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2 썸네일형 리스트형 떨어진 입맛 돋워주는 식욕 촉진제 ‘방아잎’ 무더위와 습한 날씨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는 시기에 유용한 식욕 촉진 허브(herb)가 방아다. 방아잎은 여름 허브로 통한다. 채취 시기가 여름이고, 설사∙식욕 부진 등 여름에 흔한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잎이 억세지면서 보라색의 꽃송이를 피운다. 외국에선 ‘한국 민트’(Korean mint)라고도 불리는 방아의 별칭은 배초향이다. 다른 풀의 향기를 밀어낼(排) 만큼 향기(香)가 강한 풀(草)이란 의미다. 이 외에도 방아잎∙방아풀∙깨나물이라고도 불린다. 방아는 잎을 문지르면 특유의 향긋한 냄새가 난다. 향은 바질∙회향∙박하와 비슷하다. 모양은 깻잎과 닮았다. 깻잎보다 작고 갸름하며 향이 더 진하다. 꼭지 부분이 보랏빛을 띤다. 5∼8월에 나오는 어린순은 대개 생나물 또는 데쳐서 먹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