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을 한 뒤에 24~48시간 안에 찾아오는 통증을 ‘지연성 근통증’이라고 부른다. 평상시 움직임보다 더 강한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통증이 찾아오는 것으로, 근력운동에 뒤따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찢어진 부위가 회복되면서 근육의 크기가 커지는 게 근력 운동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힘든 운동을 한 후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이를 열심히 운동했다는 증표처럼 여겨 오히려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한 번 발생하면 최대 5일 정도 지속되고, 2~3일째에 가장 아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지연성 근통증도 몸이 보내는 신호의 일종이므로 ‘아프면 근육이 증가할 것’이라고 좋아하거나 무시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강행했다가는 근육 손상의 정도가 커지고 운동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트레이닝 전문가 닉 앤더슨은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근육이 적응할 수 있도록 몸에 가하는 변화도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연성 근통증이 나타날 때 근육의 운동 능력은 평소보다 감소돼 있다. 이럴 때 ‘근육량을 늘리겠다’며 운동 강도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준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적인 근육 손상을 피하는 방법은 그 부위를 연일 자극하지 않는 것이다.


특정 동작과 자세로 운동을 해서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후 며칠 동안은 다른 부위를 운동해야 한다. 달리기를 하다가 통증이 생겼을 때는 며칠간은 달리는 속도와 거리를 줄이는 게 좋다. 



식이요법도 필요하다. 음식이 지연성 근통증의 발생을 예방해주지는 못하지만 근육의 회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하루 세끼 식사뿐 아니라 간식에도 단백질을 포함시키면 좋다.


탄수화물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극히 제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운동 과정에서 고갈된 근육 내 글리코겐이 보충되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탄수화물을 적절히 먹지 않으면 근육을 만들겠다고 애써 운동한 게 헛수고가 되는 셈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량에 따라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 강도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작정 탄수화물을 먹으면 불필요한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프마라톤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고강도 운동을 했다면 몸무게 1㎏당 하루 8~1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단시간 저강도 운동을 한 후엔 이보다 적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도록 한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근육의 상당 부분이 물로 구성돼 있으므로 물이 부족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물은 근육의 회복 시기를 앞당기지는 못하지만 진통제 역할을 한다.


근육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마사지, 얼음찜질, 폼롤러 운동 등의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영국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FC의 주치의 마크 워더스푼 박사는 “선수들의 경우 압박 타이즈와 마사지, 얼음찜질을 했을 때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사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고 말했다.


마사지나 얼음찜질의 통증 완화 효과라는 것이 심리적인 부분이 크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지연성 근통증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면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때는 천천히, 점진적으로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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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걱정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이야기를 연재하는 시간입니다!


그 네 번째 이야기

틀니와 함께 되찾은 함박웃음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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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를 집중 비판하며  사람간 논쟁이 크게 사회적 이목을 끌었다사실 황 씨의 백 씨 비판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쿡방의 도도한 바람을 타고 백 씨가 떠오르기 시작한 2015년부터황 씨는 백 씨의 설탕 과다 레시피 줄곧 비판해왔다.

 

그런데 최근 논쟁이 ‘골목식당’  백 씨 출연 프로그램에 대한 황 씨의 무차별적 비판과 팬들의 댓글 전쟁으로 비화하면서오히려 설탕 섭취의 문제점이나 권고기준을 살펴보는 일은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다과연 우리 국민의 설탕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정도일까? 어떤 음식에서 어떻게 설탕을 섭취하고 있으며 얼마나 줄여야 바람직한 것일까



모든 영양성분이 그렇듯 문제는 당류 자체가 아니라 과다섭취다. 지나친 당류 섭취는 비만, 충치,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당류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전분 등 단당류부터 다당류까지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는데, 곡물 과일 우유 등 식품에 원래 포함된 당을 섭취하기도 하고, 설탕 액상과당 등 식품에 넣는 첨가당으로도 섭취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당류 섭취량은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최근 한국인의  섭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실은 눈여겨볼 만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 국민 1인당 1  당류 섭취량은72.1g으로 2007 59.6g 비해 21% 늘었다.

 

전체 섭취 열량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3.3%에서 14.7% 늘었다 당류 섭취량은 권고 기준(전체열량 섭취의 10~20%성인 기준 50~100g) 이내지만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는 3~29 연령에서 기준(전체 열량섭취의 10% 이내) 초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 씨의 ‘대중적 인기와 함께 설탕에 대한 국민의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황 씨의 비판은 분명 귀담아들어야 할 지적이다



그렇다면 외식업체나 가정에서 한두 술씩  넣는 설탕이 당류 섭취 증가의 주범일까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과일 섭취는 약간 줄어드는 반면가공식품 섭취는 크게 늘고 있다.

 

가공식품  당류의 주된 급원은 음료류-과자-설탕  기타 당류 순이다음료만 봤을  탄산음료-과일채소음료-커피가 당류 섭취가 크다. 그러니 “당 섭취가 문제라면 탄산음료를 먼저 줄여야 한다 백 씨의 항변도 틀린 말은 아니다.

 

어쨌거나 전 세계적으로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설탕이 많이 든 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첨가당 섭취 권고량 기준을  열량섭취의 10% 미만에서 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제안했다. 점점 단맛에 익숙해지는 입맛의 변화에 제동을 거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다.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아동 청소년은 탄산음료를성인은 커피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물, 녹차, 아메리카노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케이크과자 등을 줄이고시럽이나 소스는 찍어 먹는 게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과일이나 우유까지 자제할 필요는 없다. 천연당은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과 함께 섭취해서 건강에 큰 문제가 될 정도로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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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3명은 질병 노출로 인해 탈수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 70대가 20대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윤미은 삼육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4∼2015년 2년간 서울의 한 종합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 5,391명을 분석한 결과과라고 소개했습니다. 해당 결과는 대한보건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도 실렸습니다.



윤 교수팀은 혈장 삼투압을 기준으로 탈수 여부를 판정했습니다. 이는 체내의 전해질-물의 균형을 측정하는 것으로 세포 내액과 외액의 수분 상태를 반영합니다. 연구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분 손실에 따른 탈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탈수 비율은 31.5%, 여성은 25.8%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탈수 비율은 높아졌습니다. 70대의 탈수비율은 51.5%로 20대(14.1%), 30대(16.2%), 40대(20.5%)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비만의 척도인 체질량지수(BMI)의 고저에 따라 탈수 빈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습니다. BMI는 과체중과 비만인 사람의 탈수 비율은 각각 28.4%, 32.3%로 정상 체중인 사람(26.4%)보다 높았습니다.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인 사람의 탈수 비율은 17.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신장장애 등 성인병이 있는 사람의 탈수 비율은 해당 성인병이 없는 사람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장 장애가 있는 사람의 탈수 위험은 신장장애가 없는 사람의 두 배였습니다.


윤 교수팀은 논문에서 “연령과 BMI 증가, 각종 질병 등이 탈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확인됐다”며 “탈수로 인한 혈중 삼투압의 증가 탓에 우리 국민의 혈액검사상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사구체 여과율의 평균값이 질병 위험 경계 수치에 근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탈수 상태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이어지면 신체 조절 능력인 항상성을 잃게 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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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걱정거리 한두 가지는 있다. 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과도한 걱정과 염려로 긴장이 끊이지 않고, 불안한 마음으로 전전긍긍하며 심지어 몸이 아프고 불면의 밤까지 보낸다면? 범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꽤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질환, 범불안장애가 궁금하다.


범불안장애란 무엇?


조절할 수 없는 불안한 느낌이 과도하게, 광범위하면서 다양한 신체 중상을 동반하여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범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걱정과 불안이 끊이지 않고 한 가지 문제에 대한 걱정이 아니라 온갖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한 걱정이 있는 병. 즉 불안이 한 곳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전 분야에 일반화되어 있다.



대개 불안장애에 속하는 여러 질환들은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을 주로 불안해한다. 사회공포증은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할 때와 같은 사교적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 경험을 한 뒤 연관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범불안장애는 말 그대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걱정한다.


주요 증상은?


핵심 중상은 과도한 걱정(excessive worry)이다. 온갖 걱정 즉 건강, 경제, 학업, 직장, 대인관계, 미래의 불확실성 등 아주 다양한 걱정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걱정으로 인해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이 안 되거나 혹은 마음이 빈 것 같은 느낌, 쉽게 짜증을 내거나 수면 장애, 근육 긴장 등의 증상 중 3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불안과 걱정 신체 증상들이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다른 중요한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때 범불안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이

많이 걸릴까?


범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지나친 근심으로 매사를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우유부단을 보이며 사소한 일도 지나치게 염려한다. 그 결과 만성피로, 두통, 수면장애, 소화불량, 과민성대장증상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성격 면에서는 비관주의, 완벽주의,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intolerance of uncertainty),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 부족과 같은 성격적 특성을 지닌 사람들이 많이 걸린다.


일반적인 걱정과

과도한 걱정의 차이는?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걱정은 걱정거리에 대해 적당히 걱정하다가 점점 무뎌져서 대부분 사라진다. 신체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으로 옮긴다.


반면, 범불안장애는 실제 걱정거리가 있지도 않은데 계속 걱정이 떠오르고 걱정하지 않으려 노력해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걱정을 조절할 수 없다고 느끼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범불안장애는 실제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제외한 일차 진료 기관에서의 1년 유병률이 5% 이상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꽤 많은 이들이 경험한다. 하지만 이중에서 정신간강의학과에서 실제로 치료 받는 경우는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잘못된 진단으로 범불안장애가 만성화되는 경우 왜곡된 인지가 쉽게 바뀌지 않아 치료가 장기화되거나 우울증과 여러 불안 장애들이 함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자료 출처> 대한불안의학회, (주)정신건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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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개선으로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됩니다




 2019년 1월부터 산정특례 희귀질환으로 100개 질환이 추가됩니다.




응급‧중환자실 관련 비급여 항목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감염관리를 위한 비급여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2019년 하반기부터 감염 등으로 1인실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 등에는

상급병실(1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한방 추나요법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당뇨 소모성 재료에 지원이 확대됩니다.




병적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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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NS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연재하는 시간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까요?


오늘은 여섯번째 우수상 작품! 박자연님의 웹툰입니다.

‘건보료 아깝지 않아요’라는 주제로 웹툰을 그려주셨습니다.



함께 감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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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동반한

물집과 발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수족구병. 생후 6개월에서 5세 이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쉽게 말해 손, 발, 입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주로 손, 발바닥과 손가락 사이, 혹은 뺨 안쪽, 입술 등에 타원형의 물집이 생기고 열이 나는 것이 특징. 간혹 무릎이나 엉덩이, 팔과 다리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식욕부진, 피로감, 인후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원인은 바이러스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콕삭키바이러스A16’, ‘엔테로바이러스71 ’등으로 다양한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공기를 통해, 혹은 손과 입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진다.



또한 4~5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한 사이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위험이 크다.


이들 바이러스는 온도가 높을수록 활동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름철에 특히 수족구가 유행하는 이유인데,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발생률이 약 4.5%씩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겨울이라고 방심할 수는 없다. 한 번 걸렸다고 면역이 생기는 질병이 아니므로 예방을 위해 꾸준히 신경 쓰는 것이 안전하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가 중요


수족구병에 걸리면 입안이 헐어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심할 경우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 물을 조금씩이라도 수시로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쉽지 않겠지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밥을 삼키는 게 힘들다면 죽을 먹도록 하는데, 자극적인 맛과 너무 뜨거운 온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열이 심할 때는 땀에 젖은 옷을 자주 갈아입히고 해열제를 먹이도록 한다. 참고로 입안의 물집은 터트려서는 안 된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최선의 예방법


이러한 수족구는 보통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가 사라지고 증상이 저절로 치유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뇌수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의 위험도 있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이다. 아직 예방접종이 없는데다 전염성도 강하기 때문이다.


수족구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가능한 한 피하고 손 씻기와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콧물, 대변, 물집의 진물 등을 접촉했다면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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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 갑상선암ㆍ유방암과 함께 환자수가 크게 늘고 있는 암이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피부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다. 이는 서구식 식생활이 전립선암 발생에 직ㆍ간접으로 관련돼 있음을 시사한다.



서양인에게 전립선암이 다발하는 원인으론 과다한 지방 섭취가 꼽힌다. 채소 위주인 아시아식ㆍ우리나라 전통 식사는 전립선암 예방을 도왔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서구인이라도 콩ㆍ완두콩ㆍ토마토ㆍ건포도ㆍ대추야자 등을 즐겨 먹는 제 7안식일 교인은 전립선암에 덜 걸린다.


전립선암 예방 성분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라이코펜(lycopene)이다. 식품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다. 체내에서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곳이 전립선이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의 노화를 막고, 전립선 조직을 보호한다.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론 토마토가 돋보인다. 라이코펜이 풍부해서다. 1995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소스를 매주 2∼4번 소비하는 남성은 전혀 안 먹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4%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토마토를 익혀 먹거나 토마토에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약간 곁들이면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脂溶性) 물질이기 때문이다.


살구도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로 알려졌다.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서다. 이코펜은 수박ㆍ구아바ㆍ파파야 등에도 들어 있다.



살구엔 활성산소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노란색 색소성분인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의 충분한 섭취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도 이미 제시됐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 비타민 A로 바뀐다.


말린 살구엔 베타카로틴이 100g당 5㎎이나 들어 있다. 당근ㆍ호박ㆍ고구마 등 노란색 식품과 시금치ㆍ브로콜리ㆍ냉이ㆍ근대 등 짙은 녹색 채소가 베타카로틴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서양에선 과거에 전립선암 환자에게 살구 씨 성분을 처방했다.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살구 씨의 독성 성분이 항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서다.


살구 씨를 즐겨먹은 미국의 나바조 인디언이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근거였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살구 씨 성분을 항암제로 복용하는 것을 금했다. 유독한 청산 성분(아미그달린)이 살구 씨에 극소량 들어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콩도 전립선암의 예방ㆍ치료 식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 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서다.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너트ㆍ새우도 전립선암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이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한 정어리ㆍ해바라기씨ㆍ맥아,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 등도 전립선암 예방에 이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지방의 일종)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도 전립선암 예방을 돕는다. 2001년 권위 있는 학술지 ‘랜싯’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스웨덴의 중년 남성 6,272명을 3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 섭취가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은 57%, 전립선암 사망률은 73% 낮았다.


2003년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학술지 ‘암역학, 생물표지, 예방’에도 유사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미국 중년 남성(40~75세) 4만 7882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週)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의 전이성 전립선암 발생률이 44% 낮았다.


일부 연구에서 전립선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각자의 동물성 지방 섭취율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적색육에 든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동물성 지방(포화 지방)과 적색육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데 대해선 의료계에서 이론이 거의 없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적색육을 즐기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40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나 살구 크기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레몬 크기로 커지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살구 등 라이코펜 함유 식품의 전립선 비대증 예방ㆍ치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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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감각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면? 사람으로서 또는 동물로서 가지는 생물학적인 특징을 거의 잃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뇌졸중을 겪게 되면 사망에 이르거나 죽지는 않더라도 후유증으로 신체마비나 감각 소실과 같은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피하고 싶은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는 것이다.



뇌졸중은 뇌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데,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점 한 가지는 나이대별로 주요 발생 원인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물론 어느 나이대를 막론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흡연, 비만 등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대에 따라 뇌졸중에 걸리는 위험요인에 차이가 있는데 대한뇌졸중학회 역학연구회의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각 나이대에 유의해야 하는 뇌졸중 위험요인을 알아보자.


노년기 뇌졸중은

심장질환이 문제


과거에는 뇌졸중을 ‘중픙’ 또는 ‘풍’이라고 불렀다. 요즘에도 노인층은 뇌졸중을 가리켜‘풍 맞았다’는 얘기를 흔히 한다.


노년층이 특히 뇌졸중 예방에 주의해야 하는데, 실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졸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조사 결과를 보면 75세 이상 고령층은 중노년층이라 부를 수 있는 55~74세보다 뇌졸중에 걸린 비율이 2배나 된다. 물론 이보다 더 젊은 19~54세보다는 13배 정도다. 이는 남녀 모두에서 같은 경향을 보인다. 



이처럼 노년기에 뇌졸중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심방세동’이라는 심장질환 탓일 가능성이 크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박동이 생기게 하는 우리 몸의 전기적 신호의 이상으로 심장이 가늘게 여러 번 박동하면서 펌프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펌프질만 자주 할 뿐 혈액을 뇌나 신장, 간 등 주요한 기관으로 충분히 보내 주지 못하다 보니 뇌졸중과 같은 중증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다. 국내 조사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은 이 심방세동을 가진 비율이 34%로 75세 이상 고령층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이 질환에 걸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60대 18%의 약 2배, 40대 5%의 약 7배에 달한다.


부모님, 형제 및 자매 등 가까운 친인척 가운데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흡연,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뇌졸중 위험요인을 가진 75세 이상 고령층은 뇌졸중 증상이 없더라도 심장질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고혈압과 당뇨,

철저히 관리해야

중년기 뇌졸중 예방


75세 이상에 이어 다음으로 뇌졸중 발생이 많은 중노년층(55~74세)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관리가 뇌졸중 예방에 핵심이다. 중노년층 뇌졸중 발생이 10건이라면 이 가운데 3건이 고혈압이 원인이기 때문이다.



중노년층에서 고혈압이 뇌줄중 발생의 원인이 된 비율(31%)은 고령층(75세 이상)의 25%에 견줘 봐도 더 높다. 또 54세 이하의 해당 비율인 15%에 비교해도 2배 가량이다. 당뇨 역시 중노년층 뇌졸중 발생 원인의 19%를 차지한다. 이 비율은 고령층(11%), 54세 이하(7%)보다 높다.


고혈압과 당뇨는 주로 30대부터 나타나 각종 뇌혈관질환 및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대체로 시작된 지 15~20년이 지나면 뇌혈관질환 등 합병증이 생기는 편이다.


때문에 중노년층에서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뇌졸중이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혈압과 혈당을 정상 범위에 오도록 평소 규칙적인 운동, 식사 조절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을 처방받아 이 역시 시간을 지켜 철저히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


청년기에도 뇌졸중이?

흡연과 비만 피해야


뇌졸중을 생기게 하는 주요 위험요인은 흡연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다. 이와 함께 가족 중에 뇌졸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발생 위험은 높아진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경우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대부분 30대에 나타나, 뇌혈관질환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은 50~60대에 나타난다. 이 합병증이 바로 뇌졸중, 심장마비 등과 같이 치명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이런 만성질환은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흡연과 비만은 노년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이런 위험요인도 노년기 뇌졸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지만, 고혈압 등에 견줘 상대적으로 적을 뿐이다.


대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인 45세 이하의 뇌졸중에서는 흡연과 비만이 더 큰 문제가 된다. 먼저 흡연의 경우 성인 남성 흡연율이 여성보다 크게 높아 성별로 구별한다.


남성의 경우 흡연은 45세 이하에서 뇌졸중 발생의 원인 가운데 약 45%를 차지했다. 66세 이상의 17%에 견줘 보면 거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비만의 경우에도 뇌졸중 환자 가운데 19~54세는 6.8%로 75세 이상의 3.1%보다 2배가량이었다.


이런 통계자료를 보면 청장년층의 경우 비록 뇌졸중 발생 위험이 고령층에 견줘 낮다고 하더라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시기에 뇌졸중 발생으로 손실 위험이 매우 큰 만큼 담배를 멀리하고 몸무게를 정상 범위에 유지하는 일이 급선무라 할 것이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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