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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겨울부터 무르익어 봄을 알려주는 비타민 저장고, 봄동 요리 1월부터 3월까지 제철을 맞아 알이 꽉 차고 더 단맛을 내는 제철 음식이 있다. 이름부터 봄을 연상시켜 더욱 설레게 만드는 식재료 ‘봄동’이다. 봄동 요리를 위한 준비, 봄동의 효능과 봄동 고르는 법 봄동은 비타민 저장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봄동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가열 손실이 큰 비타민A와 달리 국으로 끓여 먹어도 비타민 손실이 비교적 적은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은 풍부하여 겨울철 거칠어진 피부를 윤기나게 만들어 주며, 다이어트 효과 역시 탁월하다. 달고 고소한 봄동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잎이 큰 것보다는, 적당한 사이즈에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이 고르는 것이 좋다. 손질하기 전.. 더보기
내성이 두려운 항생제, 먹어도 될까? 우리가 의료기관에서 자주 처방받는 약물 중 하나가 항생제일 것이다. 항생제는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이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품이다. 한 마디로 세균을 죽이고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약이다. 하지만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따라붙는 걱정거리도 있다. 바로 ‘내성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지 않으려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경고는 전 세계에서 나오고 있다. 항생제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고마운 약이지만 항생제를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오래 먹는 경우 우리 몸은 항생제에 의존하게 된다. 내성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더라도 기존 기능인 세균을 억제하는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 내성균이 몸에서 살아남아 오히려 항생제 속 물질을 공격.. 더보기
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꿀팁, 등산 기초체력 기르기 추위가 점차 물러가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이 오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등산은 신체를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다. 실내 체육시설에서 운동하는 것과 비교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다는 것도 등산의 이점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등산 인구가 늘었다. 미국 아웃도어 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0년 4~6월 등산 인구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했다. [ 따뜻해지는 날씨, 등산을 위한 기초 체력 기르는 법 ] 등산에 관심이 있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등산 초보들의 걱정거리 중 하나는 등산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등산은 오르막길을 오랜 시간 올라야 하기 때문에 기초 체력이 약하면 금세 다리가.. 더보기
흔한 식재료? 건강 지켜주는 으뜸 도우미! 바지락 효능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조개, 바지락. 고소하면서도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한식과 양식의 단골 메뉴이기도 한 바지락의 효능과 음식궁합,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을 살펴 겨울 막바지를 건강하게 이겨내자. ​빈혈 예방에 탁월한 효과 바지락에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인 철분이 풍부하고, 헤모글로빈 합성을 돕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효과적이다. 폐경기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이 된다. 간 해독 및 기능 향상에 도움 바지락의 주요 성분인 타우린은 담즙의 분비와 간장의 기능을 도와주어, 간의 피로 누적을 억제해 피로 해소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또 베타민 성분의 도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여 지방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 더보기
목덜미에 혹이 생겼다?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 버섯증후군 2년 전부터 목 뒤에 살이 많이 붙었으니 빼야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손을 들어 목 뒤를 만져보면 살은 살인데 말랑하지 않고 딱딱하면서 흡사 아이스크림이 부풀어 오른 것 같은 흉측한 모습이었다. ‘다이어트를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상했다. 5kg가량을 감량했는데도 목 뒤의 살은 그대로였다. 오히려 더 많아졌다. 목이 보이는 티셔츠를 입으면 지인들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미관상 좋지 않아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버섯증후군’이라고 했다. 버섯증후군은 목덜미 아래 경추(목뼈) 7번 뼈 일부가 돌출되면서, 버섯이나 혹처럼 불룩하게 보이는 것을 뜻한다. ​ 버섯증후군은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이 더 심화 된 형태다. 거북목 증후군은 원래 C자형 커브를 유지해야 하는.. 더보기
2021년, 건강보험 제도가 달라집니다! -장기 요양 보험 편- 2021년, 건강은 올리고👍 부담은 내리고👎 ​ 의료취약계층 편에 이은 장기 요양 보험 편을 소개해드립니다 😙 새로워진 장기 요양 보험 STEP.1 가족 상담 지원 사업 확대 운영 ​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수급자 어르신 가족들의 부양 부담 완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개별상담 6회, 집단 상담 4회로 총 10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존 60개의 운영 센터가 65개까지 확대된다는 점 ❗ 새로워진 장기 요양 보험 STEP.2 급여제공 기준 및 가감산 제도 개편 ​주야간보호 월 한도액 추가 산정 기준이 변경되고 방문요양 및 방문간호 오후 가산 20% 또한 폐지됩니다🤝 새로워진 장기 요양 보험 STEP.3 단기보호 급여비용 감산제 도입 ​ 단기보호 제도의 취지에 따라 장기 이용에 대한 단기보호 급.. 더보기
와인 한 잔에 곁들이기 딱 좋은, 생햄의 종류 햄(ham)은 돼지의 넓적다리 고기를 뜻하는 말이다. 19세기 유럽에서 돼지고기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엉덩이 살이 붙어 있는 뒷다리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장기간 건조한 것이 햄의 유래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남유럽 지방은 기후가 매우 건조하고 항상 바람이 불어 생햄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지금도 스페인과 이탈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생햄을 최고로 꼽는다. 생햄은 날고기의 진한 풍미와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돼지고기는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정석이지만, 생햄은 덩어리째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모두 제거돼 미생물 오염의 걱정 없이 날것으로 즐길 수 있다.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물론이고, 과일이나 치즈와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생햄의 재료인 돼지 뒷다리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 함량.. 더보기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다! 각질과 가려움증으로 괴로운, 건선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건선 환자. 건조한 겨울철에 가장 흔하지만, 봄이 되었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한 번 걸리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건 물론 관절과 주요 장기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건선에 대한 정보에 주목하자. ​ 건선이란? 자가면역질환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이다. 면역세포가 피부세포를 병원균으로 오인해 피부세포의 과도한 증식을 일으키는 것. 건선은 크기와 형태에 따라 판상 건선, 물방울 건선, 농포성 건선, 손톱 건선 등 다양한 종류로 구분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것은 넓은 판 형태를 띠는 판상 건선이다. 부모가 건선일 경우 발병률은 높아지는 편. 전염성은 전혀 없다. 어떤 증상이 있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피부가 겹겹의 비늘처럼 은백색.. 더보기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한식, K푸드의 효능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숙식을 제공하는 형식의 ‘윤스테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다. 한옥을 개조한 공간에서 외국인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힐링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유명 배우들이 홈스테이 주인공이 돼 외국인 손님을 맞는다. 공간이 주는 고즈넉한 아름다움도 있지만, 화면에서는 특히 한식에 대한 외국 손님들의 극찬이 이어진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음식들이지만 처음 경험하는 외국인들은 한식의 아름다움과 조화로움에 감탄을 자아낸다. ​ ​ ​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음식은 떡갈비, 조랭이떡 볶음, 닭강정 등이다. 에피타이저로 등장하는 부각 튀김이나 후식인 홍시 셔벗 등도 눈길을 끈다. 김자반이나 마늘종처럼 우리 식탁에 흔히 등장하는 요리들에도 외국인들은 엄지를 치켜세운다. ​ 한국인이 사랑하는 K푸.. 더보기
심장이 찌릿,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장질환 예방법 자취한 지 10년이 넘어가면서 드는 고민이 있다. 만약 내가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바로 신고를 해주거나 병원에 데려다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 누구에게나 위험한 심장질환,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최근 가장 큰 공포는 심장질환이다. 건강했던 사람이 한순간에 사망할 수 있고, 골든타임을 넘기면 회생이 불가능하며, 누군가 옆에서 제때에 맞춰 심폐소생술을 해줘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다. 뚜렷한 전조증상이 없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질환이라 혼자 사는 필자로서는 특히 무섭고, 두렵다. 미리 심장 건강에 대해 공부하고, 좋은 운동법을 공부하는 한편 심장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평소 건강하던 이도 불시에 봉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