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3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절기 불청객 ‘각질’ 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불면서 한결 서늘해졌고, 건조해졌다. 몸은 생각보다 예민하게 날씨에 반응한다. 불과 몇 주 전에는 제습기를 틀며 끈적끈적한 여름 날씨에 맞섰다. 하지만 이제는 건조한 날씨에 코와 목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가습기에 의존한다. 우리 몸에서 날씨를 최전선에서 맞서는 건 피부다. 가을에는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를 구성하는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각질이 쉽게 쌓이게 된다. 보습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는 외출 전 늘 각질이 많이 생기는 부위를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만 각질 제거가 우리 몸에 늘 좋은 것은 아니다. ‘때’처럼 보이지만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각질은 언제,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