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시간이 지나도 허기가 느껴지지 않는 증상도 소화불량인가?


A. 소화불량에는 여러 증상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명치 부근의 속 쓰림, 위에 음식이 남아있는 듯한 식후 포만감, 적은 양만 먹어도 배부름이 느껴지는 조기 만복감이다. 이러한 증상이 자주 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소화불량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Q.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아예 굶는 것이 낫나?

아니면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는 게 낫나?


A.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허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음식을 먹었을 때의 불편감 때문에 아예 굶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러 끼니를 거르게 되면 충분한 영양 섭취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위에 부담을 적게 주는 메뉴를 선택해 과식하지 않는 선에서 먹는 게 좋은데, 죽이나 스프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역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줄 수는 없으므로 매 끼니를 유동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Q. 속이 쓰리고 더부룩한 증상이 심해지면 편두통까지 생기곤 한다.

소화불량일 때 왜 두통이 생기는 건가?


A. 편두통은 보통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이다. 심하게 체했을 때 역시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머리가 아픈 것. 실제로 체한 사람의 약 90%가 편두통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두통약보다는 소화제를 먹는 것이 낫다.



Q. 밥 먹는 중간 중간 물을 많이 마시면 왜 소화가 잘 안 되는 건가?


A. 우리나라는 국을 즐겨 먹는 식문화다. 국에 밥을 말아 먹거나 그릇째 들고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밥이 술술 잘 넘어가 소화도 잘 되는 느낌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과도한 수분이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를 방해하는데다 나트륨 과다 섭취의 문제도 있다. 물 역시 마찬가지. 식사 중간 조금씩 마시는 정도는 괜찮지만 벌컥벌컥 들이키는 습관은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물은 식사 30분 전후로 마시는 것이 좋다.



Q. 평소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 경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은 무엇인가?


A. 한 번에 많은 음식을 폭식하거나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너무 빨리 음식을 먹을 경우 소화기관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체내 소화기관들이 섭취한 음식을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식사 후에 곧바로 자리에 눕는 습관도 삼가야 한다. 원활한 소화와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데, 평소 틈나는 대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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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변해 찬 바람이 불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기분이 가라앉고 쓸쓸한 마음이 드는 때가 있다. ‘가을을 탄다’는 표현이 널리 쓰이듯이 이런 마음의 변화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일이다. 그러나 감정의 변화가 유독 큰 사람들이 있다.


겨울만 되면 기운이 없고 매사가 피곤해진다. 아침이 와도 더 자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이런 기분을 떨쳐내기 위해 단 음식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한다. 겨울이면 나타나는 이런 정서적 변화를 겨울 우울증 또는 계절성 정서 장애라고 부른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겨울 우울증과 계절성 정서 장애가 완전히 동일한 것은 아니다. 겨울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무기력하고 우울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은 꾸역꾸역 해나간다.


이와 달리 계절성 정서 장애는 무기력과 우울감이 지나치게 심해 친구들이나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를 차단하는 등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기운이 없고 집중력이 떨어져 일도 잘 되지 않는다. 계절성 정서 장애가 심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겨울 우울증 또는 계절성 정서 장애를 완화하는 방법은 우선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을 인지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일시적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것인지, 아니면 겨우내 우울감이 지속되는지 생각해본다. 겨울 우울증이라는 결론이 나왔다면 첫 번째 해결 방안은 햇볕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겨울엔 일조량이 줄어 체내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온다.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체내 농도가 높아져 수면 욕구가 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진다. 이 증상을 완화하려면 낮 동안 햇볕을 많이 쬐는 게 좋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짧은 산책을 하거나 집 내부의 커튼, 블라인드를 모두 열어두는 것이다. 매우 밝은 조명을 집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 우울증에 대처하려면 밝기가 최소 1만 룩스 이상이어야 한다.



겨울 우울증을 완화하는 두 번째 방법은 식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사람이 우울하고 기운이 없으면 단 것을 찾게 된다. 이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단 것을 더 찾게 만들고 건강에 이롭지 않다. 기분 전환을 위해 간식을 먹고 싶다면 정제된 설탕으로 만든 단 음식보다는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가 낫다.


세 번째 방법은 운동이다.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는 것이 사람에게 즉각적으로 활기와 에너지를 준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해가 떠 있는 오전이나 낮 시간대에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다면 최상이겠지만 실내에서 땀을 흘리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겨울 우울증을 다스리는 또 다른 방법은 무기력할수록 더 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약속에 참석하는 것이다. 겨울 우울증을 겪으면 기운이 없어 있던 약속도 취소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 웃고 떠드는 것은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아주 잠깐일지라도 밖에 나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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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가워질수록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11월의 제철식품 홍합이다. 홍합의 산란기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다. 산란기에는 맛이 떨어지므로 늦겨울에서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5~9월 사이에는 홍합에 삭시토신(Saxitoxin) 이라는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다. 따라서 홍합은 겨울철에 먹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조개류를 넣은 탕이나 찌개를 먹을 때 우리는 종종 ‘시원하다’ 라는 표현을 쓴다. 이 시원한 맛을 내는 성분은 타우린을 비롯한 유리아미노산과 숙신산 등의 유기노산이다. 홍합에도 타우린, 글리신, 글루탐산, 알기닌 등의 유리마이노산이 풍부하다. 또한 숙신산, 젖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시원하면서도 독특한 감칠맛을 내는 것이다.


타우린 성분은 술을 많이 마신 다음에 해장을 할 때에도 효과적인 성분이다. 따라서 홍합을 비롯한 조개류는 술을 마실 때 같이 즐기는 안주로도 적합하고, 술을 마시고 난 뒤의 해장요리로 사용해도 그만이다. 일당 백 역할을 하는 착한 식재료중 홍합만한 것이 또 있을까.


홍합을 조리하는 방법으로는 생홍합을 찌거나 꼬치에 말려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말린 홍합으로 국물을 내거나 조림 등으로 요리하는 것이 있다. 이렇게 살을 삶아서 말린 것을 ‘담채’ 라고 부르며 중국으로 수출하기도 하는 영양만점 식재료이다. 담채는 다시마나 말린 멸치처럼 가정에 하나씩 구비해 놓으면 육수를 낼 때 요긴하게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홍합이 서민적인 조개이지만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에서는 고급 식재료로서 사용되곤 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홍합을 가장 많이 먹는 벨기에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들은 화이트와인, 크림, 파슬리를 넣어 조리하는 방식으로 홍합을 즐긴다.


소주 안주로서 얼큰하게 끓여낸 홍합탕부터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크림 소스 요리까지 홍합의 변신은 끝이 없다. 마치 천의 얼굴을 가진 매력적인 배우처럼 홍합은 무궁무진하게 변신이 가능하다. 11월 제철을 맞이하여 영양도 맛도 가득 찬 홍합을 안먹을 이유를 도저히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 홍합을 이용한 요리 2편::

< 국물있는 홍합 파스타 >


첫 번째로 소개한 <토마토 소스 홍합찜>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할 홍합 요리는 <국물있는 홍합 파스타>이다. 앞에서 소개한 토마토 소스 홍합찜에 몇가지 과정만 추가하면 완성되는 간단한 요리이다. 양을 넉넉하게 만들어 홍합찜으로 한번 즐기고, 남은 음식으로 쉽고 빠르게 또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레시피이니 주목해보자.


<만드는 과정>





1.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파,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2. 홍합을 넣고 청주(소주, 미림)을 넣어 볶아준다.


3. 물, 토마토 소스를 넣고 끓여준다.


- 더 자세한 레시피를 1편 <토마토 홍합찜>에서 확인 가능




4. 치킨스톡을 풀은 물에 파스타 면을 넣고 5분만 삶아준다.


5. 앞에서 만든 홍합찜에 아직 꼬들꼬들한 면파스타 삶은 물 한국자를 넣고 4분간 더 끓여준다.



매콤한 페퍼론치노와 상큼한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우러져 개운한 맛을 내는 파스타이다. 특히 홍합의 깊은 맛이 우러난 국물은 한 숟가락 떠먹기만 해도 속이 풀릴 것이다. 보통 파스타는 느끼하다는 선입견이 많은데 이 파스타는 마지막 한입까지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이 많아 짬뽕과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 훨씬 더 가볍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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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 2019>에 의하면 옥외 작업자중 천식등 폐질환자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고령자, 임산부등(민감군)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었을 경우 반드시 미리 대기환경홈페이지(ww.airkorea.or.kr)를 파악하여 권고지침을 따라야 한다.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 등을 통하여 파악할 수도 있다. 



약자의 미세먼지 관련 행동 지침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미세먼지에 민감한 군(건강취약자)은 성인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먼저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외 활동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대로변, 공사장에서의 지체 시간을 줄임으로써 대기오염이 심한 곳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하일 때의 생활수칙이다. 실외 운동을 할 경우에는 배출원이 없는 장소(공원, 학교 운동장)에서 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운동을 안 하는 것보다 좋다.


물론 차량 대기오염이 심한 대로변에서는 운동을 자제하여야 한다. 미세먼지가 높을 때는 실외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지만, 재활 치료를 위해 의사가 저강도 운동을 추천한다면 미세먼지 노출 시간을 줄이고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대기오염 유발행위를 자제하는 것은 기본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세이며, 다음과 같은 노출을 줄이는 방안을 지키도록 한다.


실내 환기, 청소 및 공기청정기 사용법


- 요리할 때는 자연 환기와 동시에 주방 레인지후드를 켜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최소 30분 이상 레인지후드를 켜두는 것이 도움이 됨


- 육류나 생선을 조리할 때에는 초미세먼지가 매우 많이 발생하므로 이 경우 대기 미세먼지가 나쁘더라도 환기를 짧게나마 시키고 레인지후드를 사용해야 함.


- 생선구이 같은 요리를 할 때에는 종이호일이나 팬 뚜껑을 덮고 튀김을 할 때에는 재료가 기름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것이 좋음.


- 물걸레 청소의 경우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를 날리게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진공청소기만 사용하는 경우보다 효과가 좋음.


-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입자상 물질을 제거하므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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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불면서 한결 서늘해졌고, 건조해졌다. 몸은 생각보다 예민하게 날씨에 반응한다. 불과 몇 주 전에는 제습기를 틀며 끈적끈적한 여름 날씨에 맞섰다. 하지만 이제는 건조한 날씨에 코와 목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가습기에 의존한다.



우리 몸에서 날씨를 최전선에서 맞서는 건 피부다. 가을에는 건조해진 날씨로 피부를 구성하는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고, 각질이 쉽게 쌓이게 된다. 보습크림을 발라주지 않으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는 외출 전 늘 각질이 많이 생기는 부위를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만 각질 제거가 우리 몸에 늘 좋은 것은 아니다. ‘때’처럼 보이지만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각질은 언제,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각질은 피부나 모발, 손톱 등에 분포하는 구조단백의 일종이다. 외부 상처에도 견딜 수 있는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한다. 세포의 증식을 조절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피부에서 탈락되지만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분이 부족해 탈락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 사람들은 목욕탕에 가서 ‘때 수건’으로 ‘때’를 미는 일이 많은데, 이 행위가 바로 각질 제거다. 또 알갱이가 들어있는 제품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도 쉽게 각질을 탈락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허옇게 일어나는 각질은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피부를 자극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각질을 무리하게 제거하기 위해 때수건으로 심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손상돼 수분 손실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다시 피부가 더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특히 갑자기 서늘해진 가을 날씨에 예민해진 피부 각질을 세게 제거하면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들뜬 각질의 경우 굵은 스크럽보다는 가벼운 알갱이의 스크럽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제거하는 것이 좋다. 천연유래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해 각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또 들뜬 각질이 아니라면 부드러운 수건이나 손으로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면 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보습이 중요하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수분 섭취를 통해 몸 전체에 수분량을 늘려주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보습크림 등을 통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방법이다.



수분 유지를 위해선 샤워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보통 피부의 수분을 가장 많이 빼앗길 때는 샤워한 직후다. 샤워를 한 뒤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바로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목욕을 장시간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수분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샤워를 해 주는 편이 낫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찬물이 수분 유지에는 유리하다.



크림을 바를 때는 자신의 피부 유형을 먼저 살피는 것이 좋다. 피부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중요한데 지성 피부의 경우 유분이 많이 함유된 크림을 바르면 오히려 트러블이 날 수 있다. 반대로 건성 피부는 수분크림 보다는 유분이 함유된 크림을 발라야 보습 효과가 좋다. 민감성 피부는 자극이 덜한 천연 성분의 크림을 골라야 각질 제거 후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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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계절이 다가오고, 실내 난방의 시즌이 오면서 공기청정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기청정기의 성능 가운데 어떤 부분을 고려할지 생각해야 보다 좋은 공기청정기를 구입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우선 구입하려는 공기청정기가 CA인증이나 KS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CA인증이란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허가한 인증이다. 먼지를 빨아들이는 효율과 소음 등의 여러 테스트 항목을 통과한 제품에만 붙여진다. 


KS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는 인증으로 지름 2.5㎛ 이하의 작은 초미세먼지를 정해진 시간 안에 걸러낼 수 있는지 확인이 된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헤파 필터다. 공기청정기의 기본 원리는 오염된 공기를 팬으로 흡입하고 세균이나 먼지를 필터를 통해 걸러낸 뒤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작용이다. 최근 가정용 공기청정기에는 대부분 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단위의 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헤파(HEPA) 필터가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헤파 필터는 제거율에 따라 등급이 나뉜다. 이때 H(E)10~H(E)12 등급까지는 0.5~1마이크로미터(10만분의 1m)의 세균 및 먼지 정화가 가능하다. 현재 공기청정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헤파 필터는 H13~H14 등급이다. 0.3마이크로 미터의 세균 및 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필터다.



청정 공기 공급 비율(CADR)도 확인해야 한다. CADR은 ‘Clean Air Delivery Rate’의 약자로 공기청정기에 걸러진 깨끗한 공기가 얼마나 많이, 빠르게 퍼져나갔는지 확인하는 지표다. CADR 값이 높을수록 공기가 맑아지는 속도가 빠른 것을 뜻한다. CADR 수치는 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공기청정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의 크기를 고려하면 표준사용면적(㎡)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표준사용면적이란 공기청정기가 1분 동안 실내 오염도를 기존 대비 약 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면적을 뜻한다. 공간에 비해 표준사용면적이 적은 청정기는 전력 소모만 심할뿐 공기정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현재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공간에 비해 약 130%의 표준사용면적을 가진 공기청정기가 좋다고 한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는 필터 교체도 중요하다. 필터가 없는 이온식 또는 전기집진식 공기청정기는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반면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경우,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청정기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먼지필터는 최소 1년에 1번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이 가운데 먼지필터를 보호하는 전처리필터는 2~4주에 한 번씩 청소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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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이번 가을 들어서면서부터 아산에 다녀왔어요. 아산에 있는 특별한 명소라고 소개할 수 있는 지중해마을입니다. 아산지중해마을은 아산 탕정 지역에 새롭게 들어선 유럽풍 마을로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아산에 갈 때마다 일부러 들르는 곳인데요. 1층은 상가와 매장 등으로 식당과 유명 브랜드 패션샵이 있고,. 2층엔 원룸으로 세를 놓고 3층엔 건물주가 살고 있습니다.



계절 따라 색색으로 꽃을 가꾸어 가게 앞을 장식해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네요. 아산지중해 마을에서 즐기는 산책코스로 느릿하게 거닐며 풍경을 탐닉하면 어떨까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조성된 지중해마을은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이 모여 지중해의 작은 시골 마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마을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서쪽은 붉은 지붕의 성곽 형식이 두드러진 남프랑스의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져 있고, 남동쪽은 원형의 파란 지붕과 하얀 벽이 화사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델로 건축 설계되었습니다



지중해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포토존입니다. 천사의 날개,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색감이 독특한 건물들을 구경하고, 아기자기한 골목을 걷는 즐거움이 큽니다. 카페, 소품점, 옷가게 등 여러 매장이 있고, 주말이면 유럽식 물물교환장터인 '블루마켓'이 격주로 열려 물품 구매와 공연 관람까지 할 수 있습니다.


블루마켓에서 지역 농산물, 특산물, 수공예 창작품 등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중해 마을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므로 인근의 곡교천과 현충사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건물과 건물사이 거리에는 이렇게 꽃을 가꾸어 놓아 화려함을 장식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카메라 셔터 누르기 바쁩니다. 독특한 분위기에 드라마 촬영지나 CF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호미가 처음 지중해마을 방문했던 7년 전 알게 된 참송아지 한우맛집입니다. 늘 같은 자리에 위치해서 갈 때마다 들르곤 하고 가끔 참송아지 대표님 자전거를 빌려 타곤 했는데요. 미리 연락 없이 도착하자 깜짝 놀라 하시네요. 호미가 여행을 많은 곳을 하면서 맛집인 식당을 들르지만 맛집으로 소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적어도 주인과 소통이 되어야만 소개할 정도이고 특히 작은 친절에도 감동해야만 소개를 합니다. 이곳 정동호 대표도 육가공을 마스터한 분으로 최고의 쇠고기를 이용해서 인터뷰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일본 전통라멘집인 멘야마쯔리도 호미가 인터뷰해서 소개했던 곳입니다. 직접 제면까지 해서 일본라멘을 즐기는 사람들은 일부러 찾을 정도라고 합니다



지중해 마을 뒤로 삼성트라팰리스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곳의 운영은 1층은 먹거리, 볼거리, 패션 상가들이 운영 중이고 2층엔 원룸이나 또는 타지인들에게 세를 놓아 거주하고 3층은 건물주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탕정 마을이 포도 농사짓던 농촌이었었는데 삼성이 들어서면서 원주민들에게 생활 보장하기 위해서 공동체 형식으로 마을을 이끌어 왔지요.



다른 분위기의 커피숍이 골목마다 위치해 있어요. 커피를 좋아하시거나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일부러 카페 순회해도 될 듯합니다.

 

아산 지중해마을은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스타일 건축양식으로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유럽 스타일 마을입니다. 전국적으로 독특한 마을이 많지요? 남해 독일마을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본떠 만든 관광마을들이 있습니다. 66동 마을 공동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초창기 마을이 들어서면서부터 지중해마을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기에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낮에는 이런 풍경이지만 야간에 보는 풍경은 전혀 다른 색다른 풍경으로 전등불빛이 들어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어둠이 내려앉은 지중해마을엔 상가마다 불빛이 밝히고 허공에 매달린 전등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지중해마을 처음 방문했을 때 허허로운 풍경과는 엄청 다른 풍경입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좁은 골목길 거닐어 보는 것도 좋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것도 즐거운 재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느낌 있는 풍경을 따로 담을 수도 있고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여유롭게 천천히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곳과 이색적인 분위기에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포토존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건출물에 들어선 가게들을 아이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작은 소품인 다육이 가게 앞에도 즐비하게 전시해놓아 예쁘고 귀여운 화분을 구매도 가능하고 길거리에 내걸어 놓은 여성용 패션용품도 시선을 끕니다.


아산 지중해 마을을에서 가까운 현충사와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외에도 공세리성당이나 외암민속마을 등 아산 가볼 만한 곳이 인근에 있으니 아산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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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최일선에서 힘써주고 있는 요양보호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민원 응대 시 많이 질문해주시는 내용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요양보호사는 누구인가요?


-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여 국가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되어 수급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신체활동 지원·가사활동 지원·인지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2. 요양보호사가 제공 가능한 업무는 어떻게 되나요?


신체활동지원

- 식사 및 약 챙겨드리기, 개인위생활동(세수,양치,머리감기,목욕 등)

- 몸단장(머리 손질, 손‧발톱 정리, 옷 갈아입기 등)

- 체위변경, 이동 도움, 배설 도움(화장실‧이동변기 이용, 기저귀 교체 등)

- 신체기능 증진활동 등


인지활동지원

- 회상 훈련, 기억력 향상활동, 남아있는 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사회활동 훈련(수급자와 함께 옷 개기, 요리하기 등)


일상생활지원

- 외출동행(장보기, 산책, 물품 구매, 병원 이용 등)

- 수급자의 방 안 청소 및 환경 관리, 빨래, 식사준비, 설거지 등


정서지원

- 말벗, 의사소통 도움 등



3. 요양보호사가 제공할 수 없는 업무도 있나요?


수급자의 가족만을 위한 행위

- 수급자 가족을 위한 식사준비, 빨래, 장보기, 청소

- 김장 도움, 결혼식 또는 집안 경조사 지원

- 가족을 위한 관공서 등 업무지원


수급자 또는 그 가족의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

- 가게 보기, 부업에 참여하기

- 배달하기, 가게 청소, 가게 설거지, 가게 음식준비 등


수급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행위

- 신체기능 개선을 위한 목적 외 통상적으로 무리하다고 판단되는 안마

- 잔디 깎기, 텃밭 매기 등



4. 요양보호사의 호칭 및 주의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요양보호사를 부르실 때에는 “요양보호사님” 또는 “선생님” 등 호칭과 존칭을 사용해주시기 바라며, 부적절한 언행 및 인권침해를 하시면 안 됩니다. 성적인 농담, 과도한 신체접촉 등을 하는 경우 급여가 중단 될 수 있으며, 성희롱으로 판단되는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가족요양보호사 제도는 무엇인가요?


수급자의 가족인 요양보호사가 가족인 수급자에게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경우 일정 급여비용을 산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6. 가족요양보호사의 가족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가족인 요양보호사의 가족 등의 범위는 수급자를 기준으로 요양보호사가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에 해당하는 관계로 규정하였으며 가족관계 성립여부는 법률상의 요건으로 판단합니다.


7.가족요양보호사로서 급여를 제공하려고 하는데,

알아야 할 사항이 있나요?


수급자의 가족인 요양보호사가 급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기관의 장은 공단에 장기요양급여 계약통보서 통보 시에 수급자와 요양보호사의 가족관계를 확인하여 이를 통보하여야 하며, 가족인 요양보호사가 “일정한 직업”에 종사한 경우, 가족요양보호사로서 급여비용 산정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 일정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것은 소속된 직장(장기요양기관 포함)에서 근무한 시간이 월 160시간 이상인 경우를 말하고, 이 경우 요양보호사가 가족인 수급자에게 제공한 시간은 포함하지 아니합니다.


가족요양보호사에 의한 방문요양 급여는 월 20일 범위 내에서 1일 60분의 급여비용만 산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65세 이상인 요양보호사가 그 배우자에게 방문요양급여를 제공하는 경우와 수급자가 치매로 인한 폭력성향, 피해망상, 부적절한 성적행동 등과 같은 문제행동이 있는 경우에는 월 20일을 초과하여 1일 90분의 급여비용 산정이 가능합니다.


가족요양보호사가 가족인 수급자에게 방문요양을 제공한 날에는 일반요양보호사가 제공하는 방문요양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8. 가족인 요양보호사도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을 제공할 수 있나요?


가족인 요양보호사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하여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120분 이상 180분 이하를 연속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수급자 1인에 대하여 1일 가족요양 인정 급여비용(1일 60분 월 20일, 예외적으로 1일 90분 월 20일 초과)내에서 산정하며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가산비용인 수급자 1인당 1일 가산(5,760원)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은 의사소견서에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1~5등급 수급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은 치매수급자의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잔존기능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관리자와 치매전문요양보호사가 배치되고, 프로그램관리자가 수립한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치매전문요양보호사가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장기요양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족이 없거나 돌보기 힘든 상황에서 자녀처럼 어르신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노고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을 만났을 때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해주시면 선생님들께서도 어르신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더 잘 보살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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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추천할만한 브레인 푸드(brain food) 중 하나가 바로 계란이다. 계란 노른자에 주의력·집중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과 두뇌나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노른자에 가득한 콜린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능력을 향상시킨다.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계란 섭취를 즐겼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아인슈타인 자택의 가사 도우미였던 헤르타 발도는 “아인슈타인은 매일 아침 꼭 계란 프라이나 스크램블 에그를 먹을 만큼 계란을 즐겼다”고 말했다.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에도 계란은 유익하다. 최고급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정상적으로 자라기 위해선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기본이다. 단백질은 골격의 성장, 조직 발달과 성숙에 작용하는 효소의 주성분이기 때문이다.


청소년기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 45~50g 정도다. 계란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11.2g으로, 우유(3.3g)의 거의 네 배다.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100에 가까운 단백가(생물가)를 보인다.


공부하느라 지친 학생의 눈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노른자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제아잔틴·아연·비타민 A가 안구의 산화와 노화를 막아 시력감퇴를 억제하는 것이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선 계란을 하루 1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한 결과 루테인·제아잔틴의 혈중 농도가 각각 2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계란 노른자의 노란색을 띄게 하는 색소로, 동물성 식품 중에선 거의 유일하게 계란에 들어 있다. 루테인은 고도 근시와 눈부심 개선, 망막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채소 등 샐러드와 함께 먹을 때 채소 속 카로티노이드(눈 건강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졌다.



수험생 외에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게도 계란은 소중한 식품이다. 성장기엔 근육·뼈 형성을 위해 단백질·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란은 성장기 아동에겐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면서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 D와 칼시페롤은 칼슘 흡수를 촉진시켜 뼈 성장을 돕는다. 학교 급식에 계란 메뉴가 포함돼야 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계란은 어린이의 충치 예방 등 건치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설탕이 거의 들어 있지 않으며 탄수화물 함량도 1개 당 1g이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은 당류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어린이나 노인의 계란 섭취는 치아 건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양치하기 어려운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면 삶은 계란을 싸들고 가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


계란이 연령대와 무관하게 웰빙 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영양학적 우수성 때문이다. 계란엔 최고급 단백질뿐 아니라 엽산·요오드·철·콜린· 루테인·제아잔틴·셀레늄·비타민 D·비타민 E 등 필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과 요오드가 주목받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서다.


육식을 즐기면 엽산·요오드 섭취가 부족해 뇌졸중·심장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두 영양소는 주로 앉아서 생활한 결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쉽게 다리가 저리고 붓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계란 속 비타민 E는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E는 노화의 주범으로 통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어서 계란을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노화를 막아준다.



계란의 암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계란 노른자 속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항암 작용은 물론 DNA 손상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계란에 풍부한 콜린(비타민 B군의 일종)도 항암 성분으로 지목되고 있다. 계란 한 개(60g)의 콜린 함량은 165㎎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콜린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콜린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24%까지 낮았다.


계란의 항암효과를 높이려면 토마토를 함께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항암·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으면 흡수율을 5배나 높일 수 있으므로 계란과 함께 조리해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중금속 등 각종 오염물질이 섞인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계란을 챙길 필요가 있다.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고 감염을 억제하는 미네랄인 아연이 계란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계란 100g당 아연이 약 4.2㎎ 들어 있다(하루 아연 섭취 권장량 남성 10㎎, 여성 8㎎).


우리 몸의 호흡기는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때 방어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 양질의 단백질 공급식품인 계란이 추천되는 이유다. 계란 노른자에 풍부한 루테인은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되는 눈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계란은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로 인한 건강상 피해를 줄여줄 뿐 아니라 다른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비해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친다. 환경에 대한 영향은 흔히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나 해당 축산물 1㎏을 생산하는 데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으로 나타낸다.


미국 워싱턴 소재 환경워킹그룹(Environmental working group)은 식품별 탄소발자국 수치를 조사해 발표했다. 계란의 탄소발자국(㎏ CO2)은 4.8이었다. 양고기의 탄소 발자국은 39.2, 소고기는 27, 치즈는 13.5, 돼지고기는 12.1, 양식 연어는 11.9, 닭고기는 6.9, 통조림 참치는 6.1이었다.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하는 데 계란이 동물성 단백질 식품 중 최선의 선택인 셈이다.



계란은 돼지·소에 비해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기 때문에 계란을 먹는 것만으로도 기후변화를 늦출 수 있다.


보건 분야 국제 비영리단체인 PATH는 “계란은 좁은 면적에서도 생산이 가능하고 닭 배설물은 친환경 비료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다”며 “계란은 탄소 발자국이 적으면서도 최고급 동물성 단백질을 제공하는 기적의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계란은 물 발자국(water footprint)도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보다 적다. 물 발자국이란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과정에서의 물 소비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먹거리 분야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려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플렉시테리안 식단(Flexitarian Diet)이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식사법 중 하나다. 플렉시테리안이란 유동적인 채식주의(flexible vegetarian)를 뜻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식단(HGD)보다 고기 섭취량을 더 줄인 식단이다. 고기 대신 계란·두부·콩·견과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이 식사법의 요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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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제품명 잔탁으로 잘 알려진 라니티딘성분 의약품들에 대한 제조와 판매, 처방이 지난달 중지됐다. 라니티딘을 원료로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총 269개 품목이 모두 대상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문제 없이 복용했던 약이 갑작스럽게 판매 중지되면서 환자들은 적잖은 혼란을 겪어야 했다. 판매 중지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라니티딘과 관련해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라니티딘은 위산과다와 속쓰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을 치료하는 약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이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 발암추정물질로 지정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한 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제조돼 유통 중인 라니티딘 원료의약품을 수거해 검사했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을 제조하는 원료로 쓰인다.


식약처 검사 결과 국내에서 유통된 라니티딘 원료의약품 7종에서 NDMA가 관리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 269개 품목(133개사)을 모두 제조·수입·판매 중지 또는 회수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했다. 완제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76(113개사), 일반의약품은 93개 품목(72개사)이다.


전문의약품으로는 잔탁(GSK)과 큐란(일동제약), 란틴(명인제약) 등이 있고, 일반의약품으로는 겔포스디엑스(보령제약)과 알비스(대웅제약), 잔티딘(동화약품) 등이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라니티딘에 포함돼 있는 아질산염과 디메틸아민 성분이 시간이 지나며 자체적으로 분해되거나 결합해 NDMA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조과정 중에 아질산염이 들어가 NDMA가 생성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의약품의 생산 시기나 보관 환경 등에 따라서 NDMA 검출량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이처럼 비의도적으로 생성된 불순물이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라니티딘이 들어 있는 의약품을 한달 반 정도까지 단기간 복용한 환자들의 경우엔 위해성이 크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라니티딘 의약품이 가장 많이 처방된 질환은 역류성식도염과 위염, 소화불량 같은 위장질환이다. 이들의 경우 처방 기간은 연간 6주 이하의 단기가 많은 것으로 심평원은 추정하고 있다



처방 제한 대상이 된 라니티딘 의약품을 복용 중인 국내 환자는 현재 총 144만 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국내 의료기관은 24,301, 조제 약국은 19,980곳이다. 판매 중지 대상 의약품을 처방 받은 환자들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라니티딘 성분 포함 여부와 다른 치료제 추가 복용 필요성 등을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자신이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조제약 봉투에 적혀 있는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투가 없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의 내가 먹은 약 한눈에서비스에 접속하거나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다시 발급받아 확인하면 된다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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