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명 스타일리스트가 체중을 10kg 넘게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힌 것은 이른마 ‘단마토’. 단맛이 나는 토마토라는 뜻인데 스테비아 토마토의 일종이다.

 

실제로 단마토를 먹어봤더니 물에 씻어서 그냥 먹는 것으로도 설탕에 절인 토마토 맛이 났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식단 조절인데, 소금이나 설탕 간을 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도 단맛이 나는 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마토를 재배할 때부터 스테비아를 넣어서 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비아 줄기와 잎을 숙성해 만든 퇴비를 이용해 농작물에 응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토마토뿐 아니라 키위, 딸기까지 스테비아를 활용한 과일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농법으로 키운 과일들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실 당 자체는 우리 몸에 중요한 에너지원 중 하나다. 세포가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바로 당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당이 설탕과 같은 첨가당이어서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 소화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또 빠르게 혈당을 올리는 반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허기가 지고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3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설탕과 같은 첨가당 대신 천연감미료로 주목을 받으면서 스테비아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농작물의 단맛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하는 스테비아는 대체 뭘까.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최대 300배 정도 강한 단맛이 나는 식자재다.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혈당이나 혈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도 낮다. 처음 스테비아가 활용된 것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비만 환자들을 위한 저혈당제 감미료 분야였던 것도 이 때문이다. 국화과의 일종으로 잎과 줄기에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인공당이 아닌 천연감미료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한 농작물들은 유통기한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단마토의 경우에도 유통기한이 일반 토마토( 8)보다 짧은 3~4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구입해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또 스테비아가 칼로리가 낮으면서 단맛을 내는 ‘건강한 설탕’처럼 보이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평소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혈당이나 저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과 상의한 뒤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가들은 임산부의 경우에는 가급적 적게 섭취하도록 조언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고 있는 스테비아 권장 섭취량은 25g 정도다



<참고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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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에서 병원비를 환급해 가라고 우편물이 왔는데 

본인부담환급금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부담금환급금 업무를 맡고 있는 민귀경 주임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환자가 병원에 갔을 때 양질의 치료뿐만 아니라 적정수준의 치료비를 부담하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본인부담금환급금 또한 그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본인부담금환급금이 무엇인가요?

 

하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병원, 약국 등)에서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한 결과, 법령의 기준을 초과하거나 착오로 더 받은 본인부담금을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 지급할 진료비용에서 그 금액을 공제하여 수진자에게 지급하거나,

 

.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받은 경우 공단이 해당 요양기관에서 과다하게 납부된 본인부담금을 징수하여 가입자 등에게 돌려드리는 제도입니다(국민건강보험법 제 47조 제3항 및 제4항에 의거).

 

 


어떻게 신청하나요?

 

본인부담환급금이 발생하면 신청서를 대상자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보내드리며 공단 고객센터, 내방, 우편, FAX 등으로 접수하시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해당 금액을 계좌로 송금해드립니다.

 

또한 대상자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경우에는 납부하실 건강보험료 등과 상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신청하시지 않더라도 근무하고 계신 직장에서 건강보험 전산(EDI)을 통해 피부양자로 계신 분들의 환급금 내역을 통보하여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이름이 왜 첫 글자만 나오나요?

 

병원진료기록은 민감정보(개인의 권리, 이익이나 사생활을 뚜렷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환자 본인만 확인하실 수 있도록, 진료일자와 병원이름 첫 번째 글자까지만 기입하여 보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환급금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사이트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하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민원신청-> 미지급 환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


미지급 환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 통합조회 및 신청


 

 

본인부담금환급금 환입은 무엇인가요?

 

본인부담금환급금을 지급한 후 해당 진료비에 대한 재심사나 요양기관의 이의신청 등으로 본인부담금이 조정된 경우 법령상 근거가 없어지게 되므로 지급한 환급금을 환입하는 제도입니다.

 

혹시 본인부담금환급금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1577-1000(공단 대표번호)로 전화주세요! 이상 함께하는 건강보험 보험급여부 민귀경 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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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부터 초여름까지는 아스파라거스가 제철을 맞은 시기다. 기다란 줄기 끝에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가 맺혀진 아스파라거스는 1970년부터 국내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우리에게 낯선 식재료였다. 하지만 이 이국적인 식재료는 이제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대중적인 식재료라고 하기에 아스파라거스는 다소 높은 비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아스파라거스는 싹이 자라는 속도가 제각각이고,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까다로운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런 재배 특성 때문에 아스파라거스는 중세 유럽의 왕실에서만 먹었던 고급 식재료로 통했다.

 

  


제철을 맞은 아스파라거스의 영양 효능

 

아스파라거스에서 발견되어 비슷한 이름이 붙여진 ‘아스파라긴산’ 물질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아스파라긴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숙취를 해소하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 피로 해소 효과가 있다.

 

한국인의 대표 숙취 해소 음식이 콩나물국이라면, 외국에서는 과음 후 아스파라거스 스프를 즐겨 먹는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콩나물 보다 약 10배나 많은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

 

 

간을 해독시키는 아스파라거스의 영양 성분으로 ‘글루타티온’ 또한 주목해야 한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은 일명 ‘간의 해독제’라고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항산화 기능으로 신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줄이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는 피부 미백, 재생 효과가 탁월한 아스파라거스와 친해지면 윤기 나는 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스파라거스는 요즘처럼 스마트폰 시대에 위협받는 눈 건강에도 좋다.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여 안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의 꽃봉오리 부분에 루테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오랜 기간 검증된 영양만점 조합,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라탕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한 아스파라거스는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하면 영양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예로부터 아스파라거스는 베이컨과 찰떡궁합을 자랑해 왔는데, 이는 맛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서로 상호보완을 해주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두 가지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라탕’ 이다.

 

 

[필요한 재료]

아스파라거스 8개, 베이컨 1팩, 파마산 치즈

*베사멜 소스 : 버터 60g, 밀가루 60g, 우유 300ml, 소금 한 꼬집, 후추

 

[만드는 과정]




1. 5cm의 길이로 자른 아스파라거스 2~3개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준다. 아스파라거스의 질긴 밑둥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서 준비한다.

2. 기름을 소량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준다.

 

*chef's tip

아스파라거스는 지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버터나 올리브오일 등과 같은 기름에 살짝 볶아 조리할 때 흡수가 더 잘 된다.


 



[베사멜 소스]

3.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밀가루를 넣어 풀처럼 잘 개어준다.

4. 우유를 소량씩 넣어 걸쭉한 농도가 될 때까지 절어주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5. 오븐 용기에 베사멜 소스를 깔고 베이컨롤을 담는다.

6. 남은 베사멜 소스를 그릇에 채우고, 파마산 치즈 가루를 듬뿍 뿌려 200도 오븐에서 20분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서 완성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고급스러운 요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라탕’.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고, 어른들을 위한 술안주로도 썩 잘 어울린다.

 

특히 베이스로 들어가는 베사멜 소스는 한 번에 대량으로 만들어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편하다.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어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싱그러운 봄과 초여름을 기다리는 지금,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꽉 찬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하여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그라탕’을 요리해보자. 유럽의 왕실이 즐겨 먹었던 고급스러운 맛을 입 안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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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면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다.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지만 면역력이 운동 강도나 시간에 비례해 무작정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고강도·장시간 운동보다 땀이 조금 나고 숨이 살짝 차는 중등도 운동을 적당한 시간 동안 할 때 면역력 증진 효과가 크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990년 10월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된 한 논문을 소개했다.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의 데이비드 니먼 교수가 운동 강도와 시간이 사람의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분석한 논문이다.

 

니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87년 로스앤젤레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2400여명을 추적해 대회 전후 건강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했다. 연구는 특히 운동 시간과 면역력의 관계에 주목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운동을 시작한 후 90분까지는 면역 체계가 강했지만 90분이 넘어간 후부터는 되레 약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사람들 가운데 대회를 마치고 일주일 안에 각종 질환에 걸린 사례가 대회를 중도 포기한 사람들보다 5.9% 더 많았다.

 

연구진은 왜 운동 시간이 길어질 때 면역력이 약화되는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했다. 니먼 교수는 다만 “운동을 오래하면 주요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이 감소하는데 이것이 면역 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로부터 29년이 흐른 후 발표된 또 다른 연구도 고강도 운동과 면역력 간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핀란드 올림픽스포츠연구센터와 투르쿠대학병원 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핀란드 국가대표팀 선수 44명을 대상으로 21일간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연구진이 2019년 10월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45%인 20명의 선수가 올림픽 기간 감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거의 매일 고강도 운동을 하지만 이것이 곧바로 면역력 강화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연구 결과들을 감안했을 때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일수록 고강도 운동을 장시간 하기보다 중등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너 브래드 스털버그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키우고, 매우 힘든 운동은 일시적으로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또 지속적인 고강도 운동은 면역력을 오랜 기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힘든 운동을 가끔 하는 것은 면역 체계를 잠시 약화시키지만, 힘든 운동을 매일 하면 면역력 약화도 만성이 된다는 뜻이다. 물리적으로도 고강도 운동은 중등도 운동에 비해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근육 등을 다칠 확률이 그만큼 높다.

 

 

전문가들은 집 안에서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런지, 플랭크 등의 운동을 하루 20~30분 매일 해주는 것만으로도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 힘든 운동을 하고난 후엔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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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더없이 이롭고, 안티에이징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심지어 맛까지 훌륭하다. 유네스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지중해 식단 얘기다. 거창한 듯 보이지만 식재료와 조리법을 조금만 신경 쓰면 당장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핵심 팁을 소개한다.


 

 

가급적 복합 탄수화물로 섭취하기

 

탄수화물을 충분히 먹되 종류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탕이나 초콜릿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정제된 밀가루도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통곡물로 만든 빵과 파스타처럼 복합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추천하는데, 이 같은 음식들은 소화 속도가 느려 포만감이 길게 지속되고, 영양 또한 더 풍부하기 때문이다.

 

풍부한 섬유질도 장점 중 하나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제2형 당뇨병, 대장암 발병 위험 감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기

 

인위적으로 단맛을 내는 설탕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탕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건 물론, 심장병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루 섭취 칼로리의 약 17~21%를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이 포함된 음식으로 섭취할 경우 하루 섭취 칼로리의 8%만 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8%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만약 단맛이 너무 그립다면, 신선한 제철 과일로 단맛을 대신하는 방법이 있다.

 

 


다양한 야채 꾸준히 섭취하기

 

지중해 식단에서는 채소가 고기나 생선에 곁들이는 부재료가 아닌 메인으로 여겨진다. 덕분에 충분한 미네랄과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 채소는 종류를 가리지 말고 다양하게 섭취하는 게 핵심이며 가급적이면 제철 재료 위주로 구성한다.

 

특히 자주 사용되는 것은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인데, 그중에서도 으뜸은 토마토다. 슈퍼푸드로도 유명한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활성 산소 제거에 탁월하다.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제거하고 먹으면 소화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올리브오일로 건강한 지방 섭취하기

 

지방에는 몸에 좋은 지방과 그렇지 못한 지방이 있다. 올리브오일은 대표적인 건강한 지방으로, 지중해 식단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식재료다.

 

올리브오일은 일명 ‘액체 황금’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건강에 이롭다. 우선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줄이고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다. 특히 짙은 녹색의 올리브에는 올레오칸탈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제2형 당뇨, 특정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변 활동을 돕고, 피부 노화와 빈혈을 예방하며, 모발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매일 아침 신선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한두 스푼을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콩과 견과류로 단백질 충분히 섭취하기

 

지중해 식단에서는 붉은 육류가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병아리콩, 흰콩, 렌틸콩 등 콩과 식물과 아몬드, 호두, 밤 같은 견과류가 중요한 단백질원으로 섭취된다.

 

이러한 콩과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의 LDL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10년 이내 심장 관련 질환에 걸릴 확률도 줄여준다.

 

특히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해 노화에 따른 인지장애 발생 확률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콩과 견과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약 30g이다. 밥을 지을 때 골고루 넣어서 먹거나, 샐러드에 토핑으로 곁들이면 질리지 않고 꾸준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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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시원한 과일 주스가 자주 생각나는 요즘이다. 과일 주스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오렌지 주스다. 전 세계 과일 재배 면적은 바나나·감귤류·포도·망고류·사과 순서인데 이중 오렌지가 감귤류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오렌지는 ‘감귤 가족’의 일원이다. 같은 감귤류에 속하는 자몽·시트론(citron)보다 크기가 작지만 레몬·밀감·탱자·금귤(낑깡)보다는 크다.

 

 

흔히 오렌지는 ‘단 것’(sweet)과 ‘쓴 것’(bitter)으로 분류된다. 단 것은 대개 생식하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발렌시아(Valencia)·네이블(navel)·자파(Jaffa)·블러드(blood)가 단 것을 대표하는 품종이다. 쓴 것은 주로 마멀레이드나 잼의 원료로 쓴다.

 

발렌시아라고 하면 지중해 연안에 있는 스페인의 도시 발렌시아를 연상하는 사람이 많지만 원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아나다. 로스앤젤레스 주변에 오렌지카운티(county)가 있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네이블은 엉덩이 부분에 배꼽이 있는 품종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감귤류 중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겨울에서 봄(제철 3∼4월)에 주로 생산되며 생식하거나 주스의 원료로 사용된다.

 

블러드는 품종명이 암시하듯이 과육이 붉은색이다. 붉은색은 항산화 성분(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 제거)인 안토시아닌의 색깔이다. 감귤류 과일이 안토시아닌을 함유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블러드는 생식 외에 주스·잼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베르가모(Bergamot)은 쓴 것을 대표하는 품종이다. 주산지는 이탈리아·모로코·튀니지 등이다. 열매는 너무 써서 생식이나 과즙 음료엔 포함되지 않고 정유(精油)를 짜 향이나 향수의 원료로 쓰인다. 차의 일종인 ‘얼 그레이’에 베르가모 향이 첨가되기도 한다. 같은 이름(베르가모)의 허브도 있지만 둘은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

 

 

영양 면에서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이다. 100g당 비타민 C 함량은 43㎎(생것 기준, 천연과즙 40㎎)이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물론 철분 흡수를 돕고 상처 치유를 촉진한다. 피로 해소를 돕고 기미·주근깨 방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혈압 조절을 돕는 세 미네랄(칼륨·칼슘·마그네슘)이 모두 들어 있는 것도 돋보인다. 또한 플라보노이드(항산화 성분)의 일종인 헤스페리딘이 풍부하다는 사실도 장점이다.

 

동물실험에선 헤스페리딘이 혈압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헤스페리딘은 오렌지 속껍질에 더 많이 들어 있다. 가능한 한 오렌지의 속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오렌지는 수용성(水溶性) 식이섬유인 펙틴도 풍부하다.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오렌지 과육에선 단맛과 함께 약간의 신맛이 느껴진다. 신맛 성분은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준다.

 

한편, 오렌지의 최대 약점은 귤보다 껍질 벗기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일부 예민한 사람에겐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과육엔 수산(옥살산)이 거의 없지만 껍질엔 다량의 수산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수산을 과다 섭취하면 신장 결석을 부를 수 있다.

 

오렌지 과육 1개에선 약 90g(㎖)의 주스를 얻을 수 있다. 100% 오렌지 과즙 주스를 마신 사람 중 일부는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 신맛 성분인 구연산이 장을 자극한 탓이다.

 

 

네덜란드를 ‘오렌지 나라’, 네덜란드 축구팀을 ‘오렌지 군단’이라고 부르는 것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의 이름이 오렌지공(公) 윌리엄이고, 축구 대표팀 선수와 응원단이 오렌지 색깔 유니폼을 입은 데서 유래한다.

 

호주를 상징하는 ‘오페라 하우스’의 지붕 모양도 ‘오렌지 껍질’이다. 유럽에서 오렌지는 부와 권력을 상징했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 이름도 ‘오랑주리’(Orangeries)다.

 

 

건조한 날씨와 황사·미세먼지 탓에 얼굴 피부가 거칠어졌다면 오렌지를 피부에 발라볼 것을 권한다. 거즈나 마사지용 천을 얼굴에 올린 후 오렌지를 얇게 잘라 10~15분 올려놓으면 피부의 윤기와 탄력이 살아난다.

 

유통기한이 지난 오렌지 주스는 청소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오렌지 주스를 걸레나 부드러운 천에 적신 뒤 욕실·주방 청소에 사용하면 높은 세척력은 물론 오렌지 향까지 얻으므로 ‘일석이조’다.

 

오렌지는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릴 한 쇠고기를 얇게 썰어 오렌지·드레싱과 함께 섞으면 오렌지 쇠고기 샐러드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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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박모(47) 씨는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예년보다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최근에는 강의 중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목 뒷부분이 항상 뭉쳐있고 가끔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 몇 해 전 다친 어깨는 쉽게 낫지 않고 밤에 너덧 번 깨는 건 이미 일상이 됐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충분한 휴식 뒤에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같이 업무나 일상 등에 무기력해진 상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번아웃 증후군을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만성 직장 스트레스로 규정했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하는 직업 관련 증상 중 하나로 인정한 것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서 생긴 부신의 코르티솔 호르몬과 교감신경 항진이 원인으로, HPA(hypothalamic-pituitary-adrenal,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축)이 과활성화돼 나타난다. 성공 지향적이고 성과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부적절한 휴식, 영양소가 부족한 식사 등으로 부신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길 수 있는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

 

 


원인과 증상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하면 만성적인 피로감과 함께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감기 등 상기도감염의 재발이 잦으며 확연하게 체력이 떨어진다. 또 이유 없는 체중감소, 알레르기 증상, 관절통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적인 검사로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피로감, 전반적인 위약감, 우울감, 불면증과 함께 예민하고 쉽게 화를 내거나 어지럽고 실신을 하기도 한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완벽주의적 성격을 보이며 좌절감과 공포감, 강박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는 졸린 증상보다는 쉬고 싶다는 욕망이 강할 수 있고 불면증, 맥박이나 호흡이 빨라지며 식욕감퇴나 심한 불안감을 보일 수 있다.

 

아울러 위장관계에 관련된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데 명치 부위가 뻐근하거나 긁는 것 같은 불편함을 흔히 느낀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밥맛이 떨어지며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비뇨생식기계 증상으로는 밤에 소변을 보는 것과 생리 전 긴장감이나 월경통 등이 있다. 심혈관계로는 두근거림, 잦은 맥박이나 느린맥이 나타날 수 있다.

 

 

근골격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흉쇄유돌근 및 승모근의 긴장과 통증, 요통 등이며 뇌신경계 계통으로는 두통이나 회전성 어지럼증, 이명 등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음식이나 약물에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기고, 술을 전보다 못 견디며 짠 음식이나 단 음식을 갈구하는 현상이 있다.

 

감별이 필요한 증상으로는 탈진, 무력증이 있다. 먼저 탈진은 신경학적 기전에 의해 생기는데 세포 기능의 부전, 간독성, 과도한 사이토카인의 분비 등에 의해 발생한다. 무력증은 오후 늦은 시간에 심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증상으로, 이는 내분비 장애로 인한 저혈당 증상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히스타민의 증가 또는 부족, 저혈압으로 발생한다.

 

 


예방과 생활 개선

 

스스로가 가장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찾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불면은 부신 고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수면 환경의 개선과 이완 요법 등 깊은 잠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개인에게 맞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골고루 먹되 커피나 술, 음료수,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또 인공감미료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노출을 피한다. 운동은 단계에 맞게 적절히 조정한다. 심한 단계(탈진)에서는 오히려 운동이 회복을 방해할 수도 있다.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높이는 등급별 운동처방(graded exercise treatment)이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깊은 잠을 자야 한다. 가벼운 운동은 깊은 호흡과 긴장 이완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한다. 부교감 신경은 면역계를 자극한다. 운동은 면역 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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