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멜로 팩션 사극이다. 드라마 ‘모래시계’와 ‘태왕사신기’ 등으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송지나 작가가 극본을 맡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난 임시완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홈페이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충렬왕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막강한 세력을 가진 원나라에 굴복해 부마국이 된 고려는 임금의 시호로 조(祖)나 종(宗) 대신에 원나라에 충성한다는 의미로 충(忠)을 돌림자로 사용했다. 


충렬왕과 원나라 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충선왕은 고려 최초의 혼혈 왕으로, 아버지 충렬왕과 마찬가지로 원나라 공주와 혼인해 왕권을 강화했다. 충선왕은 왕위에 오른 뒤 줄곧 원나라에 머물며 신하들에게 고려 통치를 맡기는 등 원나라에 충성을 다했다. 이로 인해 충렬왕과 충선왕 시기의 고려는 수많은 공녀와 군대, 물품 등을 원나라에 징발당하며 모진 고초를 겪었다.


드라마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서 원나라와 공주와 결혼한 충렬왕과 고려 최초의 혼혈 왕인 충선왕만을 모티브로 삼고, 나머지는 상상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드라마에서 임시완이 열연한 왕원(훗날 충선왕)은 총명함을 타고났지만, 원나라 혼혈이라는 이유로 아버지 충렬왕에게 미움을 받는다. 


▲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포스터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벗은 고려 왕족인 왕린(홍종현)으로, 둘은 어릴 때부터 형제보다 가깝게 우정을 나눈다. 그러던 중 산속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은 중년 여인을 구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녀의 딸인 은산(임윤아)과 인연을 맺는다.


은산의 아버지는 고려 최고의 거부로, 아내와 딸을 습격한 자들이 단순한 도적 떼가 아님을 직감한다. 그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몸종과 딸을 바꿔치기하고, 딸의 신분을 숨긴 채 대학자의 제자로 보낸다. 이후 산속에서 자란 은산은 스승을 찾아온 왕원과 왕린을 다시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셋은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려간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총 40부작으로, 극 중반까지 은산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로 인해 긴장감을 더했다. 결국, 얼굴의 흉터 때문에 신분이 드러난 은산은 본격적으로 고려 왕실의 정쟁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갈등의 기폭제 역할을 한 흉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상처 부위가 하얗게 탈색되는

‘늘어난 흉터’


흉터란 손상된 피부가 치유된 흔적을 말한다. 외상이나 수술 등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상처를 입게 되면 치유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해 흉터가 생기게 된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때에 따라 지속해서 유지되기도 한다. 



치료가 필요한 흉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는 ‘늘어난 흉터’다. 이는 비교적 가늘던 흉터가 주변 피부의 당기는 힘 때문에 점점 넓어지는 것으로, 주로 팔이나 다리처럼 자주 움직이는 신체 부위에서 많이 발생한다. 


늘어난 흉터는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다가 점차 하얗게 탈색되는 증상을 보이며, 자외선에 의해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흉터 부위가 작거나 심하지 않으면 레이저나 약물 등으로 흉터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흉터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변형된 흉터 피부를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봉합하는 흉터 제거 수술이 요구된다. 


수술법은 방추형 절제술, Z성형술, W성형술, 국소피판술, 피부이식술 등이 있으며, 수술 후 6~12개월 정도는 과다 색소 침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흉터가 검붉게 솟아오른다면

‘켈로이드 흉터’


치료가 필요한 두 번째 유형은 ‘켈로이드(keloid) 흉터’다. 만약 흉터가 평소보다 단단하고 붉은색을 띠며 점점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켈로이드 흉터’를 의심해볼 수 있다. 때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갈색을 띠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켈로이드 흉터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피부 진피층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인 형태로 뭉쳐지면서 흉터가 원래 상처보다 더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귓불과 어깨, 앞가슴과 턱선, 무릎 등에 흔히 생기는데,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흉터는 검붉은 색을 띠며, 피부 표면 위로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와 범위가 커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켈로이드 흉터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수술적 제거는 재발 우려가 높기 때문에 대부분 레이저나 약물 주사 요법이 사용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상 피부처럼 색을 회복시키고 흉터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켈로이드 체질이면 최대한 몸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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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체중 조절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할 때 가장 큰 장해물은 시간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으므로 운동에 따로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 않던 일을 시작할 때 돈이 든다는 것도 우리를 망설이게 만든다. 헬스클럽에 회원 등록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스포츠를 배우려고 결심하면 일단 수십만 원의 돈을 들여야 한다. 


시간과 돈이라는 장해물을 우회해 운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이다. 이는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 운동법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걷기 실천율은 10년 전보다 크게 낮아졌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한 번에 10분 이상, 하루에 총 30분 이상씩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을 뜻한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2005년에는 조사 대상자의 60.7%가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5년엔 이 수치가 41.2%로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41.8%, 여성의 40.7%만이 하루 30분 이상 걷고 있었다. 


같은 기간 비만율은 2005년 31.3%에서 2015년 33.2%로 증가했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가 25 이상인 사람을 의미한다.



규칙적인 걷기는 체중과 심혈관계 건강, 혈압, 기분, 스트레스 관리, 혈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걷기조차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더 많이 걷는 요령을 소개했다. 




첫 단계는 서 있는 시간부터 늘리는 것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일어서는 것만으로도 뼈와 근육에 긴장과 변화를 줄 수 있다. 


두 발과 골반, 허리, 어깨, 목, 머리가 일직선으로 곧고 바르게 뻗는다는 느낌으로 자리에 선다. 복부 근육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지 않도록 한다. 스마트폰의 시계나 타이머 등을 활용해 이 자세를 1분간 유지한다. 이것을 하루에 한 번, 매일 한다.




둘째, 바르게 서기를 통해 우리 몸이 걸을 준비가 됐다면 이제 걸을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전까지는 잘 걷지 않았던 자투리 시간을 찾아내 그 시간을 걷기로 채우는 것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일 수도 있고 업무 중에 외출할 수 있다면 이 또한 걷기에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걷기 실천율의 뜻처럼 한 번에 10분 이상을 걸을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으나 1~5분만 더 걸어도 걷지 않는 것보다 낫다. 




셋째, 시작하기도 전에 질리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운다. ‘오늘은 평소보다 100걸음을 더 걷겠다’는 정도면 적당하다. 


마음속으로 100보를 셀 수도 있고 걸음 수를 세어주는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도 좋다. 


날씨가 좋지 않아 밖에서 걷는 게 싫다면 실내에서 좌우로 걷는 것도 방법이다. TV를 보거나 전화 통화를 하는 동안 자리에 서서 좌우로 2~3걸음씩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넷째, 걸음 수를 늘리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은 역시 계단 오르기다. 처음에는 번거롭고 귀찮겠지만 습관이 되면 자연스럽게 계단을 찾아 올라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습관을 들이려면 건물 2~3층에 있는 곳을 방문할 때 의식적으로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4층 이상이라면 엘리베이터와 계단 사이에서 약간 고민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일단 엘리베이터를 탄 뒤 자신이 가려는 층보다 1~2층 먼저 내려 계단을 이용하는 식으로 변형을 줄 수 있다.




다섯째, 경쟁심을 활용한다.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그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기록을 비교해 순위를 매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앱을 이용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면서 자연스럽게 걸음 수를 늘려갈 수 있다. 


이보다 효과는 덜하겠지만 ‘어제의 나’와 경쟁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이 관리해주는 운동량 그래프를 보면서 지난주보다 조금 더, 어제보다 조금 더 걷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을 자극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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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을 통해 요가 매트가 도마 위에 올랐다.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피부 접촉인 많은 요가 매트의 특성상 운동 중 땀 등으로 유해물질이 노출될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걱정만 늘어난다.


사실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제품 중에서도 환경호르몬이 문제가 된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니다. 하다못해 친환경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마저도 기준치의 수십에서 수백 배의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환경호르몬

좋은 걸까 나쁜 걸까?


호르몬이란 단어만 놓고 보면 사실 부정적인 요인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호르몬은 수용성 단백질인 폴리아미노산이 주성분이 물질로 동식물의 생명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돕는 중요 물질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환경호르몬은 부정적인 뜻으로 해석이 되는 걸까?


그 이유는 바로 인체에 지나치게 이상 현상을 일으켜서 호르몬 기능을 저해하는 의미가 붙어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것이다. 즉 부정적인 환경오염물질을 일컬어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린다.



사실 환경호르몬은 일본 동경주민에게 처음 발견됐다. 특이하게도 이 지역 주민들의 호르몬계가 이상 현상이 많아 조사한 결과 식수와 공기를 통해 환경오염물질에 의해 호르몬의 변화가 생긴 것이 확인됐다.


즉, 몸속에서 생성되는 물질이 아니라 산업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외부물질이 몸속의 내분비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환경호르몬이라고 말하게 된 것이다.



일상 속 환경호르몬

이미 수십 가지


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사람들은 편리성과 속도에 쫓아가기 마련이다. 더 쉽고 더 간편하게 말이다. 하지만 당연히 뒤따르는 것은 오염이고 그 피해의 끝은 인간에게 다다른다.


대표적인 물질로는 염소 화합물로 이뤄진 폴리클로로 바이페닐, 다이옥신 등이 있다.



쓰레기를 소각할 때 폴리염화비닐인 PVC가 섞이면 이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비스페놀A의 위험성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플라스틱에 사용된 이 물질은 강력한 세제나 산성, 혹은 고온의 액체 속에서 녹아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이미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내분비계교란물질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는 점이다.


물론 플라스틱을 업자들은 11개의 안전한 연구결과를 통해 안전성을 주장하지만, 독립적인 연구기관에서는 104개에 걸친 결과를 토대로 90% 이상 위험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호르몬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발견된다. 실제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 역시 이어졌다.


1970년대에는 합성 에스트로겐인 DES라는 유산 방지제를 복용한 임산부들의 2세에게 불임과 음경 발달 부진 사례가 나타났다. 1980년대에는 살충제 디코폴 오염 사고로 미국 플로리다 악어 부화율이 감소하고 수컷 악어의 생식기가 퇴화돼 성기가 왜소화되는 증상도 관찰됐다.



이어 1990년대에는 남성의 정자 수 감소, 수컷 잉어의 정소 축소, 바다 고등어류의 자웅 동체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아직도 여전히 연구와 조사가 진행형이지만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들에는 각종 산업용 물질, 살충제, 농약, 유기 중금속류, 다이옥신류, 의약품으로 상용되기도 한다. 컵라면 용기인 스티로폼 주성분인 스틸엔 이성체 등도 의심을 받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일본 후생성이 143종, 미국이 73종, 세계야생동물보호기금이 67종의 화학물질을 환경 호르몬으로 규정하고 있다.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을 것이란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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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유를 사러 마트나 슈퍼마켓에 가본 소비자라면 ‘무엇을 사야 할까’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소수 브랜드에서 나온 우유가 흰 우유, 커피 우유, 딸기우유 등 맛에 따라서 진열돼있었지만, 요즘에는 기능성 우유가 나오면서 같은 흰 우유라도 종류가 다양해졌다. 


젖소가 자라는 환경을 강조하는 친환경 유기농 우유부터 지방 함량을 달리 한 저지방·무지방 우유, 몸에 좋은 유산균을 넣은 우유 등 흰 우유 제품만 해도 수십 개다. 



‘유당불내증’이란


최근에는 기능성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식품업계가 우유 속 유당을 제거한 ‘락토 프리’ 우유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락토 프리 우유란 우유 속 유당을 뜻하는 ‘락토스’를 제거해 유당분해효소를 줄인 제품을 말한다. 우유를 섭취하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다. 



한 유업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경우 유당불내증을 겪는 빈도가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속 유당분해효소가 부족해 유제품을 먹으면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락토 프리 우유

식물성 우유를 마셔보자


유당불내증을 겪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국내 우유업계도 락토 프리 우유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시장조사분석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락토 프리 우유 시장 규모는 약 9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4월 기준 전년 대비 124% 신장하기도 했다. 



락토프리 우유 중에서도 지방 함량을 달리해 유당을 줄이면서도 지방이 적은 저지방 우유도 등장했다. 유당을 제거하는 대신 분해요소인 ‘락타아제’를 적용해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즈로 분해하는 방법을 사용한 우유도 등장했다. 


이밖에도 유당을 분해해 유산균, 필수 비타민을 넣고 잠이 잘 들 수 있도록 돕는 성분(테아닌, 발레리안)을 넣은 우유까지 출시됐다. 



카페라떼 등 우유를 주로 사용해 커피를 만드는 커피전문점들도 소비자 취향에 맞춰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를 확대하고 나섰다. 한 커피전문점은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를 겨냥해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를 마실 때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식물성 우유도 도움 돼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어 우유를 마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식물성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콩으로 만든 ‘두유’ 뿐 아니라 아몬드로 만든 ‘아몬드 우유’, 코코넛으로 만든 ‘코코넛 우유’, 호두를 담은 ‘호두 우유’ 등이 다양하게 출시됐다. 


특히 이들 식물성 우유는 달걀과 우유 등 동물을 통해 나온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비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먼저 아몬드 우유는 아몬드를 갈아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다. 우유보다 목 넘김이 가벼우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칼슘과 비타민E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일반 우유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몬드 밀크 역시 커피 메뉴에서 우유 대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커피전문점이 등장했다. 일체의 유제품이 포함되지 않아 젖당, 유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글루텐 등이 함유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 우유는 코코넛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면역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이 들어있다. 최근에는 코코넛 우유를 넣어 카레를 만들어 먹는 동남아식 카레 레시피도 인기를 끌면서 덩달아 코코넛 우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호두 우유의 경우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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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원로배우가 두경부암으로 숨졌고, 젊은 유명 배우가 두경부암 중 하나인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몇 달 간격을 두고 전해진 두 배우의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생소하고 낯선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드문 암이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도 꽤 높은 두경부암이 궁금하다. 



두경부암이란?  


두경부(머리와 목)는 크게 구강, 인두, 후두로 나뉘며, 말하고 음식을 삼키고 숨을 쉬는 통로로 이 부위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암은 부위가 넓은 만큼 분류도 다양하다.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크게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성대암 등으로 나뉜다. 



이중 두경부암이 흔히 발병하는 부위는 구강, 인두, 후두 순이라고 알려졌다. 코안에 암세포가 생기는 비강암(부비동암), 비인두암 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여서 조기에 발견이 어려우나,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육안으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경부암은 비교적 드문 암으로 알려졌지만, 말하고 먹고 숨 쉬는 기관에 발생하는 질환 특성상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며, 평범한 일상에 대한 상실감 또한 크다. 



두경부암의 발병 원인


두경부암 환자의 85% 정도가 흡연과 관련이 있을 만큼 흡연은 두경부암의 주요 원인이다. 또 과도한 음주도 인두암, 구강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면 암 발생률이 20~30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두경부암 중 특히 혀 뒷부분의 구인두라고 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은 인유두종바이어스(HPV)가 가장 중요한 발암인자로 밝혀졌다. 


흔히 자궁암의 위험 인자로만 알려져 있던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 때문에 감염되므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경부암의 증상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고, 목소리의 변화가 지속된다.

*3주 이상 입속에 염증이나 혓바늘, 궤양 등이 낫지 않는다.



*한쪽 코가 지속해서 막힌다.

*피가 섞인 콧물이 동반된다.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느껴진다.

*목이 붓고 혹이 만져진다. 등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


두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낮지만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생존율을 좌우하는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한데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조기 진단이 비교적 쉬운 데다 치료가 간단하고 대부분 큰 후유증 없이 완치될 수 있다. 



초기에 암이 진단되면 생존율이 80~90%에 이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50% 이하로 떨어진다. 따라서 잦은 흡연과 음주를 같이 하는 40, 50대 이상의 연령층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 검진을 꼭 받아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두경부암 생활 속 예방법


1. 흡연은 절대 안 된다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모두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 또한, 흡연은 폐암, 위암, 식도암 등의 원인 인자이기도 하므로 이차 암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금연은 두경부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 과도한 음주는 자제한다 


적당한 음주와 두경부암의 발암 관련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는 인두암 특히 하인두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또한, 흡연자의 음주는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률을 높인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가벼운 음주 정도가 좋다.



3.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한다 


두경부암 특히 편도암, 구인두암의 발병에 있어 최근 밝혀진 원인 인자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원래 자궁암의 주요 인자로 알려졌으나 2000년대 초반, 두경부암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이 바이러스는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평소 건강한 성생활은 매우 중요하다. 




4.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한다


채소, 과일. 곡물의 균형 잡힌 섭취와 비타민 A, C,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구강의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한다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해 발병하는 구강 내 지속적인 염증은 상피 세포의 변성을 초래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암으로 변한다. 


틀니(의치)가 잘 맞지 않는다면 담배, 술 등의 발암물질이 틀니의 틈새에 쌓여 구강암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5년에 한 번은 치과의사에게 자신의 틀니를 치아 및 잇몸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정기적인 조기 검진을 받는다


두경부암은 생활하는데 말하고, 삼키고, 숨 쉬는 기관에 암이 생기므로 일단 암이 발병하면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진행된 암이면 완치가 되더라도 일상생활하는데 막대한 장애를 초래하므로 두경부암에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료 출처/ 국립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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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의 2017년 8월 3일 자 신문에서는 2013년 설문조사를 비롯해 최근 시행된 각종 질병 관련 조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두 가지로 암과 치매가 꼽혔으며, 우리가 치매를 암보다 더 두렵다고 말하는 것은 암 환자는 마지막까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저세상으로 떠나지만, 치매 환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이 세상을 하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치매란 정상적인 생활을 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에 심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치매 발병과 관련하여 규명된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는 아직 많지 않다. 치매의 위험인자는 원인 질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국내의 여러 연구에서 고령자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고학력자보다는 저학력자인 경우에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치매의 종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고령, 특히 80세 이상의 초고령 노인 인구에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위험인자 중 하나인 노년기 우울증은 치매 발병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주목받아온 것이 이미 오래전이며, 최근 스웨덴 예테보리의 대학 Lena Johansson 박사가 7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병학회 연례회의(AAIC  2017)에 참석해 '노인의 우울증과 치매 연관성'을 알아본 연구결과에서도 70세 이후 노년기 우울증을 경험한 환자가 치매 발병 위험이 다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령화의 심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 급증으로 정부는 치매 환자의 각종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고자 <치매관리법>을 제정하여 치매관리사업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2014년 7월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요양등급에 ‘치매 5등급’을 포함시켰고, <제3차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에는 모든 치매 정밀검진이 건강보험 적용대상에 들어가고, 중증 치매환자에게 1년에 6일까지 24시간 방문요양 서비스가 제공되며 전국 78곳 공립요양병원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매전문병동을 2017년부터 시범 운용키로 했다. 


2016년 7월에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도입하여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 중이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공동생활가정,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에 치매 노인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기존의 장기요양시설 및 인력 기준을 한층 강화하여, 시설 면에서는 1인당 침실면적을 기존의 6.6㎡에서 9.9㎡로 확대하고, 복도식 공간구성 대신에 거실이 있는 유닛형 구조 또는 1인 생활실 설치와 같은 가정적 분위기의 환경을 조성하며, 인력 면에서 요양보호사의 배치기준을 강화함과 아울러, 종사자는 치매전문교육도 이수하여야 한다. 



치매는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배회나 방황 등의 문제행동이 많으며, 치매의 특성상 그 원인이 불명확하여 그에 대한 확실한 예방 방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이미 발병된 치매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요양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그리고 주·야간 보호에 치매 환자와 일반 노인성 질환자가 뒤섞여 같은 공간에서 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하는 치매 환자의 돌봄은 비효율적이고, 그로 인한 수발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유지와 치매심리행동증상을 감소하고자 도입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제도는 치매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제도의 취지가 있다. 



치매를 단순히 하나의 질병으로만 생각할 수 없다. 단일 질환이 아닌 특정 증상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의 특징상 ‘가족의 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울증이 치매를 유발하는 유발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으로 인한 우울 정도가 높아지기도 하는 이유이다.


모든 치매가 치료나 예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치매에 대한 위험인자에 대한 의학적, 사회적 개입을 통해 치매의 발병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다. 치매 노인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가족이 치매 노인을 지속해서 보살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더욱 좋은 치매 정책 구현으로 질병의 부담은 감소시킬 수 있다. 


치매 노인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 노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가족의 수발 부담을 줄여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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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 치매 본인부담률: 입원비 20%, 외래 30~60%에서 입원과 외래 상관없이 10%로 좋아집니다.('17년 10월 예정)

- 치매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신경인지검사와 MRI 등 고가의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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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 틀니, 치과임플란트 본인부담률: 50%에서 30%로 확대(틀니: '17년 11월 예정, 치과임플란트: '18년 7월 예정)

- 예를 들어 틀니(1악당) 55~67만원이던 것이 33~40만원, 임플랑트(1개당) 60만원이 36만원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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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10~20%에서 5%로 확대('17년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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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아동 및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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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정

- 65세 이상 임플란트 부담 경감

- 부인과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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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구 국가에서 채식주의는 양식 있는 시민이라면 갖춰야 할 필수품인 듯 유행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를 보면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의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는 지난해 채식주의 인구가 10년 전의 3.5배인 것으로 추정했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영국인 120만 명이 채식주의자인 것으로 보고 있고,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고브’는 영국 인구의 25%가 고기 섭취량을 줄인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이런 유행의 와중에도 상당수 사람은 채식주의의 ‘도 아니면 모’라는 식의 접근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운동이나 음주에는 적정량이라는 개념이 있다. 술은 많이 마시거나 줄일 수 있고, 운동도 10분만 하거나 1시간 동안 달릴 수 있다. 그러나 채식주의자가 된다는 것은 ‘도 아니면 모’에 가까운 일이다. 


채식주의도 유제품이나 달걀 섭취 여부 등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뉘기는 한다. 그러나 붉은색 육류에 대해서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붉은 육류를 조금이라도 입에 대는 사람은 채식주의에 ‘실패’한 것이 된다. 


공장식 축산이 동물과 인간, 지구에 미치는 폐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채식주의의 엄격함에 겁부터 먹고 나면 채식주의에 발을 들여놓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등장한 대안이 축소주의자(Reducetarian)가 되자는 운동이다. 축소주의 운동의 핵심은 육류 섭취를 일단 10%만 줄이자는 것이다. 


이 운동을 이끄는 사람들은 고기를 일절 금지하는 채식주의는 많은 사람의 동참을 끌어내기 어렵고 지속할 수 없다고 본다. 큰마음을 먹고 채식주의에 입문했더라도 피치 못할 상황이나 식욕 때문에 고기를 먹고 채식주의를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것이다.


영국 시민단체 ‘축소주의 운동’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이언 케이트먼은 “공장식 축산은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 동물 학대를 유발하고 과도한 육류 섭취는 심장질환, 암, 비만 등을 초래한다”며 “육류 소비를 10%만 줄여도 이런 문제들의 해결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지 따지는 것보다, 육류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였을 때 나타나는 결과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채식주의의 명분보다 실리에 집중하자는 제안이다. 케이트먼은 “채식주의자가 되는 게 어떤 훈장이나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저 지구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채식주의자들을 비난하자는 것은 아니다. 케이트먼은 “(육류를 먹는 사람들에게) 배타적이고 화를 잘 내는 채식주의자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채식주의자 대부분은 우리가 채식 문제에 대해 실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축소주의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채식주의에 ‘실패’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육류 소비를 줄이는 일이 한결 쉬워질 수 있다. 고기를 먹더라도 그 빈도와 양을 줄였다면 여전히 채식주의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가디언은 “축소주의자들은 의지박약한 채식주의자일 수도 있지만, 부담감이나 죄의식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며 “당신이 육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고기를 약간 먹더라도) 당신은 위선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질병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가 상당 부분 손상이 진행된 이후에야 증상을 보이는 까닭이다. 그 때문에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자칫 병을 키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간에 대한 정보에 주목하자. 



우리 몸의 일당백 간,

어떤 역할을 하나?


간이 편안해야 몸이 편안하다. 신체의 장기들이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간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단백질과 혈액 응고 인자 등의 물질을 합성하고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보관하는 것으로, 이는 간 기능이 떨어진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잇몸 출혈, 멍 등의 증상이 쉽게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간은 약물, 술, 음식에 포함된 독성물질을 분해해 소변이나 쓸개즙을 통해 배출될 수 있도록 해독작용을 하며, 각종 호르몬을 분해하고 대사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 향상과 살균 작용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체내로 들어간 균은 간을 거치는 과정에서 균을 잡아먹는 대식 작용을 하는 쿠퍼 세포에 의해 99%가 죽게 되는데, 만약 간 기능이 저하될 경우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될 수밖에 없다. 


날마다 평균 500~1,000㎖의 쓸개즙을 만드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쓸개즙은 평소에는 저장되어 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이자액과 함께 분비돼 지방의 분해를 돕고 창자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소리 없이 진행된 간 질환,

나타나는 증상은?


건강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각증상이 없어 평소 간 건강을 체크하는 게 쉽지가 않다. 간 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하는 대표적 방법은 간 수치로,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 손상으로 세포막이 파괴돼 혈액 내에 효소들이 흘러나왔음을 의미한다. 


대개 AST, ALT라는 효소량으로 수치를 측정하는데, 0-40IU/ℓ를 정상으로 본다. 다만 소아, 노인, 임신 여성의 경우 정상수치가 일반 성인과 차이가 있다. 또한, 간 건강이 다소 나쁘더라도 간 수치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한 번의 측정으로 상태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평소 유난히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도 간 건강 저하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피로감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간 질환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음주와 가장 밀접하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지방을 축적시키고 염증 완화를 위해 에너지 소모를 유발함으로써 이차적인 손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지방이란 보통 지방세포에 저장되지만, 간세포에도 저장될 수 있다는 얘기. 간에서 지방이 5% 이상 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이 지방간은 음주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병하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하며,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된다. 


만약 질환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피로감 이외에 더부룩함으로 인한 식욕 저하나 매스꺼움, 눈의 흰자위나 소변이 노래지는 황달, 부종, 복통, 토혈, 소변량이 줄거나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간 건강의 기본인 운동,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인가?


간 질환 관리에 가장 기본 되어야 할 것은 적절한 운동이다.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심폐기능 향상과 체력 유지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 특히 간 손상 위험이 높은 비만한 지방간 환자의 경우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도 운동이 필수적이다.


대체로 걷기, 수영,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추천할 만하다. 하루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충분히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좋아하는 운동을 가볍게 하는 정도도 괜찮다. 또한, 땀이 조금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되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단, 질병의 심각 정도와 개인별 체력에 따라 운동 강도와 종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상담 후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줄일 경우 지방간이 악화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3~6개월에 걸쳐 전체 체중의 10% 정도를 줄이는 정도가 적당하다. 


즉, 간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 만큼 예방과 개선에도 꾸준함이 필요하다. 건강의 기본이 되는 간 건강, 일상적인 노력과 관심에서부터 출발하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최근 정부 차원에서 ‘출산율 높이기’와 ‘저녁이 있는 삶’을 지원하는 각종 정책이 등장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교육은 식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이들의 사회성, 정서발달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가족 모두가 바쁘다 보니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내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조금씩 실천해보자.



아이들이 똑똑해진다 


고기를 많이 먹는 프랑스인들이 심장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가족 간, 친구 간 오랜 대화를 하면서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고 한다. 또 부모가 책을 읽어줄 때 나온 단어는 140여 개에 불과했지만, 가족 식사 중에 나온 단어는 무려 1,000여 개에 달한다는 하버드대학 연구결과가 있다. 



정기적으로 가족 식사를 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또래보다 언어 능력이 훨씬 탁월하다는 결론이다. 또 가족 저녁 식사 횟수와 학업성적을 비교한 콜롬비아 대학 연구결과에 의하면 A~B 학점을 받는 학생은 C 학점을 받는 학생에 비해 주당 가족 식사 횟수가 현저히 높다고 한다. 가족 식사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미국의 35대 대통령 J.F 케네디의 집안은 밥상머리 교육을 매우 중요시했다. 식사 전에 신문을 읽은 뒤 식탁에서 기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식사시간을 반드시 지키도록 해 약속과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했다.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인성교육을 어릴 때 밥상머리에서 시작한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해진다 


딸바보로 알려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또한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한다. 아무리 스케줄이 바빠도 저녁 6시 30분이면 어김없이 가족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 스케줄을 멈춘다고 한다. 


실제 미국은 1990년대부터 도덕교육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며 자원봉사와 스포츠 활동, 밥상머리 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 



영국에서는 가족 식사와 청소년 건강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 어린이가 행복감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족과 식사하는 것을 꼽았다. 주 3회 이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어린이의 행복감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또 세계 인구의 0.2%인 유대인이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고 노벨상 수상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꽤 설득력 있는 이야기도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 


우리나라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경기도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를 통해 밥상머리 교육이 자녀의 비만은 물론 건강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성인병을 없애기 위한 해법은 다양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이렇듯 밥상머리 교육은 부모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 정서발달뿐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소중한 내 아이의 몸과 마음을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밥상머리 교육.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천천히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  



밥상머리 교육 실천지침서 


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갖는다

2.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한다. 

3.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한다. 

4.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한다.

5.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는다.

6. 일과를 서로 나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던진다. 

8. 부정적인 말은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한다. 

9.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한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 식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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