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19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을 말한다. 지난 3, 세계보건기구 WHO는 역대 3번째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전염병이 전 세계에 퍼지는 경우를 말한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약 8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1968년의 홍콩 독감, 전 세계 163만 명이 감염됐던 2009년 신종플루 이후 11년 만이다.

 

 

전 세계가 유례없는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는 요즘, 한때 코로나19 세계 2위 발병국이었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K-방역’이라 불리며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빠른 방역 대책과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협조 모두 K-방역의 일등 공신이지만 그 중심에는 바로 우리나라 건강보험 체계가 있다.

 

우선, 건강보험 재원으로 코로나19 진단비를 지원해 의심 환자에 대한 빠른 검사와 조기 진단이 가능했다. 국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하루 평균 1 5~2만 건이 시행될 만큼, 광범위하게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건강보험공단이 80%, 국가가 20%를 부담함으로써 본인부담금은 0원이 되니 본인 부담 없이 조기 치료가 가능했다. 만약 수십만 원의 검사비를 국민이 부담해야 했다면, 광범위한 진단검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비 또한 건강보험 재정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부담하고 있다. 확진자 1만 명이 치료를 받는 경우 전체 치료비 822억 원 중 건강보험공단이 671억 원, 82%에 이르는 치료비를 부담하는 셈이다.

 

미국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비로 400만 원이 나온 사례가 있으며,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 평균 4 300만 원 수준의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고액의 검사비와 치료비 때문에, 코로나19 초기 방역에 실패해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환자들의 기저질환 여부를 정부에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확진되면 중증도와 기저질환 유무 등을 확인해 환자를 분류하고 치료하는데, 건강보험공단은 기저질환 빅데이터를 제공해 경증환자는 생활치료 센터에, 중증환자는 의료기관에 배치해 치료가 집중되도록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외에도 재난 상황에서 건강보험료 감면을 시행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국민건강보험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평생 건강 지킴이로 건강보험이 든든하게 자리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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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고 대인 관계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은 소비문화의 하나가 됐다. 업무와 인간관계에 시달리다 보면 밥 먹는 순간만이라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가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혼밥이 ‘힐링’을 주는 만큼, 가족과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끼도 사람에겐 위로가 된다. 특히 혼밥이 불가피한 1인 가구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 어린 자녀까지 있다면 식구들이 가능한 한 함께 먹는 게 정신건강 및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네소타 의대 연구팀은 가족이 함께 먹는 식사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가정은 평균 주 3회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 함께 밥을 먹는 집의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더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었고 섭식장애를 겪는 사례가 거의 없었다. 이 어린이들은 가족에 대해 더 단단한 결속감을 느끼고 있었고 학업 성취도가 더 좋았으며 의사전달 능력도 더 뛰어났다.

 

 

하지만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가족이 주 3회 이상 함께 밥을 먹지 못한다고 해도 자녀들에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미네소타 연구진에 따르면 주 2회만 함께 식사하는 집의 어린이들도 3회 이상 같이 먹은 집의 어린이들과 비슷한 이점을 누리고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을 먹더라도 ‘양보다 질’이라는 얘기다. 식탁에 둘러앉은 식구들이 대화하면서 서로 애정을 보여주는 게 식사 횟수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온 가족이 모여 앉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식구들이 제각각 모두 바쁘다면 두 사람만 같이 먹어도 ‘가족 식사’와 같은 효과를 갖는다. 장소도 중요하지 않았다. 가족이 함께 먹는 밥은 집에서 해서 먹든 음식점에서 사서 먹든 기분 좋은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을 자녀들에게 선사했다. 연구진은 “부모가 고용된 일터의 주방에서 먹어도 자녀들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함께 먹는 타이밍이 저녁일 필요도 없었다. 퇴근 후, 방과 후에 가족이 함께 모여 저녁을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침이나 점심을 같이 먹어도 어린이들은 가족 식사의 장점을 톡톡히 누렸다. 가족이 함께 먹는다면 식단이 100% 건강식이 아니어도 자녀들의 건강은 크게 지장 받지 않았다. 연구진은 “예를 들어 신선한 샐러드와 전자레인지로 데운 냉동 피자를 함께 먹는 경우에도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을 먹는 것과 비교했을 때 자녀 건강엔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가족 식사의 이점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자녀들과 식사를 함께 준비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어린이들은 장보기부터 재료 준비, 조리, 식탁 차리기, 설거지 및 뒷정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에 일부 참여하는 것으로써 생활에 필수적인 기능을 획득할 수 있다. 독일 만하임대학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식사 준비 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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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크기에 영양이 가득 들어찬 식재료, 하면 뭐가 떠오를까. ‘깨알 같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작은 크기를 뜻하는 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깨는 참깨들깨인데,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가지 식재료의 효능을 알아보자.

 

  

먼저 참깨는 중국에서 참깨 100알을 먹으면 만병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다. 고소한 향으로도 음식의 맛을 높여주기 때문에 아주 적은 양을 사용해도 충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참깨에는 레시틴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뇌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주로 참깨는 고소한 맛을 내는 고명으로 얹어서 먹거나 참깨 기름을 짠 참기름으로 먹는다. 참기름은 참깨를 볶은 후 이를 압착해 기름으로 짜낸 것을 말한다. 참기름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대두유와 비교해 기름이 쉽게 산패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특히 참기름에 많이 함유된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동물성 유지에 비해서 포화지방도 많은 편이다. 무엇보다 고소한 향으로 음식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식재료다.

 

 

참기름은 빻거나 분쇄한 뒤 기름을 짜내는 방식과 참깨를 압착해 짜내는 방식으로 나뉜다. 빻거나 분쇄한 뒤에는 기름을 짜내기가 훨씬 수월해지지만 공기와의 접촉면이 많아져 참기름이 쉽게 산화하고 맛이나 향이 떨어지게 된다. 참기름을 선택할 때는 원재료명에 참깨분으로 표기된 제품보다 참깨 100%’인 압착유를 고르는 것이 좋다.

 

참기름과 함께 한식에 주로 쓰이는 기름은 들기름이다. 들깨를 압착해 짠 들기름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항산화 효과는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 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들깨는 강정이나 차로도 즐기기도 하는데 기름을 짜고 난 깻묵은 사료나 비료로도 쓰인다.

 

 

성분이 다른 만큼 참기름과 들기름의 보관 방법도 다르다.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산화 속도가 빠르다. 보관할 때는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짙은 병에 담고 신문지 등으로 감싸서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반면 참기름은 저온에 보관하면 향이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고보다 상온에 보관해야 한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유통기한도 차이가 난다. 참기름은 상온에서 최장 2년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들기름은 6개월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특유의 기름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1개월 이내 소비하는 것이 음식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들기름을 고를 때는 반드시 제조일을 확인해 얼마 지나지 않은 기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용량이 많은 들기름을 사는 것보다 작은 용량으로 자주 사 먹을 수 있는 편이 좋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82 비율로 섞으면 서로 영양소 시너지가 날뿐더러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다.

 

 

참기름과 들기름 모두 구분 없이 음식에 활용하면 되지만 특히 궁합이 더 맞는 식재료와 함께 사용하면 맛과 영양을 높일 수 있다. 시금치는 참기름을 넣어 요리하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쇠고기 역시 참기름과 궁합이 잘 맞는다. 반대로 생선은 참기름 대신 들기름으로 요리를 하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고 쓴맛이 나는 나물도 들기름을 곁들이면 쓴맛을 중화시킬 수 있어 궁합이 좋다.

 

 

 

<도움말: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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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우리 국민에게 익숙한 세균이다. 특히 위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겁이 덜컥 난다. 위궤양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위생적인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水因性)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음식을 씹어서 자녀의 입 안에 넣어주면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음식이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도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 침이 묻은 음식을 공유하지 않으며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손쉬운 헬리코박터 감염 예방법이다.

 

  

헬리코박터의 주 활동 무대는 위(). 한국인은 절반 이상이 위에 헬리코박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위생 상태가 나아지면서 많이 개선된 수치다. 다행히도 소아청소년의 감염률은 10% 내외로 감소됐다. 성인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 남성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면 위암에 걸릴 위험성이 38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므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헬리코박터 감염에 위축성(萎縮性) 위염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위 벽의 점막이 소장 벽의 점막처럼 변한 상태) 등이 동반돼야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위암의 원인에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나 짜고 비()위생적인 음식 섭취 등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도 위암 발생에 관여한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면 급성 위염만성 활동성 위염만성 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암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감염돼도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도 많다.

 

 

만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가 검출되면 균() 죽이는 이른바 제균(除菌) 치료를 받아야 할까?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됐더라도 소화 불량 정도의 증상에 그친다면 현재는 제균 치료 대상이 아니다. 대개 위궤양십이지장궤양림프종이 있거나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거나 위암 수술을 받은 경우 균을 없애는 치료에 들어간다.

 

일본에선 헬리코박터가 만성 위염을 일으킨 것으로 판단되면 균을 없애는 적극 치료를 권한다. 이는 헬리코박터 감염 초기에 균을 죽이면 위암 발생이 줄어든다는 일부 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 것이다. 의료계에선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으면서 만성 위염 진단을 받으면 균을 없애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헬리코박터는 세균의 일종이므로 제균 치료엔 항생제 처방이 필수적이다. 헬리코박터는 한 종류의 항생제론 죽이기 힘들다. 보통 세 가지 약(위산억제제 1+항생제 2)을 함께 처방한다. 약을 여럿 복용하므로 설사입맛 변화알레르기 등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 성인 대상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성공했다면(균이 모두 죽었다면) 재감염 가능성은 연간 5% 미만이다.

 

 

헬리코박터 감염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식품도 있다. 녹차유산균 발효유(ex 요구르트)∙홍삼 등이다. 이들은 항생제가 아니므로 헬리코박터를 직접 죽이진 못한다. 균의 증식을 멈추거나 늦추는 데는 도움이 된다. 특히 녹차가 헬리코박터 증식 억제에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마늘도 헬리코박터 살균을 도와 궤양 예방을 돕는다. 생강과 꿀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위 속의 헬리코박터를 청소한다. 뉴질랜드 와이카토대학 연구진은 마누카 꽃에서 얻은 꿀(마누카 꿀)이 헬리코박터의 성장을 멈추게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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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를 바 없이 보내는데도 유독 피곤한 날이 많다면 면역력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부작용 및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혈관질환, 변비, 비만, 무기력, 집중력 저하, 피부 트러블 등 갖은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 또한 커서 독소 배출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 몸의 독소를 빼 주는 슈퍼푸드가 많다. 제대로 알고 챙겨 먹으면 보약과도 같은 독소를 빼 주는 음식을 소개한다.

 



브로콜리

 

각종 성인병 및 노화의 주원인인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배출해주는 대표적인 천연 공급원으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꼽힌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과 클로로필이라는 성분이 혈관 내의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준다. 칼륨 또한 풍부해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3대 장수 음식 중 하나인 양배는 워낙 수분이 풍부해 옛 로마인들은 숙취 해소와 알코올 중독자의 금주를 돕기 위해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배추, 양배추, 무 등 배춧과 채소에만 존재하는 2차 대사산물인 황을 생성, 항암 및 항염성을 가지며 몸속 미세먼지 및 황사 등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올리브유

 

스쿠알렌, 식물성 스테롤, 토코페롤,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있어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효과가 있다. 올리브유에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도 풍부하여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 또한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해독에 좋다.

 

 

 

칡은 예로부터 몸의 땀구멍을 열어 독소를 배출한다고 할 만큼 약재 및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칡뿌리를 즙을 내어 먹으면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카테킨이 풍부한 칡은 활성 산소와 결합해 생기는 유해 물질을 제거해주며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양송이버섯

 

손상된 간이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며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HDL 콜레스테롤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도록 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또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암 예방 및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해준다.

 

 

배추

 

평소 우리 식탁의 단골 식재료이자 김장철 귀한 대접을 받는 배추는 구수한 맛을 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해독에 탁월하며 숙취 해소에 좋다. 배추는 우리 몸속의 가스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어 소화불량이나 배에 가스가 찼을 때 생배추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독소가 잘 쌓이는 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균을 죽이는 효능을 지녀 몸속을 맑게 해준다. 또한 식중독 예방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체온을 따뜻하게 하는데 탁월하다.

 

 

마늘

 

마늘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줘 체중 감소 효과와 더불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마늘의 대표적인 효능 중 하나가 간 건강 향상이다. 마늘은 알리신 및 셀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미나리

 

미나리는 우리 몸속에 쌓인 독소를 시원하게 배출해주는 채소로 약용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 A, B1, B2, C가 다량으로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양한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쑥은 몸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지만 한방에서 해독, 해열, 구충 등 중요한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쑥은 몸속 독소를 분해하고 독소로 인해 생긴 핏덩어리인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 혈관 내벽에 쌓인 콜레스테롤도 제거해주어 혈관 건강에 좋고 혈액순환에 탁월하다.



  

<출처: 농촌진흥청, 농식품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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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여름철 밤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용 전자제품을 켜둔 채 잠드는 일이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깨면 으슬으슬해진 몸을 느끼며 ‘아차’ 싶은 순간이 있다. 여름철 냉방기를 사용하다가 정작 날씨는 더워졌지만 몸이 추워지는 냉방병에 걸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여름이 되면 우리 몸은 높아진 온도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냉방기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장시간 지나치게 시원한 온도 환경을 유지할 경우 우리 몸은 이상을 느끼게 된다. 실내외 온도가 5도 내지 8도까지 차이가 나는 경우에는 이런 환경에 오래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 이상과 자율신경계 이상이 나타난다. 자는 동안에는 체온이 내려간 신체가 이러한 온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냉방병에 걸리기가 더욱 쉽다.

 

혈압이 높거나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앓고 있다면 냉방병에 더욱 취약하다. 만성적인 질병이 없는 경우라도 장시간 냉방기에 노출되면 소화불량부터 근육통, 두통, 감기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요즘에는 호흡기 증상이나 고열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냉방병은 자칫 코로나19와 혼동될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밤새 튼 에어컨과 선풍기는 단순히 몸의 체온을 낮추고 기능을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높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에어컨과 선풍기를 통해 발생한 화재는 1,737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93명이 다쳤는데 10명은 목숨을 잃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선풍기의 경우 실내에서 사용하는 모터가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내 화재로 이어지면 인명 피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에어컨의 경우 건물 밖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번지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화재는 전선의 접촉 불량이나 제품 손상, 훼손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 65%로 가장 많았다. 기계 과열이나 노후로 인한 기계적 요인도 22%로 뒤를 이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밤새 작동 상태로 두기보다는 예약 기능을 통해 타이머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열을 막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 가동을 한 뒤 중단해 기계를 잠시 식혀주는 시간도 필요하다. 에어컨은 반드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실외기 설치를 해야 한다. 잘못된 시공으로 에어컨 전선 이음부 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사로 인해 에어컨을 옮겨 다시 설치하면서 개별적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선 연결 마감이 부실해져 화재 위험이 커지기도 한다.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전선을 이어붙이지 말고 단일 전선을 사용해 설치하는 것도 필수다.

 

 

에어컨 실외기 근처에서 화기를 사용한다거나 담배를 피우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실외기로 인해 발생하는 바람으로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에어컨 실외기에 요란한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평소 살펴 기기 고장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선풍기 역시 모터에 쌓인 먼지에 모터 과열로 인한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에는 모터 주변 먼지를 제거해주고 조립식 선풍기의 경우에는 날개나 부품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살핀 뒤 작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터가 지나치게 뜨거워지거나 타는 듯한 냄새가 날 때는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다. 선풍기에 직접적으로 수건이나 옷을 올려 말리는 행동도 삼가야 한다. 선풍기 송풍구가 막히면 선풍기가 과열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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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비롯한 여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빈혈. 하지만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에게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이다. 빈혈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핵심 원인은 ‘철’의 결핍이다. 철은 혈액의 주성분이다.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인 소아기와 청소년기에는 철분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부족한 경우도 많이 생긴다.

 

빈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철의 흡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동물성 단백질과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B12 B9(엽산) 역시 혈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빈혈을 예방하는 첫 번째 단계다.

 

 

 

빈혈에 좋은 오리고기와 시금치의 조합

따듯한 로스트 덕 샐러드

 

빈혈을 앓으면 늘 기운이 없고 가끔 눈앞이 핑 돌 때가 있다. 그럴 때 원기 회복을 위한 식재료인 오리고기를 먹으면 부족한 혈액을 보충할 수 있다. 오늘은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오리 훈제고기를 이용한 ‘따듯한 웜(warm) 샐러드’를 소개한다. 종합영양제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A, B, C, D, E와 엽산,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를 곁들여 빈혈에 아주 좋은 메뉴.

 

 

[필요한 재료]

오리 훈제고기 300g, 양파 1/2, 색깔별로 파프리카 1/3개씩, 다진 마늘 1큰술, 시금치 적당량, 버터, 녹말가루

* 소스 : 100ml, 굴 소스 1큰술, 설탕 1/2큰술, 간장 1작은술, 후추 적당량

 

 

[만드는 과정]

 

1. 버터 한 큰술을 녹인 팬에 기름을 살짝 붓고 양파, 마늘을 볶아준다.

 

2. 다진 파프리카를 넣고 분량의 소스를 넣어 졸여준다.

 

3. 녹말물 (녹말 : = 1:1)을 만들어 1작은술씩 넣어보며 농도를 맞춘다.

 

4. 오리 훈제고기를 넣어 같이 졸여준다.

 

5. 다른 팬에 버터와 기름을 넣고 시금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6. 그릇에 시금치를 담고 그 위에 볶은 오리고기와 소스를 부어 완성한다.

 

 

로스트 덕 샐러드는 부드러운 오리고기와 굴 소스의 깊은 맛이 만나 중국식 느낌이 나는 메뉴다. 여기에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를 넣으면 더 풍성한 요리로 응용할 수 있다. 밥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좋고, 소스의 양을 늘린 뒤에 면을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평소에 빈혈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오리고기와 시금치가 듬뿍 들어간 이 메뉴로 맛과 건강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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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흥행하며 여자의 삶이 재조명되는 기회가 됐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 단절과 산후우울증, ‘시월드’ 등 이 시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준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보건소에서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산모는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산후우울증은 누구나 겪는 흔한 질병이고, 상담과 진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는 질병이다. 하지만 많은 산모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산후우울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후우울증, 왜 생길까?

 

원인은 일차적으로 여성호르몬의 변화 때문으로 추정된다. 성장 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과거보다 산후우울증이 급격히 주목받는 이유는 출산 연령, 출산율 등 여러 환경 변화 때문이다.

 

예전보다 평균 출산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생물학적으로 출산 후 회복 속도가 더디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진 반면 하나뿐인 아이를 완벽하게 키워야겠다는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핵가족화로 주변 도움 없이 독박 육아를 하는 영향도 크다. 여기에 경력단절 혹은 타인의 삶에 대한 동경이 자신에 대한 연민으로 이어져 산후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산후우울증 증상은 어떠할까?

 

보통 출산 후 산모 10명 중 3~7명은 사소한 일에도 슬퍼지고 불안, 피곤함, 짜증이 나고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는 산후 우울감(Baby Blues)이 나타나는데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이는 흔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우울감과 함께 엄마로서 자신감이 없어지며 불면증, 식욕감퇴, 불안장애,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인지 기능의 저하, 흥미 감소, 짜증 증가 등 증세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2주 이상 나타난다면 정신 건강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산후우울증의 고위험군이므로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전에 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산후우울증은 아가에게도 악영향

 

증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이러다 말겠거니’ 하며 지나치고 제때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자신의 상황을 유심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산후우울증은 본인뿐 아니라 아가에게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최근에 나왔다. 산모가 산후우울증을 겪을 경우 신생아도 스트레스를 받는 혈중 코티졸(Cortisol)이 정상인보다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아이가 자란 후에 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치료는 배우자와 함께 받는다

 

출산 후 찾아오는 신체나 기분의 변화는 아내가 원한 것이 아니므로 상담 및 치료는 남편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은 남편의 도움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산후우울증은 남편이나 가족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남편은 가장 가까이서 아내를 감싸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가슴 아픈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존재다. 남편을 배려하느라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화를 깊이 나누며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수칙

 

1. 스스로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피곤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2. 하루 30분씩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3.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한다.

4. 심호흡과 근이완 요법을 연습한다.

5.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는 상대와 시간을 보낸다.

6.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술을 마시지 않는다.

7. 다른 예비 부모와의 교류는 서로를 도와줄 수 있다.

8. 도움이 제공된다면 기꺼이 받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한다. 





<출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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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사업장 관리팀에서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은솔 주임입니다.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자 명부는 사업장에 가입돼 있는 직원들은 물론 퇴사자의 취득일, 상실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사업장의 건강보험 업무 처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증명서인데요. 오늘은 건강보험 웹EDI를 통해 간편하게 사업장 가입자 명부를 발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 웹EDI?

 

4대 사회보험에 대한 각종신고(자격 취득상실신고, 보수변경신고 등) 및 건강보험에 대한 신청(사업장가입자 가입증명 등) 업무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신고신청하고 필요한 자료도 받아볼 수 있는 민원처리서비스입니다.

 

 

EDI 종류

 

- 건강보험 웹 EDI: 건강보험공단에서 자체 제공하는 서비스

- 사회보험 EDI: KT에서 건강보험, 국민연금 EDI 서비스 제공

 

 


EDI를 통해 가입자 명부 발급하는 방법

 

하나. 홈페이지 접속 

- 건강보험 홈페이지 → EDI 포털 → EDI 업무

- EDI 포털(https://edi.nhis.or.kr) EDI 업무

 

. 사업장 회원가입

약관동의 & 가입정보 입력

 

. 공인인증서 등록

 

. [전체서식] - [제증명]

 

 

다섯. [제증명 신청] - [사업장가입자명부발급 신청서]

 

 

여섯. 가입자 명부 발급 신청 내역 입력(다른 기관 제출용일 경우에는 관할 지사를 통해 발급받기)

모든 내용 입력 후, 상단 박스의 ‘신고(전송)’ 클릭

 

 

일곱. 제증명 발급 신청서 전송 후, [제증명 발급확인]

조회, 출력 기능 이용

 

 

이렇게 해서 간편하고도 빠르게 제증명 발급 신청과 발급받기가 완료됐습니다. EDI를 통해서 명부 발급받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많이 이용해주시고, 모두 오늘도 건강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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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지만 몇 달 넘게 이어진 코로나 사태에 지친 사람들이 강 혹은 바다, 실내 혹은 실외 수영장으로 몰릴 것이다. 물에 들어가지 않을 때는 꼭 마스크를 끼고 최대한 거리를 두는 식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한 발로 뛰어도 물이 안 빠지면 그대로 집에 돌아와 생활하게 된다. 이때 귓속에 들어온 물을 그대로 두면 이명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물을 억지로 빼내기 위해 면봉을 써서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하다.

 

우선 중력을 이용하면 귓속에 물을 뺄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뒤 뛴다. 이때 손으로 귓불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이 상태로 몇 분을 반복한다. 진공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된다. 손바닥을 펴서 귀에 대고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다. 다만 진공 방식은 한쪽 귀에만 물이 들어갔을 때 써야 한다.

 

 

드라이어를 이용할 수도 있다. 귀에서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차가운 바람으로 귀속을 말려준다. 껌을 씹거나 하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발살바 방법’을 추천한다. 비행기에서 귀가 막힌 것을 뚫을 때 많이 쓰는 방식이다. 일단 입을 닫는다. 손가락으로 코를 단단히 막고 숨을 들이쉰 다음 코로 내뱉어서 압력을 높여준다. 이를 반복한다.

 

알코올과 식초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알코올과 식초는 1작은술로 해서 섞어준 다음 이를 3방울 정도 귓속으로 떨어뜨린다. 30초 후에 한쪽으로 귀를 숙여서 액체를 빼주면 된다.

 

 

만약 귓속에 들어간 물 등을 그냥 방치하면 외이도염과 급성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오염된 물은 외이도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지방을 제거해 포도상구균녹농균 같은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한다.

 

외이도염은 처음에는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흘러 근질근질하며 약간의 통증만 나타난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를 일으키거나 식사할 때 불편해진다. 항생제가 포함된 점이액, 진통제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은 고막천공이 있는 줄 모르고 수영을 하거나 코로 들어간 오염된 물과 세균이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해 파급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증상은 귀 통증과 발열이명난청 등 다양하다. 항생제와 진통제, 곰팡이가 자란 경우 항진균 연고용액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귓병을 예방하려면 수영 직후 희석한 식초물 등으로 귓속을 씻어내고 잘 말려야 한다. 앞에 열거한 방식을 활용해 최대한 물을 빼준 다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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