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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대표적인 과일 주스, 오렌지 주스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시원한 과일 주스가 자주 생각나는 요즘이다. 과일 주스라고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오렌지 주스다. 전 세계 과일 재배 면적은 바나나·감귤류·포도·망고류·사과 순서인데 이중 오렌지가 감귤류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오렌지는 ‘감귤 가족’의 일원이다. 같은 감귤류에 속하는 자몽·시트론(citron)보다 크기가 작지만 레몬·밀감·탱자·금귤(낑깡)보다는 크다. 흔히 오렌지는 ‘단 것’(sweet)과 ‘쓴 것’(bitter)으로 분류된다. 단 것은 대개 생식하거나 주스를 만들어 마신다. 발렌시아(Valencia)·네이블(navel)·자파(Jaffa)·블러드(blood)가 단 것을 대표하는 품종이다. 쓴 것은 주로 마멀레이드나 잼의 원료로 쓴다. 발렌시아라고 하면 지.. 더보기
충분한 휴식에도 피로한 ‘번아웃 증후군’ #대학교수 박모(47) 씨는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해지고 예년보다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졌다. 최근에는 강의 중 이유 없이 떨리는 증상까지 나타났다. 커피를 서너 잔 이상 마셔도 노곤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목 뒷부분이 항상 뭉쳐있고 가끔 이유 없이 허리가 아프다. 몇 해 전 다친 어깨는 쉽게 낫지 않고 밤에 너덧 번 깨는 건 이미 일상이 됐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충분한 휴식 뒤에도 극심한 피로 증상이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로 모든 에너지가 방전된 같이 업무나 일상 등에 무기력해진 상태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상담가들의 소진(Bu..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