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동원(食藥同源)'이란 말이 동의보감에 나옵니다. 먹는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는 뜻입니다. 각자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약이 된다는 말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는다면 그것은 또한 독(毒)으로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의식동원(醫食同源)'도 같은 맥락의 말입니다. 모두가 음식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까지 극대화한다는 식이요법입니다. 한마디로 음식은 우리 생명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병을 키우기도 하고 다스리기도 한다.


 


그만큼 매일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골고루 잘 먹은 식사는 그 어떤 약보다 좋습니다.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짜서 생활화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지키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실제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는 바로 건강한 적정 체중 유지입니다. 과체중과 비만, 저체중은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힙니다. 


흔히 비만이 만성질환과 암 등 주요 질병의 원인으로 여겨지지만, 저체중도 비만만큼이나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몇몇 의학 연구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장기간에 걸쳐 체중 변화가 심한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크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습니다.


고려대 안암 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12만 5천 명을 평균 7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극심한 체중 변화는 건강 적신호라고 경고했습니다.

    

연구팀은 조사 기간 중 3차례 이상 몸무게를 측정하고 이후 체중 표준편차(체중 변동폭)에 따라 ▲ 0.7㎏ 그룹 ▲ 1.3㎏ 그룹 ▲ 1.9㎏ 그룹 ▲ 3.5㎏ 그룹으로 나눠 사망 위험을 비교했습니다.


    

체중 외에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흡연, 음주, 운동, 가계소득 등의 요인은 배제했습니다. 분석 결과, 체중 변동 폭이 가장 큰 그룹은 변동 폭이 가장 작은 그룹보다 사망 위험이 1.42배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체중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체중 변동이 큰 사람이 상대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이 변한다면 건강에 심각한 위험 신호일 수 있는 만큼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윤영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음식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기본 재료"라며 "따라서 내 몸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한 끼라도 대충 먹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고문헌;<습관이 건강을 만든다>, 윤영호 지음. 예문아카이브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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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알레르기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이맘때다. 심하면 화상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경우는 자외선 지수 3 이상부터다. 자외선 지수는 기상청에서 시간별, 지역별로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자외선 지수가 3~5 사이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모자나 선글라스도 착용하는 게 좋다. 


이보다 높은 6~7이 되면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계속 덧발라주고, 되도록 그늘에 머물거나 긴 소매 옷을 걸치는 게 좋다. 긴 소매라도 여름 옷은 대개 얇기 때문에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옷에 가려지는 피부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편이 안전하다.



자외선 지수가 8 이상이면 햇볕에 피부가 수십 분 정도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하루 중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길 권한다. 


지수가 2 이하로 떨어진 날엔 햇볕 노출을 줄이기 위한 별도 조치가 필요하진 않지만, 피부가 유독 민감한 사람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 낫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기 30분~1시간 전에 발라야 하고, 물에 젖었거나 땀을 흘린 뒤엔 다시 발라줄 필요가 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A와 B로 구분된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B는 주로 갑자기 피부가 붉어지는 급성 변화를, 자외선A는 피부 노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외선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하길 권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자외선 차단제 중 상당수는 자외선A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더라도 외출할 때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착용하길 전문가들이 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외선 차단제에 들어 있는 화학성분도 구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개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틸메톡시시나메이트, 호모살레이트, 옥틸살리실레이트 같은 화학성분이 자외선 차단제에서 자외선을 흡수하는 핵심 기능을 한다. 


그런데 옥시벤존이나 아보벤존은 사람에 따라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지 못하게 쳐내는(산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옥사이드 같은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성분이 간혹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로 아주 미세하게 포함된 경우엔 인체에 무해한지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한다. 


제품 용기에 표기돼 있는 SPF와 PA 지수도 구매 전 반드시 살펴야 한다. SPF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SPF 30이면 해당 제품을 발랐을 땐 평소보다 30배 강한 햇볕에 노출돼야 피부가 붉게 변한다는 의미다. 


자외선A의 차단 효과를 뜻하는 PA는 옆에 함께 표기되는 +의 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지수가 높거나 +가 많을수록 오랫동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지수는 차단할 수 있는 빛의 세기를 의미할 뿐 차단 효과의 지속 시간과는 관계가 없다.



피부가 약한 어린아이도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시중에 나와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단 아이들에겐 알레르기 위험이 있는 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아이 피부 상태에 따라 건성이나 중성일 경우엔 크림, 지성이면 로션, 땀이 많으면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쓰면 적절하다. 유아용 자외선 차단제는 평소엔 SPF 15~25, PA++ 정도면 괜찮고,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해야 할 땐 SPF 30, PA++ 이상인 제품을 발라주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와 뒤섞여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외출 후엔 반드시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는 등의 증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장기간 계속되거나 통증 등 다른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 기상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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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 방송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된 매화꽃 차. 수제로 만든 꽃 차라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예쁜 꽃잎에서 우러나오는 맑은 꽃 차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꽃의 종류마다 꽃 차 한 잔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 보면 어떨까. 


#소화불량에 좋은 민들레 차 



강한 생명력과 독특한 향기를 지닌 민들레차는 봄에 딴 잎을 말려 차로 만들어 마시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무기질, 아미노산,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여 자연 종합영양제로 알려질 정도로 건강에 좋다. 

특히 해열 등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뛰어나 장염이나 위염, 여드름이나 피부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찬 성질이 강하므로 평소 손발이 차갑거나 한 사람들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심신 안정에 좋은 매화 차 


매화 차의 맛은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묘한 매력을 지녔다. 매화 차는 갈증을 해소하고 간 기능 개선을 도와 숙취를 없애며 기침과 구토 증세를 다스린다. 꾸준히 마시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특히 신경과민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되며 목 안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것 같은 증상에 효과가 있다. 또한 머리가 맑아지고 기미 주근깨를 방지하는 등 피부미용에도 좋다.  


#피부에 좋은 벚꽃 차 



비타민 A, C, E가 풍부하여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주고 아토피, 무좀, 습진 등 피부병 개선에 도 도움을 준다. 벚꽃 잎은 예로부터 숙취해소나 식중독의 해독제로도 널리 쓰여왔다. 또 특유의 향기로운 향 때문에 식욕 증진과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그 외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도 있으며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성질환과 당뇨병, 기침에도 좋다. 


#염증 개선에 좋은 아카시아 차 

 

5월의 향과 깔끔한 뒷맛을 즐길 수 있는 아카사아 차는 해독작용 효능이 뛰어나다.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며 특히 염증성 여드름이 있거나 화장독, 중이염 치료에 좋다. 이뇨작용과 열을 내려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방광염, 천식이나 기관지염 등 각종 염증 개선에도 효능이 뛰어나 미래 항생제로 불리기도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하루 3회 이내로 마신다. 


#눈 건강에 좋은 국화차  



쓴맛과 함께 단맛을 지니고 있는 국화차는 예로부터 건강차로 알려졌으며 국화차의 재료인 감국은 약효가 있어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 꽃이기도 하다.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을 주어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산화 및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숙면을 유도하며 숙취해소와 입 냄새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집에서 꽃 차 만들 때 주의할 점 



꽃 차는 어떻게 데치고 덖느냐(덖다, 동사: 물기가 조금 있는 고기나 약재, 곡식 따위를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익히다)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진다. 쓰임이나 목적에 따라 덖는 방법을 달리하면 유용하다. 


대체로 덖을 땐 꽃에 따라 저온에서 고온, 고온에서 중온, 중온에서 시작해 온도를 높이는 세 가지가 있다. 모양과 색이 중요한 꽃 차는 팬, 찜기 등에 면 보자기를 깔고 그 위에 올려 자연스럽게 말리면서 수분을 뺀 다음 저온에서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높이며 덖는다. 맛과 향이 중요한 꽃 차는 중온 이상이나 고온에서 충분히 덖거나 찐 다음 덖는다. 


#꽃 차 마시는 법 


꽃 차는 취향에 따라 여러 번 우려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 먼저 꽃을 넣고 끓인 물(100도씨)을 부어 첫물은 40초, 두물은 30초, 세물은 40초, 네물은 1분 정도 우려 마신다. 



참고 자료_ 도서 『누구나 쉽게 배우는 행복한 꽃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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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천사입니다.


오늘은 6월 국민토론방 주제를 안내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번달 국민토론방 주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 근절방안입니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은 의료(약사)법상 개설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인(약사)을 고용하여 의료인(약사) 또는 법인 명의로 개설․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을 뜻하는 데요.




불법 개설기관은 환자를 수익사업 대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보다는 돈벌이에만 급급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낮고, 불법 증축 및 소방시설 미비, 불법적인 환자유치 및 과잉진료 등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및 국민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방지를 위해「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 근절방안」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국민토론방 바로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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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천사입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건강보험 민원처리부터 건강정보까지 팔방미인 국민건강보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M건강보험)에 대한 여러분의 개선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개선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라고 하는데요.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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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에 ‘갑질 바이러스’가 스며들고 있다. 갑질 행태는 요즘 뉴스를 타고 있는 대기업만이 아니다. 갑질은 가족과 친구 등 서로 보듬어야 할 관계에서조차 때로는 부지불식간에, 때로는 노골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돈 좀 있다고 없는 자를 깔보고, 권력 좀 있다고 낮은 자를 업신여기고, 스펙 좀 된다고 덜 갖춘 자를 얕본다. ‘갑질 바이러스’는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독소다.  


#물벼락·태움…천태만상 갑질들



최근 갑질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물벼락’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컵을 던지고 물을 뿌렸다는 폭로가 뉴스를 타면서 국민들 머릿속에 ‘대기업 갑질’이 다시 한번 각인됐다. 


설상가상으로 한진가의 ‘안방주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운전기사나 가사도우미, 임직원 등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증언과 동영상까지 제기되면서 한진그룹에 씌워진 ‘갑질 이미지’는 더 굳어졌다. 


물론 갑질이 대기업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간호사를 자살이라는 극단으로 내몬 ‘태움’은 간호사들 사이에 관습으로 굳어진 군기문화지만 사실은 ‘문화’가 아닌 ‘갑질’이다. 


어느 피해 간호사의 표현처럼 ‘약한 불로 사라질 때까지 타는 느낌을 주는’ 악질적인 ‘갑질 행위’다. 직장 상사와 고용주는 갑질 바이러스의 대표급 전파자다. 식당 손님, 학교 선배의 갑질도 만만찮다.  



#서열화된 사회, 그리고 권력이라는 오만



우리 사회에서 갑질 행태가 횡행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그 뿌리에는 수직 계열화된 서열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싶다. 장유유서(長幼有序)는 유교 도덕 사상의 근간이 되는 다섯 가지 덕목(五倫) 중 하나로, 어른과 어린아이 사이에는 순서와 질서가 있다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사상이다. 


한데 이 ‘반듯한 사상’이 때로는 왜곡된 형태로도 나타난다. 아랫사람은 무조건 윗사람에게 순종하고,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마구 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또 하나는 서열을 매기는 중심에 권력이나 돈, 사회적 지위가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원래 장유유서의 핵심인 ‘나이’가 돈이나 권력, 지위로 둔갑한 것이다. 서른 안팎의 재벌 2세가 회갑을 훨씬 넘긴 ‘어른’에게 삿대질하고 폭언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순종을 미덕으로 보는 유교적 사고도 갑질의 토양이 될 수 있다. 이른바 을(乙)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밥줄을 잃을까’ ‘건방지다고 하면 어떨까’ ‘밉보이면 어떨까’ 등의 두려움으로 스스로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갑질 토양을 만든 측면도 없지 않다. 


정당한 ‘을(乙)의 반란’이 갑질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럼 점에서 최근의 ‘미투’는 오염된 사회를 정화하려는 또 다른 ‘갑질 척결 운동’이다. 



#‘같음’의 깨달음으로 ‘온전한 건강’ 회복해야


육체가 건강해도 영혼이 흐리면 반쪽짜리 건강이다. 품질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업에 갑질 이미지가 씌워지면 그 기업은 이미 쇠락의 길로 접어든 셈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진심된 반성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지만 반성해야 할 일들은 애초 조심하고 삼가는 게 상책이다. 


우리는 자주 ‘다름’과 ‘나음’을 착각한다. 누군가가 나보다 돈이 많으면 그는 나보다 부자지만 나보다 나은 사람은 아니다.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돈이나 권력, 지위나 인기는 다름의 기준은 될지언정 ‘나음’의 기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돈 많은 누군가보다 내가 훨씬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같음의 회복’은 갑질 바이러스의 천적이다. 고대 로마 철학자 에픽테토스에게 누군가가 물었다. “종들이 무례하면 화를 내는 게 당연하지 않겠소?” 에픽테토스가 답했다. “어찌 그리 말씀하시오. 종도 신을 아버지로 둔 고귀한 혈통으로 우리와 가족이자 형제인데 그 정도도 참지 못한단 말이오.” 참으로 울림이 큰 말이다. 


좀 위에서, 좀 멀리서 바라보면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다. 존경받는 누군가의 부모, 사랑받는 누군가의 자녀, 서로 아껴주는 누군가의 친구다.


무감각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깨닫지 못하는 무감각이고, 다른 하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무감각이다. 혹여 우리가 무감각해 ‘갑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다면 깨닫고, 또 부끄러워해야 한다. 갑질 바이러스에 감염돼 반쪽짜리 건강이라면 깨닫고 반성해 온전한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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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을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다. 단순히 증상이 아니라 안구 ‘질환’으로 봐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실제 눈물의 양이 부족한 경우도 있지만, 눈꺼풀 주변의 기름샘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초기에는 안구 건조, 이물감, 따가운 증상에 그치지만 심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시력이 떨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안과 학계는 안구건조증이 단순한 눈물 문제가 아니라, 안구 표면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질환으로 인식



안구건조증의 발병 기전은 점차 밝혀지는 중이다. 과거에는 단순한 눈물 부족 증상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눈물층을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장애로 인식되고 있다. 


안구 표면의 눈물층은 점액층, 수성층, 지질층 등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왜 증가할까?


안구건조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3년 211만 8931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232만 9554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다. 



안구건조증은 나이를 먹을수록 증가한다. 지난해 미국 안과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18~34세의 안구건조증을 1로 할 때 35~44세의 위험도는 1.28, 45~54세는 1.59였다. 55~64세는 3.34,  65~74세는 3.74, 75세 이상은 4.95배로 급증했다. 


안구건조증은 주로 눈의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의 이상 때문에 발한다. 마이봄샘이 건강하면 맑고 투명한 기름을 만들고 이 기름이 눈물의 증발을 억제한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마이봄샘의 기능이 떨어지고 기름 성분도 변해 안구건조증이 잘 생긴다. 

 

스마트폰 등도 원인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 근거리에서 화면을 보게 되면, 평상시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최대 5분의 1로 줄어든다. 눈은 깜빡일 때 눈물이 안구 표면을 덮어주는데, 눈을 덜 깜빡여서 안구 표면이 마르는 것이다.



#안구건조증, 유발 질환 따로 있어 



최근에는 만성질환도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 120명을 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수면 무호흡증이 안구건조증을 가장 악화시키는 동반 질환이었고, 전립선비대증, 불안장애, 관절염 등 순으로 안구건조증을 악화시켰다. 약물 중에서는 항불안제가 안구건조증을 가장 악화시켰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밤새 눈을 꽉 감지 않고 느슨하게 뜨면서 각막이 노출돼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환자가 먹는 약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에는 알파 차단제라는 약을 많이 쓰는데, 이 약은 눈에 있는 홍채 괄약근의 정상적인 작용을 억제시켜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불안장애나 우울증 환자 역시 복용하는 약인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은 뇌에도 작용을 하지만 눈물 분비와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눈은 우리 몸에서 신경이 많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큰 사람은 눈의 불편감이나 통증을 과민하게 느끼는 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온몸에 염증이 많은 상태라 눈 표면과 눈물샘에도 염증을 유발해 안구건조증이 악화되거나 발생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염증 유무 등 정확한 진단 필수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 염증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 눈물 양 측정 검사, 마이봄샘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를 해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치료는 안구건조증은 대다수가 눈물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온찜질이나 눈꺼풀 전용 세척제를 사용한다. 그래도 낫지 않는 경우에는 항염증 안약이나 경구용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결막성형술 등 외과적인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평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면 도움이 된다. 최소 4초에 1번, 즉 1분에 15번씩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여보자. 쉬는 시간마다 5분 정도 눈을 감고 있으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안구건조증 예방하는 7가지 습관


1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하지 않기

2 적절히 휴식하기

3 실내 습도 40~60%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기

4 컬러렌즈 사용 최소화하기

5 가렵거나 이물감 있을 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기

6 눈 주변 청결하게 유지하기

7 피로 해소와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C 섭취하기



도움말=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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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지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잦아지는 요즘이다. 평소 부모와 자식을 챙기느라 스스로의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중년 부부도 이때만큼은 서로의 몸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게 좋다. 당장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중한 건 아니지만, 미미한 증상이라도 계속 방치하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 중년층에게 적잖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염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에 지장이 커지지만, 치료는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역시, 예방이 최우선이다.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인 전립선이 정자의 운동성을 비롯한 성(性)과 관련된 기능을 한다는 건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배뇨 작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쪽에 자리를 잡고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 이 같은 위치 때문에 전립선에 염증이 생길 경우 방광이나 요도가 영향을 받는다. 


전립선염 환자들 상당수가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거나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워지는 등의 배뇨 장애 증상을 호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전립선 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전립선에 생긴 염증 때문에 혈액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면 이들 주변에 있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이는 허리 아래쪽이나 골반 부위, 아랫배, 회음부 등의 불쾌감이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배뇨 문제없이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거나 온몸이 무기력해지는 등의 증상만 보이는 사람도 있다. 전립선의 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인체가 에너지를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상적인 피로감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다 보면 증상이 점점 심해져 만성피로나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우려가 있다. 


전립선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세균과 비(非)세균으로 구분된다. 세균 감염이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치료에 더 어려움을 겪을뿐더러 치료가 됐다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남는다. 전체 전립선염 환자의 80~90%가 이 같은 비세균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균이 아닌 다른 원인이 무엇인지는 환자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명확히 찾아내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 회음부나 방광 이상 등이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전립선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을 찾고, 업무나 공부 이외에 휴식과 운동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한다. 앉은 자세를 지나치게 오래 유지하거나 다리를 꼰 채 앉는 습관은 멀리하는 게 좋다. 


소변이 마려울 때 곧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도 중요하다.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면 회음부 근육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전립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 인제대 상계백병원, 일중한의원)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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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건강천사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작년 대비 약 16% 상승했는데요. 최저임금 상승으로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지원 대상은 노동자를 30인 미만으로 고용하는 모든 사업(주)에 대해 지원합니다. 사업주가 지급을 희망하는 월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매월 말일 현재 상시 사용하는 평균 노동자 수가 30인 미만인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공동주택 경비 및 정소원은 30인 이상 사업자도 지원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다만, 지원 제외 사업(주)가 있는데요.

1. 고소득 사업주(과세소득 5억 원 초과)

2. 임금체불 명단 공개중인 사업주

3. 국가 등 공공기관

4. 국가 등으로부터 인건비 재정 지원을 받는 사업주

5. 30인 미만 요건을 맞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고용을 조정한 기업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이 제외되니 참고해주세요!




지원 금액은 월평균 보수액 190만 원 미만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13만 원을 지원합니다. 단시간 노동자(소정근로시간 주 40시간 미만)의 경우 근로시간에 비례하여 지급하며, 일용 노동자의 경우 ‘월 근로일수’기준으로 비례하여 지급합니다.




지급 방식은 직접 지급 혹은 사회보험료 대납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접 지급의 경우 개인은 개인사업주, 법인은 법인, 공동주택 경비, 청소원은 입주자 대표회의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사회보험료 대납 방식의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사업장별 4대 보험 월별 고지금액에 따라 안분하여 대납 처리합니다.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방법은 건강보험 웹EDI 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팩스/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상담해드립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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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건강천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기쁜 소식 하나를 들고 왔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WHO로부터 ‘세계 금연의 날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WHO는 1987년 담배 확산을 방지하고 담배로 인한 사망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금연의 날’을 정하고 매년 담배 규제에 공로가 있는 개인이나 조직에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WHO는 공단의 담배소송과 흡연자 금연치료 지원 사업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번 상을 계기로 더욱더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공단의 역할을 묵묵히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WHO로부터 받은 공로상 한번 구경해볼까요?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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