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배경화면]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귀염둥이 마스코트

리틀 건이💙 강이❤️ 삐뚤이💛 빼뚤이🧡

 

이제는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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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 풍부해 원기회복, 간 기능 개선에 유익

-해수부,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

 

해양수산부가 최근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동죽은 봄의 미각을 사로잡는 조개다. 조개 중에서도 감칠맛을 잘 내기로 유명하다. ‘맛의 감초’라고 부르는 것은 그래서다.

 

 

 

 

 

 

 

[ 동죽,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인 조개 ]

 

동죽은 부드럽고 크기가 작아 국물 요리에 사용하며 시원한 맛을 낸다. 서해안 간척 산업 이전엔 흔한 조개라서 ‘또 죽’이라고 불렀다. 지금은 생산량이 크게 줄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관을 빼고 물을 쏘는 특징 때문에 ‘물총 조개’란 별명이 붙었다.

 

남해안의 경남 하동ㆍ남해ㆍ통영ㆍ사천 등에선 불통으로 통한다. 가끔 물총을 쏘기도 해서다. 동죽조개탕은 물총탕이라 불리기도 한다. 서해안의 충남 태안ㆍ서산 등에선 동조개, 전남 영광에선 고막 등 별칭으로 호칭한다.

 

 

 

 

 

 

 

 

 

 

 

 

 

 

 

 

동죽은 식욕을 잃기 쉬운 봄에 미각을 자극한다. 탕 등 국물 음식에 넣으면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낸다. 맑은 회색빛이 고운 동죽은 한반도 서해안과 남해안의 모래 갯벌이나 펄 갯벌에서 채취된다.

 

껍데기는 볼록하게 둥근 삼각형이다. 서식처에 따라 껍데기 표면의 색깔이 약간씩 다르다. 껍데기 표면의 둥글고 검은 선은 동죽의 나이를 나타낸다.

 

 

 

 

 

 

 

 

 

 

 

 

 

 

여느 조개와 마찬가지로 동죽도 5∼6월 사이에 산란을 시작한다. 산란 전의 조개는 몸 안에 각종 영양분을 가득 저장해 둔다. 봄 동죽이 가장 맛있는 것은 그래서다. 영양적으론 고(高) 단백(100g당 11.8g)ㆍ저지방 식품(1.6g)이다. 류신ㆍ라이신ㆍ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원기회복ㆍ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ㆍ철분도 많아 골다공증ㆍ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열량(100g당 68㎉)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이롭다. 지방도 대부분 혈관 건강에 이로운 EPAㆍDHA 등 오메가-3 지방이다.

 

 

 

 

 

 

 

 

 

 

[ 동죽, 깨끗이 해감하고 더 건강하게 먹는 법 ]

 

몸 색깔이 회백색이고, 둥근 삼각형 모양인 것이 상품이다. 껍데기에 뚫린 구멍은 고둥이 속살을 꺼내 먹은 흔적이다. 주저하지 말고 버린다. 건드렸을 때 바로 입을 다물면 싱싱하다는 증거다. 갯벌을 많이 머금고 있는 동죽은 하룻밤 정도 여유 있게 해감한 후에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감하려면 그릇에 동죽과 소금 약간, 물 적당량을 넣고 바락바락 씻어 먼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다시 물을 붓고 바닷물과 비슷하게 소금으로 염도를 맞춘 뒤, 신문지나 검은 봉지로 덮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동죽 등 조개는 어두운 곳에 좋아해 소금물에만 담가 두는 것보다는 검은 봉지ㆍ신문지 등으로 덮어둬야 해감이 더 잘 된다. 동전ㆍ포크 등 쇠붙이를 넣어도 해감 시간을 당길 수 있다. 철과 소금물의 화학작용이 조개를 자극해서다.

 

 

 

 

 

 

 

 

 

 

 

 

 

 

살짝 찌거나 삶아 오동통한 동죽의 속살을 쏙쏙 발라 먹어도 되고, 양념에 무쳐 먹어도 맛이 좋다. 말린 동죽은 조림으로 만들어 먹거나 국수ㆍ미역국에 넣어도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동죽은 대개 국물 음식에 많이 사용한다. 탕ㆍ칼국수 등 국물 요리의 육수를 낼 때 바지락이나 모시조개 대신 넣는다. 동죽 육수를 쓰면 국물의 풍미를 훨씬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에 춘곤증으로 인해 입맛이 사라졌을 때 달래 등 채소와 동죽을 갖은양념으로 버무려 먹으면 식욕을 되찾을 수 있다. 동죽은 소금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최선의 보관법이다. 이때 살만 발라내어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

 

 

 

식품 영양 칼럼니스트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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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멤버였다가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한 여성 가수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면서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병원에서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면서 증세가 호전됐다고도 털어놨다. 더는 증상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치료를 받았고 오히려 자신의 음악 작품을 통해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계성 인격장애는 관계에서 오는 일종의 불안장애다. 주변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과 분노를 느끼며 예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외로움을 크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혼자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다른 사람에게 극단적인 방법의 구조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2~6% 정도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이 증상의 특징은 유년기에 받은 스트레스가 성장하면서 내재해 있다가 경계성 인격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호자와 떨어져 있었던 경험이 강하게 박혀 있거나 애착이 심한 경우, 혹은 반대로 학대를 당한 경우 등 보호자와의 불안정한 관계가 경계성 인격장애가 생겨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는 사람은 애착이 형성되는 동안 우울 증상과 무기력함을 보인다. 이후 관계가 소원해지거나 위기가 닥치면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버림받을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가 상대에 대한 비난과 분노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게 되면 주변인을 향해 지나치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떠나고 더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런 경우에는 고립이 심해져 우울증이나 식이장애 등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정신질환이 비슷하지만, 경계성 인격장애의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8~10%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만큼 주변으로부터의 고립감을 심하게 느끼게 되면 관계 단절에서 오는 무기력함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는 것이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계의 안정과 동시에 일이나 공부를 하는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 일관된 환경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불안감이 더 증폭돼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경계성 인격장애는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인 만큼 치료 역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참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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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쌈밥은 ‘밥도둑’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오메가-3 지방 풍부

 

해양수산부가 최근 3월의 웰빙 수산물로 선정한 임연수어는 봄에 절정의 맛을 자랑한다. 이맘때 살이 찌고 기름이 자르르하게 올라서다.

 

 

 

 

 

 

 

 

 

[ 임연수어, 특이한 이름의 유래 ]

 

생선 이름치곤 특이하다. 조선의 실학자 서유구가 쓴 ‘난호어목지’엔 함북에 살던 임연수(林延壽)란 사람이 이 생선을 잘 낚아 임연수어(林延壽魚)가 됐다고 기술돼 있다. 함경도에 임연수라는 원님이 있었는데 성정이 포악하고 탐욕스러워 여종이 이 생선을 못된 원님 썰듯이 토막을 내며 불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 속설도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엔 임연수어(臨淵水魚), 전호지엔 이면수어(利面水魚)라 쓰여 있다. 조선 시대 고문헌엔 대부분 임연수어(臨淵水魚)라고 표기돼 있지만, 서유구는 사람 이름에서 딴 임연수어(林延壽魚)가 바르다고 주장했다. ‘이면수’라고도 불린다.





 

 

 

 

 

 

 

[ 임연수어의 숨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제철 ]

 

북한에선 ‘참치’라고 하면 다랑어가 아닌 임연수어를 가리킨다. 영문명은 ‘오호츠크 애트카 매커럴’(Okhotsk atka mackerel)이다. 임연수어 어장인 알래스카 남부의 애트카 섬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쏨뱅이목 쥐노래미과에 속하는 임연수어는 한류성 생선이다.


동해와 일본ㆍ오호츠크 해 등지에서 주로 잡힌다. 몸길이는 45∼50㎝로, 생김새가 복어나 쥐노래미와 닮았다. 배는 불룩하고 몸은 좁고 등은 푸르고 배는 희다. 비늘은 잘고 눈은 작다. 머리가 크고 양 볼이 넓다.




 

 

 

 

 

 

 

 

 

 

산란기는 9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다. 이때가 임연수어의 제철이다. 예전엔 동해안에서 어부에게 ‘횟데기’란 이름으로 천대받는 생선이었다 먹성이 워낙 좋은데다 좋아하는 먹이가 동해안 어부가 가장 귀하게 여기는 명태 새끼(노가리)를 주로 먹기 때문이다.


맛도 과거엔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고등어ㆍ갈치 등 국민 생선에 밀려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기름지고 감칠맛이 강한 고등어나 연하고 발라 먹기 쉬운 갈치에 비해 임연수어는 특별한 맛이 없다. 학교 급식 때문에 임연수어의 존재를 알게 된 사람도 많다.



 

 

 

 

 

 

 

 

 

[ 임연수어를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는 법 ]

 

임연수어는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적은 흰 살 생선이다. 특히 비늘 부위가 두꺼운데, 소금구이하거나 튀기면 껍질 맛이 일품이다. 임연수어 비늘은 불에 잘 타지 않는다. 맛은 쫄깃하고 바삭하며 고소하다.

 

가끔 비늘에 붙은 측면의 가시가 납작하게 숨어 있다가 목에 걸린다. 아이에게 임연수어를 먹일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소금 간을 적당히 하고 튀김가루를 소량 솔솔 뿌려서 바짝 익힌 임연수어 껍질은 밥 한 그릇을 금방 해치우게 하는 ‘밥도둑’이다.



 

 

 

 

 

 

 

 

 

 

 

“서해안 사람은 숭어 껍질에 밥을 싸 먹다가 가산을 탕진했고 강원도 사람은 임연수 껍질 쌈밥만 먹다가 배까지 팔아먹었다”, “임연수어 쌈 싸 먹다 천석꾼도 망했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다. 노릇노릇 구운 껍질 부분을 분리해 김밥 싸듯 밥에 껍질을 동그랗게 싸서 먹는 음식이 임연수어 껍질 쌈밥이다. 처음부터 따로 껍질을 분리해 굽기도 한다.


남은 몸통 부분은 찌개ㆍ조림으로 만들어 먹는다. 임연수어는 대개 자반고등어처럼 배를 갈라 굵은 소금을 친 상태에서 요리한다. 소금기가 배어들면 물로 씻어 내고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보관하기도 한다. 말린 상태로 구워 먹거나 조림해서도 먹는다.

 

 

 

 

 

 

 

 

 

 

 

 

영양적으론 고단백 식품이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거의 20g이다. 지방도 꽤 들어 있다(100g당 7.1g). 임연수어의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오메가-3 지방(DHAㆍEPA)이다. 심혈관 질환 예방과 두뇌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빈혈 예방을 돕는 철분도 100g당 7.9㎎이나 들어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비타민 B3(니아신)와 타우린(함황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100g당 열량은 150㎉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식품 의약 칼럼니스트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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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체적으로 위험이 되는 상황에서 반복해서 술을 마신다.

· 사회적, 대인 관계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반복해서 술을 마신다.

· 법적 문제가 반복되는 데도 술을 마신다.

·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손 떨림, 구토, 설사, 두통, 섬망, 환각 등)이 나타난다.

· 내성/역내성이 나타난다.

· 의도된 양보다 더 많이, 더 오래 마신다.

· 술을 끊거나 줄이려 노력하나 실패한다.

· 술을 마시는 것과 관련된 활동에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는 데도 술을 계속 마신다.

· 술을 마시기 위해서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혹은 여가활동들을 포기한다.

·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술에 대한 갈망을 느낀다.

 

알코올 사용 장애(흔히 알코올중독으로 부름)에 걸린 사람들이 주로 경험하는 것들이다. 위 기준 중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알코올 사용 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단순하게 정리하면 금단증상이 있는지 여부와 술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알코올중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스스로 술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로 인해 더 크고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자발적으로 치료받는 경우가 드물다.

 

특히 심한 금단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술이 몸속에 들어가지 않을 때 견디기 힘들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다시 술을 찾는 경우가 많다.

 

 

 

 

 

 

 

 

 

 

 

[ 알코올 중독·의존증이 불러오는 위험한 증상 ]

 

그렇다면 강제로라도 치료받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정신 건강 증진 및 정신 질환자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강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다. 크게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하나는 치료의 필요성이 있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술 문제로 인해 자해나 타해의 위험성이 있어야 한다.

 

 

 

 

 

 

 

 

 

 

 

 

 

 

 

자해의 위험성은 아직까지 꽤 광범위하게 인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술을 마신 상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다 보니 낙상의 위험(신체의 골절 등)에 처한 경험이 있는 경우, 밥을 먹지 않고 다량의 술만 마시면서 영양 상태가 심하게 파괴된 경우, 신체 질환(간경화, 뇌출혈, 당뇨 등)이 심해서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술만 마셔서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경우,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해하거나 자살에 대해 말하고 행동하는 경우 등이 포함된다.

 

주변 사람이 알코올 중독 문제로 자·타해 위험성을 보이고 있다면 시·군·구마다 설치되어 있는 정신 건강 복지센터나 중독 관리 통합지원센터에 연락해 보자. 비자의 입원 치료 진행 과정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알코올 중독·의존증, 노력으로 치료하자! ]

 

그렇다면, 알코올 중독은 치료가 가능할까? 정답은 Yes다.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중독은 치료가 안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은 병이기 때문에 생긴 편견이라고 할 수 있다.

 

치료는 가능하다. 다만,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이 중독자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술에 대해 무기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먹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한잔 마시기 시작해서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중독자는 술이 입에 들어가면 멈추기 어렵기 때문에 한 잔도 입에 대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독으로부터 회복해가는 과정에서는 술을 마시게 만드는 상황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외로워서, 어떤 사람은 심심해서, 어떤 사람은 화가 나서,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 받아서, 어떤 사람은 잠이 오지 않아서 술을 찾는다. 중독자들에게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이 오직 술인 경우가 많다. 중독으로부터의 회복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술이 아닌 다른 건강한 해결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회복 과정에는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는지도 중요하다. 중독자들은 대부분 술친구 중심으로 인간관계가 짜여져 있다. 이제는 술친구가 아닌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들을 함께 노력하고 애쓰면 훨씬 수월하게 이룰 수 있다.

 

 

 

 

 

 

 

 

 

 

 

 

 

 

 

중독자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종종 재발한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회복의 여정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회복의 여정은 단거리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나 정신 건강 복지센터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면 회복의 여정이 외롭지 않을 것이다.

 

 

 

경희대학교 사회복지학 용효중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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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아라”라는 말은 결혼식장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덕담이다. 부부가 파 뿌리처럼 흰머리(노인)가 될 때까지 화목하게 지내면서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파는 절세미인 양귀비의 양아들이자 정부였던 안녹산의 젊음의 비결로도 유명하다. 불가(佛家)에선 파가 오신채(五辛菜)의 하나로 꼽는다. 오신채란 먹으면 음욕(淫慾)을 일으키고 화를 내게 하여 승려의 수행을 방해한다는 마늘·파·부추·달래·흥거의 다섯 가지 채소를 가리킨다. 우리 선조는 파를 봄의 미각을 북돋는 식품으로 여겨 산갓, 당귀싹, 미나리싹, 무와 함께 입춘오신반(立春五辛盤)에 포함했다.

 

 

 

 

 

 

 

파는 종류가 다양하다. 대개 크기, 굵기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길이가 길고 대가 굵은 것은 대파다. 대파는 다시 겨울에 수확하는 난지형 잎파와 여름이 제철인 한지형 줄기파로 구분된다. 길이가 짧고 대가 얇은 쪽파는 대파보다 수분과 진액이 적고 매운맛이 덜 하다. 김치 양념에 넣거나 그대로 파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대파와 쪽파보다 더 가는 실파도 있다. 국이나 음식 위에 고명으로 많이 넣는 실파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보관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3월의 식재료로 보리, 양배추, 견과류와 함께 움파를 선정했다. 움파는 겨울에 베어낸 줄기에서 자라나온 대파를 가리킨다. 대파는 연중 나오지만, 12월∼이듬해 4월에 출하되는 대파를 움파라고 한다.

 

 

 

 

 

 

 

대파는 뿌리부터 잎·줄기까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채소다. 한국인의 전통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신 채소 중 하나다. 대파는 생으로 먹으면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난다. 익히면 단맛을 내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선 예부터 중요한 채소였으나 서양에선 거의 재배되지 않는다. 추위와 더위에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한반도 전역에서 재배된다.

 

대파는 몸을 따뜻하게 해 열을 내리고, 기침, 담을 없애준다고 해서 감기의 특효 채소로 알려져 있다. 대파 뿌리에 다량 함유된 매운맛 성분인 황화알릴은 면역 증강, 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대파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과 숙변 제거에 효과적이다. 흰 대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대파의 100g당 비타민 C 함량은 21㎎(실파 24㎎, 쪽파 18㎎)으로, 양파(8㎎)보다 많다. 파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히기보다는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비타민 C를 더 많이 섭취하는 요령이다. 열량은 대파 100g당 25㎉(쪽파 25㎉, 실파 13㎉)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선 잠을 잘 자지 못하여서 고민인 사람에게 대추와 대파의 흰 대를 1 대 1 비율로 섞어 달인 대추총백차를 잠들기 전에 마시라고 권장한다. 총백은 대파의 흰 대를 가리킨다.

 

대파에 함유된 황화알릴은 살균 효과가 있다. 식중독균 등 유해 세균을 죽인다. 중국의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엔 “고기를 먹을 때 봄엔 파와, 가을엔 갓과 함께 먹는다”는 대목이 나온다.

 

 

 

 

 

 

 

시장에서 고를 때는 흰 대가 굵직하고 싱싱한 것을 사되 눌렀을 때 무르지 않아야 한다. 흰 대가 휘지 않고 잎 색깔이 짙으며 잎끝이 마르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 잎이 너무 길면 부러지거나 물러지기 쉬우므로 잎보다는 흰 대가 긴 것을 고른다. 전체 길이가 50㎝ 이상, 흰 대부분이 30㎝ 이상 되는 것이 양질이다.

 

짧게 두고 먹을 때는 대파를 비닐봉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일단 씻은 대파는 물기를 없앤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옮긴다. 조리 후 남은 것은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거나 절단해 냉동 보관한다.

 

 

 

 

 

 

 

조리에 이용하기 전에 흐르는 물에 대파를 깨끗이 씻은 뒤 뿌리 부분을 자르고 용도에 맞게 손질한다. 대파는 단맛이 나는 흰 대를 주로 먹는다. 물이 많고 끈적거리는 대파는 김장할 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요리의 감칠맛을 살려주므로 국, 찌개, 무침에 주로 들어간다. 곰탕, 설렁탕의 고명 등으로도 쓰인다.

 

대파 흰 대를 송송 썰어 고기 요리에 넣으면 알싸한 맛이 누린내를 없애준다. 생선회, 생선찌개 등 생선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가 싹 가신다. 대파의 녹색 부분엔 점액질이 있음으로 국물에 넣을 때는 점액질을 떼는 것이 방법이다.

 

대파는 냄새가 쉽게 날아가므로 미리 다지거나 썰어놓을 필요는 없다. 끓이면 매운맛과 향기가 사라지므로 다른 음식을 다 끓인 뒤에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칼럼니스트 박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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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강은 올리고👍 부담은 내리고👎

 

장기 요양 보험 편에 이은영·유아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

 

 

 

 

 

 

 

 

 

 

STEP 1. 새로워진 영·유아 건강검진 확대 실시

 

생후 14~35일의 신생아들도 건강검진을 추가로 실시합니다🙌

2021년 1월 이후 출생자부터 검진 대상으로 해당되니 꼭❗ 확인해 주세요😉

 

 

 

 

 

 

 

 

 

 

 

 

문진 및 진찰, 신체 계측, 건강교육 및 상담 

검진받을 수 있는 항목을 체크해 주세요 ⭕

 

 

 

 

 

 

 

 

 

 

 

 

 

STEP 2. 새로워진 영·유아 건강 교육 횟수 확대 및 시기 조정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영·유아 건강검진 시 실시되는

부모 대상 건강 교육 횟수 및 시기가 달라집니다 👨‍👩‍👧‍👦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3년간 경감 혜택을 받은 약 5천만 명의 국민들

비급여 항목들 또한 의학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 급여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Posted by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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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월경을 겪는다. 월경 전에는 신체적 특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기분이 가라앉는 등 정서적 변화도 겪는다.

 

월경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가리켜 ‘월경전 증후군(PMS)’이라고 하는데 이 증후군은 의학적으로 아직 정확히 원인과 치료 방법이 확립되지 않았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절반 가까운 여성이 PMS를 겪는다고도 알려져 있다.

 

 

 

 

 

 

 

 

 

 

 

[월경전 증후군,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월경전 증후군이라는 말 그대로 증상의 기간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 나타난다. 하지만 사람마다 시기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해 월경이 끝날 때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역시 신체 부위 통증이 강하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 신체 증상 없이 정서적인 변화만으로도 월경이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PMS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나타나기도 한다.

 

PMS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체적 통증이다. 배와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붓는 변화가 일어난다. 심한 경우에는 구토나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아랫배가 묵직한 것 같은 불편감과 허리의 뻐근한 증상, 피로감 등이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신체적 증상 외에도 기분이 바뀌는 등 정서적 변화를 감지하기도 한다. 분노가 심해지거나 짜증, 불안감이 표출되고 우울증이나 대인관계 회피로까지 이어진다. 무기력함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평소 하지 않던 이상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자살 충동이나 도벽, 범죄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PMS로 인한 경범죄의 경우에는 심신장애로 분류해 참작하는 경우도 있다.

 

 

 

 

 

 

 

 

 

 

 

 

 

[월경전 증후군, 치료 방법이 있을까?]

 

PMS가 왜 나타나는지에 대한 명확한 연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월경 전 호르몬의 변화, 도파민 감소, 엔도르핀 감소 등으로 인해 증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나 음주, 약물 복용, 카페인 과다 복용 등이 증상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과 연관이 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증상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PMS를 겪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정서적 변화와 신체 고통을 겪기 때문에 반드시 증상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생활 습관을 바꿔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했듯 흡연이나 음주, 카페인 복용 등은 PMS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경 기간 전에는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거나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신체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감정적 변화를 심하게 겪는 경우라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해 치료를 해야 한다. 개인이 고통받는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범죄나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주변에서도 해당 여성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PMS를 겪는 여성 중에는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보내주고 위약(가짜 약)을 건냈을 때도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그만큼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한 약물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또 월경 주기와 상관없이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PMS가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 차병원)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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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은 결핵균을 원인으로 하는 공기매개 감염병으로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고, 2019년에는 약 100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약 142만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결핵, 호흡기 감염병 중에서 가장 무서운 감염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지만, 결핵은 전 세계에서 매년 140만 명이 사망하는 등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호흡기 감염병이다. 질병관리청 '결핵 ZERO' 홈페이지에 따르면 결핵(TB, Tuberculosis)는 '덩어리'를 뜻하는 'Tubercle'과 '어떤 과정 또는 상태'를 의미하는 '~osis'가 합쳐진 단어로 결핵균인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에 의한 만성 감염병이다.

 

결핵균은 다른 병균에 비해 증식속도가 매우 느릴 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공격에 잘 적응돼 있어 염증반응이 훨씬 약하게 서서히 일어난다. 일부는 결핵균이 면역세포 속에 들어가 활동을 멈추고 잠복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몸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면역세포와의 염증반응에 의해 아주 느린 속도로 몸의 정상조직이 파괴되 고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리고 그 주위에 육아종이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 감염 후 2년 이내에 5% 정도 발생하고, 이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가 발생해 약 10%가 평생에 한 번 정도 결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이 의심된다면, 결핵 검사

 

결핵은 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지만, 감염됐다고 모두 결핵으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면서 피로감, 식욕감퇴, 체중감소, 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객담 검출이 안되면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객담 검체를 채취할 수도 있다.

 

 

 

 

 

 

 

 

 

 

 

 

 

 

진단은 흉부 방사선(X선 촬영, CT 촬영) 검사 및 객담검사로 확인한다. 확진을 위해 객담 결핵균 검사를 진행하는데 일반적으로 정확도를 위해 3일에 거쳐 2~3회를 진행한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약 85%는 폐 조직에 감염되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결핵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핵 치료

 

치료는 항결핵제만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가 되는데 문제는 약이 독해 (약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낮다는 점이다. 치료 시작 후 증상이 빨리 소실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가 이를 완치된 것으로 알고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고, 결핵균이 약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는 더 어려워진다.

 

현재 결핵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결핵제는 10여 종이 있다. 결핵 치료 약제 내성을 막기 위해 항결핵제 3~4가지를 함께 사용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완치가 가능하다. 다제내성결핵인 경우는 보통 1년(24개월)을 치료하는 경우도 많다. 또 항결핵제 사용에도 경과가 좋지 않으면 다른 약으로 바꾸기도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결핵 치료법은 아이나,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 등 4가지 약을 두 달간 매일 복용한 후, 이 중 피라진아마이드를 제외하고 아이나, 리팜핀 두 가지 혹은 에탐부톨을 더한 3가지 약을 4~7개월 추가로 복용해 치료한다.

 

항결핵제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깨끗한 공기가 있는 곳에서 요양하거나, 수술을 통해 결핵균에 감염된 폐를 강제로 짜부러뜨려서 폐 속에 있는 결핵균이 공기와 접촉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됐다.

 

 

 

 

 

 

 

 

 

결핵의 심각성, 그에 따른 결핵 예방법

 

우리나라는 2011년 결핵 예방법 제4조에 3월 24일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해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6개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결핵 사망률 2위)의 불명예를 수년째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1·2차 결핵 관리 종합계획을 추진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1년부터 민간·공공 협력 결핵 관리사업, 본인 부담 의료비 국고지원 등으로 치료 부담도 줄였다.

 

 

 

 

 

 

 

 

 

 

 

 

 

질병관리청의 ‘2019년 결핵 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9년 신규 환자는 2만 3821명으로 집계 8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구 10만 명 당은 59명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하며 처음으로 50명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2011년 우리나라 결핵 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100.8명이었다.

 

하지만 결핵으로 인한 노인 사망률은 시급한 과제다. 2019년 결핵 사망자 중 노인은 82.9%(주간 건강과 질병 제13권 제51호)에 달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

 

 

 

 

 

 

 

 

 

 

 

 

 

 

 

2018년 9월 UN 총회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결핵 유해 조기종식을 결의했다. 이에 우리나라도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비전으로 2030년 결핵 퇴치 달성(인구 10만 명당 발생률 2022년 40명에서 2030년 10명 이하)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노인 대상 검진 강화 ▲외국인·노숙인 등 검진 사각지대 해소 ▲유소견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검진 지원 확대 ▲잠복 결핵 검진 및 치료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환자 치료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해 ▲환자 격리 강화 및 의료기관 치료 질 향상 ▲다제내성, 비순응, 취약계층 환자 치료지원 강화 ▲맞춤형 복약 관리 등 환자 관리 강화 ▲접촉자 관리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단·치료제 개발 등 연구 확대 및 인프라 강화 ▲백신 국산화 및 안정적 수급체계 구축 ▲국가 결핵 사업 필수재 관리 및 검사체계 고도화 등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 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 진단을 위해 필요한 추가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그동안 결핵 환자의 의료비(진료‧약제‧검사비)는 전액 국가(건강보험)에서 지원해왔으나, 결핵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는 본인 부담이 있었다. 국가 건강검진 결과 폐결핵 의심자는 매년 약 1만2000명에 달하는데 이중 57%만이 확진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검사비 지원은 2021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건강보험가입자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부터 적용되며, 결핵 진단을 위해 필요한 확진 검사인 도말, 배양 및 결핵균 핵산 증폭 검사(TB PCR) 비용의 본인부담금(총 요양급여 비용의 30∼60%, 약 16만 원 수준)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결핵 확진 검사와 비용 지원은 병‧의원,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적용된다.

 

 

 

 

 

 

 

 

 

 

 

 

 

 보건소에서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지만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 일반적으로 잠복 결핵 감염의 10%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가능) 검진을 받은 경우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포털(http://www.g-health.kr)을 통해 검진 결과서를 온라인(결핵 검진 결과 ‘정상’이거나 잠복 결핵 감염 검진 결과 ‘음성’인 경우에만)으로 무료 발급받을 수 있다.

 

결핵 검진 의무 대상자인 어린이집 종사자 등 검진 결과서 제출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결핵/호흡기 감염병 예방은 이렇게! "

 

- 마스크 착용하기

-기침할 땐 코와 입을 가리기

-깨끗이 손 씻기 등 예방수칙

*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

 

한눈에 보기 쉬운 카드 뉴스로 결핵 알아보기➡ https://www.facebook.com/nhi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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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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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이란 폐를 싸고 있는 막과 폐 실질 사이의 공간에 공기가 차는 상태를 말한다. 기흉은 크게 저절로 발생하는 자연 기흉과 둔상, 관통상, 인위적 원인 등으로 발생하는 외상성 기흉의 두 가지로 나뉜다. 자연 기흉은 폐의 선행 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과 뚜렷한 폐의 선행 질환에 의해 유발되는 이차성 자연 기흉으로 나뉜다.

 

 

 

 

 

 

일차성 자연 기흉은 젊고 키가 크고 야윈 남자에서 특징적으로 발생하며 폐의 상단 첨부에 위치한 소기포의 파열에 의해 생긴다. 소기포의 생성 과정은 빠른 성장 과정 중에 상대적으로 폐 조직이 폐혈관보다 빨리 자라는 과정에서 폐의 말단 부분에 상대적인 혈액공급 부족 상태가 발생하는 가설이 유력하다. 드물기는 하지만, 유전적으로 가늘고 긴 체형을 가지는 마르팡증후군(Marfan syndrome), 폐에 기능이 없는 작은 공기주머니가 생기는 선천성 폐낭(lung cyst)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차성 자연 기흉은 폐에 공기를 공급하는 기관지가 좁아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자연 기흉도 큰 원인을 차지한다.

 

 

 

 

 

 

 

기흉은 특징적으로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을 보인다. 흉통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운동과는 무관하며 대개 24시간 이내에 소실된다. 호흡곤란은 선행 폐 질환이 있거나 기흉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불편할 정도의 호흡곤란으로 나타난다.

 

이차성 기흉의 경우 기흉의 크기가 일차성 기흉과 같더라도 호흡곤란 증상이 심하고 위험성도 크다. 재발률은 일차성과 이차성이 비슷하여 약 50%이다. 소규모의 기흉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외에 특별한 이학적 소견이 없는 것이 보통이나, 기흉 크기가 커서 폐가 심히 쭈그러드는 경우는 흉곽 운동이 감소하거나 타진상 고음이 들리고, 청진상 호흡음도 감소한다. 흉부 X-선 사진을 보면 특징적인 공기 음영 소견이 보인다.

 

외상성 기흉의 경우 기흉이 유발되는 상황을 피하면 되는 것이고, 자연 기흉의 경우 이차성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예방을 위해 금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성 자연 기흉도 많음으로, 결핵 예방에 힘써야겠다.

 

 

 

 

 

 

 

일차성 자연 기흉이 잘 오는 체형으로 가늘고 긴 체형이 많음으로 이런 체형을 가진 사람에게 기흉의 특징적인 증상을 교육해 주는 것이 좋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금연이 권장된다.

 

기흉의 1차 발병 후 재발률은 약 50%로 매우 높고 같은 쪽 흉강에 생길 확률이 75%이다. 대부분 첫 발병 후 2년 안에 재발하므로, 환자는 기흉의 증상을 숙지하고 있는 게 좋다. 기흉은 발생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기흉의 크기 및 증상 정도에 대한 상담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 연구소_홍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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