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조는 수어로 취급

일본에서도 ‘천하 3미’ 중 하나로 간주

영양적으론 고단백ㆍ저열량 식품

 

해양수산부가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지정한 생선은 숭어조기넙치 등이다. 그중 숭어는 늦가을부터 겨울이 제철인데 3월의 웰빙 생선으로 올린 것은 이달엔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겨울의 끝자락으로 여긴 까닭이다.

 

맛있는 것을 칭송할 때 ‘한 겨울 숭어 맛’,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 뻘만 훔쳐 먹어도 달다’는 옛말이 있는 것은 겨울 숭어 맛이 절정이어서다. 숭어는 계절마다 맛이 다르다. 겨울 숭어는 달고, 여름 숭어는 밍밍하고, 가을 숭어는 고소하다. 수온이 올라가면 수분이 많아지고 흙냄새가 나는 등 맛이 떨어진다. ‘여름 숭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생긴 까닭이다.

 


정약전이 쓴 어류도감 ‘자산어보’에는 숭어에 대해 “맛이 좋고 깊어서 생선 중 첫째로 꼽힌다”고 기술돼 있다. 우리 조상은 숭어(崇魚)를 수어(秀魚, 首魚)라고도 불렀다. 온갖 물고기 가운데 맛이 가장 뛰어날 뿐 아니라 생김새가 길고 빼어나다고 여겨서다.

 

숭어를 칭하는 방언 이름은 100가지 이상이다. 전남 무안에선 몸집이 큰 것을 숭어, 그보다 작은 것을 ‘눈부럽떼기’라 한다. 작은 놈에게 ‘너는 숭어도 아니다’고 놀렸더니 눈을 부릅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자라면서 이름이 계속 달라지는 생선을 출세어(出世魚)라고 하는데 숭어방어농어 등이 여기 속한다.

 

 

일본에서도 숭어는 에도(江戶)시대에 성게해삼 창자젓과 함께 ‘천하 3가지 별미’로 간주됐다. 숭어는 전체적으로 둥글고 길며 머리가 납작한 편이다. 길이가 4080㎝가량 되는 중형급 생선이다. 최대로 성장하면 길이 120, 무게 8㎏에 이른다. 청색의 등(등 푸른 생선의 일종)과 은색의 배를 갖고 있다.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유기물 등을 먹고 산다. 소금구이국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영양적으론 저열량고단백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2g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이 즐겨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다. 100g당 열량이 105㎉여서 다이어트중인 사람도 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열량이 같은 무게의 조기(93)보다 약간 높지만 송어(121)참치(132)보다는 낮다.

 

또한 혈관 건강에 이로운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다운 장점이다. 그래서 숭어는 동맥경화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 환자에게 추천할 만하다. 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철분(빈혈 예방)과 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인 나이아신도 제법 들어 있다.

 

 

숭어의 외양상 특징은 몸 아래쪽에 주판알 크기의 돌출 부위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꼽이 있다’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 돌출 부위는 위의 출구(유문)이 발달한 것으로 닭의 모이주머니와 같다. 유문을 가진 것은 숭어가 뻘을 먹고 살아서다.

 

뻘을 먹는 숭어를 한방에선 귀한 약재로 썼다. 어떤 약과도 잘 어울린다고 여겨서다. 세종 때 편찬된 ‘향약집성방’에도 “숭어는 진흙을 먹어서 백약을 꺼리지 않는다”고 기술돼 있다. 한방에선 숭어를 위()를 열어 먹은 음식을 잘 통하게 하고(소화를 돕고) 오장을 이롭게 하며 살찌게 하는 생선으로 친다(동의보감).

 

 

숭어의 알로 만든 어란(魚卵)은 대중에 널리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음식이다. 산란기인 35월에 잡힌 숭어의 알에 참기름 등을 넣어 만든 것이다. 영산강에서 잡히는 참숭어의 알을 사용한 것이 유명하다. 조선 시대엔 대궐에 진상되거나 대갓집의 술안주로 쓰였다. 과거에 어란은 경기도 평택전남 영암이 유명 산지였다. 요즘은 영암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숭어는 참숭어(가숭어)와 보리숭어(개숭어)로 흔히 구분된다. 가격은 참숭어가 보리숭어보다 비싸다. 부산에선 참숭어가 밀치라 통하며 별미 횟감으로 친다. 참숭어와 보리숭어는 같은 숭어과()라 외양이 엇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다. 성어를 기준으로 크기는 보리숭어가 더 크다. 뚜렷하게 다른 부위는 눈이다. 눈동자 테두리의 색깔이 보리숭어는 검은색, 참숭어는 노란색이다.

 

 

한편, 숭어 하면 슈베르트의 가곡 ‘숭어’(피아노 5중주곡)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이 가곡의 원래 제목은 ‘송어’였다. 초기 번역가의 실수로 엉뚱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숭어’로 개명됐다. 숭어와 송어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생선이다. 우연히도 둘 다 민물과 바닷물에서 생존이 가능하다. 민물 생선인 송어 가운데 바다송어(salmon trout)는 아예 바다에서 생활한다.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인 숭어는 10월부터 2월까지는 연안보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높은 먼 바다로 나갔다가 봄철 산란기가 되면 강 하류나 포구로 되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은어처럼 강 상류까지 거슬러 올라가진 않는다. 길이 45㎝ 정도인 어미가 되면 바다로 나가 산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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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작스럽게 기침이나 재채기가 날 때마다 주변의 눈치가 보인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코로나19와 관계가 없는데도 기침만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거나 걱정부터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기침을 감기나 코로나19 같은 질병의 증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기침은 인체의 자연스러운 생리 작용의 하나이기도 하다. 괜한 오해를 살까 봐 기침을 일부러 참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기침은 외부의 해로운 물질이 기도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고, 폐나 기관지에 있는 유해 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식사하다 작은 음식물 조각이 목에 걸리면 기침을 해서 뱉어내는 것처럼 호흡기를 통해 침입한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우리 몸은 기침하게 된다. 따라서 한두 번씩 간헐적으로 나오는 기침은 질병의 증상이 아닐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의사가 기침을 굳이 참지 말라는 얘길 종종 한다. 오히려 적절히 기침해서 호흡기에 있는 나쁜 물질을 배출해야 염증이 줄어들고 병이 더 빨리 나아지기 때문이다. 생활이 너무 불편할 정도가 아니면 감기에 걸려서 기침하는 환자에게 굳이 기침을 억제하는 약을 꼭 처방해주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기침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가래를 묽게 하고 기관지를 확장하는 약을 주기도 한다. 이런 약을 먹으면 기침이 일시적으로 더 많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든다.

 


감기가 원인인 기침은 대개 2~3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부분은 그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뚜렷한 이유 없이 기침이 3주 넘게 이어진다면 감기 이외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8주 이상 만성적으로 기침이 계속될 경우에는 폐나 기관지에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폐렴이나 결핵 환자들은 마른기침이 아니라 가래 기침이 심하다.

 

 

천식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 알레르기성 비염, 심장질환 등도 종종 만성 기침을 일으킨다. 열은 없는데 숨소리가 쌕쌕거리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기침이 계속된다면 천식, 목 아픈 증상 없이 기침과 재채기가 연달아 나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가슴 쪽이 화끈거리거나 아프면서 기침이 지속되면 식도 역류 질환, 자다가 갑자기 마른기침을 계속하면 심장 질환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누구나 흔히 경험하는 증상일 수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생기는 만큼 기침의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기침약을 임의로 먹는 건 금물이다. 보통 일반 사람들이 약국에서 사는 기침약은 진해제나 진해거담제다. 이들 약은 대부분 원인과 관계없이 무조건 기침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만약 가래가 많은 기침을 하는 사람이 진해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기침이 너무 억제돼 가래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호흡기 내에 남아 있게 된다.

 

아울러 꼭 명심해야 할 건 어떤 이유로든 기침이 나올 땐 고개를 돌리고 손이 아닌 팔이나 소매로 입을 가려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기침에 섞여 나온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걸 막을 수 있다



<도움: 대전을지대학병원, 노원을지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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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8,000명을 넘어서며 주춤하는 모양새이지만 콜센터 등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확산의 우려는 여전하다.

 

보건당국과 의료진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밤을 새가며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들도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모임 취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일상생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이에 따라 감염 확산을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e)'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자는 의미다. 대면접촉 시 거리를 두는 것 뿐 아니라, 휴교, 재택근무, 모임취소 등도 포함된다.

 

2006년 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 미국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인플루엔자 전염병의 지역적 확산은 지리적 거리나 항공 여행보다 사람들의 업무 이동 속도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염병이 인구가 많은 지역 사이에서 더 빨리 확산되는 것을 확인하며 제안한 바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겸 국립암센터대학원 암관리학과 기모란 교수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후 서울시가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담은 ‘시민 행동요령’을 발표했고, 대한의사협회도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의 '3-1-1 캠페인'을 제안했다.

 

정부도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1차 방역에 힘쓰면서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를 연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등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안되자 포털을 중심으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한 데이터분석 업체가 뉴스,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SNS 및 유튜브, 정부·공공, 기업·단체 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을 분석한 결과 포스팅 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2주간의 잠시멈춤 캠페인’으로 공식화 되고 있다. 실천 수칙을 보면 ▲‘나는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겠습니다’ ▲‘나는 전화, 인터넷, SNS로 소통하며 지인과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겠습니다’ ▲‘나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 위생수칙을 늘 지키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내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단절감

‘심리상담’ 도움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주변인과의 관계가 단절돼 생기는 고립감·소외감 등의 심리적 불편도 야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장기간 유행함에 따라 우울감과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1339콜센터에만 하루 10여 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을 실시, 심리상담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한국심리학회 상담전화(평일/주말 09~21시, 070-5067-2619/070-5067-2819)를 통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리적 방역 캠페인으로 ‘1-3 Hello; 어떻게 지내’도 눈길을 끈다. ‘1-3 Hello; 어떻게 지내’는 하루 3명에게 메신저와 영상통화 등으로 안부전하기와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을 통해 사회적 단절감을 해소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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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감기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계절성 감기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코로나19의 변이 아형(subtype strain)입니다.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들 중 크기가 가장 큽니다.


코로나19의 경우는 인지질 껍질에 호흡기 점액질에 친화력을 가진 몽둥이 같은 스파이크 단백질이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이 형태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왕관을 위에서 본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코로나19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 스파이크들에 의해 호흡기 점막 진화성을 가지게 됩니다.


감기보다 3~4일 37.5도씨 이상 지속되고, 콧물이나 재채기 없이 마른 기침이 나타나며, 피로감이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료를 보면 치사율은 대략 1%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이며, 통제가 잘 되는 경우는 0.5% 이하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독감의 치사율보다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코로나19

특징은 무엇인가요?

 

인플루엔자 독감의 경우는 크기와 바이러스의 수용체 특성 때문에 에어로졸을 통한 비강 감염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면 COVID-19는 큰 크기와 스파이크의 특징 때문에 비말을 통한 구강 감염이 시작인 경우가 흔합니다.


구강을 통해 들어온 바이러스가 인후두의 호흡상피세포에 감염되어서 최초의 증식을 시작하는 것이죠. 임상 특징 중 하나가 콧물이 적고 마른 기침과 복통 증상이 적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이런 특징에 의해 발현되는 것입니다.




감염 후 완치되더라도

폐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는지요?

 

랜싯이라는 잡지에서 '코로나19도 사스·메르스와 비슷한 치명적 폐 손상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양호했지만 소수의 환자에게서 사망까지 이르는 중증 폐렴 증상이 나타났고, 그런 경우 정상인의 폐 CT와 달리 환자의 폐가 하얗게 변했다는 중국 베이징의 수도의과 대학병원 연구팀이 1월 15일에 작성한 `코로나19 감염증 보고서'도 있습니다.


증상이 위중한 환자들은 대부분 노인, 만성병 환자, 비만한 사람이었다는 이야기인데 두고 봐야 할 문제입니다. 극히 일부의 사례를 가지고 전체로 확대 해석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이완되는 비율이 과거 메르스나 다른 코로나 질환에 비하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완치되면 심각한 폐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감염되었으나 그 증상이

며칠 동안 보이지 않을 수도 있나요?

만약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때

간단히 자가 진단하는 방법 있을까요?


병원에 가서 진료받기 전에는 확진이 불가능합니다. 병원에서 검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처럼 RT-PCR을 기반으로 하며, 리얼타임 RT-PCR 검사 장비로 확진을 하게 되는데 이 기법은 빠르고 정확하지만 너무 민감하고 바이러스의 증식이 없어져도 일정 기간 유전자 조각은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음성 판정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RT-PCR 양성이라고 모두 전파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위 음성도 있을 수 있으니 대게 2회 검사를 하게 됩니다. 두 번다 음성이었다가 잠복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양성이 나오는 흔하지 않은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 RT-PCR: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불안감이 더 많을 텐데요.

공기 중으로도 감염이 되는지요?




감염력이 높은 비말이 가장 큰 특징인 이번 COVID-19의 경우는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하며, 같은 공간에서 1시간 이상 식사하거나 회식을 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습관과 더불어 손을 수시로 씻어주는 것도 중요한데, 인지질 껍데기를 가진 바이러스이므로 특별한 손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계면 활성제인 비누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공기 중으로 감염은 되지 않고 비말 즉 침방울에 의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해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왕도가 없습니다.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잠을 충분히 자며,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해야 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하루에 1∼2L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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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유지만 잘해도 면역력 튼튼

 

우리 몸은 세균, 오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을 받는다. 이러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 기능이 바로 면역력이다. 그래서 같은 상황에서도 면역력의 정도에 따라 질병에 걸리기도, 계속 건강을 유지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절은 면역체계가 흐트러지기 쉬워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은 체온과 관련이 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근육 등 여러 기관의 역할이 필요한데, 신체가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면 면역세포 기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양이 줄면서 관련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온이 1℃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저하되고, 체온이 1℃ 오르면 면역력이 5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울러 노화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기 마련인데, 면역체계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꾸준히 운동하고 숙면하는 습관이 중요

 

질병 예방에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므로 적당한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 매우 유익하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주일에 3~5회, 한 번에 약 1시간 정도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적당하며,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단, 다음날 피로감을 느낄 만큼 강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수준의 50~75% 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충분히 숙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잠을 자는 동안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음날 사용할 에너지를 보충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면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경우 면역시스템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만성피로와 우울감, 집중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적정 수면 시간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7~8시간이다. 다만 단순히 시간만 길다고 숙면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간은 어둡게, 온습도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능하면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수록 면역력이 증가

 

현대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스트레스가 손꼽힌다. 따라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수시로 정신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손쉽게는 운동이나 명상, 취미생활 등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일과 휴식의 분리도 중요하다. 퇴근 후까지 업무에 대해 고민할 경우 뇌가 과도하게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까닭이다. 일할 때는 집중해서, 쉴 때는 제대로 쉬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과 중 짬을 내 15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도 추천한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 때문이다.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자외선을 흡수한 후 체내에서 합성이 이루어지는데, 일조량이 적고 야외활동이 겨울은 결핍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 쬐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상태이거나, 옷과 모자 등으로 햇빛이 가려진 경우 비타민D 생성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유리창을 통과해 들어오는 햇빛 또한 직접 피부에 닿아야 한다. 만약 직접 햇볕을 쬐는 것이 어렵다면 보충제로 비타민D를 하루에 400~800IU 정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달걀, 검은콩, 연어, 표고버섯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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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의 핵심은 ‘체온 유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신진대사가 12% 이상 저하되고 면역력도 30% 이상 낮아진다. 반대로 체온을 1도만 올려도 면역력이 5배 정도 강해진다.

 

체온을 유지하려면 가벼운 운동 못지않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가운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이로 인해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어쩌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지속적으로 찬 음식을 섭취하면 잦은 감기와 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체온을 유지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살펴보자.

 

 

소화 촉진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연근’

 

 

연근은 연꽃의 땅속줄기로,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가진 약용식물이다. 연근의 점액질에 들어 있는 뮤신 성분은 천연소화제로 불리는데, 단백질 소화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보호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연근에는 타닌 성분이 풍부해 치질이나 궤양, 코피 등의 지혈 작용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연근은 비타민C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칼륨도 풍부해서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감기 예방과 시력 보호에 좋은 ‘단호박’

 

 

늙은 호박보다 크기도 작고 단맛도 강한 단호박은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절기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이다. 단호박에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늙은 호박의 5배, 애호박의 19배나 많이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두통 완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호박은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호흡기 질환인 감기로 인한 폐 손상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단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제격이다.

 

 

부기 제거와 탈모 증상을 완화해주는 ‘팥’

 

 

팥에는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사포닌 성분이 이뇨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팥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팥은 피로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팥에 들어 있는 비타민B1은 당질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 피로 물질을 제거해주고, 모세혈관에 충분히 영양을 공급해 모발 건강과 탈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철분도 우유의 100배 이상이 함유돼 있어 두통이나 울렁거림,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혈액순환과 간의 해독작용에 좋은 ‘부추’

 

 

부추는 철분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부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수족 냉증 개선과 생리통 증상을 약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감기의 대표 증상인 기침과 재채기, 가래, 콧물을 멎게 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부추의 향을 내는 휘발성 물질인 유화아릴 성분은 살균과 방부 작용이 뛰어나 설사가 멈추도록 돕고, 에너지 대사를 높여 체온을 올리는 기능을 한다.

 

부추는 ‘간의 채소’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부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 A와 C가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비타민B1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몸의 활력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부추에는 엽록소와 철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고, 칼륨도 풍부해 붓기나 부종을 유발하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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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크게 유행하면서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수영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듯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는 곳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외부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무래도 움직임이 줄어든다. 이럴 때 맨손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주면 유연성을 기를 수 있고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도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기사에서 유연성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유연성을 키우려면 역시 운동을 해야 한다. 요가와 필라테스, 스트레칭, 태극권 등이 여기 해당한다. 필라테스와 요가를 하면 유연성뿐 아니라 근력도 향상할 수 있다. 또 몸의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풀어줘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준다.

 

태극권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서 전신을 길게 늘이는 스트레칭 효과가 있다. 필라테스나 요가보다 동작의 난이도가 낮고 따라 하기 쉬워서 부상에서 회복 중이거나 근육의 통증이 심한 사람에겐 태극권이 나을 수 있다. 온라인을 검색하면 요가와 필라테스, 스트레칭, 태극권 등을 보면서 따라 할 수 있는 영상이 많이 나온다. 영상 속 자세를 따라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유연성 키우는 운동을 할 때 중요한 점은 근육을 충분히 오랜 시간 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몸이 뻣뻣한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에 오래 버티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0초 내외로 스트레칭을 하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국 노샘프턴대학교의 토니 카이 교수는 스트레칭을 할 때 얼마나 오래 버텨야 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답은 없다면서 그래도 30초 정도는 자세를 유지해야 유연성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유연성이 하루아침에 좋아지리라는 기대도 금물이다. 유연성은 근육을 길게 늘여주는 동작을 자주, 꾸준히 할 때 점진적으로 좋아진다. 유연성을 어디까지 키워야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뻐근함을 해소하는 게 목표인 사람과 테니스·스쿼시 등 취미 생활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은 요구되는 유연성의 정도가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취미로 구기 종목 등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몸이 유연할수록 부상 위험이 낮아지므로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주면 좋다.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하기 전 또는 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는 것도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습관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뭉친 근육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스트레칭이나 요가를 하면 근육이 더 잘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부드럽고 유연한 몸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을 것을 권한다. 식단과 유연성 간에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한 후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운동 후유증인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콜라겐과 비타민 C를 먹으면 관절의 통증이 가라앉고 힘줄이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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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란스럽기는 어른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마찬가지다. 혈기 왕성한 10대 청소년들에게 특히 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둔 시기 국가재난으로 번진 이번 사태는 더 큰 혼란이 되고 있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필자의 딸 아이 역시 매일 스마트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접한다. 포털사이트나 블로그, 유튜브는 물론 친구들과의 개인 톡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다.

 

최근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재난과 트라우마 위원회에서 이 위기를 더욱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청소년 지침안내를 공개해 소개해본다.

 


△코로나19의 정체는 무엇?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선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COVID-19)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전자 현미경을 확인한 결과 왕관을 닮아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특히 바이러스의 왕관 테두리 스파이크 점들이 생기면서 호흡기 점막에 붙는 친화력이 과거 보다 무려 50배나 높아졌고 그만큼 전염력도 세졌다.

 

 

△손 씻기로 개인위생 철저히

 

모든 단체시설 등에서 실천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학교나 학원 등 단체생활이 익숙한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중요한 이야기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외출 자제를 우선순위에 놓는다.

 

손 씻는 방법은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야 하며, 손톱 및 손바닥·손가락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씻으라고 권고한다. 마스크는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를 예방하도록 바르게 쓰고, 표면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짜뉴스는 주의!

 

청소년들이 쉽게 현혹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짜뉴스다. 재난이 일어나면 각종 매체에서 시시각각 정보를 쏟아낸다. 가급적이면 TV나 신문 등 공신력 있는 매체의 정보를 취득하고, SNS를 통해 접한 정보는 어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사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또 지나친 뉴스 검색은 불안만 커지므로 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꿀잠으로 피곤함 털어야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고 밤낮이 바뀌면 안 된다. 늦은 시간 깨어있으면 인터넷을 뒤적이다 불안을 자극하는 정보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불규칙한 생활이 스트레스로 이어지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감염의 가능성만 높이게 된다.

 

 

△함께 연결감을 느끼자

 

친구들과의 소통은 꼭 필요하다. 병에 걸렸다고 자책해서도 안 된다. 나쁜 뉴스보다는 주위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도 솔직하게 나누고 함께 극복하자는 긍정의 생각을 키워나가야 한다.

 


△혐오와 공포를 넘어 응원하자

 

마지막으로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격리됐다고 잘못한 것이 아니므로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함께 의지하고 격려할 때 더 쉽게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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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방콕’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사람들이 모이는 건물이나 시설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가정 보육이 늘어난 결과다. 외출 대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부작용도 생겼다. 층간소음 갈등이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서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을 전후해 층간소음 분쟁사례 민원을 분석한 결과 77.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0일 전 23일간은 543건이었지만 이후 23일간은 963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학교나 어린이집, 학원 등이 휴원을 하고 있고, 층간소음 갈등은 더 커질 수 있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큰 탓이다. 전염병 사태로 실내에서 움츠러든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당해본 사람만 안다’는 층간소음으로 인해 더 큰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법적으로 층간소음은 ‘입주자 또는 사용자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으로서 직접 충격소음, 공기 전달소음’으로 규정된다. 직접 충격소음은 뛰거나 걷는 동작으로 발생하는 소음으로 발걸음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물건 떨어지는 소리 등이 해당한다. 공기전달소음은 TV나 음향기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등이다. 다만 욕실이나 화장실 배수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은 제외된다.

문제는 소음이라는 것이 주관적이기 때문에 소리와 소음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소음은 ‘소통을 방해하는 원치 않는 소리’로 정의되는데, 누군가에게는 소리가 소음으로 바뀔 수 있어 데시벨로 측정하는 명확한 물리적 기준은 없다. 피아노 연주나 냉장고 소리, 청소기 소리 등이 그렇기 때문에 오후 8시가 지나면 이러한 소리가 나는 행위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층간소음 분쟁을 막기 위해선 직접 대면해 해결하려는 태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미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이웃 간 대면했을 때 갈등이 더 커질 수 있어서다. 아파트에 사는 경우라면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중재를 요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처럼 관리 주체가 없는 경우에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접수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해결이 어렵다면 지자체에 마련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거치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겨울의 경우에는 층간소음 분쟁이 더 자주 발생한다. 완벽한 방음이 되는 집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나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심하는 것이 층간소음을 예방하는 데 최선이다. 집 안에서는 의자 끄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보호 패드를 부착하고 실내화를 착용해 ‘쿵 쿵’거리는 발소리를 줄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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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바이러스를 비롯한 질병에 견디기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데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전문가들도 평상시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높으면 바이러스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반대로 면역력이 낮은 경우에는 약한 공격에도 쉽게 질병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야외활동이나 외식을 갖는 게 조심스러운 만큼 집에서 간단하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감염 우려로 외식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만큼 집에서 간단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케르세틴'에 주목해 보자. 채소나 과일에 분포하고 있는 이 성분은 플라보노이드계에 속하는 배당체 중 하나로 항바이러스와 항균 작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열에도 강하기 때문에 조리를 하는 과정에서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성분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보충제로 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케르세틴은 만성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관 안쪽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대표적인 식재료는 양파. 특히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에 케르세틴 성분이 30~40배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양파를 손질할 때 껍질을 버리기 쉽지만 이 껍질을 잘 모아뒀다가 육수를 내거나 차를 끓일 때 활용하면 케르세틴 성분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이때 양파 껍질은 꼼꼼히 손질하는 것이 중요한데, 흙이나 이물질을 털어낸 뒤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알맹이와 껍질을 분리한다. 껍질에는 농약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식초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린 뒤 5분 정도 물에 담가놨다가 사용하면 된다.


손질된 양파 껍질을 물에 넣고 푹 끓이면 양파의 아린 맛은 제거되고 달큰하면서도 깔끔한 맛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양파 껍질만으로 맛이 밋밋하다고 느껴지면 대추를 넣고 함께 끓여보자. 대추의 씨를 제거한 뒤 과육을 함께 우려내면 대추의 단맛이 배가된다. 따뜻한 양파 껍질 대추차를 꾸준히 즐기면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양파 뿐 아니라 마늘 역시 알리신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꼽힌다. 특히 지난 중증급성호흡증후군(SARS·사스) 유행 당시에도 면역력이 높은 식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마늘이 많이 함유된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해외에 소개되기도 했다. 알싸한 맛의 알리신 성분에 살균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마늘의 알싸한 맛 때문에 마늘을 익혀먹는 것이 좋다면, 굽는 것 보다 삶는 것이 영양소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염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는 생마늘 자체의 알리신에 들어있지만, 열을 가하면 폴리페놀 함량은 오히려 증가해 노화방지 등의 효과도 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서 먹어도 좋다는 의미다.

 

돼지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식품으로 좋다. 코로나19집콕인 경우라면 간단히 마늘과 양파, 돼지고기로 한 상 차림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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