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임약이란?

 

계획하지 않은 임신을 막기 위해 다양한 피임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 먹는 피임약(경구 피임약)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경구 피임약의 주성분은 합성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으로, 난자가 성숙되지 않도록 하여 배란을 억제합니다. 또한 프로게스틴은 자궁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하고 자궁내막을 위축시켜 수정란 생성 및 착상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경구 피임약의 피임 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나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며, 매일 규칙적으로 정해진 용법 및 용량으로 복용해야만 효과가 발휘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전증이나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피임약을 복용하면 안됩니다.

 

경구 피임약은 함유된 호르몬의 용량 및 종류별로 분류되며, 피임을 주 목적으로 복용하지만 여드름, 다모증, 월경전증후군, 월경통, 월경과다, 불규칙한 생리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소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골반염, 난소낭포(ovarian cysts), 자궁외 임신,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는 등의 건강상의 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피임약의 효과를 위해서는

복용법이 중요

 

경구 피임약은 비교적 안전하고 간편한 방법이며 성공률이 99.7%로 높아 효과적인 피임법입니다. 하지만 복용방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효과를 거두지 못 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복용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임약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는 월경 첫째 날부터 1 1 1정씩 21일 동안 복용합니다. 제품에 따라 24일 동안 복용하기도 합니다. 월경을 시작하고 5일 이상 지난 경우에는 다음 월경을 기다립니다.

 

가능하면 매일 같은 시간에 포장에 표시된 순서대로 복용하고, 마지막 알약 복용 후 7일 동안 쉽니다. 이를 휴약기라고 하는데 이때 대개 월경을 하게 됩니다. 24일간 복용하는 제품의 경우 4일간 위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계속 피임을 하고 싶다면 휴약기 후 다시 피임약 복용을 시작합니다. , 휴약 기간 중 월경이 없으면 임신이 아닌지 확인 후 다시 복용을 시작합니다.

 

 

만약 깜빡 잊고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지 못했다면 12시간이 지나기 전인 경우에는 생각났을 때 바로 약을 복용하고, 다음 약은 원래 먹어야 하는 시간에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12시간이 지나도록 약을 먹지 못했다면, 그 다음 약부터 예정대로 복용합니다. , 이 경우 피임 효과가 감소하게 되므로 일주일 동안 다른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월경 시작 후 5일 이상 지난 날짜에 복용을 시작하였거나 2일 이상 복용을 못한 경우에도 임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른 피임법을 병행하도록 합니다.

 

올바른 경구 피임약 복용법을 위하여 복용 전 구매한 경구 피임약의 복약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리를 미룰 때의 복용법

 

피임이 아니라 중요한 시험이나 여행 등으로 생리 시작날짜를 일시적으로 미루기 위해 경구용 피임약을 복용할 때에는 생리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미루고자 하는 날까지 하루 한 알씩 복용합니다. 원하는 날짜가 되어 약을 끊으면 2-3일 후에 정상적으로 생리를 시작합니다. 복용날짜를 계산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약사에게 상담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응급피임약의 피임원리

 

응급피임약(사후피임약)은 말 그대로 불가피하게 사전에 피임하지 못한 응급상황에서 임신을 피하고자 할 때 복용하는 약입니다. 응급피임약은 경구용 피임약보다 농도가 4-6배나 높은 호르몬 제제를 한 번에 복용하는 것으로 호르몬 기능을 교란시켜 피임을 하는 원리로 72시간(3) 이내에 1회 복용하도록 합니다. 사용이 간단해 보이지만 고농도 호르몬 복용으로 체내 정상 호르몬의 교란을 유발하여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피임약 사용 시 주의사항

 

흡연은 이 약으로 인한 혈전증 등 심각한 유해반응의 위험을 증대시키며, 흡연량(1 15개피 이상) 증가에 따라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은 복용 중 흡연을 삼가도록 합니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동안 정기적(1-2)으로 의사나 약사와 부작용 발생 여부 등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확인 시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합니다.

 

이 약은 모유를 통하여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수유부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한 구토와 설사를 한 경우 약물 흡수가 저하되어 피임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다른 피임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혈전증이나 유방암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이 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피임약의 부작용

 

경구 피임약의 부작용은 메스꺼움, 가슴 통증, 부정기적 출혈, 두통 등이 대표적인데, 대부분 약을 복용하고 3개월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에는 살이 찌는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 사용이 필요할 경우 부작용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응급피임약은 고농도의 호르몬 또는 호르몬 조절제을 함유하고 있어, 피임약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증가됩니다.

 

 

*참고하세요!

응급피임약은 어쩔 수 없을 때만 사용

 

응급피임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약효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많은 양의 호르몬이 단시간에 몸속으로 들어와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이 교란되어 불임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간혹 올바른 피임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쉽게 응급피임약을 사용하거나 제대로 투여 간격을 지키지 않고 단시간에 여러 번 복용하는 등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올바른 피임법을 배워 소중한 몸을 지키기 바랍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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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 괴질사례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선 아직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외 일부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어린이 괴질 사이에 관련이 있을 거라는 추정을 내놓으면서 불안감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어린이 괴질 사례와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인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확인된 어린이 괴질 환자들은 주로 고열과 발진, 안구 충혈, 종창(부어오름), 통증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환자들과 유사한 폐 질환이나 호흡곤란 증상은 나타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연관성을 확신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의료인들은 어린이 괴질을 가와사키병 쇼크증후군과 비슷한 새로운 증상으로 보고 있다. 1962년 일본에서 처음 보고된 가와사키병은 한국과 일본 등 동양인에게서 주로 나타났다. 5세 이하의 남자아이에서 많이 생기고, 환자의 2~3%는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와사키병에 걸리면 5일 이상 열이 나고, 손과 발에 홍반과 부종이 나타나며, 다양한 형태의 발진도 생긴다. 양쪽 눈이 충혈되고 혀와 입술이 붉게 변한다. 이 밖에 복통이나 설사, 관절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열이 잘 내려가지 않는 특징이 있고, 발열이 오래 계속되면서 관상동맥(심장동맥)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경우엔 약 5%에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으면 약 20%에서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긴다고 보고돼 있다.

 

 

치료는 보통 병원에 입원해 수액과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고 항염증 작용을 위해 고용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된다. 심장 초음파 검사 결과가 정상이면 두 달 정도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마치지만,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나아질 때까지 치료를 더 받아야 한다.

 

관상동맥에 변화가 없다면 다른 증상들은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간혹 병을 앓고 난 이후 나중에 관상동맥에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완치됐어도 1년 뒤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가와사키병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학계에선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어린이가 잘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면역학적 이상 반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기존 가와사키병도, 현재 유럽과 미국에 번지고 있는 어린이 괴질도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 괴질을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라고 명명했으며, 관련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증상과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유럽과 미국에서 보고되는 사례들과 해당 지역에서 발표되는 연구와 조사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움말 : 노원을지대병원, 중앙방역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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