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체리’라는 과일은 사탕이나 음료 등으로 친숙한 과일이었지만 생과를 쉽게 접하기는 어려웠다. 기억 속 체리를 더듬어보면 후르츠칵테일 통조림에 들어있던 붉은 색 절임 체리나 케익 위에 올라가던 장식용 체리 정도였다. 체리는 수입 과일인 만큼 주로 냉동이나 통조림 상태로 우리 식탁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백화점 식품관 수입품코너에서만 볼 수 있던 체리는 대형마트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는 흔한 과일이 되고 있다.



체리는 제철이 따로 없이 연중 계속 재배되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벚나무의 열매인 체리는 따로 가열하거나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생식 과일이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인기가 높다.


체리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수입 산지가 다양해지면서 항공 직송과 같은 방식으로 신선하게 체리를 공수해오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나 워싱턴, 칠레 등 다양한 곳에서 재배돼 얼리지 않은 상태로 국내에 들어온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체리’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체리는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작은 크기의 알이지만 저렴하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검붉은 색을 띄고 가운데 단단한 씨가 있다. 100g에 열량은 60kcal에 불과해 단맛을 내는 과일인데도 칼로리가 높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크기가 크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인기 과일이 되고 있다.


경제 용어 중에 혜택만을 골라서 빼먹는 소비자를 일컬어 ‘체리피커(cherry-picker)’라고 부른다. 케이크 위에 올라온 체리만을 쏙 집어먹는 상황을 빗대 나온 용어일 정도로 체리는 그만큼 좋은 과일이다.


체리는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당뇨와 심혈관계 질환 발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여기에 불면 증상을 줄여주는 멜라토닌 성분이 들어있어 수면 리듬을 찾는 데도 도움을 준다.


다만 칼로리가 높지 않더라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당분이 높아 주의해야 하고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등이 들 수 있다. 


통조림 체리를 쉽게 접해왔지만 사실 모든 과일이 그렇듯 설탕과는 상극이다. 체리를 설탕에 절이게 되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체리 알레르기가 없는지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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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를 집중 비판하며  사람간 논쟁이 크게 사회적 이목을 끌었다사실 황 씨의 백 씨 비판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쿡방의 도도한 바람을 타고 백 씨가 떠오르기 시작한 2015년부터황 씨는 백 씨의 설탕 과다 레시피 줄곧 비판해왔다.

 

그런데 최근 논쟁이 ‘골목식당’  백 씨 출연 프로그램에 대한 황 씨의 무차별적 비판과 팬들의 댓글 전쟁으로 비화하면서오히려 설탕 섭취의 문제점이나 권고기준을 살펴보는 일은 뒷전으로 밀리고 말았다과연 우리 국민의 설탕 섭취는 건강을 위협하는 정도일까? 어떤 음식에서 어떻게 설탕을 섭취하고 있으며 얼마나 줄여야 바람직한 것일까



모든 영양성분이 그렇듯 문제는 당류 자체가 아니라 과다섭취다. 지나친 당류 섭취는 비만, 충치,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당류에는 포도당, 과당, 유당, 전분 등 단당류부터 다당류까지 다양한 종류가 포함되는데, 곡물 과일 우유 등 식품에 원래 포함된 당을 섭취하기도 하고, 설탕 액상과당 등 식품에 넣는 첨가당으로도 섭취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당류 섭취량은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그러나 최근 한국인의  섭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사실은 눈여겨볼 만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 국민 1인당 1  당류 섭취량은72.1g으로 2007 59.6g 비해 21% 늘었다.

 

전체 섭취 열량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3.3%에서 14.7% 늘었다 당류 섭취량은 권고 기준(전체열량 섭취의 10~20%성인 기준 50~100g) 이내지만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는 3~29 연령에서 기준(전체 열량섭취의 10% 이내) 초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백 씨의 ‘대중적 인기와 함께 설탕에 대한 국민의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있다’는 황 씨의 비판은 분명 귀담아들어야 할 지적이다



그렇다면 외식업체나 가정에서 한두 술씩  넣는 설탕이 당류 섭취 증가의 주범일까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보면 한국인의 과일 섭취는 약간 줄어드는 반면가공식품 섭취는 크게 늘고 있다.

 

가공식품  당류의 주된 급원은 음료류-과자-설탕  기타 당류 순이다음료만 봤을  탄산음료-과일채소음료-커피가 당류 섭취가 크다. 그러니 “당 섭취가 문제라면 탄산음료를 먼저 줄여야 한다 백 씨의 항변도 틀린 말은 아니다.

 

어쨌거나 전 세계적으로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설탕이 많이 든 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는 첨가당 섭취 권고량 기준을  열량섭취의 10% 미만에서 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제안했다. 점점 단맛에 익숙해지는 입맛의 변화에 제동을 거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다.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아동 청소년은 탄산음료를성인은 커피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 물, 녹차, 아메리카노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케이크과자 등을 줄이고시럽이나 소스는 찍어 먹는 게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과일이나 우유까지 자제할 필요는 없다. 천연당은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과 함께 섭취해서 건강에 큰 문제가 될 정도로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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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 갑상선암ㆍ유방암과 함께 환자수가 크게 늘고 있는 암이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피부암 다음으로 흔한 암이다. 이는 서구식 식생활이 전립선암 발생에 직ㆍ간접으로 관련돼 있음을 시사한다.



서양인에게 전립선암이 다발하는 원인으론 과다한 지방 섭취가 꼽힌다. 채소 위주인 아시아식ㆍ우리나라 전통 식사는 전립선암 예방을 도왔다고 볼 수 있다. 같은 서구인이라도 콩ㆍ완두콩ㆍ토마토ㆍ건포도ㆍ대추야자 등을 즐겨 먹는 제 7안식일 교인은 전립선암에 덜 걸린다.


전립선암 예방 성분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라이코펜(lycopene)이다. 식품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다. 체내에서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곳이 전립선이다. 라이코펜은 전립선의 노화를 막고, 전립선 조직을 보호한다.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론 토마토가 돋보인다. 라이코펜이 풍부해서다. 1995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소스를 매주 2∼4번 소비하는 남성은 전혀 안 먹는 남성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4%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토마토를 익혀 먹거나 토마토에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약간 곁들이면 라이코펜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라이코펜은 지용성(脂溶性) 물질이기 때문이다.


살구도 전립선암 예방 식품으로 알려졌다.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서다. 이코펜은 수박ㆍ구아바ㆍ파파야 등에도 들어 있다.



살구엔 활성산소를 없애고 면역력을 높이는 노란색 색소성분인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베타카로틴의 충분한 섭취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란 연구결과도 이미 제시됐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들어가 비타민 A로 바뀐다.


말린 살구엔 베타카로틴이 100g당 5㎎이나 들어 있다. 당근ㆍ호박ㆍ고구마 등 노란색 식품과 시금치ㆍ브로콜리ㆍ냉이ㆍ근대 등 짙은 녹색 채소가 베타카로틴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서양에선 과거에 전립선암 환자에게 살구 씨 성분을 처방했다. ‘아미그달린’이라고 불리는 살구 씨의 독성 성분이 항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서다.


살구 씨를 즐겨먹은 미국의 나바조 인디언이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근거였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살구 씨 성분을 항암제로 복용하는 것을 금했다. 유독한 청산 성분(아미그달린)이 살구 씨에 극소량 들어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콩도 전립선암의 예방ㆍ치료 식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물실험을 통해 콩에 풍부한 아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져서다.



셀레늄이 풍부한 브라질너트ㆍ새우도 전립선암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미네랄이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가 풍부한 정어리ㆍ해바라기씨ㆍ맥아,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 등도 전립선암 예방에 이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지방의 일종)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도 전립선암 예방을 돕는다. 2001년 권위 있는 학술지 ‘랜싯’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스웨덴의 중년 남성 6,272명을 3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 섭취가 많은 사람은 적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은 57%, 전립선암 사망률은 73% 낮았다.


2003년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학술지 ‘암역학, 생물표지, 예방’에도 유사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미국 중년 남성(40~75세) 4만 7882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주(週) 3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사람의 전이성 전립선암 발생률이 44% 낮았다.


일부 연구에서 전립선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각자의 동물성 지방 섭취율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적색육에 든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동물성 지방(포화 지방)과 적색육이 전립선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데 대해선 의료계에서 이론이 거의 없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쇠고기ㆍ돼지고기 등 적색육을 즐기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40대 남성의 전립선은 호두나 살구 크기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레몬 크기로 커지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살구 등 라이코펜 함유 식품의 전립선 비대증 예방ㆍ치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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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약 70퍼센트의 수분과 0.9퍼센트의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염분은 수분과 함께 체액의 삼투압을 유지하고, 과하게 축적된 칼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근육의 수축작용과 영양소의 이동, 소염 작용에 의해 축농증이나 신경통, 관절염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염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몸속의 염분 함유량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수분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관세포가 팽창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또 과한 염분은 위점막을 손상시켜 음식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적당량을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금은 채취 장소에 따라 산에서 얻는 ‘암염’과 바다에서 얻는 ‘천일염’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천일염은 제조 방법에 따라 다시 여러 종류의 소금으로 변신한다. 짜다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다. 맛도 영양성분도 천차만별인 다양한 소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산속에서 캐내는

돌소금, 암염


우리에게는 천일염이 익숙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소금은 바로 암염이다. 암염(岩鹽)은 돌소금이라는 뜻으로, 산에서 채굴한 소금을 의미한다.



과거 지각 변동으로 바다가 육지로 바뀐 뒤 오랜 세월을 거쳐 광물로 변한 것이다. 최근 인기가 높은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대표적인 암염이다. 암염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 수입하고 있다.


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은 짠맛과 쓴맛을 내는 염소(Cl)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트륨(Na)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염의 염화나트륨 비중은 95~98퍼센트 정도이며, 미네랄 성분은 거의 없다.


햇볕과 바람이

만든 소금, 천일염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소금을 바닷물에서 얻는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에 가두고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것이다. 국내 천일염은 수심이 깊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된다. 그중 전라남도 신안군은 국내 염전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천일염 생산량도 65퍼센트에 달한다. 



국내 천일염은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염화나트륨은 80~88퍼센트 정도로, 나머지는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이다. 천일염은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김장 때 배추를 절이거나 장류, 젓갈류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한다.


전통 방식의

소금 제조법, 자염


자염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소금 제조법이다. 밀물 때 들어온 바닷물은 마른 갯벌을 통과하면서 염도가 낮아지는데, 이것을 가마솥에 10시간 정도 끓여 소금을 얻는다. 염(煮鹽)은 끓여서 만든 소금이란 뜻이다.


바닷물을 끓일 때 거품을 계속 걷어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작업이 많지만, 천일염과 비교해 세균과 불순물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해 부드러운 짠맛이 난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자염 제조법을 활용해 소금을 얻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대량생산이 가능한 천일염 방식이 도입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 충청남도 태안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눈꽃 모양의

재제염, 꽃소금


천일염은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불순물도 함유하고 있다. 꽃소금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없앤 뒤 끓여서 만든다. 다시 만든 소금이란 뜻으로 재제염(再製鹽)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결정의 모습이 눈꽃 모양과 같다고 해서 ‘꽃소금’이라고 부르고 있다. 



꽃소금은 천일염보다 색이 희고 입자가 곱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금으로, 국이나 반찬 요리에 쓰인다.


순도가 가장

높은 소금, 정제염


천일염이 바닷물을 자연 건조해 만든 소금이라면, 정제염은 전기투석을 이용한 정제기술로 만든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수지막에 바닷물을 통과시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정제염은 빠르게 많은 양의 소금을 만들 수 있지만, 전기투석 과정에서 몸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도 함께 제거된다. 정제염의 염화나트륨 비중은 99퍼센트로, 소금 중에서 순도가 가장 높다. 



정제염은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 입자가 가늘고 농도가 일정하다. 이 때문에 라면이나 과자 등 대량생산의 가공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주로 소비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정제염에 MSG(글루탐산나트륨)를 첨가한 맛소금이 많이 사용된다.


천일염의 변신,

볶은 소금과

구운 소금


천일염을 고온에서 볶거나 굽게 되면 몸에 좋은 무기질과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순물과 유해 성분을 없앨 수 있다. 일반적으로 400도 이하에 만든 소금은 볶은 소금,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만든 소금은 구운 소금이라고 한다.



고온에서 가열하는 과정에서 쓴 맛이 나는 간수 성분이 제거돼 부드러운 맛이 난다. 또 다른 소금에 비해 짠 맛이 덜해 무침이나 조림, 생채 등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린다.


가장 대표적인 구운 소금은 죽염이다. 죽염은 대나무 통 속에 천일염을 넣고 황토 뚜껑을 덮은 뒤 600도의 뜨거운 소나무 장작불에서 9번을 구워낸 소금을 말한다. 천일염의 미네랄 성분과 대나무의 좋은 성분이 더해져 요리보다는 미용이나 질병 치료에 더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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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하면 감기에 걸릴 수 있는 추운 요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프를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스페인 사람들이 즐겨먹는 요리 중 하나인 <스패니시 갈릭 스프>입니다.


요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늘이 메인 재료로 들어가는데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마늘은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 스페인 요리에도 즐겨 쓰인다니 더 정감이 갑니다.



마늘에는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추운 겨울에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마늘이 주인공인 만큼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간 요즘 더없이 필요한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스페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 담긴 <스패니시 갈릭 스프> 한번 만들어 볼까요?


재료


마늘 6개, 초리조(베이컨, 햄) 20g, 바게트 1/3쪽, 파프리카 가루, 페퍼론치노, 계란, 평협 파슬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치킨 육수, 소금, 후추


만드는 순서


1. 바게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올리브유를 발라준 뒤에 팬,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팬보다 오븐에 굽는 것이 더 좋아요. 황금빛 색감을 띠고, 바삭한 식감이 될 때까지 굽는데 이게 바로 스프의 포인트입니다.


2. 달군 냄비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부어준 뒤에 얇게 슬라이한 마늘을 넣고 약불로 줄여 익혀줍니다.


마늘 강판을 이용하면 쉽게 얇은 슬라이스로 썰 수 있어요. 마늘을 쉽게 타기 때문에 안전한 중불, 약불에서 갈릭오일을 만들어 줍니다.


3. 얇게 썰은 초리조(베이컨, 햄)를 넣고 볶아준 뒤에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줍니다.


베이컨은 특유의 기름과 향이 진하기 때문에 햄을 추천해요.


4. 구운 바게트를 넣고 골고루 섞다가 치킨 육수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줍니다.


5. 소금, 후추, 페퍼론치노로 시즈닝을 한 뒤에 수란(그냥 생달걀)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혀줍니다.


생달걀의 경우 종지에 계란을 담아 계란 노른자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CHEF's tips


(1) 육수나 파프리카 가루를 꼭 정해진 양만큼 넣기보다는 끓는 농도나 기호에 따라 가감하며 만들어 줍니다.


(2) 스프는 바글바글 끓이기보다는 보글보글 끓기 직전인 스티밍으로 익혀줍니다.



스패니시 갈릭 스프는 끓이다 보면 마늘과 파프리카 가루가 올리브유와 섞여 위로 떠오르는데 이것이 맛의 키포인트입니다. 매콤 쌉싸름한 맛이 스페인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걷어내지 말고 바게트에 맛있게 배어들 수 있도록 그대로 끓여주면 된답니다.


달걀이 들어있어 스프지만 든든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나 해장 스프로도 그만이랍니다. 차가운 겨울에 스페인의 뜨거운 열기로 몸과 마음을 녹여줄 <스패니시 갈릭 스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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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부족한 겨울철에 딱!

영양 덩어리, 늙은 호박


추위에 몸을 움츠리다 보니 유독 피로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한 겨울.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찾고 있다면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늙은 호박이 어떨까. 예로부터 겨우내 건강한 먹거리로 사랑받아온 늙은 호박의 효능과 맛있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활용도 높은 건강식품


‘동짓날 늙은 호박을 먹으면 일 년 내내 무탈하고 중풍을 피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던 과거에 늙은 호박은 보관하기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해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구황식품이다.



겉이 노랗고 단단한 호박을 주로 늙은 호박이라고 부르는데 달큰한 맛을 가진 이 호박의 정식 명칭은 청둥호박이다. 맷돌처럼 둥글납작하다고 해서 맷돌 호박, 애호박이나 풋호박에 비해 성숙했다는 뜻에서 숙과용 호박이라도 부른다.


숙성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영양소와 효능을 갖는다고 알려져 주로 늦은 가을에 수확한다. 겉이 단단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좋고 과육은 물론 어린 덩굴과 잎부터 씨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늙은 호박의

다양한 효능 


1. 노란 빛깔을 나타내는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심근경색의 위험을 낮춘다.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 함유랑은 단호박이나 적색 파프리카보다 월등히 높다.


2. 소화 흡수가 탁월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3.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4.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5. 호박씨는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뇌의 혈액순환이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6. 수분이 풍부하고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산후 부기 제거에 좋다.


7. 비타민A와 비타민C는 저항력을 높여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8. 숙취해소에도 뛰어나고 폐 기능을 보호해 준다. 


늙은 호박을

더 맛있게 먹는 법


팥을 곁들이면 부족한 비타민B를 더할 수 있다. 이 둘의 조합으로 비타민 완전체, 즉 비타민 A, B, C, E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다. 또 늙은 호박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지용성이므로 잣이나 호두 등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체내 흡수에 좋다.


늙은 호박의 꼭지 부분만 도려내서 속의 씨앗을 파낸 뒤 꿀을 넣어 고아 주면 호박의 내부에 물이 생기는데 부기를 빼고 싶은 산모들에게 효과적이다. 감자처럼 가늘게 채를 썰거나 강판에 갈아서 전을 부쳐 먹어도 달달하니 맛있는 간식이 된다.


늙은 호박

구입 요령 및 보관법


진한 황금색으로 단단하고 골이 깊은 것이 좋다. 잘 익어 단맛이 강할수록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꼭지 부분은 안으로 쏙 들어간 것을 선택한다. 얼룩이나 상처가 있는 것은 쉽게 상할 수 있으니 피한다.



호박은 오래 저장할 수 있지만 빛과 습기에 약해 냉장고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통째로 놓아두면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호박은 자꾸 자리를 옮기면 잘 상할 수 있으니 처음 놓은 장소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농식품정보누리, 한국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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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 인기 높은 것이 콩나물국이다. 이맘때 감기ㆍ독감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콩나물이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콩나물엔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과 감기 예방에 이로운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콩나물은 동양인이 즐겨 먹는다. 서양인은 콩나물이 발 하나 달린 귀신이라고 여겨 멀리 한다는 속설도 있다. 중세 시대 유럽의 수도사는 콩나물을 먹으면 악몽을 꾼다고 믿었다. 서양인은 콩나물 대신 녹두에 물을 줘 키운 숙주나물을 즐겨 먹는다.



콩을 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두면 싹이 튼다. 어느 정도 자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 바로 콩나물이다. 콩나물은 최근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프라우트’(sprout)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콩나물은 숙주나물과 함께 ‘1세대’ 싹채소로 통한다. 중국에선 5000년 전부터 길러 먹었다. 브로콜리 싹ㆍ무싹ㆍ메밀싹ㆍ보리싹ㆍ밀싹 등이 ‘2세대’ 싹채소다. 시판되는 콩나물은 밭이 아니라 공장에서 재배된다.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대개 대두나 쥐눈이콩을 이용해 키운 것이다.


콩나물은 건강과 영양 측면에서 콩 이상이다. 싹이 나는 도중 콩엔 없는 비타민 C가 생성된다. 몸 안에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해 갱년기 증후군을 완화하는 아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도 콩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 머리엔 정신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 B1, 몸통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 잔뿌리엔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asparagine)이 풍부하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은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신속하게 결합, 이를 제거한다. 아스파라긴이 대사되면 아스파라긴산이 된다. 아스파라긴과 아스파라긴산은 같은 물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잘 변환된다.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 함량이 100g당 800㎎에 달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은 우리 몸에서 알코올 해독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 회복도 돕는다. 콩나물의 숙취효과를 기대한다면 잔뿌리채 먹는 것이 좋다.


술 마신 다음 날 송송 자른 파를 듬뿍 넣어 끓인 콩나물국을 먹으면 숙취ㆍ피로를 크게 덜 수 있다. 파에 비타민 C가 풍부한 데다 파뿌리에 함유된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콩나물은 너무 곧지 않고 적당히 굴곡이 있는 것이 먹기 좋다. 줄기와 수염뿌리가 모두 희고 콩이 벌어지지 않은 것이 신선한 콩나물이다. 갈색으로 변해서 흐느적거리면 생산된 지 오래된 것이기 십상이다.


수염뿌리와 콩 껍질을 제거한 것이 맛이 낫지만 손질하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물속에서 수염뿌리를 떼 내면 콩나물의 소중한 영양소들이 빠져 나갈 수 있으므로 소쿠리 등에 받쳐 놓고 떼는 것이 좋다. 소금물을 약간 붓고 찌면 데칠 때보다 아미노산과 비타민 C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콩나물을 씻을 때는 부스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물은 콩나물이 가볍게 잠길 정도로 담아서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꼭 닫고 익혀야 비린내가 제거된다.


콩나물은 삶는 시간이 약간 길어져도 물러지지 않지만,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볍게 손질해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콩나물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가열하면 쉽게 파괴되므로 가열 조리는 2~3분 내에 마친다.


콩나물을 잘못 삶으면 비린내가 난다. 콩나물 비린내는 휘발성이 강해 열을 가하면 사라지지만 끓기 전 뚜껑을 열어 김을 빼면 비린내가 심하게 느껴진다. 콩나물 비린내는 마늘과 소금을 약간 넣고 삶으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콩나물은 부피에 비해 칼로리가 낮다. 100g당 열량이 53㎉(생것 기준)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이롭다. 콩나물이나 김치에 든 식이섬유는 대부분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不溶性) 식이섬유다. 고단백 식품이다. 100g에 단백질이 4.6g 들어 있다. 싹이 틀 때 생기는 효소 덕분에 소화가 잘 된다는 것도 콩나물의 장점이다.


오래 보관할 수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날 요리할 정도만 산 뒤 봉지 째로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최선이다. 잘 밀봉한 뒤 냉장 보관하면 다음 날까진 먹을 수 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뜨거운 물을 붓거나 데쳐서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냉장고에 넣어뒀더라도 5일 이내엔 먹어야 한다. 냉동고에 넣는 것은 금물이다. 



콩나물은 국ㆍ볶음ㆍ국밥ㆍ김치ㆍ무침ㆍ잡채ㆍ장조림ㆍ짠지ㆍ죽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콩나물을 강한 불에 빠르게 볶은 것이 콩나물 볶음이다.


이때 채소ㆍ고기 등 다른 식재료들을 따로 볶은 뒤 마지막에 함께 볶는 것이 요령이다. 데칠 때는 용기에 물을 많이 넣은 뒤 콩나물을 넣어도 수온이 갑자기 내려가지 않도록 펄펄 끓는 물에 짧은 시간 데치는 것이 좋다.


콩나물을 먹으면 키가 쑥쑥 큰다거나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으면 감기가 낫는다는 속설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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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는 북유럽 장수국가들 사이에서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사시사철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일 년 중 늦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생산된 양배추가 가장 맛이 좋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암 예방에 뛰어나 천연 항암제로도 불리는 양배추의 효능을 알아보자.


건강도우미

양배추의 효능


1. 식품 가운데 유일한 항궤양성 비타민U 함유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U는 위궤양에 효과가 뛰어나다.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인 속 쓰림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다.


2. 중·장년 관절 건강에 으뜸 



칼슘이 많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하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은 관절염의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를 차단한다.


3.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


양배추는 찌꺼기나 기름진 음식,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탁해진 혈액을 맑게 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을 지니고 있어 노폐물 배출과 몸의 저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4. 변비를 예방하는 장 건강 지킴이


양배추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대변의 체내 체류 시간을 단축해 변비 증상이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5.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대표적 



풍부한 칼륨 성분은 노폐물 배출을 가로막고 있는 체내 쌓인 나트륨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칼로리 또한 100g 당 약 20Kcal 정도로 상당히 낮다.


6. 건강한 피부미용에도 도움


상피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살균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이유황성분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 및 피지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


양배추 섭취 시

주의할 점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가스로 인해 장염이 생길 수 있고,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설사를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1/4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양배추와

찰떡궁합 음식



양배추는 파인애플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양배추와 파인애플을 잘게 썰어 믹서에 약간의 물과 함께 갈아먹으면 좋다. 그밖에 돼지고기, 베이컨, 당근 등과 함께 끓여 먹어도 궁합이 좋다. 


겨울철 입맛을 돌게 하는 ‘양배추 오이김치’


재료_ 양배추 1/2통, 다다기 오이 3개, 다진 마늘 2큰술, 고추 8개(물에 불려 믹서에 간 고추로 사용), 물 1리터, 설탕 2큰술, 고운 고춧가루 1큰술, 굵은소금 1큰술, 새우젓 3큰술(국물만), 사이다 1컵, 쪽파·생강가루나 다진 생강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배추는 먹기 좋게 썰고 오이는 4등분 한 후 세로로 썬다. 각각 굵은소금을 살짝 뿌려 절여준다.

2. 쪽파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3. 볼에 쪽파와 고추간 것,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는다.

4. 생강가루와 새우젓 국물, 설탕을 넣는다. 

5. 분량의 물과 사이다, 굵은 소금을 넣고 잘 저어준다.

6. 양배추와 오이를 넣고 부드럽게 섞어준다.8. 실온에 하루를 두고, 냉장고에 옮게 2~3일이 지난 다음 양배추와 오이가 익어 국물이 우러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맛있게 먹는다.


레시피 출처_ tvn ‘수미네 반찬’



<자료 출처_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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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즐겨먹는 고기 종류는 무엇일까. 각자 판단이 다르겠지만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가 3파전을 벌일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해외에서는 말고기, 토끼고기, 타조 고기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대중화돼 있지만 한국에서는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육향과 식감이 생소한 탓에 대중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최근 이 3파전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각광받는 고기가 있다. 양고기다. 과거에는 양고기가 중국을 중심으로 몽골, 유럽 등을 대표하는 육고기로 상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당시 한국인에게는 양고기가 냄새가 심하고 질기다는 인식이 퍼졌고 확산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양꼬치를 중심으로 징기스칸식 양구이 등 양고기가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대중화하고 있다. 해외여행 경험이 늘면서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 것도 양고기 대중화의 한 원인이다.



양고기는 아름다울 미(美) 자에 영향을 줬을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양(羊) 자 밑에 큰 대(大) 자가 합쳐져 “큰 양이 아름답다”라는 뜻이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이는 하늘에 재물로 바치던 양고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많다.


양고기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쇠고기나 돼지고기와는 풍미가 다르다는 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양고기는 근섬유가 가늘고 조직이 약해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이 나이가 들면서 육향이 강해지는데 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양은 ‘램’, 생후 12~20개월은 ‘머튼’ 등으로 불린다. 머튼은 고기 누린내가 강하지만 램은 잡내가 거의 없고 육질이 연하다.


양고기는 고단백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도 양고기는 기운을 돋우고 오장을 보호한다고 적혀 있다. 양고기 아미노산 함유량은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높고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생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양고기에 함유된 아연이나 철, 비타민B, 인 등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고기는 영양소는 높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고 포화지방산 비율 역시 높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 갈비 부위의 경우 돼지고기 삼겹살과 비슷한 수준의 지방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역시 100g 당 76mg으로 삼겹살(64mg)과 소갈비(55mg) 보다 많았다.



<도움말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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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약해진 장기를 보충하거나 저하된 혈액이나 기운을 보강하는 것을 한방에선 보(補) 치료법이라 한다. 보약(補藥)은 허약해진 신체를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약이다. 보약은 일종의 질병 예방약이다. 허약의 원인과 부위에 따라 치료 방법과 약제(藥劑)가 달라진다.


성장 발육 촉진 약, 오장 육부(五臟六腑) 보강 약, 혈(血)을 보하는 약, 음(陰)을 보하는 약, 정력(精力)을 보하는 약, 뇌를 보해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약 등 보약의 종류가 다양하다. 한의학에서 처방하는 보약의 기본 처방만 해도 100 가지가 넘는다. 보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야 한다.


보혈(補血)해야 할 사람이 보기약(補氣藥)을 먹으면 기운이 막히는 병이 생길 수 있어서다. 보기(補氣)해야 할 사람이 보혈약(補血藥)을 복용하면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난다. 



피로를 느낀다고 해서 무조건 보약을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몸에 영양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해 피곤할 때는 보약이 필요하다. 피로의 원인이 인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거나 외부요인 탓이라면 보약 복용은 헛일이다. 대표적인 보약으론 쌍화탕ㆍ십전대보탕ㆍ팔물탕ㆍ육미지황탕 등이 꼽힌다. 



쌍화탕은 ‘쌍화산’이라고도 한다. 기(氣)와 혈(血)을 쌍(雙)으로 조화롭게 해준다. 힘든 일을 하거나 큰 병을 앓고 난 후 기가 부족해 저절로 땀이 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쌍화탕은 주재료인 사물탕에 황기ㆍ육계ㆍ감초를 추가한 것이다.


십전대보탕은 십보탕(十補湯)ㆍ십전산(十全散)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체내 기혈 부족으로 인한 모든 병증에 이롭다. 허약이 장기간 지속돼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거나 오랜 병으로 몸이 쇠약해져 수시로 열이 오르며, 뼈마디가 시리고 아프다는 사람에게 처방된다.


얼굴색이 누렇게 뜨고 다리ㆍ무릎에 힘이 없거나 각종 병을 앓은 뒤 기운이 예전과 같지 않거나 걱정ㆍ근심으로 숨이 차고 속이 메스껍다고 호소하는 사람에게도 권한다.


십전대보탕은 기를 보하는 사군자탕 (인삼ㆍ백출ㆍ복령ㆍ감초)과 혈을 보하는 사물탕 (당귀ㆍ천궁ㆍ백작약ㆍ숙지황)을 합하고, 여기에 황기ㆍ육계를 추가한 보약이다.


총명탕은 마음을 맑고 깨끗하며 평안하게 한다. 수험생이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 백복신ㆍ석창포ㆍ원지란 세가지 약물로 구성된 아주 간단한 처방의 보약이다. 하얀 첩지에 싼 봉지(한약)를 1첩(貼)이라 한다. 한약은 하루에 2첩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 제란 10일 분량의 한약으로, 20첩을 가리킨다.


한약의 복용 기간은 질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구미강활탕이란 감기ㆍ몸살 치료용 한약은 며칠만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 간질환ㆍ암 등 만성 질환자라면 한약 복용 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이를 수 있다.


탕약은 보관 기간이 오래 되면 약효 성분이 소실될 수 있다. 가급적 냉장 보관해 적정 기간 내에 복용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한 생리기능을 보인다. 한의학에선 이를 체질이라 한다. 각 체질의 특이성에 의해 개인의 성격ㆍ선호 음식ㆍ체격ㆍ잘 걸리는 질환까지도 차이가 난다.


체질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용어가 ‘사상체질’이다. 사상체질이란 1900년께 이제마가 창시한 체질 감별법으로, 사람을 태양인ㆍ태음인ㆍ소양인ㆍ소음인 등 네 체질로 분류한다. 엄밀히 말하면 체질을 정확하게 구분하긴 힘들다. 몸이 찬 체질과 따뜻한 체질 등 큰 분류는 가능하다.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 체질에 가깝다’란 표현이 더 적절하다.


동양에서 한약(생약)은 선사시대 이전부터 발달했다. 천연물질 가운데 인체의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것의 대부분은 초본 식물이다. 식물에 근본을 두었다 해서 ‘본초’(本草)라 한다. 현존 본초 서적 중 최고(最古)인 것은 약 2000년 전 중국 한나라 때 저술된 ‘신농본초경’이다. 이후 명나라 때 이시진이 ‘본초강목’을 저술하면서 본초를 이용한 의술이 널리 퍼졌다.


우리 선조가 쓴 대표적인 본초 서적으론 고려의 향약구급방, 조선의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이 있다. 향약구급방과 향약집성방은 중국의 본초강목보다 전에 작성됐다. 동의보감도 본초강목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약(韓藥)은 동물ㆍ식물ㆍ광물에서 채취된 것으로, 대개 원형대로 건조ㆍ절단 또는 정제된 생약이다(약사법 제2조). 한약재는 ‘한약’ 또는 ‘한약제제’를 제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원료 약재다. 한약재는 제약회사에서 한약재 규격품으로 제조돼 한의원ㆍ한약국ㆍ한약방 등에 공급된다.


한약재를 사용해 질병 예방과 치료를 수행하는 곳으론 한의원ㆍ한약국ㆍ한약방이 있다. 한의원은 한의사가 개설하는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진찰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여기선 침술ㆍ외과술ㆍ교정술 등 각종 의학적 처치를 받을 수 있다. 한약국은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다.


한약국에선 일반의약품도 구입 가능하다. 한약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된 ‘한약 조제 지침서’ 100종 한약 처방 내의 조제 한약도 살 수 있다. 한의사의 처방전을 한약국에서 보여주면 한약사가 한약을 조제해준다. 한약방은 기성 한약서 10종에 기재된 한약을 혼합ㆍ판매하는 곳으로 한약업사가 운영한다.


한약은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이 함유된 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 영양기능(1차 기능), 감각적ㆍ기호적 기능(2차 기능), 생체조절기능(3차 기능) 중 생체조절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ㆍ예방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도 다르다.


농가에서 재배된 특용 작물은 산지 수집상이나 생산자 단체 등을 통해 한약의 원료(한약재)나 농산물(식ㆍ약공용농산물)로 유통된다. 의약품용 한약(재)는 일반인이 직접 살 수 없다. 민간요법으로 사용할 식물을 구입하려는 일반인도 있을 것이다. 농산물인 식ㆍ약공용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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