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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추석 남은 전을 활용한 <스파이시 치즈 그라탕>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나면 언제나 냉장고에는 명절 음식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름을 많이 쓴 명절 음식은 쉽게 물리기 마련이다. 추석 내내 먹은 음식을 또 먹기가 질린다면 약간의 요리법을 추가하여 새롭게 즐겨보자. 오늘은 남은 전을 활용하여 만드는 퓨전 레시피를 소개한다. 은 기름이 많이 들어간 느끼한 전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볶은 김치와 페퍼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맛을 냈다. 또한 의외의 조합인 볶은 김치와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퓨전 레시피 특유의 매력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제 남은 명절 음식은 냉동실로 직행하는 대신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주는 건 어떨까. 느끼함은 잡고, 입맛은 살리는 들어가는 전은 고기전, 생선전, 고추전, 동그랑땡 등 다양하게 넣어도 상관없다. 전 대.. 더보기
집콕 생활의 적, 탄내! 이렇게 제거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집콕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배달음식에도 지치고 결국 라면을 끓이려 냄비에 물을 올렸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매캐한 냄새에 잠을 깼는데 온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 빠르게 가스 밸브를 잠그고 레인지를 끄고, 환기를 했다. 불이 나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냄비만 탔다. 다음 날부터 탄내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집안 곳곳에 냄새가 배어 빠지지를 않았다. 특히 원룸이라 온갖 곳에 냄새가 알알이 배었다. 그냥 창문을 열어놨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냄새는 그대로였다. 탄내를 맡다 보니 머리도 아프고 집중도 잘 안되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집에서 요리하는 시간과 횟수가 늘다 보니 냄비를 태우거나, 전자레인지를 오래 돌려 탄 냄.. 더보기
우유 & 식물성 우유, 알고 마시자 우유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지닌 ‘완전식품’으로 불리지만 논란이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우유 안의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에게 우유는 불편한 식품이다. 어떤 사람들은 쾌적하지 않은 환경에서 젖소를 대량 사육하는 공장식 낙농업에 반대해 우유를 마시지 않기도 한다. 몇 년 사이 우유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식물성 우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두유나 아몬드 우유, 귀리 우유, 코코넛 우유, 쌀 우유 등이 대표적이다. 식물성 우유를 마시는 것으로 우유의 영양을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우유와 식물성 우유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떤 식품이 자신에게 맞는지 미리 알고 마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물성 우유는 이름과 달리 우유(牛乳)가 아니다. .. 더보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알고 먹읍시다! 비타민 비타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다. 하지만 체내에서 만들어 내거나 합성할 수 없어 식품 혹은 보조제로 섭취해야 한다. 다만,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가 될 수 있어 올바른 섭취가 중요하다. 헷갈리기 쉬운 비타민에 관한 정보를 모았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뭐가 다른가요? 비타민에는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이름 그대로 물에 녹으며 장에 쉽게 흡수가 됩니다. 반면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녹으며 흡수되기 위해서는 담즙과 지질이 필요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체내 배출에 대한 부분도 다른데요.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는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과다복용 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수용성 비타민은 필요한 만큼만 사용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