을 신고하면 공단에서는 건.. 더보기
내 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맞혀야 하나 사춘기에 접어든 국내 만 12세 여학생들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보건당국이 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접종률이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나 지역별 보건ㆍ교육기관 등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예방접종 필요성을 알리느냐에 따라 학부모를 비롯한 보호자들의 인식에 편차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반응보다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접종 효과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이다. 이 기준에 맞는 올해 대상자는 2004~2005년 사이 태어난 여학생들이다. 이들 가운데 실제로 예방접종을 한 비율은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충남이 42.4%로 가장 높..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