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반갑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환자들이다. 환절기만 되면 이유 없이 재채기가 나오고 코가 간질거리고 시도 때도 없이 콧물이 흘러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공기 질이 나빠진 상황에서 면역력 저하로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알레르기(Allergy)는 ‘과민반응’이라는 뜻으로, 몸에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꽃가루나 집먼지진드기 등에 반응해 재채기나 콧물 등이 발작처럼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유제품이나 밀가루처럼 특정 음식에 이상 반응을 나타내는 식품 알레르기 등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부모 알레르기

있으면 75퍼센트

확률로 유전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절반 정도이며, 만약 양쪽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확률이 75%로 올라간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을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겐으로는 꽃가루와 식물성 섬유, 음식물, 약물, 세균, 화학물질 등이 있다.


알레르기는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에 따라 연중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간헐적 알레르기와 한 달 이상 계속되는 지속성 알레르기로 구분한다. 또한, 특정 계절에만 증상을 보이는 계절성 알레르기와 연중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로 구분하기도 한다.


처음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관련 증상이 2주일 이상 지속하거나 매년 같은 시기에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부터

식품 알레르기까지


봄철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경험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같은 곤충의 부스러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Allergic conjunctivitis)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알레르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해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과 결막의 충혈, 화끈거림을 동반한 눈의 통증과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증상이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가 주를 이룬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Allergic contact dermatitis)은 알레르겐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접촉되면서 나타난다. 새로운 화장품이나 향수, 샴푸, 염색약, 니켈이 함유된 장신구 등을 사용한 뒤 하루 이틀 정도 지나 피부가 붉게 변한다거나 작은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가렵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Food allergy)는 알레르겐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한 후 호흡기, 소화기, 피부, 또는 전신에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정 식품을 먹은 후 입술이 부어오른다거나 혀가 따끔거리고, 두드러기나 가려움,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재채기와 콧물,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은 우유나 달걀, 밀가루, 땅콩, 견과류, 생선, 조개류 등이 절대다수를 이룬다.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로

알레르기 진단


알레르기 질환은 몇 가지 검사 방법을 이용해 진단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는 크게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 알레르기 유발검사 등이 있다.


먼저 피부반응검사는 알레르기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물질을 피부에 접촉시킨 후 그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다. 피부 아래에 알레르기 항원에서 추출한 원액을 희석해 주입하거나, 바늘이나 플라스틱 기구를 이용해 출혈이 나지 않을 정도로 피부를 긁은 후 알레르기 시약을 떨어뜨려 반응을 확인한다.



만약 습진이나 약물 복용 등의 이유로 피부반응검사가 어려울 때는 혈액검사를 하게 된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특정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면역 수치를 측정한다. 하지만 혈액검사는 피부반응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지고, 검사 비용이 비싸며, 검사 결과를 얻기까지 수주일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알레르기 유발검사는 의심되는 알레르기 원인을 코나 눈, 기관지 안에 직접 접촉하거나, 의심되는 음식을 먹어서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알레르기가 있으면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지만, 환자에게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키는

치료법 세 가지


안타깝게도 알레르기 질환은 완치가 어렵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에 가까운 상태로 호전될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과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회피요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거리를 두는 것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이불과 커튼 등 천 류를 60도 이상 고온으로 세탁하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한 뒤에는 물걸레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한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면 해당 식품의 섭취를 금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알레르기 증상을 중단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을 차단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면역치료는 의학적으로 공인된 알레르기 치료 방법으로, 면역주사와 설하면역치료가 있다. 면역주사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찾아내 정기적으로 체내에 주입함으로써 알레르기 체질을 바꾸는 방법이다.


꽃가루와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설하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매일 혀 밑에 넣고 삼키는 것으로, 면역주사보다 치료 기간이 짧고 부작용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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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환경, 유전, 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질병의 세분화를 통해 개인의 상황에 따른 질병예측 및 예방, 맞춤진료 그리고 환자의 의사결정 참여에 방점을 둔 의학을 정밀 의학이라고 한다.



의학자들이 참여하는 큰 학술대회에서 한 환자가 기조강연을 맡았다의대 교수 등이 담당하던 기조강연을 환자가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지만강연이 끝나자 2,000명이 넘는 청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로 답례를 보냈다말기 암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 나선 자신의 참여와 환자동호회가 결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참여 의료의 한 단면을 보여준 강연이다.


이렇듯 4P(참여;pariticipatory 예측;predictive, 맞춤;personalized 예방;preventive) 의료의 첫 번째 관문은 참여(주치의와 소통을 전제로 한 참여)현재 보건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와 의사 간의 소통이다.



참여란 의사가 환자의 생각을 알아내고 환자의 사회경제적 상태에 맞춰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환자의 생각을 어떻게 알아내는가소통 밖에는 방법이 없다의사와 환자가 각자의 관계망을 통해 소통에 동참해야 이는 가능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환자와 의사가 권위적 관계에서 벗어나 동반자친구 관계가 돼 가고 있다실제로 많은 환자가 그들의 건강에 대해 알고의학적 결정에 참여하고 싶어 하며, ‘의료인으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는다고 느끼는 환자들이 의료행위에 대한 관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최근의 의사결정 동참(shared-decision making)에 관련한 연구도 활발하다의료정보 및 기술의 발달은 사회적 관계망(이하 SNS)을 활성화했고이를 통해 집에서도 사실상 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다.


똑같은 항암치료를 받은 암 환자라도 SNS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SNS를 활용하면 진료시간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사-환자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 걱정돼

유방 절제하는

것이 예방의료?


환자-의사 관계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예방(Preventive)의료에 눈높이를 맞추는 쪽으로 시선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예방 의료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세계는 앞다퉈 달려가고 있다.

 

두 번째 4P의 예방적 의료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유전적 소인이나 환경적 영향을 미리 확인해 가능한 조기에 병을 예방발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현대의료의 추세를 반영한다.


56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어머니를 난소암으로 잃은 할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테스트 결과 자신이 유방암 및 난소암 발병과 관련 있는 BRCA 유전자1돌연변이를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음을 알게 됐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5%, 난소암 환자의 10~15%에서만 발견되지만이 흔치 않은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면 평생에 걸쳐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55~65%인 것으로 알려졌다졸리는 아직 건강한 상태였지만 암에 걸릴까 두려워하며 살기보다는 예방 차원에서 미리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유명인의 다소 충격적인 고백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는데개인 유전 정보의 의학적 해석과 그에 따른 예방적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쟁과는 별개로 유전자 정보의 의학적 활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크게 높이게 된이른바 안젤리나 효과 (Angelina Effect)를 일으켰다.

 

누구를 위한

맞춤 의료인가?


다양한 임상데이터와 유전체 정보를 근거로 한 맞춤의학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이것이 4P  ‘맞춤의료;Personalized’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근거해 최적의 약물과 복용량 등을 결정해주는 것으로 이미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노벨상을 받은 자궁경부암 백신처럼 예방적으로 백신을 투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적극적으로는 출생 시나 일정 나이 때 미리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유전적 소인과 위험인자를 찾아낸 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면서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암은 유전체 의학을 활용한 조기진단 연구가 활발한 분야다많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 개개인별 유전 정보에 기반을 둬 환자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기존의 치료법은 특정 질환의 모든 환자에게 같은 약물을 처방하는(One size fits all)`방식이었지만맞춤형 치료는 해당 환자가 특정 약물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해 개인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맞춤 의료는 곧 치료에 있어 환자의 입장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맞춤 의료를 시행한 후 객관적인 의학검사를 통해 개선된 수치도 중요하지만환자가 그렇지 않다면 좋아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맞춤 의료에서 가장 선행돼야 할 것은 환자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치료 계획을 같이 짜는 것이다.

 

유전자 아닌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의료의 한계는?


4P 의학에서 기대되는 것은 개인이 참여해서 만드는 빅데이터와 유전정보에 근거해 질병을 예측(predictive)하는 것이다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인해 헬스케어 지출이 높아지고 있고 이 중의 상당 부분은 당뇨병비만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치료와 관리에 쓰이고 있다.



만성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의료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질병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예후를 예측하는 많은 연구와 노력이 계속 시도되고 있지만, 4P 의학에서 연구의 바탕이 되는 인간의 유전적 변이 빅데이터는 70% 이상이 백인의 것이다.

 

최근 백인 혈통을 가진 사람들의 유전적 증거를 바탕으로 개발된 표적 치료법과 이 인종에게서 수행된 임상시험이 다른 인종그룹에 처방된다면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연구진들은 강조하고 있다그래서 사실상 유전체 기반의 정밀 의학은 건강 불평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아직은 불완전한 정밀 의학을 공공정책으로 펼치려는 최근의 DTC 유전자 검사의 상업적 활용을 둘러싼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따라서 오늘날의 개인 맞춤-정밀 의학을 미래의 더 나은 의학으로 발전시키려면 모든 수준의 생의학 연구에서 다양성 구현이 필수적이다.

 

유전자 검사를 받은 소비자가 부적절한 치료법을 시도할지도 모르고인간에게는 “모를 권리(the right not to know)”도 존중해 줘야 하는데 유전적 변이를 알게 되면서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는 FDA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4P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학의 과학적 오류와 의학적 남용을 막기 위한 적절한 수준의 규제를 마련하고 의료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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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영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보며 노는 것도 일상적인 일이 됐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교육용이나 놀이용 콘텐츠를 영유아 자녀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주면서도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을 보는 게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될지,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학계에서도 현대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 이용 시간과 영유아 발달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이 여럿 발표되고 있다.



올해 초 미국의학협회 소아과 저널에 발표된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도 이에 관한 것이다. 캐나다 캘거리대와 워털루대 연구진은 스크린 타임과 발달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2008~2010년 출산한 캐나다 여성 2,441명의 자녀가 생후 24개월, 36개월, 60개월이 됐을 때 각각 작성한 설문지를 자료로 삼았다.


스크린 타임은 영유아가 텔레비전이나 게임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등 화면이 있는 전자기기를 사용한 시간으로 정의했다. 발달 단계를 측정하는 영역은 영유아의 소통 기술, 걷기·달리기 등 대근육 운동 기술, 물건 집기·조작 등 소근육 운동 기술, 문제 해결 기술 등 5개로 나눴다.


연구진은 영유아 발달과 관련된 다른 변수들도 분석에 포함했다. 영유아가 책을 보는 빈도, 신체 활동에 참여하는 빈도, 수면 시간, 어머니와의 관계, 보육시설 이용 여부, 어머니의 교육 수준, 가구 소득이 이 변수에 해당한다.


연구 결과 생후 24개월의 주당 평균 스크린 타임은 17시간, 36개월은 25시간, 60개월은 11시간이었다. 스크린 타임이 길수록 발달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개월 때 스크린 타임이 길었던 영유아는 36개월의 발달 점수가 낮았고, 36개월 때 스크린 타임이 길었던 영유아는 60개월일 때 발달 점수가 낮았다.



조사 대상 영유아 4명 중 1명이 스크린 타임이 길었고 발달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영유아의 스크린 타임과 발달 수준이 서로 관련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가정마다 영유아의 스크린 타임을 관리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를 보고 긴 스크린 타임이 영유아 발달을 더디게 만드는 유일한 원인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성급한 일이다. 영유아 발달에는 유전적 요인과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는 이 연구에 대해 긴 스크린 타임이 영유아 발달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경향성을 보여줬을 뿐, 스크린 타임이 발달 수준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내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정부가 영유아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 권고문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현재로써는 스마트폰 같은 스크린 사용이 영유아 발달을 저해한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



다만 나이가 어린 영유아일수록 사람과 직접 마주 보고 상호작용하는 것이 언어와 사회성 발달에 필수적이라는 것은 학계에서 인정된 사실이다. 영국 왕립소아과협회는 “스크린을 기반으로 하는 상호작용은 면 대 면 상호작용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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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모로코인들의 모습이 등장했다. 한국에 놀러 온 이들은 놀이동산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바로 음식이었다. “할랄(Halal)이 아닌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그들의 전통 때문이었다. 결국엔 국내 할랄 식당을 찾아 음식을 주문하는 모습이 나왔고,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할랄 음식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무슬림인은 전 세계 인구의 3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무슬림이 먹는 음식을 가리켜 ‘할랄 푸드’라고 한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할랄 식품도 할랄이 허용한 음식을 말한다.


육류는 이슬람 종교 의식에 따라 도살된 것이어야 하는데 주로 염소고기나 닭고기, 소고기까지 허용하고 있다. 돼지고기나 다른 동물들은 금지된다. 원육 뿐 아니라 돼지 콜라겐 성분이 담긴 화장품도 허용되지 않으며 심지어 돼지에 닿았던 칼이나 도마로 손질한 다른 식재료도 금지된다.



이렇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 푸드’라고 불린다. 무슬림들은 엄격한 종교적 기준으로 할랄을 지켜오는데, 설사 하람이라고 하더라도 모르고 먹은 경우에는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할랄 푸드를 먹는 무슬림 인구 증가세가 가팔라서 이들 식품 시장은 국내에서도 블루오션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할랄푸드 시장은 2조 5,37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은 한류에 관한 관심도 높아서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랄 인증을 받은 김치나 라면, 불고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이들 국가를 방문했던 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한국인들의 할랄 음식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할랄 푸드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할랄 푸드 = 건강식’으로 인식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2013년 할랄 개념을 ‘무슬림에 허용되는 것’이라는 기존 개념에서 확장해 ‘건강에 좋고 안전하며 양질인 재료’라는 뜻을 추가하기도 했다.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까지 겨냥해 할랄 시장을 키우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여기에 국내 무슬림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할랄 푸드에 대한 인기를 높이고 있는 이유다. 



대표적인 할랄푸드로는 ‘후무스’가 있다. ‘중동의 된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무슬림들에게는 익숙한 식재료 중 하나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을 삶아 으깬 뒤에 참깨나 레몬즙, 올리브유 등을 섞어서 먹는 음식이다.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병아리콩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사람들은 이 후무스를 빵에 스프레드처럼 발라서 먹거나 피타브레드(이스트로 밀가루를 발효시켜 넓적한 빵처럼 만드는 것)에 견과류, 토마토, 양파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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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두통을 앓을까? 특히 학교 가기 전 머리가 아프다고 하거나 한쪽 머리가 아픈 편두통을 호소한다면? 이런 경우 많은 부모들은 학교에 가기 싫거나 공부를 하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은 두통을 앓고, 많은 경우 아침에 발생하기도 한다. 통계 자료를 보면 6~12살 아이들 3명 가운데 1명이 두통을 겪은 것이 있으며, 아이들의 10%는 편두통을 앓기도 했다. 어른의 두통보다 훨씬 세심한 접근이 필요한 ‘소아 두통’에 대해 알아본다. 


소아 두통은

어른과는

양상이 달라


일반적으로 ‘두통’은 눈과 귀를 가상으로 연결한 선 위쪽의 머리에서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그 가운데에서도 소아 두통은 어른들에게서 나타나는 두통과 양상이 달라 원인이나 치료, 그리고 진단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우선 성인과 달리 소아에서는 어릴수록 남자아이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 편두통을 앓는 이들의 80%가 여성인데, 소아의 경우 같은 편두통이라도 전체의 60%가 남자아이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성별로 두통을 앓는 비율이 달라지는데, 청소년기를 기점으로 여자아이가 더 많이 두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는 호르몬의 변화나 통증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특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소아 두통 역시 가족들이 많이 앓으면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다. 즉, 가족력이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부모 양쪽 모두 두통이 있을 경우 자녀가 두통을 호소할 가능성은 70% 정도다. 


증상도 성인과 다르게 나타나는데, 다른 질환이 원인이 아닌 두통의 경우 소아의 경우 증상이 30분 이내로 짧게 나타나지만 한 번 통증이 시작될 때 여러 번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문에 아이가 ‘머리 아프다’는 말을 반복하게 되고, 부모들은 이를 꾀병으로 생각하기 쉽게 된다. 통증은 앞머리 전체나 양쪽이 동시에 아프기도 하며, 빛이나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성인과 소아 두통의 공통점은 악화시키는 요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날씨나 밝은 빛, 음식 등이 영향을 미친다. 다만 성인에 견줘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 의해 발생하는 횟수가 더 많고, 음식에 의한 발생은 적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다른 질병으로

두통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질환이 원인이 아닌데도 머리가 아픈 경우를 ‘일차성 두통’이라 부른다. 보통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이 이에 속한다. 이와는 달리 신경계의 질환 또는 전신성 질환 때문에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이차성 두통으로 분류한다.



성인이나 소아의 두통 모두 이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소아에게 나타나는 일차성 두통은 커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소아 두통을 앓으면 교우관계나 학습태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인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소아 두통의 진단을 위해서는 문진 및 신체검진, 신경학적 검진이 우선 필요하다. 문진의 경우 아이가 정확하게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호자가 두통이 얼마나 자주, 어떻게 일어났는지 기록하면 좋다. 


다른 질환이나 원인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호르몬 이상이나 빈혈 등이 원인일 수 있어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뇌 질환이 의심된다면 뇌 영상검사, 발작·경련이 같이 나타났다면 뇌파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오남용 주의해야

하지만 진통제

처방도 필요해


소아 두통의 치료는 행동 치료 및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행동 치료는 일상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서도 두통을 해결할 수 있다. 방법은 하루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커피, 콜라, 코코아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다.


또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며 충분한 잠을 자는 것도 중요한 수칙이다. 이때 주말 또는 방학이라고 해서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잠을 많이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두통에 쓰는 약은 잘 알려진 진통제들이며, 아플 때 먹으면 두통이 해소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진통제를 먹이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통증을 참기만 하면 만성 두통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통증이 시작되면 30분 이내에 진통제를 먹어 통증을 없애는 것이 좋다.


다만 소아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판단으로 오남용은 막아야 한다. 또 일주일에 2~3회 이상 먹으면 진통제 자체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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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을 배치하여 치매 수급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의 종류는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내 치매전담실이 있습니다.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기재되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2등급~4등급 수급자, 5등급 수급자, 인지지원등급 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2등급자 중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제6조 제1호에 해당하는 심신상태나 거동상태 등이 현저하게 불편한 분은 제외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이 일반형 기관과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1인당 침실 면적이 확대되고, 공동거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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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장, 요양보호사, 프로그램관리자는 치매전문교육을 필수 이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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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곱창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서 전국에 ‘곱창 대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불판에 먹음직스럽게 구워 부추를 곁들여 먹는 장면 때문에 곱창 열풍이 불면서 수급을 맞추지 못하게 된 것이다.


곱창은 소와 돼지 두 종류가 있는데 고기가 귀하던 시절 서민들에게는 열량을 보충해 줄 수 있는 부속물이었다. 요즘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지만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쉽게 즐기기 어려운 음식으로도 꼽힌다.



소곱창과 돼지곱창 모두 필수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알려졌다. 구불구불한 모양의 곱창을 바로 먹지 않고 지방층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먹는다.


보통은 손질된 곱창을 그대로 구워 먹는 곱창 구이로 즐기는 경우가 많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곱창 구이나 전골 등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스튜를 만드는 고급재료가 되기도 한다.


곱창은 고기와 비교하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서는 곱창을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단백질과 효소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난다.


곱창은 손질하기가 까다로워 조리보다 재료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식재료이다.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핏물을 충분히 제거한 뒤 마늘이나 생강과 같이 향이 강한 재료를 활용해 재워주고 조리용 술이나 향신료를 더해주는 것도 좋다.



곱창 표면에 붙어 있는 흰 기름은 지나치게 많으면 구이 요리를 하는데 지나치게 기름져 제대로 먹는 것을 방해한다. 잡내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밀가루를 사용해 바락바락 씻어내는 것도 좋다.


일본에서는 곱창을 전골로 즐기는 ‘모츠나베’가 대표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구이로 즐겨 먹는 곱창은 곱이 많이 들어있어 얼큰하게 전골로 끓여내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식 곱창전골은 흰 된장을 풀어 기름기가 많은 대창 부위를 부추나 두부, 양배추 등을 곁들여 끓여내는 음식이다. 닭 뼈를 우려내 육수로 활용하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동의보감에 나온 효능과 달리 실제 곱창은 건강음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특히 고지혈증을 가진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갑자기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배탈이 날 가능성도 크다. 지방이 많으므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자주 섭취하기보다 별미로 적정량을 즐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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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e쏙쏙 시즌2를 청취해 보셨나요?


개편 이벤트 1탄에 이어 2탄을 진행합니다!!


작곡가겸 방송인 유재환, 치과의사겸 유튜버인 이수진씨가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을 위해 모였습니다!


팟빵에 가입하고 공단 팟캐스트 ‘건강e쏙쏙’에 청취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50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이메일 주소를 꼭 적어주세요 ^^


- 이벤트 기간 -

2019년 4월 18일(목) ~ 4월 26일(금)


- 참여 방법 -

청취소감 댓글 남기기


- 당첨자 발표 -

2019년 5월 7일(화) 이후 당첨자에게 이메일 발송 예정


※ 단, 한 분이 여러 아이디로 중복 응모할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하셔야 경품이 발송됩니다.

※ 5월 7일(화) 발표 후 당첨자에게 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을 수신하신 후 5월 10일(금)까지 선물발송에 필요한 정보를 회신해주셔야 합니다.

기간 내 회신이 없을 경우 당첨은 취소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경품 및 인원 -

모바일커피상품권 총 50명



- 참여하기 -

>> 모바일 참여하기 <<

>> PC 참여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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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접하는 식품도 손질과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의 섭취율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어떻게 손질하고 조리하고 보관하느냐에 따라 식품이 지닌 영양소를 100% 섭취할 수도 있고 모두 빠져나갈 수도 있다. 영양소를 훨씬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그 비결을 알아본다.


배추

중심부터

먹어야 이득이다 



배추를 반으로 잘랐을 때 보이는 단면 부가 생장점이다. 중심부에는 피로 해소 성분인 글루탐산이 겉잎보다 14배나 많다. 배추를 겉잎부터 먹으면 정작 영양이 가득한 중심부를 제때 못 먹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중심부부터 먹는다.


양파

다져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양파에는 혈액을 맑게 하는 알리신이 풍부하다. 알리신은 양파를 잘게 다져 세포를 파괴하면 더 활성화된다. 다지거나 갈아서 10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좋다. 노란색을 띠는 가장 안쪽 중심부에도 영양소가 모여 있으므로 버리지 말고 사용한다.


피망

반드시

세로로 썬다 




녹황색 채소인 피망은 껍질에 비타민B와 베타카로틴이 레몬의 3배나 함유되어 있다. 피망은 섬유질의 방향에 따라 세로로 썰어야 영양소는 물론 아삭한 식감도 살아난다. 다만 쓴맛이 날 수 있는데 이럴 땐 전자레인지에 통째로 돌려 단맛을 끌어낸 뒤 세로로 썰면 된다.


시금치

데치기 전에

자르지 말자 



시금치는 데치기 전에 절대 자르지 않는다. 시금치를 데치는 동안 자른 단면으로 영양소가 모두 빠져나와 비타민C의 40%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상온에 두면 비타민C가 하루에 60% 이상 손실되므로 신선할 때 빨리 먹거나 데쳐서 냉동 보관하는 게 좋다.


토마토

냉장

보관하지 말자



추위에 매우 약한 토마토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 장해를 일으켜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리코펜이 대폭 줄어든다. 리코펜을 알차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조금 딱딱한 토마토를 골라 실온에서 보관하거나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2~3배 증가하므로 토마토를 기름에 익혀 먹는다.


고구마

전자레인지말고

천천히 익히자 



채소 중에서도 독보적인 단맛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순간 달콤해지기도 전에 고온에서 빨리 익어버리기 때문에 천천히 익힌 것에 비해 당도가 1/5밖에 되지 않는다. 천천히 오래 익혀서 고구마만의 달콤함을 최대한 끌어내 섭취한다.


대파

가열하면

영양소가 증가한다



대파는 구우면 노화 방지 효과가 2.5배 증가한다. 특히 초록 부분에는 독감 예방 효과가 있다. 기름을 두른 팬에 한입 크기로 자른 대파를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눌은 자국이 날 때까지 10분간 굽는다. 대파의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은 따로 보관하는데 흰 부분은 신문지에 싸고 초록 부분은 잘게 잘라 냉동 또는 냉장 보관한다.


브로콜리

저온 찜이

가장 좋다



브로콜리의 항암 성분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효소는 열에 매우 약해서 조금만 익혀도 사라지고 항암 효과는 썰어서 내버려두면 100% 살아난다. 브로콜리를 썰어서 4~5분간 둔 다음 75도 이하의 물에서 데치거나 찜기에서 뚜껑을 열고 저온 찜을 5분간 해보자. 좋은 성분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천천히 가열하면 당도도 훨씬 커진다.



출처 : 도서 『그 조리법, 영양소의 100%를 버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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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건강관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건강관리 사업 중 이번에 소개할 것은 ‘건강증진센터’ 사업인데요. 개개인별로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고, 전문가들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건강관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들어 점점 많아지는 대사증후군을 다각도로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만큼, 이용대상과 이용 기간이 정해져있습니다. 이용대상은 건강검진 이상 소견자(정상B 포함)나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유질환자(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 등)이고, 용 기간은 최대 1년입니다.


건강증진센터를 1년 이용하고 난 후에는 2년이 지나고 다시 신청이 가능한데, 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기간을 제한해놓았다고 합니다.


건강증진센터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상담 예약을 해야 하며, 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설문지를 작성하고, 의학상담, 영양상담, 운동 상담 등 전문가와의 상담 절차를 거친 후 등록이 가능합니다.


등록 절차가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나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고 합니다.


현재 건강증진센터는 전국 곳곳에 2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그중 인천지역의 하나뿐인 건강증진센터 인천부평지사로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이곳은 체력측정실인데요, 건강증진센터 등록 시,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체성분과 유연성, 평형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운동 시작 전에 고혈압을 체크합니다.

체력측정실에서 측정한 내용을 토대로 운동처방을 받게 되는데, 이때 처방받는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종류와 시간, 속도 등 개개인별로 모두 다르게 처방이 됩니다. 




운동 상담뿐만 아니라 의학상담과 영양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관점에서의 건강관리가 가능한데요, 모두 전문적인 면허와 자격을 갖춘 전문가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의학상담과 영양상담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몸에 불편한 곳은 없는지, 식습관에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 몸에 대해 더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상담인데, 이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대사증후군 이상소견자나 유질환자에게 더더욱 필요한 서비스죠!



 

넓은 공간, 여러 유산소 기구와 근력운동 기구가 있는 이곳은 체력단련실입니다. 운동 상담 때 처방받은 내용은 개개인의 회원카드에 입력되는데, 운동기구의 카드 놓는 부분에 올려놓으면 혼자서도 데이터를 따라 운동할 수 있답니다. 


운동하다가 모르는 자세나 응용 자세가 알고 싶다면 항상 상주해있는 운동지도사 선생님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지도해줍니다.




체력단련실 곳곳에는 필라테스 소도구, 근력운동 소도구가 준비되어있는데,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일반 헬스장에서 보기 어려운 소도구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사용할 줄 몰라도 괜찮습니다. 단체 운동할 때, 프로그램을 토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의 백미는 단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일매일 다른 소도구를 이용해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주 운동 시간표가 바뀌어 여러 운동을 해볼 수 있는데 운동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측정하는 체력측정 내용, 운동 결과, 영양상담 내용은 건강iN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iN 홈페이지: hi.nhis.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증진센터에서 나에게 맞는 기초의학 상담과 영양상담도 받아보고 1년간 운동도 배우며 대사증후군을 극복해봅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건강한 나’로 나아가는 길!

우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센터에서 내 몸에 꼭 맞는 건강관리를 무료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전국 건강증진센터의 위치와 전화번호 <출처: hi.nhis.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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