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를 갖고 자란 동백(공효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느닷없이 딸을 찾아온 엄마(이정은)는 자신이 떠났던 이유와 다시 돌아온 이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동백의 엄마는 어딜 가는지 이야기 하지 않고 택시를 잡아타고 외출하고 돌아오는 일이 잦았다. 신장 투석을 위해서였다.


동백이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는 엄마의 상태에 대해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해줬다. 어릴 적 자신을 버렸던 엄마가 다시 나타난 이유가 신장 이식 때문인 줄 오해한 동백이 모질게 이야기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결국 오해를 푼 동백은 엄마에게 신장 이식을 해주기로 마음먹게 된다.


현실 속에서도 동백이는 엄마에게 자신의 신장을 떼어 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식에 걸맞는 공여자 조건을 갖췄을 때만 가능하다.

  


우선 신장의 기능을 살펴보면 콩팥이라고 불리는 이 장기는 아래쪽 배의 등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두 개의 신장이 한 쌍으로 있는데,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게는 전체 체중의 약 0.4% 불과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생명에도 위협이 될 정도로 중요하다. 이 작은 장기에서 여과되는 혈액량은 무려 180L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서 언급되는 신장 질환은 장기 이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질병이다. 정상기능을 할 수 없는 신장을 대신해 다른 사람에게서 신장을 기증받는 방식이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내분비계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평생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을 완전하게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신부전을 겪는 이들에게 최선의 치료는 신장이식이다.

 


주로 혈연관계에 의한 신장 이식이 대부분이지만, 대한의학회 설명에 따르면 혈연관계가 아니더라도 수술 후 성적 차이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의 경우 무조건 신장 이식을 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장을 받는 수혜자와 이식을 해주는 공여자 사이에 수혈 가능한 혈액형 관계가 성립해야 하고 림프구 교차 반응검사 등을 거쳐 이식에 적합한지를 따져보게 된다. 최근에는 의술이 발달하면서 반드시 일치하지 않더라도 이식 수술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조건이 맞는다고 해도 종양을 앓고 있거나 활동성 감염증이 있는 경우,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진 경우, 심폐질환이나 간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 중증 정신질환자의 경우에는 공여를 원하더라도 신장 이식 수술에서 제한된다.

 


최근에는 뇌출혈 등 각종 뇌 질환이나 사고로 뇌 기능이 손상된 뇌사자가 신장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회복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식물인간이 아닌, 회복될 가능성이 없는 뇌사 상태의 뇌사자가 그 대상이다.


심폐정지의 경우 혈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가 손상될 수 있지만, 뇌사의 경우에는 뇌 기능을 할 수 없지만 심기능은 유지돼 장기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된다. 가족이 동의해야 장기이식이 이뤄질 수 있는데 최근에는 동의율이 줄면서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늘고 있지만 공여자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본인이 직접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장기 공여를 원한다는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수도 급감하고 있다.

 


신장이식은 수술이 성공적일 경우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신장 질환을 겪기 전처럼 신체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정상인과 같이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도 제약이 없는 편이다. 하지만 타인의 장기를 이식받는 수술이기 때문에 몸에서 거부하는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도움말: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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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시보기 2020.04.17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술자리가 많은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잠시 뒤로 미뤄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기름진 음식과 지나친 음주로 이어지는 날들이 계속된다면 우리 몸은 더 큰 질병으로 복수 할지도 모른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기분도 중요하지만 이쯤에서 우리 몸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지침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2019년은 저물어 가지만 2020년은 어김없이 올테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1. 매일 먹어야 하는 통곡물과 채소,과일


최근 벨기에 고등보건위원회에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 사안에서는 필요한 에너지에 따라 매일 최소 125g의 통곡물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탄수화물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양소로 인식되는 것과 달리 통곡물은 긍정적인 탄수화물의 대표 식품이다. 하얀색으로 정제한 탄수화물과 달리 낱알에 배젖, 싹, 겨 등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식생활 습관이 바로 채소와 과일의 섭취가 아닐까 싶다. 일일이 챙겨먹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은 채소와 과일을 착즙한 주스를 정기적으로 배달시켜 먹기도 한다. 그만큼 꼭 섭취해야 하는 중요성은 알지만 소홀하기 쉬운 것이 채소와 과일이다.


육류에는 없는 식물성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을 도맡아 한다.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이런 채소와 과일의 섭취량이 부족하면 우리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이다.



2. 뼈 건강을 위한 칼슘 챙기기


칼슘 역시 뼈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칼슘은 성인의 경우 체중의 1.5%~2.0% 정도인 900~1200g을 차지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골질량 감소,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화증의 질병이 올 수 있다.


우리는 식품을 통하여 칼슘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우유, 멸치는 대표적인 고칼슘 식품이다.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브로콜리 같은 녹색채소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의식적으로 이런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한다.



3. 건강한 지방, 오메가-3 지방산


이제는 오메가-3 지방산의 중요성은 자세하게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 것이다. 영양제로도 많이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 질환 예방과 뇌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이다. 고등어, 연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또한 슈퍼씨앗으로 각광받고 있느 치아씨, 호두에도 함유되어 있다.


앞서 말한 식생활 지침에서는 설탕, 소금이 가미되지 않은 견과류를 15~25g 섭취하고, 생선은 매주 1~2회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이렇게 자리잡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한 건강한 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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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일전에 예산 여행 12일로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예산의 관광명소 수덕사를 소개합니다. 수덕사는 여승들이 머무는 곳으로 노래까지 있을 정도인데요. 요즘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습니다. 수덕사에서 볼 수 있는 또다른 선미술관과 수덕여관도 소개합니다.

수덕사는 백제시대 창건된 이래 이어져 고려시대 문화재인 대웅전을 남겼고, 근대 한국 불교의 선풍(禪風)을 크게 진작시킨 한국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입니다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승격된 후 1984년에 종합수도장을 겸비한 덕숭총림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총림의 뜻은 범어 vindhyavana의 번역으로 빈타파나라 음역하며, 단림이라고도 번역합니다. 총림이란 승속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하여 이렇게 부르는 것이며, 특히 선찰의 경우 이름으로 공덕총림이라고도 합니다.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줄여서 천왕문이라고도 불리는데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시는 곳으로, 이 문 안에는 그림 또는 조상(彫像)한 사천왕을 봉안합니다. 사천왕은 천상계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는 사천왕천(四天王天)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관장하는 신화적인 존자들로서, 수미산(須彌山)의 중턱 사방을 지키며 사바세계의 중생들이 불도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살피고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천왕들입니다.


천왕상을 봉안한 천왕문을 건립하는 까닭은 절을 외호한다는 뜻도 있지만, 출입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수호신들에 의해서 도량 내의 모든 악귀가 물러난 청정도량이라는 신성관념을 가지게 하려는 데도 뜻이 있습니다.



황하정루


황하정루는 대웅전을 보호하고 사세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전위누각으로 1985년 불사를 시작하여 1992년 준공하였으며 1994년 법장스님에 의해 이전 개축되었습니다. 황하정루라는 명칭은 덕숭총림 방장 원담스님이 명명한 것으로 황()은 부처님의 정신을 뜻하며 하()는 큰 강이 흐르듯 정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사찰은 대부분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을 지나 누각 아래 통로를 통해 사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수덕사 대웅전, 금강보탑 왼쪽의 백련당과 오른쪽 청련당


앞에 보이는 금강보탑황하정루를 오르면 바로 앞에 웅장하게 서 있는 탑으로 2000 7월에 세웠습니다. 수덕사 성역화 중창불사 도중 조인정사를 해체하면서 전탑대좌가 발견되면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탑을 세우고 금강보탑이라고 했습니다.


3층 석탑으로 기단부에는 문수, 보현, 관음보살을 부조했으며 모서리에는 사자장을 세웠습니다. 9.5m 석탑에는 스리랑카에서 증정 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3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탑 정상에 금관이라도 올려 놓은 듯 황금탑이 특이합니다



수덕사 대웅전(국보 49)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건축물입니다. 서천여행에 꼭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백제 말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기록이 없습니다.


1962 12 20일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었으며 정면 3,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주심포(柱心包)집입니다. 가구수법(架構手法)이 부석사 무량수전과 흡사하며 세부양식 역시 비슷한 점이 많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그 구조·장식·양식·규모·형태 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건물 중 특이하게 백제적 곡선을 보이는 목조건축입니다. 건립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1308)으로서, 다른 건물의 건립연대를 추정하는 기준이 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수덕사 대웅전 삼물좌상 및 복장유물과 연화대좌. 수미단은 모불제1381호입니다. 삼불좌상은 수덕사의 중흥조인 만공선사가 전북 남원에 있는 만행산 귀정사로부터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중앙 석가보니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약사불. 왼쪽에는 아미타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덕사 3층석탑


수덕사 삼층석탑은 조인정사(祖印精舍) 건물 앞쪽에 놓여 있는 화강암으로 만든 일반형 삼층석탑으로 2중 기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층 기단은 4매석을 조립하였으며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撑柱)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탑신부는 2층 탑신과 초층 옥개석이 약간 파손되었으나 다른 부재는 완전합니다. 옥개와 탑신부는 각각 1석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5단의 옥개받침을 하였으나 2·3층은 3단의 옥개받침만을 가집니다.

상면에서는 1단의 받침으로 그 위에 탑신을 받고 옥개석은 반전이 심한 편으로 고려시대 석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탑은 3층 옥개석과 노반이 1석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보륜과 보개가 남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미를 갖춘 탑입니다.



포대화상


넉넉한고 인자한 웃음으로 동자들을 품고 있는 포대화상, 보는 것으로 만으로도 평화로움이 절로 나오고 느긋하며 여유롭습니다.



이응노 화백이 머물렀다는 수덕여관은 이응로선생사적지로 1996 11 30일 충청남도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덕사 경내에는 시선을 끄는 초가집 한 채가 있습니다. 일주문에서 선미술관을 지나 좌측에 있는 수덕여관. 고암 이응노 화백이 한국전쟁 때 피난처로 사용한 집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03. 1959년 프랑스로 건너가기 전까지 이 공간에서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여관은 정면 5칸이 길에 접해 있으며 반대편으로 각각 6.5칸과 4칸이 ㄷ자형 날개를 이룹니다. 이응노 화백이 동백림사건으로 귀국했을 때 고향에서 삼라만상의 영고성쇠를 문자로 새긴 것이 여관 북쪽 귀퉁이에 남아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이 불교에 심취해 묵었던 집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전문 미술관인 선 미술관 2010년에 개관되었으며 수덕사 3대 방장스님의 법호를 딴 원담 전시실과 고암 이응노 화백의 호를 딴 고암전시실 등의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술관에는 고승들의 선무.선서화. 고암 이응노 화백과 같은 근.현대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현대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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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들이 좋은 컨디션과 최상의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과 순서에 맞춰 날마다 되풀이하는 습관을 루틴이라고 부른다. 선수들은 루틴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을 얻고, 긴장과 불안을 떨쳐낸 상태에서 운동능력을 펼쳐 보이게 된다. 물론 루틴이 운동선수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필요에 따라 루틴을 만들 수 있고, 이를 통해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만약 밤마다 쉽게 잠들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침 루틴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자신이 지킬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매일 밤 실천한다면 수면의 질이 한층 좋아질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숙면을 도와주는 취침 루틴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각자의 상황에 맞는 것들을 선택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자.

  


첫 번째 루틴은 취침과 기상 시간에 관한 것이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침대에 눕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해놓고 휴일에도 이를 지키는 것이다. 이는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녘에 잠드는 것에 익숙해진 몸 속 생체시계를 다시 맞추기 위한 과정이다.


식사 시간도 정해놓고 지킨다면 더욱 좋다. 너무 늦은 시간에 먹으면 몸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느라 바빠지기 때문에 스위치를 끄지 못하고 깨어있게 된다.


두 번째 루틴은 침실 환경에 관한 것이다. 침실은 오로지 수면을 위한 공간으로 남겨둬야 한다. 취침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면 침실에서 빛과 관련된 물건을 모두 치운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침실 밖에 내놓고, 암막커튼을 내려 집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한다. 암막커튼이 없다면 안대를 착용하는 것도 괜찮다.


잠자리에 누웠는데도 잠들지 못한 채 25분 이상이 흘렀다면 아예 다른 방으로 이동해 밝기가 적당한 불빛 아래서 책을 읽는다. 졸음이 오면 그때 다시 침실로 가서 잠자리에 눕는다. 



세 번째는 다음날 아침에 대비한 습관을 만들어두는 것이다아침에 일어나 허둥지둥 서두르지 않도록 잠자리에 들기 전 다음날 입을 옷을 골라놓거나들고 나갈 가방을 챙겨둔다숙면을 위한 취침 루틴을 만드는 것은 사실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과 연관돼 있다내일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네 번째는 긴장 완화를 위한 루틴이다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건 숙면에 도움이 된다독서는 호흡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고 근심을 잊는 데도 효과가 있다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요가천천히 걷는 산책은 불안과 걱정을 완화한다.


 

숙면을 돕는 마지막 루틴은 일기 쓰기. 근심 걱정이 있을 때 이를 글로 쏟아내는 것이다. 다음날 처리해야 하는 문제가 자꾸 떠올라 취침을 방해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의 목록과 순서를 글로 써보는 식이다. 생각이 정리되고 어지러웠던 머릿속이 명쾌해지면서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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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콩을 빼 놓고는 건강과 장수를 논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두유·청국장·두부는 건강을 위한 콩 음식 ‘3종 세트.

 

두유는 대두(노란 콩)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콩물이다. 두유를 마시면 콩의 영양소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두유의 대표적인 영양·건강 성분은 단백질과 아이소플라본이다. 두유의 단백질 함량(100)4.4g으로 우유(3.2g)보다 많다. 두유 1(225)에 든 콩 단백질의 양은 약 8g이다.

 

우유의 당질(탄수화물)은 소화시키기 힘든 유당(乳糖)이 대부분이다. 두유의 당질은 웰빙 탄수화물로 통하는 올리고당(oligo)이다. 우유를 마시기만 하면 설사·배탈이 나는 등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이 있다면 두유가 훌륭한 대체식품이 될 수 있다. 콩엔 유당이 일절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두유는 우유보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도 낮다두유도 과다 섭취하면 상당한 열량을 얻게 되므로 하루 세 팩 이상 마시는 것은 피한다. 200짜리 두유 한 팩의 열량은 140(우유 120정도다.



청국장도 콩이 주 원료인 건강식품이다.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음식답게 특히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하다. 육류 섭취량이 적었던 우리 선조에게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발효 음식이란 것도 청국장이 높이 평가되는 이유이다. 발효식품은 김치·요구르트·치즈·젓갈·포도주 등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식품이다. 청국장에 든 발효균은 김치·요구르트의 발효균인 유산균과는 종류가 다른, 바실러스란 세균이다.

 

바실러스균은 산소를 싫어하는 유산균과는 달리 산소를 좋아한다. , 호기성(好氣性) 세균이다.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이 대장(大腸)에 도달한 뒤 산소를 먹어 치우면 대장은 혐기성 세균인 유산균이 자라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된다.

 


청국장의 바실러스균은 대장에서 유산균 못지않게 강력한 정장 작용을 한다. 대장에 유익한 세균의 발육은 돕고 해로운 세균은 억제하는 것이다. 변비나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음식 리스트에 청국장이 포함된 것은 그래서다.


청국장·된장에 든 바실러스균은 최대한 많이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김치·요구르트도 유산균이 많을수록 건강에 유익한 것과 같다. 청국장을 끓일 때 보글보글 끓으면 일단 불을 꺼 식힌 뒤 청국장을 풀어 넣어야 바실러스균이 많이 살아남는다.

 

청국장의 지방은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다. 불포화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 환자에게 청국장을 추천하는 것은 그래서다.

 


세계적인 장수지역으로 알려진 일본의 오키나와 주민은 두부를 즐겨 먹는다. 오키나와 두부는 일본 본토 두부보다 단단하다. 오키나와 주민 한사람이 하루 평균 60g씩 섭취한다. 서양인은 두부(tofu)를 동양의 신통한 건강·장수 식품으로 여긴다. 그들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지만 샐러드 등에 넣어 먹는다.

 

두부는 영양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깝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단백질(100g9.3g), ·치아 건강을 돕는 칼슘(100g126)이 풍부하다. 서양에선 아시아의 치즈로 통한다. 따지고 보면 두부는 치즈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 두부의 지방 함량은 100g5.6g으로, 치즈의 26g보다 훨씬 적다. 두부엔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이 거의 없고 콜레스테롤은 0이다.

 

아시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은 서양 여성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의료계에선 아시아 여성이 두부 등 콩제품을 많이 섭취한 덕분으로 풀이한다. 최근 국내에서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두부 대신 치즈를 즐기는 등 식생활의 서구화와도 관련이 있다.

 


두부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아이소플라본(isoflavone)이다. 아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장애·골다공증·심혈관계 질환 예방도 돕는다. 이 세 질병은 모두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 급증하는 질병이다.

 

북미폐경학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안면 홍조 등 갱년기 증상을 줄이려면 아이소플라본을 매일 50씩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두부를 매일 3분의 2모 가량 먹거나 두부 반모+두유 한컵이면 보충할 수 있는 양이다. 아이소플라본은 된장국·청국장·두유 등 다른 콩식품에도 들어 있다. 조리(가열) 도중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콩은 조직이 단단해서 소화시키기 힘들지만 두부는 소화율이 95% 이상이다. 평소 소화 장애가 잦거나 식욕을 잃은 사람에게 두부는 권할만한 식품이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생두부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두부를 김치와 함께 반모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두부는 상하기 쉬우므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팩에서 꺼낸 두부는 물에 담가 냉장고에 보관한다. 물은 매일 갈아주되 34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두부 만드는 법


200g 가량을 물(콩 양의 두 배)에 넣고 하루 저녁 불린다

불린 콩에 물 1를 넣고 믹서로 간다.

콩을 거름포로 걸러 콩물을 얻는다.

콩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10분 이내).

거품이 넘칠 정도가 되면 불을 끈 뒤 거품은 걷어낸다.

천연간수(응고제) 1(200)을 콩물에 부어 콩물을 굳힌다(천연 간수는 재래시장의 소금가게에서 구입).

두부 틀에 거름포를 깔고 갓 엉긴 순두부를 넣는다.

거름포로 싸고 뚜껑을 덮은 뒤 그 위에 무거운 돌을 얹어 물을 뺀다(10분 이상).



가정에서 두유 만드는 법


콩을 물에 담가 하루 저녁 불린다.

불린 콩을 5분가량 삶는다.

삶아서 껍질 깐 콩 반 컵, 150(콩 분량의 1.5배 분량)을 넣고 믹서로 간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아몬드·호두··소량의 소금을 넣는다.

되도록 설탕·꿀 등 단순당은 첨가하지 않는다.

 


가정에서 두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


두유 180에 레몬 1/2~한 개를 짜 넣는다.

천천히 저으면서 벌꿀을 넣어 단맛을 낸다.

레몬의 산()에 의해 두유는 점차 걸쭉해진다(마치 요구르트처럼 됐을 때 가장 먹기 좋다).

유산균 발효기를 사용하면 더 쉽게 두유 요구르트를 만들 수 있다(두유와 종균을 넣고 발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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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한데 각자의 하루를 영글고 알차게 쓰면 삶의 길이는 두 배, 세 배로 길어진다. 육체는 나이로 늙어간다. 그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이치다. 하지만 꿈꾸는 자는 쉽게 늙지 않는다.


꿈은 육체의 에너지이자 정신의 자양분이다. 꿈없는 청춘보다 꿈꾸는 중년이 아름답다. 대서양을 건너고, 태산을 오르는 것만이 꿈이 아니다. 오늘 작은 씨앗을 뿌리고 내일 그 열매를 거두는 것, 그 소박함이 모두 꿈이다.

 

 

#오늘, 작은 씨앗 하나를 심자


삶은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며 한걸음씩 세상으로 나아가는 여정이다. 누구는 돈의 씨앗을 심고, 누구는 건강의 씨앗을 심고, 누구는 지식의 씨앗을 심는다. 영국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당신이 무엇을 수확했는가로 하루하루를 평가하지 말고, 어떤 씨앗을 심었는가로 하루하루를 평가하라고 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이치다. 씨앗의 법칙은 단순하다. 뿌려야 싹이 트고, 정성을 쏟아야 꽃이 피고, 세월을 견뎌야 열매를 맺는다.


오늘, 작은 씨앗을 심자. 앎을 두텁게 하는 지식의 씨앗, 더불어 사는 관계의 씨앗, 건강을 위한 습관의 씨앗, 세상을 넓게 보는 견문의 씨앗을 심자. 정성을 쏟고, 시간을 견뎌 열매도 맺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 지난 일을 되돌릴 순 없다.


하지만 오늘 씨앗을 심어 미래의 어느날 결실을 맺을 수는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당신이 지금 손을 담근 강물은 흘러간 물의 마지막이고 흘러오는 물의 첫물이라고 했다. 오늘은, 아니 이 순간은 언제나 생의 처음이다. 지금 새로 시작해 끝을 맺을 수 있다. 현재(present)가 선물(present)로도 불리는 이유다.

 


#성장이 멈춘 곳은 꿈이 사라진 자리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은 목적이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했고, 루소는 꿈이 없는 자는 성장을 포기한 존재라고 했다. 성장이 멈춘 자리는 꿈이 사라진 바로 그 지점이다.


꿈이 없으면 사소한 일상을 사소하게 살고, 꿈을 꾸면 사소한 일상을 알차게 채운다. 꿈을 꾸는 인생은 자기 답게살고, 꿈을 포기한 인생은 되는 대로산다. 시작은 비슷해도 갈수록 둘의 간극이 벌어진다.


100세 시대다. 꿈이 없으면 그 긴 삶이 얼마나 지루하고 건조하겠는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 인생을 가치있게 만드는 일, 풍성한 삶으로 이끄는 것들을 찾아보자.


앞일을 생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에요. 이루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미리 생각해보는 건 자유거든요. 린드 아주머니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실망도 하지 않으니 다행이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실망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게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캐나다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구절이다.


인생은 꿈꾸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삶에 꿈이 없다면 풍랑에 운명을 맡긴 조각배와 같다. 그러기엔 우리 삶이 너무 귀하지 않은가.

 


#당신의 꿈을 미래에 맡겨두지 마라


세상에 꿈꾸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꿈으로 발길을 옮기는 자는 드물다.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선 사람보다 고만고만한 꿈으로 고만고만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이유다. <어린왕자>를 쓴 생텍쥐페리는 계획이 없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했다.


실천없는 고래의 꿈보다 실천하는 새우의 꿈이 삶을 바꾼다. 미룸은 세상 최고의 유혹이다. 한데 나중으로 미뤄 둔 그 일이 누군가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 아니, 어쩌면 그 나중이 누군가의 삶에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은 꿈을 먹고 자라고, 꿈은 실천을 먹고 큰다.


꿈을 쳐다만 보지 말고, 그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자. 내일이 있다 말하지 말고, 오늘 무엇을 할지 고민하자.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꿈은 모레로 달아난다.


맹자는 오곡은 종자 가운데서도 훌륭한 것들이다. 그러나 잘 익히지 않으면 잡초만 못하다고 했다. 오늘 심은 씨앗이 내일 싹트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꿈이 익도록 시간을 주자. 숙성은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익히고 여물게하는 과정이다.


수많은 소쩍새가 울어야 국화꽃이 활짝 핀다. 꿈꾸는 게 버겁다면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명구를 떠올려보자. 누군가에게 꿈이 주어졌을 땐, 그것을 이룰 힘도 같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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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제품 참 많이 쓴다. 집에서는 물론 사무실, 학교에서도 전자제품 없는 공간이 없다. 하루 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까지 감안하면 현대인의 일상은 매일 매 순간마다 전자제품에 노출돼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숯이나 선인장을 집이나 사무실 곳곳에 놓아두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 숯과 선인장이 전자제품에서 배출되는 전자파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아예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필터 제품을 구매해 전자제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들은 전자파를 차단하지 못한다. 단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인 선인장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일부 전자파를 흡수할 수 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의 전자파가 제품 밖으로 방출되는 건 아주 소량이다. 이마저도 차단하고 싶으면 전자레인지 전체를 선인장으로 막아야 하는 만큼 선인장 차단은 사실상 효용성이 없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이 주기적으로 세기가 바뀌며 공간으로 전파해 가는 파동 현상을 전자파라고 말한다. 생활 속에 전자파는 전자제품이나 전력설비뿐 아니라 곳곳에 존재한다. 태양에서도 지구로 다양한 종류의 전자파가 날아온다. 세기가 강한 전자파에 대해선 나라별로 인체 보호를 위한 기준을 세워놓고 있다. 전자제품 업계는 이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주파수가 높고 세기가 강한 전자파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고 세포나 조직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 수 있다. 이를 전자파의 열작용이라고 말한다. 주파수가 낮으면서 세기가 강한 전자파는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이는 자극작용이라고 불린다. 세기가 약한 전자파에 오랫동안 노출됐을 때 인체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선 학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연구결과가 아직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전자파의 영향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이 불안을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 숯이나 선인장의 전자파 차단 이외에도 전자파에 많이 노출되면 아들보다 딸을 낳는다는 등의 속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러나 전자파 노출이 태아의 성별이나 정자의 활동성 등에 영향을 준다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적은 없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풍문도 마찬가지다



전자레인지에서는 음식을 조리하는 용도, 기기 자체를 작동시키는 용도의 두 종류 전자파가 발생한다. 둘 모두 음식이나 인체에 해를 가하지 않는다. 다만 작동 중 일시적으로 전자파가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전자레인지가 가동하고 있을 때는 30cm 이상 떨어져 있는 게 좋다. 전자파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하게 감소한다. 안전거리 기준인 30cm를 지키는 게 전자파의 영향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과 이번 11, 두 차례에 걸쳐 생활 속 제품과 공간 총 48가지에 대해 전자파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생활가전이나 생활제품 등에선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 보호 기준의 1% 내외로 미미했다



다만 기름을 쓰지 않고 음식을 튀기는 가전제품인 에어프라이어는 음식을 가열하는 열선이 제품 윗면에 있기 때문에 제품 가동 중엔 상단 부분에 불필요하게 신체를 밀착시키지 않는 게 좋다. 또 전기나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히터를 최대로 틀면 둘 다 앞 좌석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 보호 기준의 11%까지 올라갔다.


무선충전기는 휴대전화를 올려 놓지 않은 상태에서 10cm 떨어진 지점의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 보호 기준의 최대 6.8% 수준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충전하지 않을 땐 멀리 떨어뜨려 놓을 필요가 있다



(도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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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출신의 탤런트 모 씨가 레이노병 투병 중임을 밝혀 주목을 끈 바 있다. 겨울철 불청객으로 알려진 수족냉증과 유사한 증상으로 혼돈하기 쉬운 레이노병은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할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레이노병의 정체가 궁금하다.

 


성수동에 사는 김영경(54) 씨는 언제부턴가 겨울철만 되면 유독 오른쪽 검지가 창백하게 변하면서 저림이 심했다. 워낙 평소 손발이 찬 편이라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손가락 끝 저림과 시림이 반복되며 피부색도 푸르스름하게 변했다. 병원에 갔더니 레이노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하여 혈액검사를 비롯 관련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레이노병 진단을 받았고 현재 치료 중이다.



레이노병은 무엇?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찬물에 손발 등을 담갔을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신체 끝부분이 혈관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이 차갑고, 색이 변하고, 시리거나 저림 통증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추위나 스트레스로 인해 말초혈관이 어느 정도 수축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증상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레이노병 환자에서는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해 손이나 발과 같은 밀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감소되는 것이 문제다.



레이노병의 증상은?


손가락, 발가락, 코, 귓불 등의 혈관이 발작적으로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서 조직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하얗게 창백해지며 감각이 무뎌진다. 지속적으로 혈액순환이 안되고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피부 색깔이 푸르거나 보라색이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손이 차게 느껴지거나 저림, 자각이 둔해지는 현상이 생긴다. 증세가 악화되면 손, 발의 끝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장애 상태가 되어 조직이 손상되기도 하며 손톱 주위 또는 밑에 만성 감염이 진행되기도 한다.



레이노병의 원인은?


특징적인 환경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혈관은 주위 환경에 따라 수축하고 이완하는 데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신경 종류 중 하나인 교감신경계가 담당한다. 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말초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결국 조직에 산소 부족을 일으키는 것이다. 



수족냉증과 레이노병의 차이는?


수족냉증은 신체 말단으로까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체온보다 낮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린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손발의 저림 증상과 더불어 하얗게 변하다가 청색증을 띄는 등 피부 색깔의 변화가 있다면 레이노병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일차성·이차성으로 분류되는 레이노병


수족냉증과는 다르게 레이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써 경피증이나 루프스 같은 면역 질환의 한가지 증상으로 많이 나타난다. 환자 대부분이 속하는 일차성 레이노병은 대개 젊은 여성에서 발병하며 대부분 모든 손가락을 침범하며 오른쪽, 왼쪽 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이차성 레이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레이노병은 수족냉증 증상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손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그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레이노병 예방법은 없을까?


레이노병이 경미한 경우는 차가운 환경의 노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과 같이 예방적인 자기 관리에 의해 조절할 수 있다. 현재 의학으로 레이노병을 완치시키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완치가 안되더라도 약제로 병을 잘 유지하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레이노병도 생활 수칙을 준수하며 잘 관리하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평소 생활 수칙 첫 번째, 몸을 따뜻하게 한다. 겨울에는 장갑, 모자, 목도리 등 보온장비를 착용하고 가능하면 차가운 곳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외출 후 따뜻한 물에 손이나 발을 담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두 번째, 니코틴이나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네 번째, 취미,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자료출처_ 질병관리본부 희귀질환헬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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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해바다 오염이 심각해진 탓에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섞인 국내산 새우가 문제된 적이 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3500t에 이를 정도다. 2025년이면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현재의 2배까지 폭증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에서 1971년부터 만든 국민간식 새*깡 과자의 원료를 외국에서 수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후 품질보장을 단서로 번복하기는 했지만, 미래의 바다먹거리가 위험하다는 명제는 앞으로 지속될 것이다.


특히 바다오염 중에 인체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뜻하는데 우리가 일주일에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양은 약 5g으로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이 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이런 환경호르몬 물질은 95℃ 이상 뜨거운 물에서 최다 방출되는데, 놀랍게도 우리가 즐겨 먹는 가열된 뜨거운 물에 시판 중인 플라스틱 티백을 넣고 우렸을 때,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약 116억 개의 미세 플라스틱과 31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 입자들이 방출된다고 하니 가급적 플라스틱 티백을 피하여야겠다.



많은 티백 업체들은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폴리프로필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빨리 규명해야 하지만, 알려진 인체 영향 중 몇 가지는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만의 문제로 인식된 불임의 원인이 남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환경호르몬으로 불리는 '내분비교란물질(EDC)'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인체에 축적돼 성 기능을 방해하거나 정자 형성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짜 호르몬은 진짜 호르몬인 양 행세하면서 몸 속 세포 물질과 결합해 비정상적인 생리작용을 낳게 된다. 심지어 진짜 호르몬이 할 수 있는 역할 공간을 이 가짜 호르몬이 완전히 빼앗아 버리는 경우(봉쇄-blocking)도 있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생식기능의 이상 호르몬 분비 불균형을 야기하는 것이다.



플라스틱 컵에 뜨거운 물을 넣어 마셔도 괜찮을까? 플라스틱 병에 더운물을 넣는다든가, 플라스틱 주걱을 넣고 끓인다든지 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플라스틱에서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생식 면역기능을 약화할 뿐 아니라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고, 태울 경우 강력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까지 발생시킨다.


최근 더욱 심각한 문제는 미세플라스틱 보다 나노 플라스틱에 있다고 한다. 나노 플라스틱은 입자가 너무 작아 머리카락 단면의 길이보다 1/750 작아서 몸 속에 유입된 후 체외배출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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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과일을 먹은 후 씨는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씨앗은 크기는 작아도 그 안에 모든 영양소가 응축되어 있어 슈퍼푸드로 꼽힌다. 씨앗은 적은 양을 섭취해도 하루 미네랄 권장량을 충족시키고,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등 각종 필수 영양소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열매보다 더 높은 영양 밀도를 자랑하는 동시에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씨앗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고혈압과 방광염 완화에 좋은 ‘수박씨’


수박 한 통을 먹으면 엄청난 양의 씨앗이 나오는데 대부분은 음식물쓰레기로 전락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박씨가 아마씨와 치아씨드의 뒤를 잇는 ‘슈퍼씨드’로 주목받고 있다.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linoleic acid)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리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박씨에는 아르기닌(arginine) 성분이 풍부한데,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수박 과육보다 씨앗에 아르기닌 성분이 73배나 많이 들어 있다.


수박씨에는 시트롤린(citrulline)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시트롤린은 몸속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 방광염증을 완화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수박씨에는 구충 작용을 하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배앓이가 잦은 아이들에게 좋다.


수박씨는 딱딱해서 먹기가 쉽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노릇하게 볶으면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 줌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탈모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포도씨’


포도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이들 성분은 과육이나 껍질보다 씨앗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최고 85배까지 높은 함량을 자랑한다. 포도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탈모 예방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카테킨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포도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은 항암 효과도 있다.


포도씨도 그냥 버리지 말고 수박씨처럼 마른 팬에 볶아서 먹으면 포도 과육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다만 포도씨에는 소화 효소 작용을 억제하는 엔자임 인히비터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과 불면증 완화에 좋은 ‘석류씨’


석류는 여성에게 좋은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이들 성분은 과육보다 씨앗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석류씨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 성분은 여성의 생리 불균형과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이고, 골다공증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석류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포도당이 많아 불면증과 우울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석류는 절반 이상이 씨앗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류씨는 생으로 씹어 먹으면 좋지만 단단해서 먹기 힘들다면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말려서 따뜻하게 차로 마셔도 좋다. 석류씨를 차로 마시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씨앗들, 사과씨·살구씨·매실씨


사과씨에는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 있다. 사과씨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혈압상승, 심장박동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과를 통째로 즙을 내서 먹을 경우 반드시 씨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살구씨의 경우 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약처럼 섭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다. 살구씨에는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는 독소가 상당수 들어 있어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미그달린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시안화수소로 분해돼 두통과 혈압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매실은 소화를 돕고 해독작용이 뛰어난 음식이다. 하지만 매실씨에도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매실주나 매실청을 만들 때는 반드시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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