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이나 좁은 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는 무지외반증. 이제는 키 높이 깔창을 자주 신는 남성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발목과 무릎, 허리, 척추 등 2차 적인 질환도 유발할 수 있는 무지외반증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발의 뼈가 튀어나와 발볼이 좁은 구두를 신으면 통증을 느끼게 되는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무엇일까?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며 관절이 안쪽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무지외반증은 발가락이 단순히 휘는 정도가 아니라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따라서 발의 볼은 넓어지며,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밀어 둘째 발가락도 함께 변형되어 뒤틀어진 변형을 만들 수 있다.

 

변형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과 겹치거나 관절이 탈구되어 전반적으로 디디기 어려운 발이 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무지외반증 환자 통계를 보면, 세대별로는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고, 성별로는 여성 환자 비율이 남성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다만 최근 들어 딱딱한 신발이나 키 높이 깔창을 사용하는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볼이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 착용 시 발 돌출부의 압박이나 자극으로 유발되는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신발이다. 즉 볼이 좁은 신발에 의한 반복적인 외상, 굽이 높은 신발 착용은 엄지발가락에 압박을 가하여 안쪽 돌출부를 직접 자극, 통증을 일으키거나 신경 자극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평생 낮고 넓은 신발을 신은 사람에게서도 생길 수 있는 변형이다. 가족력이 있고 주로 모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춘기 등 어린 나이에 발견되는 무지외반증의 경우에는 더욱 가족력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여성의 발이 남성보다 더 유연한 것도 변형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이다. 그 외에도 평발, 전신 인대 이완증, 신경근육성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과 체중 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발의 변형을 방치할 경우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 질환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뼈가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서 통증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돌출된 관절은 서 있거나 걸을 때 자극을 받아 빨개지고 바닥에도 굳은살이 생기는 등의 통증이 발생한다.

 

무지외반증은 진행형 특성을 가지고 있어 초기에는 발병 여부를 알지 못하다가 발에 변형이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악화된다. 심할 경우 압박성 피부궤양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 엄지발가락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발목이나 무릎, 허리 등에 스트레스를 줘 2차 적인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발 안쪽 돌출부에 겉모양으로도 변형되었거나 통증이 지속하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무지외반증의 진단과 치료법

 

겉모양만으로도 무지외반증의 진단은 가능하지만,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서 발생 시기, 가족력, 신발의 종류, 직업 및 병력 유무 등 상세히 진찰한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서 관절염이 있는지, 얼마나 심하게 휘어 있는지, 관절이 정상 위치에 있는지, 발가락과 발허리 뼈 사이의 관절이 어긋나 있는가를 본다.

 

 

 

 

무지외반증이 심하지 않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 치료로 회복을 돕는다. ​

 

변형 정도에 따라 경증, 중증도, 중증으로 분류되는데 증상이 없고 변형 정도가 적은 대부분의 무지외반증은 수술이 필요 없다.

 

다만 변형의 정도가 비슷해 보여도 모든 발은 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할지, 어떤 수술을 하고 어떻게 회복이 가능한지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평소 발가락 부위가 넓고 편안한 신발을 신어 발에 피로를 줄여야 한다.

 

무지외반증을 예방하는 습관

 

특히 발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은 시간이 길수록 유병률이 더욱 올라간다는 사실은 여러 논문을 통해 명확하게 입증되어 있다. 따라서 발가락 부위가 넓고 굽이 낮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평발 환자의 경우 발바닥 안쪽을 지지해 주는 안창 사용이 도움이 된다.

다만 굽이 지나치게 낮은 신발은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션 역할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하고,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여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은 눈과 거리가 멀어 확인이 쉽지 않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혹사당한다면 족부질환에 쉽게 노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이 건강해야 내 몸을 지킬 수 있다. 약간의 의심 증세가 보이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하다.

 

 

참고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대한정형외과학회

 

 

 

피처 에디터 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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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라는 건 육지의 동물이나 물속 동물이 새로운 생명을 품는 진귀한 대상이지만 인간에게는 ‘미식’이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귀한 것일수록 고급 식재료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동그란 모양의 생선알 ‘어란’은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기도 하고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음식의 고명처럼 곁들이는 용도로 많이 활용돼왔다.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귀한 어란(생선알), 캐비어

 

세계 3대 진미로도 꼽히는 캐비어

가장 유명하고 귀한 어란 종류를 고르라면 단연 ‘캐비어’다. 캐비어는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이다.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희귀한데, 그 맛과 풍미가 좋아 고급 식재료, 특히 프렌치 요리에 필수로 곁들여 나오는 식재료로 꼽힌다.

 

캐비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캐비어는 노화를 방지해주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캐비어의 성분을 추출한 화장품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검은색을 띠는 캐비어는 푸아그라(거위 간), 트러플(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3대 진미로도 꼽힌다.

 

 

 

 

토스트에 버터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 캐비어

동그란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알갱이 상태의 캐비어는 차갑게 보관했다가 구운 토스트에 버터 등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풍미가 높아진다.

 

특히 훈제 연어에 휘핑크림을 얹은 뒤 캐비어를 조금 올려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일식에 어울리는 고급 어란(생선알), 연어알

 

일식에서 고급 식재료로 꼽히는 연어알

캐비어가 양식에 주로 어울리는 식재료라면 일식에서는 단연 연어알이 고급 식재료로 꼽힌다. 선명한 주황색 알은 캐비어보다 입자가 크고 터트렸을 때 생선 기름이 톡 터져 나온다.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비릿한 향이 매력적인 연어알은 일본식 회덮밥(카이센동) 등에 잘 어우러진다.

 

연어알은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김에 싸 먹어도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리는 식재료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DHA도 함유하고 있다.

 

 

 

 

대중적이면서 한식과 잘 어울리는 어란(생선알),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 중 최고를 자랑하는 날치알

톡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하는 최고의 어란을 꼽으라면 바로 ‘날치알’이다. 대중적이면서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어란이어서 한식과도 잘 어우러진다.

 

날치알은 날치가 뿌리고 지나가는 알을 수거해 조미 과정을 거친 것을 말한다. 냉동 보관도 용이하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먹기 직전 해동한 뒤 김밥이나 비빔밥 등에 넣고 함께 먹기에도 좋다.

 

 

 

 

주황색이나 녹색 등으로 가공되기도 하는 날치알

날치알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는 체에 밭쳐 씻어준 뒤 청주나 화이트 와인 등을 넣어 5분 동안 담가두면 잡내를 없애면서도 가공 날치알에 포함된 염분을 줄일 수 있다.

 

날치알은 황색을 띠는데 여기에 색을 첨가해 주황색이나 녹색 등의 날치알로도 가공되기도 한다. 톡톡 터지는 식감만큼이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명태의 알을 젓갈로 만든 밥도둑, 명란젓

 

흰쌀밥과 어울리는 밥도둑, 명란젓

한식과 잘 어우러지는 어란들은 대부분 염장을 거쳐 젓갈로 탄생한 경우가 많다. 명란젓 역시 대표적인 고급 젓갈 중 하나다. 명태의 알을 그 모습 그대로 염장한 명란젓은 흰쌀밥에 그대로 먹기만 해도 ‘밥도둑’이 된다.

 

최근에는 염도를 낮춘 저염 명란젓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 명란의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도 나트륨 걱정을 줄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란은 알 주머니가 꽉 찬 상태로 분홍빛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 명란젓

다른 젓갈에 비해 염도가 낮아 냉장 보관을 오래 할 때에는 상할 수 있어 냉동 보관을 했다가 먹기 직전 해동해 먹거나 냉장 보관을 한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섭취해야 한다. 그대로 참기름을 뿌려 밥에 얹어 먹어도 좋고 파스타에 넣어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식재료도 적합하다.

 

마요네즈와 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면서도 명란젓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간식이 되기도 한다.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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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독감(인플루엔자)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가족의 예방접종 일정을 챙겨야 할 시기다.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9월 14일부터 차례로 시작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독감 백신 접종 전 사전예약을 하는 게 좋다. 18~49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기에 의료기관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먼저 14일부터는 2차례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어린이가 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같은 시기 임신부도 함께 접종에 들어간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10월 12일부터, 만 9세부터 13세 어린이는 10월 14일, 만 70~74세는 10월 18일, 만 65~69세는 10월 21일부터 각각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독감 백신은 동네 병원, 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백신 예방접종 방법

 

독감 백신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8월 31일 기준 전국 2만 1,596개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접종 시작일 1주일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번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이 대신 예약해도 된다.

 

물론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예약하고 접종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고령층 접종용 백신은 나라에서 구매해 병·의원에 나눠주지만, 임신부나 청소년 백신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구매한다.

 

그 때문에 임신부나 청소년은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할 수 없고, 병·의원에 직접 예약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은 동시에 맞을 수 있지만, 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여 접종해야 한다. ​

 

9~10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인 한창인 18~49세는 같은 시기에 독감 백신도 맞을 수 있다.

 

최근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과 기존 다른 백신의 접종 간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같은 날 맞아도 된다.

 

다만 서로 다른 팔에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는 달리 하는 게 좋다. 또한, 동시에 두 가지 백신을 맞으면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 접종하길 권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와 손 씻기의 생활화 결과, 독감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독감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지난 절기(2020~21년)에는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대다수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은 덕분에 독감 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당 5명 이하로 크게 줄었다. 독감 유행을 판단하는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211명으로, 이전 절기보다 98.3% 감소했다. 독감 치료용 항바이러스제 처방도 7,747건으로 이전 절기보다 99.4%나 줄었다.

 

 

 

독감 백신 접종 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예약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접종을 미뤄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려면 예약을 하고, 예약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접종을 미루는 게 좋다.

백신을 맞으러 가기 전엔 물을 충분히 마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쓴다.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병원에 알려야 하고, 백신을 맞은 다음엔 15~30분간 병원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한 뒤 귀가한다.

 

 

 

 

독감 백신을 맞은 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한다.

 

독감 백신을 맞은 당일엔 고강도 운동이나 활동을 피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접종 부위가 아프거나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고,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무력감, 두통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증상들은 보통 접종 후 6~12시간 안에 발생하고 대부분 하루 이틀 안에 사라지지만, 혹시 오래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 현기증 등이 심할 경우에도 곧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령층은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후 적어도 2, 3일간은 혼자 지내지 말아야 한다. 어린이는 접종 후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을 경우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독감 백신 이상 반응이 있다면 병원에 신고하고, 피해 보상 신청을 통해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이 생겼다면 병·의원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병·의원 연락이 여의치 않다면 보호자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가 ‘이상 반응 신고하기’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도 이상 반응 때문에 진료비를 썼다면 관할 보건소를 통해 피해보상 신청하고 인과성을 인정받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부담한 진료비가 30만 원 이상이면 이상 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도움: 질병관리청

 

 

 

한국일보 기자 임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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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세계를 바꾼 위대한 과일이 있다.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화가 ‘폴 세잔’은 이 과일 하나만 그려서 유명해졌다.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이 과일이 땅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눈치챘겠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 ‘사과’가 그 주인공이다.

 

 

 

 

가을에 제철을 맞은 사과의 다양한 효능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유량이 풍부한 사과의 껍질

빨갛게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사과 역시 제철을 맞는다. 당도와 과즙이 풍성해지고, 작은 사과 한 알에 영양성분이 꽉 찬다. 사과에는 항산화 활성 성분인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데, 특히 과피에 그 함유량이 많다.

 

무농약 사과라면 깨끗이 씻어 껍질 채 먹는 것이 좋다. 열심히 세척한 사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끈적끈적 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농약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과피를 보호하기 위해 사과가 스스로 만들어낸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피로 해소와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사과

이외에도 사과는 피로를 제거하는 유기산,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과 미용에 두루 좋다.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는 그냥 생으로 먹기에는 아깝다. 여러 가지 요리에 접목하면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새콤달콤한 사과의 다양한 요리 활용법

 

새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사과 깍두기 김치

매일 먹는 깍두기에 무 대신에 사과를 넣어보자. 깍두기는 제철 과일을 넣어 만드는 단골 메뉴 중 하나이다. 제철을 맞은 참외, 복숭아, 토마토 등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건 역시 사과가 으뜸이다. 칼칼한 고춧가루 양념과 천연의 단맛을 내는 사과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다.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미역 사과 무침

물리지 않아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메뉴가 있다. 미역 사과 무침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생미역을 식혀서 한입 크기로 썬다.

 

여기에 채 썬 사과와 설탕, 식초, 매실청 등을 넣은 양념을 넣고 가볍게 버무리면 완성이다.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통깨를 솔솔 뿌리고, 홍고추를 얹으면 눈으로 보기에도 즐거운 별미 요리가 완성된다.

 

 

 

 

사과를 활용하여 디톡스 샐러드를 만들거나 다른 과일과 같이 갈아서 건강 주스로 즐겨보자.

불을 쓰는 과정도 귀찮다면 양배추 하나와 사과만 준비하자. 둘 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취향껏 드레싱을 뿌리면 속도 편안한 디톡스 샐러드가 완성된다.

 

여기에 다른 과일도 넣고 갈아서 주스로 만들면 바쁜 아침에 면역력까지 올려주는 건강 주스로 즐길 수 있다. 조금만 재치를 발휘해보면 사과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요리가 얼마든지 있다.

 

 

 

 

가을을 더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트 애플 바게트 레시피

 

커피 또는 우유와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트 애플 바게트

약간은 단물이 빠진 사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다. 설탕, 버터를 넣고 졸여 사과 조림으로 즐기는 방법이다. 이렇게만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더욱 근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게트 위에 치즈와 얹어 구워낸 <로스트 애플 바게트>이다. 한 입 먹는 순간 달콤함이 입안에 퍼진다. 블랙커피 또는 우유와 함께하면 찰떡궁합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깐의 달콤한 여유로움을 즐기길 바란다.

 

 

 

필요한 재료

 

사과 2개, 버터 3큰술, 설탕 150g. 레몬즙 5큰술, 계핏가루 1작은술, 견과류, 물

 

 

 

만드는 과정

 

1. 잘게 다진 사과, 설탕, 버터를 냄비에 넣고 중약불에서 잘 섞으며 졸여준다.

중간에 물을 조금씩 부어주며 타지 않게 신경 쓴다.

 

 

 

 

2. 견과류를 잘게 다진다.

 

 

 

 

3. 계핏가루를 넣고 취향껏 식감을 고려하여 익힌다.

 

 

 

 

4. 바게트 위에 사과 조림을 얹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린다.

170도의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서 완성한다.

 

 

 

요리연구가, 식품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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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챙겨 먹는 건강식품이 바로 단백질 보충제이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만 먹는 단백질 보충제가 아니다.

 

젊은 층은 다이어트를 위해, 노년층은 빠지는 근육을 지키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2018년 890억 원 규모에서 2020년 2460억 원으로 약 3배 성장했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 사람과 보충제 섭취 권장량

 

과도한 다이어트나 단백질 섭취량이 적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

전문가들은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어르신은 단백질 보충제를 추천한다.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하는 사람도 영양 불균형 위험이 있어 단백질 보충제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나이가 들면 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기에는 소화효소가 부족하고 저작능력도 떨어진다. 그래서 단백질 식품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고, 소화가 편한 탄수화물 섭취에 편중돼 있다.

 

 

 

 

평소 단백질 섭취를 잘 하고 있다면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는 단백질 보충제

그러나 평소 고기 등 단백질 섭취를 잘 하는 사람은 굳이 보충제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 단백질은 고기에만 든 것은 아니고 쌀 등 곡류에도 들어있다. 세 끼 균형 있는 식단으로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 기준은 총 열량의 7~20%로 비교적 범위가 넓다.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정도는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함량과 종류에 따른 단백질 보충제 고르는 방법

 

단백질 보충제도 따져보면 다양하다. 가격이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단백질 함량, 종류를 잘 따져서 먹어야 한다.

 

 

 

 

루신의 함량이 많아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유청 단백질

▷유청 단백질

유청은 우유를 응고시킨 커드(curd)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성 부분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청은 93%의 수분과 약 0.6%의 유청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유청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근육의 재료로 빨리 사용되는 루신(leucine)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질 몸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

 

삼성서울병원 임상 영양팀에 따르면 유청 단백질 20~25g을 섭취할 경우 단백질 합성을 자극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유청 단백질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유당 분해 효소가 적은데, 단백질만 순수 분리한 분리 유청 단백(WPI)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추천한다.

 

 

 

 

콩의 영양소가 들어있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대두 단백질

▷대두 단백질

대두 단백질은 콩의 껍질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용해·침전시킨 뒤 수용성 물질을 원심분리 시켜 건조해 만든다.

 

대두 단백질은 유청 단백질 보다 소화흡수율이 높지 않다. 그래도 식물성 성분 중에서 대두단백질이 소화흡수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소화흡수율로 따진 아미노산 스코어(DIAAS)에 따르면 우유 단백질이 1.2점으로 가장 높고 대두 0.84점, 완두 0.62점, 밀 0.45점, 쌀 0.37점이다.

 

대두 단백질은 단백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콩에 든 일부 좋은 영양소가 들었고, 콜레스테롤 배설을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당불내증에서도 자유롭다.

 

 

 

 

혈중 아미노산이 없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 단백질을 섞은 복합성 단백질 보충제

▷유청+대두+카제인 단백질

최근에는 여러 단백질을 섞은 복합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소화 흡수가 빠른 유청 단백질과 소화 흡수가 느린 카제인 단백질, 그 중간인 대두단백질을 함께 넣은 것으로, 운동 후 근육 합성을 위해서는 빠른 소화 흡수 속도도 중요하지만, 중간 속도와 느린 속도도 필요하다는 개념에서 만들어졌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끊임없이 근육 합성과 분해를 반복하는데, 혈중 아미노산이 없으면 근육 합성에 제약이 생긴다.

 

혈중 아미노산이 없을 때가 없도록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소화 흡수 속도를 가진 단백질이 필요한 것이다. 시니어 제품에는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되는 부원료인 비타민D도 같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 상태에 따른 단백질 보충제 섭취 시 주의 사항

 

신장 질환과 간 질환이 있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단백질 보충제

우선 신장 질환이나 간 질환을 가진 환자 중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경우라면 고단백질 식사가 위험하므로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 역시 위험할 수 있다. 단백질을 대사하면서 생기는 질소산화물은 신장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를 처리하면서 신장이 부담을 받는다.

 

이미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단백질을 일반인의 60~70%만 먹어야 한다. 식사로 충분하게 단백질 섭취를 하고 있는데, 보충제를 통해 단백질을 추가 섭취한다면 칼로리 섭취가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매끼 단백질 반찬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추가로 먹을 필요는 없고, 섭취량이 불충분하다면 단백질 보충제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을 때도 무턱대고 많이 먹기보다 하루 권장량을 잘 따져야 한다.

 

 

 

 

식단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한편, 단백질 보충제 아닌 식단으로 먹는다면 매끼 계란·두부·생선·육류를 번갈아 가며 구성하자. 육류도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를 번갈아 먹어야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침은 두부 3분의 1모(160g), 점심은 생선 반 토막(100g), 저녁은 손바닥 반만 한 육류(80g)를 단백질 반찬으로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헬스조선 의학전문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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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냄새가 어렴풋이 나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펄떡펄떡 살아 움직이는 대하를 굵은 소금 위에 깔고 구워 먹는 대하구이다.

 

뜨거움에 손을 번갈아 가며 껍질을 까고, 탱글탱글한 속살을 입안 가득 넣으면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맘때면 절로 생각나는, 군침 도는 제철 먹거리다.

 

 

 

대하는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고, 체내 지방과 불순물을 배출시킨다.

 

대하는 제철인 9월부터 12월까지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꽉 찬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좋다.

 

대하의 주요 영양성분인 키토산은 체내에 쌓이는 지방과 불순물을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맛뿐만 아니라 이처럼 건강에도 이로우니, 가을이 오면 대하를 꼭 챙겨 먹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오늘은 대하를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개운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명란젓 대하 파스타

 

명란젓 대하 파스타

 

톡톡 튀는 명란젓과 대하가 깊은 감칠맛을 내는 파스타를 소개한다.

 

두 가지 해산물 조합에 토마토를 넣어 개운함을 더했다. 대하는 양배추와 영양학적으로 상호보완 작용을 한다.

 

대하에 부족한 비타민C를 양배추가 보충해준다. 파스타에 한입 크기로 썬 양배추를 적당히 추가하면 영양이 더욱 풍부한 레시피로 응용할 수 있다.

<필요한 재료>

 

대하 5마리, 파스타 면 1인분,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토마토 반개, 새송이버섯 1개, 명란젓 1~2큰술, 치킨 육수(또는 참치 액젓), 맛술 1큰술

<만드는 과정>

 

 

1.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익힌다.

 

 

2. 마늘이 황금색으로 변하면 껍질을 제거한 대하를 넣는다.

새우를 익히면서 비린내를 잡기 위해 맛술 1큰술을 넣는다.

 

 

 

 

3. 한입 크기로 썬 토마토, 새송이버섯을 넣는다.

치킨 육수를 한 국자 넣고 졸인다.

치킨 육수가 없다면 면수 1국자에 참치 액젓 1작은술을 넣는다.

 

 

 

 

 

4. 삶은 파스타 면과 명란젓을 넣고 익힌다.

명란젓이 불투명해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는다.

 

 

 

 

5. 톡톡 튀는 식감이 즐거운 명란젓 대하 파스타 완성!

 

 

 

마파소스 대하 덮밥으로도 먹을 수 있는 매콤달콤 마파소스 대하 볶음면 요리

 

마파소스 대하 볶음면

 

매콤달콤한 마파소스와 대하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잘 어울리는 요리다. 마파소스와 두부가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리기 때문에 면은 두부 면을 사용했다.

 

가정에 다른 면이 있다면 대체해도 괜찮다. 면 대신에 밥과 함께 즐기면 마파소스 덮밥이 되므로 취향껏 응용하여 즐기면 된다.

<필요한 재료>

 

국수 1인분, 대하 6마리,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3개, 맛술 1큰술, 전분 물(전분과 물동량), 풋고추, 홍고추

*마파소스 : 두반장 1큰술, 물 300mL,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소금, 후추 (기호에 맞게), 통깨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2. 채 썬 양파를 넣고 불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3. 껍질을 제거한 대하를 넣고 맛술을 1큰술 넣고 볶는다.

4. 분량의 마파소스 재료를 넣고 중불에서 익힌다.

5. 면, 풋고추, 홍고추를 넣고 잘 섞어준다.

6. 전분 물을 넣고 농도를 맞춘 뒤에 소금, 후추로 부족한 간을 채워 완성한다.

 

 

 

요리연구가, 식품영양칼럼니스트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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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히 달리기만 하다가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운동도, 일도, 적당한 휴식은 숨 쉬는 공기처럼 필수적이다.

 

피로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자.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번아웃 증후군

현대인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번아웃 증후군

현대인들의 일상은 지나치게 바쁘다. 속도는 또 얼마나 빠른지. 뒤처지지 않으려 좇다 보면, 어느 순간 의지와는 무관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은, 혹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닥치기도 한다. 바로 번아웃 증후군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증상으로 자주 이야기되곤 한다. 그만큼 빈번하며, 심각하다는 의미다.

 

 

 

 

한순간에 무기력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

 

의욕적이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해지는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으로, 이름의 의미처럼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하여 소진 증후군, 연소 증후군, 탈진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매사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한순간 무기력에 빠지고, 묵묵히 제 할 일 하던 사람이 돌변해 온 세상 불만을 쏟아내는 경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기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매사에 에너지를 쏟아붓는 성향,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향, 혹은 업무량이 많고 지속해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서 더욱 빈번하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정서적인 탈진이다. 어떤 일에도 흥미나 의욕이 생기지 않고, 모든 일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기력이 없고, 쉽게 짜증이 나며, 만성적으로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증상을 방치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번아웃 증후군

이 같은 증상이 지속하면 신체적, 육체적으로 힘이 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 자체가 고역이고, 당연히 업무 효율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깊은 우울감에 빠질 위험도 있음으로,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치료가 가능한 번아웃 증후군 벗어나기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 휴식

번아웃 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는 휴식이다. 과도한 업무가 원인이라면 휴가를 가거나, 최소한 퇴근 후 집으로 일거리를 가져가는 것만이라도 멈춰야 한다. 퇴근 후에는 머릿속에서도 일에 대한 생각을 지워야 진정한 휴식이 가능하다.

 

체력을 키우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종류는 무엇이라도 괜찮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색으로 정서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운동

만약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라면 금상첨화. 자연의 푸른색이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까닭이다.

 

실제로 파란색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춰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녹색이 육체적 정신적 균형을 맞춰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숙면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조명을 어둡게 하는 노력

만약 수면의 질이 좋지 않다면 숙면을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다. 인간은 잠을 자는 동안 피로 물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충전하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내기도 한다.

 

그 때문에 늦은 시간에는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조명을 어둡게 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잠에 빠져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도움이 된다.

 

 

 

프리랜서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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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쉽게 얘기하면 더 큰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성인병 여러 개를 동시에 앓고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사실 대사증후군은 40대 이상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잦아서 30대 중반인 필자에게도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대사증후군은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

 

복부비만과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 이 가운데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이라고 부른다.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이거나 혈압 130/85mmHg 이상 혹은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그렇다. 또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 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인 사람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라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인 질병이라는 점에서 위험하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및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대사증후군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위험이 약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암과도 관련이 높다고 한다.

 

 

 

 

술, 담배,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으로 인해 대사증후군이 생긴다.

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평소 생활이 그대로 반영된 질환이라서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흡연, 음주,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로 등이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2007~2010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중 28.8%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타기, 빠르게 걷기, 요가, 수영 등을 하여 체중을 관리하고 술,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그럼 대사증후군을 막거나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4월 심장대사증후군 학회는 국내 처음으로 대사증후군 관련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우선 대사증후군 환자는 살을 빼야 한다. 6개월에서 1년에 걸쳐 체중을 현재보다 7~10% 감소시켜야 한다. 또 금연해야 하고, 남자는 하루 소주 4잔 여자는 2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이 필요하다. 중간 강도 운동에는 빠르게 걷기, 시속 8킬로 이상의 자전거 타기와 활동적 요가, 가벼운 수영 등이 포함된다.

 

 

 

 

식사할 때는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채소 등의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혈압 조절도 중요하다. 염분을 피하고 1주일에 6회, 한 번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는 총 탄수화물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65%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 또 당류 섭취는 탄수화물 섭취의 10~20% 이내로 줄인다.

 

밥은 현미와 몇 가지 잡곡을 섞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 생선,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은 채소를 곁들여 최대한 균형을 잡아주자. 20대부터 아예 생활습관을 잡아놔야 향후 30대 이상부터 찾아올 수 있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국민일보 기자 박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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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난 식재료를 살뜰히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특히나 가을은 먹거리가 풍부해 다양한 맛과 향을 실컷 음미할 수 있으니, 먹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다.

 

지친 심신에 에너지를 북돋아 줄 가을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가을 제철 음식, 늙은 호박

 

유난히 단맛이 나는 늙은 호박의 효능

늦은 가을에 수확하는 늙은 호박은 유난히 단맛이 난다.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질,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도 잘 된다.

 

위장이 약한 사람 혹은 회복기 환자에게 늙은 호박을 추천하는 이유다.

 

 

 

 

 

두뇌 발달과 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호박 씨

밭에서 그대로 익혀 숙성 기간이 긴 만큼 영양소도 풍부하다. 유난히 노란빛에 핵심이 있다. 바로, 노란빛을 만들어주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병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려지기 쉬운 씨도 알고 보면 영양 덩어리다. 비타민 E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기도 한다.

 

 

 

 

비타민 D와 DHA가 풍부한 가을 제철 음식, 삼치

 

두뇌 발달, 치매 예방 등 DHA가 풍부한 삼치의 효능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으로,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한다. 그 때문에 이때부터 겨울까지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언뜻 고등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고등어보다 수분이 많은 편이라 입에 넣었을 때 식감이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 비타민 D 함유량도 고등어보다 약 2배 높다.

 

또한 삼치는 DHA가 매우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두뇌 발달,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암 예방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갱년기 여성에게 추천하는 가을 제철 음식, 오미자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오미자의 효능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이 한 번에 느껴진다고 해 이름 붙여진 오미자는 9~10월이 제철이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어마어마한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중 유해 산소와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주며, 혈액순환, 소화 촉진, 스트레스성 위궤양 증상 완화에도 이롭다.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미자

특히 여성에게 추천할 만한데, 여성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까닭이다. 꾸준한 오미자 섭취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식도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과하게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변비 예방에 탁월한 가을 제철 음식, 고구마

 

낮은 칼로리로 변비 예방에 탁월한 고구마의 효능

특유의 달콤한 맛과 100g당 128kcal로 낮은 칼로리 덕분에 누구나 즐겨 먹는 고구마는 이맘때가 특히 맛있다.

 

게다가 영양도 꽉꽉 차는데, 고구마의 수용성 비타민이 피부미용, 변비 예방,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변비 예방에 탁월한데,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품종에 따라 영양 요소가 다른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익히지 않은 고구마를 잘랐을 때 단면에서 흘러나오는 흰색 유액 속 알라핀 성분도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막아준다.

 

참고로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영양 요소가 조금 다른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은 호박고구마가, 식이섬유는 밤고구마가 더 풍부하다.  

 

 

프리랜서 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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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도 피부의 변형된 한 기관으로서 탈모가 되기 쉬운 유전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 평상시에 모발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이 필요하다. 이는 탈모가 진행되거나 심해지는 것을 막고 치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머리카락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샴푸 선택에 있어서 신중을 기하되 비누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인자들로 지목된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물론 두피가 지성인 사람은 하루에 두 번씩 감아도 된다.

 

 

탈모 가능성이 있거나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은 탈모방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탈모 증상을 벌써 느끼는 사람의 경우엔 두피에 부담이 없고 피지 따위의 두피 불순물을 깨끗이 세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탈모방지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린스는 모발 영양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잘 헹구어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린스를 잘 헹궈내지 않을 경우,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린스는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완전히 헹궈내야 한다.

 

탈모증이 특별히 샴푸에 의해서 호전 또는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의 질환이 만성적으로 재발하거나 진행될 경우 탈모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1~2.5%의 황화셀레늄이 포함된 샴푸 또는 항진균제(예 2% 케토코나졸), 아연 피리치온, 과산화벤조일, 살리신산, 콜타르 등이 포함된 샴푸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탈모증은 머리털뿐만 아니라 몸의 다양한 부위에 있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것을 말한다.

탈모증의 정의

 

탈모증은 비정상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대개는 머리털이 빠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염이나 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기타 부위의 털이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경우도 탈모증이라고 말한다.

 

매일 새롭게 자라는 모발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진다고 얘기하는 것은 누구든지 정상적으로도 털이 빠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피부에서는 오래된 털이 빠지고 새로운 털이 나서 자라는 과정이 매일같이 반복되고 있다. 사람의 머리털은 대략 10만 개 정도이며 하루에 50개 내지는 100개까지 빠지는 것은 정상범위에 속한다.

그 이상 빠지기 전에는 대체로 매일같이 조금씩 새로 나고 자라는 머리털에 의하여 원상회복이 된다. 하나의 모발이 빠질 때는 그 모낭(털구멍)에서 새로운 모발이 다시 나서 자라게 된다. 머리털이 자라는 속도는 대략 한 달에 1cm 정도인데, 나이가 들면서 성장 속도는 느려지게 된다. 빠지는 털은 이미 많이 자란 것이기에 눈에 띄기 쉽지만 새로 나고 자라는 것은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빠지기만 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다양한 탈모증의 종류

 

탈모증은 크게 미만성과 국한성으로 나누고 그 기전에 따라 다양한데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증들을 보면 모발 주기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증, 생장기 탈모증, 원형탈모증,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이 있다.

 

휴지기 탈모증은 생장기 모발의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 채 급속도로 휴지기 모발로 이행하게 됨으로써 탈락되는 휴지기 모발 비율이 증가하게 되는 것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수술), 내분비 질환(갑상선 질환), 영양(단백질 및 철 결핍) 및 약물 (항응고제, 리튬) 등이 있다.

 

생장기 탈모증은 암 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데 두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전신적 화학적 항암치료 등에 의해 발생한다.

 

원형탈모증은 아직까지 병인은 불분명하지만 일종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안드로겐성 탈모증은 흔히 남성형 탈모증으로 알려져 있는데 남성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한다.

 

 

 

 

다양한 탈모증의 종류만큼 치료법도 여러 가지다.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탈모증 치료법

 

탈모증은 여러 종류로 분류가 될 수 있고 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탈모증인 원형탈모증의 경우에는 탈모반에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거나 국소적으로 주사할 수 있고 DPCP 같은 국소자극제에 의한 면역치료, 2~5% 미녹시딜 용액을 도포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 또는 주사한다.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다. 이미 개발된 여러 가지 발모제 (미녹시딜 등)가 탈모 된 부위에 머리털이 재생되는 것을 도와주거나 탈모가 덜 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 개발된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전신 호르몬에는 별 영향 없이 탈모증의 악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치료 효과는 약을 먹는 동안에만 나타나는 것이기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려면 평생 치료를 해야 할 것이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 이식술 등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약물치료는 아무래도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를 더 볼 수 있으며 이미 많이 진행된 후에 치료를 받으려면, 모발 이식술 등의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수술적 요법은 후두부와 기타 침범되지 않은 부위로부터 모낭을 대머리 부위로 이식하는 모발 이식수술이 이용되기도 한다. 남아 있는 머리털에서 빠진 부위로 옮겨 심는 것이기에, 옮겨 심을 머리털이 어느 정도 남아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런 경우라면 차라리 가발을 쓰고 다니는 것이 훨씬 편할 것이다.

 

여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인 경우에는 안드로겐의 생성 혹은 이용을 억제하는 경구피임약이나 전신적 항안드로겐제인 스피로노락톤 등이 사용되고 있다.

 

발모벽에 의한 경우는 정신과적 상담과 함께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톨릭의대 인문사회의학 연구소 홍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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