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가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이 근육긴장이상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국민 마라토너’로 불렸고, 강한 체력의 상징이었던 그가 허리와 등이 크게 굽은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의지대로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누구보다 신체적으로 건강했던 만큼 그는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정신적 고통까지 겪고 있다고 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자신도 모르게 근육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원하지 않는 자세를 취하게 되는 질환이다. 근육이 비틀어지면서 이상 운동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하는데, 자신이 원하지 않는 순간에 갑자기 수축하면서 근육이 뒤틀리고 몸을 꼬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된다. 근육긴장이상증은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단순히 근육을 오래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 정도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병원 등을 찾아 전문가 진단을 받는 시기가 늦춰지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눈을 자주 깜빡거리게 되거나 눈꺼풀이 경련이 일어나는 등 작은 근육 이상으로 나타난다. 우리 몸에 근육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팔이나 다리, 목 등 모든 근육이 있는 곳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처음 증상은 아주 경미하게 나타나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증상을 가벼이 여겨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특정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펜을 오래 사용하는 작가나 악기를 장시간 다루는 연주가, 같은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선수 등이 이 근육긴장이상증을 겪으면서 활동을 중단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근육긴장이상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근육긴장이상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1차성 질환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뇌질환이나 다른 질환의 후유증처럼 2차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1차성 근육긴장이상증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특정 외상을 겪은 경우에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2차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뇌성마비 환자나 윌슨병 등 신경학적 질환과 연관돼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성으로 인한 일시적 이상 증세라고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증상을 1~2년 가량 방치하면 만성화될 수 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자신도 모르게 신체가 비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리적 위축이 올 수 있다. 만성화되면 목을 똑바로 가누지 못하거나 몸이 뒤틀리는 등의 이상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에 걷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에도 제약이 생긴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을 만나면 이상 증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외부 활동을 단절하는 식으로 위축되기도 쉽다.

 

이 때문에 초기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 진단을 통해 증상 초기에 약물 치료를 받으면 크게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근육긴장이상증을 의심해보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예를 들어 평소 문제없이 쓰던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거나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당겨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긴장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고, 그런 경우가 실제로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와 상관없이 증상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른 신체 부위로까지 증상이 퍼질 수 있으니 즉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참고 : 서울아산병원

 

 

경향신문 박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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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은 샐러드에 끼얹어 먹는 소스를 말한다. ‘요리가 옷(dress)을 입는다’라는 뜻을 가진 드레싱(dressing)은 샐러드 주재료인 채소의 맛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오일(기름)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A, E, K 등의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레몬이나 식초를 첨가하면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율도 높일 수 있다. 요리의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샐러드 드레싱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새콤함과 포도 향이 가득한 발사믹 드레싱

 

발사믹 드레싱(Balsamic Dressing) 이탈리아의 전통 식초인 발사믹을 이용해 만든 드레싱이다. 새콤하면서도 포도 향이 풍부해 소량만 사용해도 요리의 깊은 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보통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3 대 1 비율로 섞어서 만든다. 채소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고, 바게트 빵에 살짝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생선이나 육류에 곁들이면 산뜻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향기가 좋다’는 뜻을 가진 발사믹은 바짝 졸인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오랫동안 숙성 시켜 만든다. 발사믹 식초의 산성 성분은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줘서 당뇨 환자에게 좋다. 또한 구연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항산화 성분인 아세트산도 풍부해서 세포의 노화를 막고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이탈리안 드레싱

 

이탈리안 드레싱(Italian Dressing) 오일과 식초를 섞어 만든 드레싱을 총칭하는 용어다. 올리브오일과 와인 식초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다진 마늘과 양파, 바질을 넣어 만들며,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닭 요리에 마리네이드 용도로 사용해도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고 담백한 맛을 살려준다.

 

 

 

 

 

 

 

 

 

 

 

 

 

 

 

 

이탈리안 드레싱의 주원료인 올리브오일은 수확한 지 24시간 이내의 올리브를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엑스트라버진 등급을 사용한다.

 

주성분인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고 혈관 벽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며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비타민A는 암 예방과 노화 방지, 비타민B는 피로회복, 비타민E(토코페롤)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동양적인 맛이 일품인 오리엔탈 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Oriental Dressing)은 말 그대로 동양적인 소스를 일컫는 말로, 간장과 오일을 섞어 만든다. 보통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지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주면 더욱 동양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간장과 오일 외에도 식초, 다진 마늘, 레몬즙, 식초 등을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각종 채소와 두부, 닭가슴살이 들어간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오리엔탈 드레싱의 주원료인 간장은 콩으로 만든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 식품이다. 간장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메티오닌 성분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로, 간의 해독작용과 알코올 및 니코틴 해독을 도와 피를 맑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의 체내 합성을 활성화해 칼슘과 인의 대사조절을 돕고 치아와 뼈관절 조직을 단단하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간장에 들어 있는 핵산 성분은 면역력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톡 쏘는 맛으로 식욕을 돋궈주는 머스터드 드레싱

 

머스터드 드레싱(Mustard Dressing) 겨자(머스터드)와 오일을 섞어 만든 드레싱으로, 튀긴 음식이나 닭 요리에 잘 어울린다.

 

겨자는 톡 쏘는 매운맛이 특징으로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채소에 튀긴 음식이나 닭 요리를 곁들인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꿀을 첨가한 허니 머스터드 드레싱은 햄버거나 샌드위치 소스로도 활용된다.

 

 

 

 

 

 

 

 

 

 

 

 

 

 

 

 

겨자의 주성분은 시니그린으로 항산화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다.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뭉친 응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시니그린 성분은 기침을 완화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만성 기관지염과 천식 등에 좋다. 타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향긋하고 고소하게 즐기기 좋은 참깨 드레싱

 

참깨 드레싱(Sesame Dressing) 곱게 간 참깨와 간장을 베이스로 하는 드레싱이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채소뿐만 아니라 육류와 생선 등 어떤 재료를 넣은 샐러드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자칫 비릿할 수 있는 해조류가 들어간 샐러드에 넣으면 참깨의 향이 비린 향을 없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참깨에 들어 있는 세사민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참깨에 함유된 레시틴은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칼슘 성분이 풍부해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여행작가 권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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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된 요즘, 자신의 입 냄새 때문에 당황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마스크 착용 전에는 못 느꼈던 본인의 입 냄새를 스스로 느끼는 경우도 있고, 원래 있던 입 냄새가 더욱 심해져 불편함을 겪는 경우도 있다. 입 냄새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면 특정한 질병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그중 구취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진 편도결석에 대해 알아본다.

 

 

 

 

 

 

구취 원인의 80~90%는?

 

입 냄새는 입과 목 근처에 문제가 있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치과 질환이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데도 구취가 지속된다면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편도염, 편도결석이 주된 원인일 수 있다.

 

의학적으로 구취의 원인은 치과 질환, 당뇨병, 편도결석, 간질환, 신장병, 역류성식도염, 위염, 과민성장증후군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80~90%가 구강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잇몸질환, 백태, 음식물 찌꺼기, 불결한 의치, 상기도 감염인 인두염, 편도염, 구강암 등이 주요 원인이다. 약 10% 정도는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등 폐질환이나, 간질환, 장기질환,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들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한 구강 내 세균 감염 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인구의 약 31.8%가 구취 유병률을 보이고(참고 논문; Clin Oral Invest. 2018), 편도결석이 구취를 유발하는 중요한 유발 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편도결석이 있는 사람은 편도결석이 없는 경우에 비해 구취 검사 결과, 약 10.3배 정도로 높은 수치의 구취 관련 물질의 농도를 보이는 것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참고 논문; Br Dent J. 2008).

 

충치가 없고 별다른 이유가 없는데도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악취가 나고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세균이 뭉쳐서 노랗고 좁쌀만 한 덩어리가 생기면 편도염과 편도결석 때문일 수 있다. 특히 요즘같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코로 호흡하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거나 마스크 안쪽 부위를 손으로 만지고 재사용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구강 내 세균감염 위험이 증가해 편도염과 편도결석이 생겨 구취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결석으로

 

편도염은 입안 목 주위와 코 뒷부분에 있는 림프 기관인 구개편도, 설 편도, 아데노이드(인두편도) 등의 편도선에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편도염이 반복되면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져 커진 구멍 속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세균들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해 편도결석이 돼 심한 입 냄새가 생기게 된다.

 

편도결석은 다른 결석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작고 쌀알 같은 노란 형태로 생겼다. 대부분 깊숙한 곳에 발생해 보이지 않는데, 양치질이나 기침, 구역질할 때 배출된다. 이와 함께 목이 아프고 침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혹은 간지럽거나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기면 편도결석일 수 있다. 또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입, 목에 염증이 나면서 세균이 번식해 편도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에 구강건조증, 충치, 구강 위생관리 불량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분 섭취, 휴식, 청결한 위생관리가 예방

 

편도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또 휴식과 청결한 위생관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편도결석은 저절로 나오기도 하고 흡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편도염을 방치하지 말고 제때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급성 편도염은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약물치료와 발열, 목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고 세균감염이 있으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반면 자주 반복되는 편도선염, 편도결석은 여러 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오기 때문에 구취가 없어지지 않거나 수년간 1년에 3회 이상 반복되는 편도선염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편도결석 의심해보세요!

 

1. 양치질과 가글을 꼼꼼히 하는데도 마스크를 쓰면 입 냄새가 느껴진다.

2.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침을 삼키면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난다.

3. 목이 간질간질하거나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긴다.

4. 거울에 목 안을 비추면 목젖 양옆 편도에 노란 알갱이가 보인다.

5. 재채기할 때 작은 노란 알갱이가 나온 적이 있다.

6. 비염, 편도염, 축농증을 자주 앓는다.

7. 손등에 침을 발라 냄새를 맡아보면 심한 악취가 난다.

자료 출처 :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피처 에디터 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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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6세 여아에게서 발견된 학대 정황 단서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었다.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 2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외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아이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상 속에서의 흔한 습관, 흔들린 아이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학대가 아니더라도 흔히 아이를 들어 흔들면서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후 12개월 미만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신체에 비해 머리가 크고, 머리를 가눌 힘이 부족한 아이들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머리에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이 시기 아이들의 뇌혈관은 발달되기 전이어서 작은 흔들림에도 충격을 입을 수 있다.

 

뇌뿐만 아니라 안구 내 출혈(망막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벼운 충격을 한두 차례 겪은 것만으로 망막 출혈이 발생하진 않지만 여러 차례 강한 흔들림에 노출되면 망막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과정에서 아이를 잡고 흔들거나 공중에 던졌다가 받는 등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기도 한다. 또 어린아이를 등에 업고 심하게 뛰는 경우에도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차량에서 충격에 노출돼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8시간 넘게 차량에 탑승하면서 머리가 심하게 흔들린 것으로 추정된 아이에게서 흔들린 아이 증후군이 발견되기도 했다. 뇌가 두개골에 부딪혀 뇌 주변 혈관을 손상시켰고 결국 뇌출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흔들린 아이 증후군 증상 "

 

가벼운 흔들림에 의한 뇌 손상은 며칠 안에 자연 회복되지만 심한 흔들림에 노출된 아이들은 토를 하거나 보채면서 심한 경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너무 어려 의사 표현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쉽게 알아채기가 어렵다.

 

 증상이 장염 등과 비슷해 흔들린 아이 증후군 증상을 놓칠 수 있어 아이가 울기 직전 어떤 상황이었는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겪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보통 충격을 받은 뒤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절반 이상은 수개월 뒤에 사지 마비, 간질 등의 후유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시 말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우리 아이를 지키기 위한 흔들린 아이 증후군 예방법 "

 

우선 흔들린 아이 증후군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강한 힘으로 흔드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또 장기간 차량에 탑승하지 않도록 장거리 여행은 되도록 삼가고 쿠션이나 손수건 등을 활용해 아이의 목과 머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머리가 앞뒤,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지 보호자가 계속 체크해야 하며 장기 운전을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고 아이의 컨디션을 살피는 것이 좋다.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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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브로콜리와 비슷한데 색깔이 하얀 식재료가 있다. 콜리플라워라는 이름의 채소다.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콜리플라워는 비타민C가 풍부한 슈퍼푸드다. 미용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 또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지만 열량은 낮다.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를 끄는 이유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은 콜리플라워를 작게 썰어 쌀알처럼 가공한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쌀밥 대신 먹기도 한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만큼 널리 알려진 채소가 아니다. 먹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식재료 쇼핑을 하다가 콜리플라워를 봐도 선뜻 사게 되질 않는다.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아도 조리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콜리플라워를 주재료로 사용한 음식 조리법을 소개했다. 영국인들의 입맛 위주의 조리법이지만, 색다른 식재료와 풍미에 도전하고 싶을 때 시도할 만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콜리플라워는 미술에 빗대 ‘빈 캔버스’라고 불린다. 그 자체로는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고, 색상 자체가 하얗기 때문이다. 콜리플라워를 고를 때도 빈 캔버스처럼 회색이나 갈색 얼룩이 없는, 깨끗한 것을 골라야 한다. 양배추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고, 꽃은 빽빽하고 단단해야 한다. 콜리플라워의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조리할 준비가 끝난다.

가장 간단한 조리법은 통째로 굽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이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싶거나, 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을 채소가 필요하다면 이 조리법을 시도해보자. 오븐 용기에 콜리플라워를 올리고 그 위에 올리브 오일과 소금, 큐민 가루를 적당히 뿌린다. 큐민 가루는 양꼬치 구이 집에서 나오는 향신료인데 큐민 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된다.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45~60분(콜리플라워 2개 기준) 동안 굽는다. 도중에 표면이 탄 것처럼 보이면 온도를 조금 낮춘다. 표면이 연한 갈색으로 변하고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쑥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다. 오븐에서 꺼낸 콜리플라워에 올리브 오일을 한 번 더 두르고 레몬즙, 소금을 적당히 뿌린 뒤 먹는다. 레몬즙은 안 뿌려도 되지만 산미가 추가되면 맛이 좀 더 풍부해진다.

 

 

 

 

 

 

마늘을 넣은 콜리플라워 볶음은 샐러드나 안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달걀, 닭가슴살 등 다른 단백질 식재료와 함께 먹고, 고기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괜찮다. 콜리플라워 한 덩어리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 일단 콜리플라워를 끓는 물에 적당히 익혀야 한다. 물에 소금 약간과 우유 한 컵을 붓고 센 불에서 8분 정도 끓인다. 우유를 넣으면 콜리플라워의 냄새가 제거되고 색이 더 하얗게 된다. 콜리플라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뺀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마늘 5개)과 케이퍼 50g, 큐민 씨앗 1티스푼을 넣고 볶는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화이트 와인 식초 50㎖를 넣고 약 30초간 졸인 후 콜리플라워를 넣고 마저 볶는다. 재료들이 잘 섞이면 완성이다. 케이퍼, 큐민 씨앗, 화이트 와인 식초 등의 재료가 없다면 입맛에 맞게 소스를 변형해도 된다. 굴소스를 넣거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한국적인 맛을 내면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경향신문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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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사람이 혀에서 느끼는 맛은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등 4가지 미각만 있는 것으로 알았지만, 여기에 감칠맛의 존재가 새롭게 밝혀지면서 5번째 미각으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음식 재료는 끓이고, 볶고, 발효되는 조리 과정을 거쳐 더 풍부한 맛을 내게 되는데, 이 맛의 핵심은 감칠맛에 있다고 한다. 감칠맛이 요리 맛을 좌우하는 것이다.

그럼 감칠맛의 정체는 무엇일까? 감칠맛은 1908년 일본 도쿄대학 교수이자 화학자인 이케다 기쿠나에 박사가 규명했다. 1908년 어느 날 저녁을 먹던 이케다는 "여보, 도대체 무슨 국물인데 이렇게 맛이 있소?"라고 부인에게 물었고, 다시마 국물이라는 부인의 대답을 바탕으로 다시마 국물의 성분을 분석한 끝에 다시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탐산이 감칠맛의 요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케다는 '글루탐산나트륨'(MSGㆍmonosodium glutamate)이라는 합성조미료를 발견해 이를 '아지노모토'(味の素)라고 이름 붙여 이듬해 상품으로 만들어냈다. 맛을 내는 하얀 가루 아지노모토는 이렇게 탄생했다.

 

 

 

 

 

아지노모토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세계로 뻗어 나갔다. 일제가 점령한 한반도에서도 아지노모토는 사람들의 입맛마저 점령했다. 아지노모토가 일본을 휩쓸고 한국 시장까지 차지하면서 이케다는 돈방석에 앉았다. 한일병합 직후 한국에서 처음 발매됐을 때 작은 병 하나가 40전이었는데 쌀 1㎏에 16전 하던 시절이었으니 매우 비쌌다.

 

하지만 한국 사람 특유의 국물 음식 문화에 맞게 현지화를 시도해 1920년대부터 아지노모토는 날개 돋친 듯 팔렸다. "이것만 있으면 이 세상 음식은 자유자재로 모두 맛있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음식에 아지노모도를 쳐서 먹으면 신가정, 신여성이 됩니다" 등 아지노모토만 치면 모든 음식의 맛이 좋아진다는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설렁탕집, 냉면집, 중국집 등 음식점이 생기면서 독점 납품한 화학조미료 아지노모토는 급성장을 거듭했다. 아지노모토 한 스푼이면 진한 설렁탕 국물 맛도, 감칠맛 나는 냉면 육수도 뚝딱 만들어졌다.

 

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전한 이후에도 아지노모토는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MSG는 인체에 해롭다고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는다. 심지어 독극물처럼 취급받는 등 누명을 뒤집어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에까지 내몰리기도 했다.

 

 

 

 

 

 

MSG 유해론은 1970년대 미국에서 미국 사람들이 중국 음식을 한껏 먹은 후 나타나는 졸림, 두통, 흉부 압박감, 현기증, 매스꺼움, 두근거림 등 증세를 MSG와 연관된 '중화요리증후군' 혹은 '중식당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CRS)라고 명명하면서 퍼져나갔다. 중국식당에서 인공조미료인 글루탐산나트륨, 즉 MSG가 다량 쓰인다는 것 때문에 이 성분이 CRS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 따른 것이었다. CRS 표현은 미국에서 점점 광범위하게 쓰여 대표적인 영어사전인 메리엄-웹스터 사전에도 올랐다.

 

하지만 CRS라는 것이 실제 발생하는지, 그 원인이 MSG인지 등은 지금껏 과학적으로 증명된 적은 없었다. 그런데도, 여태껏 "중국 음식을 먹고 속이 울렁거리는 이유는 식품첨가물인 MSG 때문"이란 글들이 인터넷 등에 떠돌고 있다.

 

 

 

 

 

 

근래 들어 많은 과학자는 CRS 증상이 모두 MSG와 무관하며 의학적으로 인체 유해성은 없다고 밝혔다. MSG가 건강을 해칠 것이라는 소문은 근거가 없으며 무죄라고 선언한 것이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감칠맛을 내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MSG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식약처는 글루타민산나트륨이 지난 199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 평생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이미 판명이 났다고 선을 그었다. 나아가 MSG(L-글루탐산나트륨)의 정식 표기를 '화학적 합성품'에서 '향미증진제'로 변경하는 등 조미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향미증진제란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하는 식품첨가물을 말한다.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당을 원재료로 사용해 만든다. 미생물이 사탕수수 원당을 영양분으로 글루타민산을 만들어내고, 이후 정제와 결정화 과정을 거친 후 글루타민산이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나트륨을 붙이면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된다.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 아미노산 가운데 하나로, 모유나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과 육류, 감자, 완두콩, 토마토, 옥수수 등 자연식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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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4월의 블로그 이벤트]

"흉부 초음파 검사" OX 퀴즈 이벤트 당첨자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소개해드린

[흉부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확대 적용]

카드 뉴스 OX 퀴즈의 정답은❓

 

 

 

1. 흉부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확대 적용은 21년 5월부터 시행된다. ❌

- 흉부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확대 적용은 21년 4월부터 시행합니다.

2. 건강검진 목적의 흉부 초음파 검사도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

- 특이적 증상이 있거나 다른 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닌,

건강검진 목적의 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3. 흉벽, 흉막 등의 질환, 늑골 등의 다발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흉부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

 


 

 

 

🥰퀴즈의 정답을 맞혀주신 해당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솜S2 (dle**ha93)

자스민 (jas**ne_36)

여니 (pa**ddk)

​god8266 (go**266)

똑멍청이 (day_**ower)

우무이 (sun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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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ky**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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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은 개별로 네이버 쪽지 발송 예정입니다❗

👉4월 27일(화)까지 양식에 맞춰 해당 게시물에 비밀 답글 부탁드리며

기간 내에 비밀 답글이 없을 시, 다른 분에게 양도가 될 수 있는 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쪽지를 받지 못하신 분들은 본 게시물에 양식에 맞춰 비밀 댓글을 남겨주세요!

​많은 관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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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흉부 초음파 검사] OX 퀴즈 이벤트 당첨자 발표

[국민건강보험공단 4월의 블로그 이벤트]"흉부 초음파 검사" OX 퀴즈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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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기 위해 누웠을 때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몹시 떨린다면? 다리에 벌레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다리가 당겨서 지속해서 다리를 주무를 만큼 불편하다면?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하지 불안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생소하고도 낯선 하지 불안 증후군은 대표적인 수면 질환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단순한 잠버릇 혹은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악화되면 수면 부족으로 피곤함과 집중력까지 떨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하지 불안 증후군이 궁금하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

 

하지 불안 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에 간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만성 신경 질환으로 이러한 감각 증상은 안정 시에 주로 발생하고, 밤에 악화하며 움직이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

 

 

 

 

 

 

 

 

 

 

 

 

 

다양하고도 불편한 하지 불안 증후군 증상

 

환자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고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흔한 표현들로는 ‘안절부절못하다’, ‘불편하다’, ‘저리다’, ‘당긴다’, 쩌릿쩌릿하다‘, ’주무르고 싶다‘, ’움직이고 싶다‘, ’시리다‘, '화끈거리다’ 등이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깨어 있을 때보다 특히 수면 중에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다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주기성 사지 운동증이 나타나 수면을 방해한다.

 

 

 

 

 

 

 

 

 

 

 

 

 

 

 

감각 증상은 주로 양다리에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이지만 병의 경과가 오래되거나 중증이면 상반신, 어깨나 팔 등 다른 신체 부위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해지며,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감각 증상 외에도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는 수면장애가 나타나며 낮에 피로감과 업무 능력의 저하,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여성에게 흔하고, 나이 들수록 높은 하지 불안 증후군 발병률과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해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데 철(Fe)이 필요하므로 철분 결핍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철분 결핍은 빈혈 증상이 없더라도 하지 불안 증후군 증상을 발생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일찍 발병한 하지 불안 증후군의 경우 절반 정도에서 유전적 경향을 보이며 그 외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 말초 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신장병, 전립선염 및 방광염 같은 질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신부전, 말초 신경병증도 하지 불안 증후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가 하지 불안 증후군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고, 임신이나 호르몬 변화도 하지 불안 증후군을 일시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국내에서 6.5~8.3% 정도로 나타나는데 여성에서 더 흔하며 60~70세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서 유병률이 올라간다.

 

 

 

 

 

 

 

 

 

 

 

하지 불안 증후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예방법

 

기본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커피, 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담배, 술은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자제한다. 잠들기 전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다리 마사지, 냉온 찜질이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요가나 명상 같은 이완 요법도 좋다.

 

다리가 따뜻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므로 추운 환경은 피하도록 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수면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함께 치료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불규칙한 식사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며, 혈액 생성 및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 비타민이 많이 섭취된 음식을 섭취한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수면장애뿐 아니라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만성질환이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내고 있다.

 

따라서하지 불안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출처_ 단국대병원 신경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도서 『하지 불안 증후군』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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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발효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발효된 배추와 양배추를 많이 소비하는 한국과 독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적다는 점에 주목해 발효 식품과 면역력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가 다수 발표되고 있다.

 

발효는 넓은 의미에서 미생물이 자신의 효소를 이용하여 유기물을 분해해 최종 산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말한다. 미생물이 유기물에 작용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부패와 유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는 미생물의 종류다. 다시 말해 분해 과정에서 유익한 세균이 되면 ‘발효’라고 하고, 유해한 세균이 되면 ‘부패’라고 한다. 발효 과정을 통해 생긴 유익한 균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나쁜 세균의 침입을 막아 면역력을 높여준다.

 

 

 

 

 

 

발효 식품은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뿐만 아니라 콩을 주원료로 하는 된장과 청국장 등 각종 장류, 어패류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젓갈류,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술과 식혜 등이 있다.

 

우리나라 외에도 세계 각국에 다양한 발표 식품이 있다. 서로 다른 기후 조건과 식재료, 음식 문화에 따라 발전해온 세계 각국의 발효 식품을 소개한다.

 

 

 

 

 

 

독일의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잘게 썬 양배추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는 독일식 김치라고 할 수 있다. 톡 쏘는 특유의 신맛이 입맛을 돋워주며, 우리의 김치처럼 독일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음식이다.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유익균 함량을 높여주고 설사와 변비를 예방한다. 사우어크라우트의 원료인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분비를 억제해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주로 피클처럼 차게 먹지만, 지역에 따라 따뜻하게 익혀 먹거나 수프처럼 끓여 먹기도 한다.

 

 

 

 

 

 

 

 

인도네시아의 청국장 ‘템페’

 

템페(tempe)는 한국의 청국장이나 일본의 낫토처럼 콩을 주원료로 한 발효 식품이다. 불린 콩의 껍질을 벗겨 살짝 익힌 다음 곰팡이균을 섞어 하루 이틀 발효시킨 후 먹는다. 청국장이나 낫토와 달리 단단한 두부 모양으로 끈적이거나 냄새가 없다.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며,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주로 샐러드로 먹고, 굽거나 튀기면 두부와 비슷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케피어’

 

세계 3대 장수마을인 코카서스의 건강 비결로 알려진 케피어(kefir)는 동유럽과 러시아를 대표하는 발효 식품이다. 유산균과 효모가 결합한 케피어 그레인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유로, 일반 요거트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훨씬 많이 들어있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엽산, 요오드,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알레르기와 천식,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분해되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케피어 그레인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우유 외에 코코넛 밀크, 아몬드 우유, 산양유, 두유 등으로도 발효가 가능하다.

 

 

 

 

 

 

 

저칼로리 발효 음료 ‘콤부차’

 

최근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콤부차(kombucha)는 녹차나 홍차에 효모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로, 시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발생하는데, 저칼로리인 데다 유산균이 풍부해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콤부차의 신맛을 내는 아세트산은 장내 박테리아와 칸디다균을 제거해 면역력을 높여주며, 녹차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생기기 때문에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몽골의 막걸리 ‘아이락’

 

몽골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통 음료인 아이락(airag)은 말젖을 발효해 만든 마유주다.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하지만 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 신선한 말젖을 가죽 가방에 넣고 하루 동안 나무 막대기로 규칙적으로 저어서 만든다. 알코올 도수가 6~7도 정도 되지만 몽골인들은 남녀노소가 음료로 즐겨 마신다. 몽골 유목민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한 아이락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지방,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3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호주의 국민 잼 ‘베지마이트’

 

호주를 대표하는 가공식품인 베지마이트(vegemite)는 야채즙과 이스트 추출물을 섞고 다량의 소금을 넣어서 만든 스프레드로, 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는다. 호주의 아침 식탁에 빠지지 않는 호주인들의 소울 푸드다. 그러나 강렬한 짠맛과 특유의 향 때문에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고단백 저지방 음식이며, 비타민 B군 영양소가 풍부하다. 베지마이트 한 스푼이면 비타민 B1과 B9의 일일 권장섭취량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여행작가 권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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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질환으로 보는 비만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영향과 전혀 관계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만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 영향을 훨씬 많이 받습니다.

 

 

 

 

 

 

 

 

 

 

 

 

 

 

" 비만을 극복하자, 모두의 고통인 요요현상 "

 

먹으면 살이 찌고 덜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살이 찔 때는 브레이크가 잘 걸리지 않고, 살을 뺄 때는 계속 브레이크가 걸려 정체되거나 다시 살찌는 요요현상이 쉽게 나타납니다.

 

살이 빠졌다가 다시 그보다 더 찌는 요요현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시 살찌지 않으려면 근본적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며 지속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 비만을 이겨내자, 요요현상의 원인 "

 

요요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인간의 생존 본능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생존 본능 때문입니다. 식사량을 줄여 살이 빠지게 되면 우리 몸은 스스로 이 상황을 위험 상태로 인식하게 되죠.

 

그래서 기초대사량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떨어뜨리고 식욕 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하도록 부추겨 원 상태로 회복시키려 합니다. 이럴 때 마음을 굳게 먹고 식사량을 잘 줄이다 보면 살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금세 마음가짐이 느슨해져 다시 살찌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내 몸은 음식을 요구하지 않는데도 식욕이 자극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이 식욕을 충족시키면, 방금 느꼈던 그 힘듦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이 느끼게 되지요.

 

이것이 매일매일 반복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비만이 되는 주원인입니다. 근본적으로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며 지속적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비만을 예방하자, 살찌지 않는 생활습관 8가지

 

1. 굶지 말고 적게 먹기

2. 재미있는 운동이나 활동하기

3. 즐거운 생각 자주 하기

4. 일찍 자고 푹 자기

5.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6. 탄수화물은 적게, 단백질은 충분히

7. 술이나 과자는 멀리, 물은 가까이

8. 아침 거르지 않고 점심은 든든하게, 저녁은 간단히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 연구소 홍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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