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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코로나19 상황 속 빛을 발한 국민건강보험의 가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을 말한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WHO는 역대 3번째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전염병이 전 세계에 퍼지는 경우를 말한다. WHO의 팬데믹 선언은 약 8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1968년의 홍콩 독감, 전 세계 163만 명이 감염됐던 2009년 신종플루 이후 11년 만이다. 전 세계가 유례없는 전염병 공포에 떨고 있는 요즘, 한때 코로나19 세계 2위 발병국이었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은 ‘K-방역’이라 불리며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빠른 방역 대책과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 더보기
자녀와 함께 먹는 밥, 이래서 중요하다 1인 가구가 늘고 대인 관계 스트레스에 지친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은 소비문화의 하나가 됐다. 업무와 인간관계에 시달리다 보면 밥 먹는 순간만이라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가 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혼밥이 ‘힐링’을 주는 만큼, 가족과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끼도 사람에겐 위로가 된다. 특히 혼밥이 불가피한 1인 가구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고 있고 어린 자녀까지 있다면 식구들이 가능한 한 함께 먹는 게 정신건강 및 신체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네소타 의대 연구팀은 가족이 함께 먹는 식사가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가정은 평균 주 3회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