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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근육∙뼈 건강을 지켜주는 신비의 열매, 오미자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 5가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오미자가 9~10월 제철을 맞았다. 천연 여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오미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인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리그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안면홍조, 땀, 갈증, 감정 기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신비의 열매로 통한다. 인간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생리적 기능은 물론 근육과 골격계도 퇴화된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고 치아 상태도 노화를 맞게 마련이다. 이러한 항노화와 관련한 오미자의 새로운 효능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공동 연구에서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고미신A와 시잔드린C가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여 근골격계 퇴화, 치아 소실 등 노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 더보기
추석 연휴 비상약,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민족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올 추석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민족 대이동을 삼가고 친지와의 안부는 만남 대신 가급적 전화로 주고받는 ‘언택트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의 명절처럼 대가족이 둘러앉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정겨운 풍경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만큼 코로나19 이전의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에는 동네 병원도 진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상약을 상비해두는 경우가 많다. 비상약들은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소화기능 장애 명절 음식으로 인해 과식하면 우리가 쉽게 찾는 것이 바로 소화제다. 속이 불편할 때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달라고 하지만 소화제도 종류가 여러 가지다. 우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경우.. 더보기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사과 식초, 정말 만병통치약일까? 미란다 커, 메간 폭스, 스칼렛 요한슨,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가 웰빙 식품으로 추천해 서구에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과 식초다. 이런 여파로 사과 식초가 녹차 못지않게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비만한 사람 175명을 대상으로 하루 2 큰 숟갈(약 30㎖)의 사과 식초를 3개월간 제공했더니 체중이 3.7 파운드(약 1.7㎏)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체중 감량을 돕는 성분으론 모든 식초에 포함된 초산이 지목됐다. 사과 식초가 음식을 덜 먹도록 해 체중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高)탄수화물 식사와 함께 사과 식초를 섭취한 사람이 하루에 200~275㎉나 덜 섭취했다는 것이다. 뱃살을 빼 준다는 사과 식초 차도 서구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과 식초가 .. 더보기
눈 초음파 등 안과질환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과질환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안과질환 검사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됩니다! 눈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나 백내장, 녹내장 수술 전에 실시하던 눈 초음파 등 검사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안과질환 검사 ▶ 초음파를 이용한 안구·안와검사 ▶ 백내장 수술 시 삽입할 인공 수정체의 도수를 결정하기 위한 계측검사 ▶ 녹내장 진단 및 치료 시 각막 두께를 측정하는 초음파각막두께측정검사 등 눈 초음파 검사 등은 망막질환, 녹내장 등을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하거나 백내장 수술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검사들인데요. 그동안 4대 중증질환 환자 등*에게만 보험이 적용되었으며, 그 외에는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환자의 부담이 큰 분야였습니다. * 4대 중증.. 더보기
기력을 회복하는 음식,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는 기력을 회복시키는 음식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지친 심신에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을 소개한다.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 대표적인 원기회복 음식인 오리고기와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시금치를 듬뿍 넣은 영양이 가득한 ‘한 그릇 요리’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채소를 넣으면 더욱 풍성한 한 그릇 일품요리가 완성된다. 굴소스를 넣어 중국풍으로 만든 오리고기 보양식 덮밥으로 든든한 식사 시간을 가져보자. [필요한 재료]훈제 오리고기 100g, 시금치 한 줌, 양파 1/2개, 페퍼론치노(청양고추, 마늘로 대체), 굴 소스 1큰술, 전분가루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르지 않은 .. 더보기
매일 신는 신발이 편해야 발이 건강해요 집 밖을 나갈 때 우리는 늘 신발을 신는다. 용도와 상황에 맞게 다양한 신발을 신는다. 정장을 입는 날에는 구두를 신기도 하고, 운동하거나 많이 걸어야 하는 날에는 운동화를 고른다. 집 앞에 잠시 다니러 나가는 경우에는 슬리퍼를, 물놀이를 하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아쿠아슈즈를 신기도 한다. 눈이 오면 부츠를, 작업할 때는 장화를 신는 날도 있다. 상황과 환경에 맞게 신을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이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이다. 성인의 경우 성장기가 끝나면 발의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체중이 다소 불거나 줄어드는 경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발은 성장기가 끝나면 더 자라지 않는다. 자신의 발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신발 디자인에 따라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 더보기
9월 제철 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집콕족이 늘고 있다. 면역력이 중요해진 가운데 집 안에만 있더라도 풍부한 영양소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가을 제철 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둘 다 잡는 것이 어떨까. 9월 제철 음식으로는 먼저 굴이 꼽힌다. 굴에는 칼슘이 풍부해 한창 크는 아이들에게 좋고, 철분이 다량 함유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뇌세포의 안과 밖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인데, 굴을 먹으면 다량의 타우린 덕분에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굴은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고구마도 9월에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고구마 속 풍부한 섬유소는 장 건강에 도.. 더보기
9월부터 시행되는 보청기 제품별 가격고시제 안녕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 중인 임정민 주임입니다. 2020년 7월부터 달라진 보청기 급여제도에 이어, 2020년 9월부터 시행되는 보청기 제품별 가격고시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0년 9월부터 시행되는 보청기 제품별 가격고시제 청각장애인에게 양질의 보청기를 적정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2020년 9월 1일부터 고시 목록에 해당하는 제품에 한해서만 급여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습니다. 판매업소는 급여제품 목록에 있는 제품을 고시가격 이하로 판매하여야 하며, 건강보험 대상자는 기준액(111만원)∙구입액∙결정가격 중 낮은 금액의 90%까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장애인보청기 결정가격 결정가격이란, 공단에 신청 접수된 제품에 대하여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 더보기
찬 바람이 불면 더 괴로운 천식 환자 기침이 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면 흔히 감기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천식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한 번 시작된 기침이 멈추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쉬기가 어려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천식 때문일 수 있다. 발작적인 기침과 호흡곤란, 천식 우리가 코 혹은 입으로 들이마신 공기는 목을 지나 폐로 들어간다. 목에서 폐로 이어지는 통로가 기관, 기관이 좌우로 갈라진 것이 기관지, 기관지가 폐 속으로 들어가 여러 갈래로 뻗어있는 것이 세기관지다. 천식이란 숨을 쉬면서 체내에 들어오는 여러 물질에 기관지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천식을 앓게 되면 폐로 연결되는 이들 통로가 때때로 좁아지기 때문에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들리는 것이다. 숨을 들이쉬는 .. 더보기
8~9월에 집중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매년 8~9월 여름이 지나갈 무렵이면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최근 5년간 월별 환자 신고 수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2월부터 7월까지는 0.2명~5명인데 반해 8월 12.9명, 9월 19명, 10월 8.6명 등으로 밝혀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여름철뿐 아니라 1년 중 9월에 환자 및 사망신고가 가장 많이 나타나 지금 이 시기 조심해야 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다. 그나마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전파가 되지 않지만, 확진 환자와 의심 감염원에 함께 노출된 경우에는 증상 발생 여부를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감염 시 복통,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